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유흥주점‧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며 신용보증서 담보로 5년간 이용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91~2.81%(3개월 변동금리, ‘25. 4. 21. 기준)로, 타 신용보증 상품 대비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에서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관내 하나은행 또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특별신용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우리은행과 함께 11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업체 341곳에 총 137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경영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K-뷰티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2025 서울뷰티위크' 8월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는 5월 19일까지 전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지난해 5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543억원 규모의 수주 상담 성과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K-뷰티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기업의 84.4%가 전시회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3.7%는 향후 재참여 의사를 밝혀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피부진단기 ‘스킨큐브’로 전시에 참여했던 ‘휴앤바이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심 고객수 증가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은 향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뷰티 브랜드 ‘롬앤’ 역시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K-뷰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업전시,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강연, 온라인 기획전,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전시는 아트홀 1관의 ‘트렌드뷰티’ 와 아트홀 2관의 ‘스페셜뷰티’로 나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 제품과 혁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홀 1관은 스킨케어, 색조, 바디·헤어 등 섹션별로 트렌디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분야별 K-뷰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뷰티산업의 기술적 진화를 이끄는 뷰티테크 및 디바이스 전시도 함께 마련돼, AI 스킨케어, 피부 분석 솔루션 등 기술 기반 제품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홀 2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K-뷰티의 슈퍼루키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성과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은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서울뷰티위크 피칭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 참가 중소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외에도 수출상담회 및 투자 매칭, 플랫폼 입점 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뷰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공식 홍보단과 참여기업 간 협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참여는 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뷰티테크 헬스&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모집한다. 제공 면적 내 기업의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치할 수 있는 ‘단독부스’ 와 면적과 함께 부스까지 제공되는 ‘기본부스’ 중 각 기업의 목적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기본 부스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월 1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 또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위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라며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회를 찾는 뷰티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이주여성 출산·육아 등 건강관리 지원 확대 [금요저널] 서울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가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10년 이상 운영되어 온 ‘다문화 가족 출산 전·후 맞춤형 돌봄서비스’ 가 2025년에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더욱 폭 넓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확대됐다. 또한, 시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협력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의료통역활동가 ‘벤토’ 는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의료통역 봉사자들로서 지금까지 1만 3,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현재 운영 중인 의료통역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3개이며 해당 언어로 활동하는 의료통역사는 각각 32명, 8명, 5명이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7명의 의료통역사를 양성했으며 양성 과정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일본어도 포함됐다. 향후 더 많은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지원 언어 및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 없는 자, 출산 경험이 있는 이민여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한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 중 연 60명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기준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 인원도 연 100명으로 늘린다. 출산교실과 출산·육아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출산교실은 기존 20가정에서 30가정으로 확대됐으며 외국인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출산교실 참여자의 언어지원을 위해 현재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통역이 가능하며 앞으로 필요에 따라 추가 언어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출산교실은 총 16회기로 구성되며 주요 커리큘럼은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임신 중·산후 여성의 심리적 특성, 분만 호흡법, 산전 육아관리, 신생아 발달과 영양관리 등이다. 현재 제공되는 의료통역 서비스는 45명의 벤토를 통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수요를 감안해 55명 까지 늘려 양성하고 지원 언어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와 협력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수요가 집중된 서남권을 중심으로 벤토를 파견 중인데, 향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의료통역활동가 '벤토'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웹툰 ‘흐엉씨의 고군분투 K-출산기’를 제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웹툰은 병원 진료 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여성들이 의료통역사 벤토의 도움을 받아 출산 과정을 원활하게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총 4화로 구성된 이 웹툰은 다문화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해 의료통역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3월 말부터 서울시 외국인포털,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포털, 한림대학교의료원 SNS에서 공개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국제정원박람회서 동행정원 선보일 정선군·춘천시와 맞손 [금요저널] 오는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작가 공모, 동행정원 협약 등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하고 국가적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과의 협력에 나선다. 서울시는 3.13. 정선군, 3.14. 춘천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고유 자연경관과 식생, 문화적 특색이 담긴 특화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시와 협약을 맺은 정선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니스 정선, 서울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으로 교감하다’를 주제로 250㎡ 규모의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자연과 지역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가치를 강조하고 농·임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호수를 품은 정원도시’를 목표로 시민주도 정원문화 및 정원 인프라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춘천시는 올해 동행정원에 참여해 지역 특유의 정원문화를 알리는 한편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품격 정원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과의 상호 협력을 넘어 정원, 정원문화를 매개로 지역 간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정선군, 춘천시와 고유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동행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시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많은 방문객이 두 도시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특산물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정선군, 춘천시가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나게 될 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두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곳곳의 매력적인 정원과 정원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세훈 시장, 14일 남영동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고 처리상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실물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등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해 단계별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왔으며 오늘부터 마지막 확대 지역인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시대가 열렸다. 오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 편리한 세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불편을 감소시키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인가구 집중케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운영 중인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주축으로 1인가구 집중케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6월 센터를 강남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바 있다.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경우 일회성·단기성 커리큘럼의 비중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다.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은 △건강한 미래의 생애 설계와 경제적 자립 △집수리 및 인테리어 정보 △취업 등 일상에서 필요한 스피치 기술 △창의력 사고 증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우쿨렐레 연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및 틈새 홈트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한 소셜다이닝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1966년 이후 출생자 중 올해 강남구 전입신고를 마친 1인가구에게는 선물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도록 다이소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센터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센터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소극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서울 둘레길 코스 및 도심 도보 투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투어 등 같이 걸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센터 홍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 채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센터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 등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 7일 개최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8명은 올해 상반기에 1인가구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역삼동에 조성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강남구에 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 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은 3월 13일 오전,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신학기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퀵서비스협회 등 다양한 기관 및 시민단체가 협력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함께 신호 준수 계도 활동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해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개학철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과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전담경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학생들에게 신고 절차와 예방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달 이륜차의 난폭운전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됐다. 퀵서비스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배달원들에게 반사 스티커를 배부하며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했다. 최 의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이 한순간의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서울시는 향후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면 단속 장비 확대와 고령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정책 강화 등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연중학교 배치 및 지하 복합화시설 공사 시 보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요청”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연중학교 지하 복합화시설 공사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이 제안하는 의견들을 정리해 직접 서울 서부교육지원청에 검토 요청서를 제출했음을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연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더 질 좋은 운동장, 체육관, 그리고 쾌적한 급실실을 지음과 함께 학교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한 지하주차장을 신설하는 본 지하 복합화시설 공사에 있어 드디어 착공되어 매우 기쁘고 환호하는 가 한편 2025학년도 배정 신입생을 둔 학부모 및 공사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는 의견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소를 위해 분명 보완하고 심도 있게 검토할 사안이 있어 직접 전달하게 됐다”며 취지를 말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2월 12일과 3월 13일 양일 모두 참석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정리한 결과, 본 의원의 판단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안은 제외하고 현실 상 신속하게 해소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서 직접 검토 요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며 “이는 2월 설명회 이후 서부교육지원청과 시공사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가했기에 이에 덧붙여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문성호 의원이 요청한 검토 사안은 크게 세 가지인데, 첫째는 공사 시 교사에서 외부가 보이거나 혹은 이를 해소할 일조권 보장 및 폐쇄감 감소 디자인의 가능 여부 검토 요청, 둘째는 서연중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배치 현황에 비해 인접한 타 중학교의 경우에는 오히려 배치가 적기에 희망자가 있다면 조율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 요청, 셋째는 방학기간을 늘리는 식으로 학교와 협조해 특히 가장 분진과 소음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 및 토목공사를 신속하게 몰아 진행하는 제안에 대한 검토 요청이다. 또한 문 의원은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의 우려도 해소하기 위해 저소음 장비들에 대한 구체적인 구비 현황 또는 세부적인 제원 등을 정리해 보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주민의 염원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면 당연히 안 될 일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발생한 오해와 불편의 소지는 모두 해소하는 것이 타당하기에 지난 2월 설명회에서는 본 의원이 직접 질의하기도 했으나 더욱 보완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렇게 검토 요청 제안서를 제출하게 됐다. 부디 서연중 학생들이 ‘공사 중인 학교 학생’ 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중인 학교에서 더 양질의 교육을 받는 학생’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며 말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공사현장 점검 [금요저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이 3월 13일 오전 11시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 정릉천 내 복개공영주차장 부지를 방문해 공사가 진행 중인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상부와 하부 공사 구간을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영숙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동대문구 치수과장 및 실무자, 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지역 특색을 살려 문화·감성이 흐르는 매력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水세권’ 및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병윤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사업이 추진될 시점부터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연속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2025년 상반기 중 공사 준공될 예정이다에 따라 그간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병윤 위원장은 “정릉천 복개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상부에는 시민휴식 공간과 카페가 조성되고 하부에는 스케이트 보드장이 올 상반기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문화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핫스팟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끝까지 안전에 유의해 공사를 마무리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 지역 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을 노력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복교육누리, 양천구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특강 성료… “부모의 관심이 학교폭력 막는다”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행복교육누리가 13일 오전 10시,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양천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학부모의 결정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를 주제로 서초경찰서 박진호 경감이 강사로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중학교 학교폭력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은 양천구로 5년간 총 1,493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파구, 강남구를 넘어선 수치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발생 지역이다. 주강연자로 나선 박진호 서초경찰서 학교전담경찰팀 팀장은 이날 강연에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일수록 학생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로 인해 학교폭력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양천구와 강남구, 송파구 모두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지만, 서초구는 상대적으로 학교폭력 신고가 중위권이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해당 지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예방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진 덕분”이라며 “학교와 경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들과 이뤄지는 꾸준한 관심과 대화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핵심 열쇠”고 강조했다. 강연회를 주관한 허훈 의원은 “명품교육도시로 평가받는 양천구에 학교폭력이라는 그늘이 이렇게 심각한지 처음 들었다”며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어 “행복교육누리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과 미래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며 “특히 지역 학부모들이 주체가 되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명품교육도시 양천구를 조성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교육누리는 양천구 지역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2012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그동안 명사초청 특강, 진로교육 특강, 식생활 교육, CPR 교육, 문화탐방, 청소년 리더십 캠프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 학부모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의회 강동길 의원, “정릉천·월곡천 합류부 수변쉼터 조성 사업 추진현황 점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길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성북구청 유관부서 그리고 지역 구의원 등과 함께 정릉천·월곡천 합류부 수변쉼터 조성 사업 예정지를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 의원이 정릉천·월곡천 합류부 현장을 찾은 것은 금년 예산에 의원발의를 통해 정릉천·월곡천 합류부 수변쉼터 조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한 후, 서울시의 용역 발주에 앞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의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강 의원은 현장에서 사업 주관부서인 물순환안전국에 정릉천·월곡천 합류부의 수변공간을 새롭게 재창조해 지역주민에게 물이 흐르는 수변을 바라보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본설계 과정에서 수변공간의 디자인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 청취 및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정릉천·월곡천 합류부의 수변공간이 성북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 사업이 준공할 때쯤 충분한 하천 유지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재 공사 중인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이와 병행해 조만간 내부순환도로 월곡IC 고가하부의 경관개선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을 통해 정릉천·월곡천 합류부 수변공간이 주·야간 시민들의 멋진 수변쉼터가 되도록 재창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릉천·월곡천 합류부 수변쉼터 조성 사업은 ’ 26.6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며 4월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역대 최고 성금액을 달성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에서 협력하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지난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모금액은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21억원에 이른다. 이는 성금 약 14억원과 성품의 현물 환가액 약 7억원이 더해진 액수로 다양한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이 함께 힘을 보탠 성과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액 약 14억원은 역대 최고 금액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케이씨씨와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은 각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구와 새로운 인연을 맺은 ㈜실론은 5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메디카코리아에서도 성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에 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전달한 소중한 성품들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즉시 지급됐고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유난히 추운 날씨가 오래 지속되었던 이번 겨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자들의 걱정과 관심 덕분에 서초구는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후원해 주신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