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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한다.동대구역→ 중구 근대골목→국립대구박물관→대구도서관→청라언덕역/동대구역, 최소 인원 15인 이상 모객 시 출발대구의 대표 도심 역사관광지인 근대골목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중심으로 구성한 ‘대구읍성영상관’과 이인성 예술체험공간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셀프 책갈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특히, 1928년 진골목에 문을 열어 70년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의 사랑방이자 명소인 ‘미도다방’에서는 인기 메뉴인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덤으로 제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 257점을 전시 중인 ‘모두의 정원’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대구 남구 미군부대 옛 캠프워크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돼 지난 11월 5일 개관한 대구의 새로운 명소 ‘대구도서관’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성과 지식 복합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6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산불 예방과 초기 총력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건조해진 겨울철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초기진화 전략을 사전에 구축해 입산자 실화 및 소각에 따른 산불을 원천 차단하고, 발생 시 초기진화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대구시는 농로·성묘·작업·생활 등 산불 4대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영농자 및 텃밭 운영자 대상 계도·단속 △취약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공동묘지 14개소 현장관리원 및 산림작업장 110개소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영농부산물 360톤 조기 파쇄 등 분야별 세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 강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도 논의됐다.대구시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헬기 4대와 소방헬기 2대를 선제적으로 출동시키고, 5분 내 출동 가능한 대구시 기동대와 관할·인접기관 산불진화대를 활용해 ‘골든타임 진화체계’를 가동한다.이와 함께 산불 확산 예측도를 활용해 단계별·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행함으로써 지휘·대응·대피가 동시에 작동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해진다.향후 처벌이 더욱더 강화될 예정인 만큼, 산불조심기간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입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원과 공무원이 산불 예방 행동수칙 안내를 병행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봄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가 보여줬듯, 산불예방과 초기진화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산림 인접지역에서 흡연과 소각행위는 절대 삼가시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카르멘 포스터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을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초청해 오는 10월 16일(목), 18일(토), 11월 2일(일)에 개최한다.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성공적인 개막과 함께 두 번째 메인오페라 ‘카르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지역 예술단체인 영남오페라단의 협업으로 선보이며 오페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생명력을 전달하고자 한다.영남오페라단은 1984년 창단 이래 대한민국오페라대상(2018),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올해의 오페라단상(2024) 등을 수상하며 지역 오페라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대구국제오페라축제 ‘윤심덕, 사의 찬미’(2017), ‘오텔로’(2023) 등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있는 오페라를 공연해 성공적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특히 이번 공연은 중앙정부와 지역 문화정책 연계를 강화하며 민간 예술단체의 창의적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접목한 모범 사례가 될 전망으로 기대감을 높인다.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영남오페라단 초청작인 ‘카르멘’은 조르주 비제의 걸작으로 19세기 프랑스 음악의 정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유명 아리아와 음악- 무용- 연극이 결합된 스토리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연출은 이탈리아 루카 시립오페라극장 예술감독 ‘카탈도 루소 Cataldo Russo’ 가 맡아, 전쟁 이후 스페인 내전을 상징하는 폐허 속에서 ‘죽음을 거부하는 예술’을 테마로 재해석한다.카르멘은 단순한 팜므파탈이 아닌, 반항적 생명력으로 가득한 ‘예술 그 자체’로 그려지며 무대는 벨라스케스- 고야- 피카소의 영향을 받은 고전미와 현대적 파편이 혼재된 공간으로 구성된다.주요 출연진으로는 ‘카르멘’역에 알레산드라 볼페(Alessandra Volpe)(라 스칼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주역 가수)와 손정아, ‘돈 호세’역에 신상근- 박신해- 차경훈, ‘에스카미요’역에 최진학- 제상철, ‘미카엘라’역에 유소영 등이 참여한다.지휘는 카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쿨 1위에 빛나는 박준성 지휘자가 카르멘의 음악을 이끈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선보이는 ‘카르멘’은 대구의 대표 민간예술단체인 영남오페라단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특별한 무대”며, “지역 예술의 자생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오페라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여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 오페라 ‘카르멘’의 첫 공연은 10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그리고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0월 18일(토) 오후 3시, 아양아트센터에서 11월 2일(일) 오후 4시에도 공연이 이어진다.입장권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글로벌 공동연구센터 홍부부스 현장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신약개발지원센터가 ‘KSMCB 2025’에서 소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공동 연구 성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 ‘한국분자- 세포생물학회(KSMCB)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학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연구 내용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현장에서는 권역별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구성 현황과 추진 일정 등을 시각화하고 사업 포털사이트(JRC hub) 홍보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또한, 센터는 KSMCB 런천 심포지엄에서도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소개했다.발표를 통해 북미, 영국, EU, 오세아니아 4개 권역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과제의 대표 성과를 알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와 국내- 외 연구자들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학회를 통해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와 국내외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글로벌 공동연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분자- 세포생물학회(KSMCB) 2025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10월 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외 연구자 2천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열린 교육 관련 포스터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열린 교육 ‘샤이닝 트레일즈 워크숍: 빛을 걸어 두는 방법’을 운영한다.이번 워크숍은 가을 미술관 야외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감각적 체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과정을 경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단순한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예술적 경험을 일상과 연결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확장하게 된다.프로그램은 정득용 작가와 안지언 교수가 함께 진행한다.정 작가는 대구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로마 키츠-셸리 뮤지움,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뮤지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또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돌로미티 설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조각적 언어를 공간과 신체,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안 교수는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겸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문화예술교육 매개자로 이번 워크숍에서 참여자와의 대화와 해설을 맡아 경험을 깊이 있는 배움으로 연결할 예정이다.워크숍은 야외 공간 산책, 참여자 간 대화와 키워드 도출, 작가와 함께 공동 설치 작업, 완성 작품 감상 및 소감 나눔의 순서로 진행된다.오전(10시)은 어린이- 가족, 오후(오후 2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되며 회당 30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다.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이 자연과 빛을 매개로 예술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와 협력해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참여 신청은 10월 14일(화)부터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공연 실황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음악창의도시-독일 하노버 지역에 지역예술인 파견을 통해 K-Classic의 저력을 선보이며 현지 초청 교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3년 11월 대구콘서트하우스 재개관 10주년 기념해 개최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구-하노버 간 협력 사업을 확장해가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지난 9월 하노버 현지에서 개최된 초청 음악회도 그 일부분이다.지난 9월 14일 개최된 공연은 하노버챔버오케스트라(회장 및 지휘자 Hans-christian Euler)가 두 번째로 대구 지역 음악가들을 초청해 개최한 음악회로써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 하노버와 인근 지역 힐데스하임에서 열렸다.이번 연주는 공연장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고전을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곡과 낭만주의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곡 그리고 대구콘서트하우스 위촉곡인 대구 지역 작곡가 김동명의 ‘25현 가야금과 현악 앙상블을 위한 ‘무아’ (2025, 초연)’도 클래식의 본 고장에서 함께 울려 퍼지며 뜨거운 호평 속에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독일-하노버의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음악회이다.이는 단순히 우수한 연주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연주가 아닌 두 유네스코음악 창의도시 간의 우수 연주자/단체와의 협주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됨을 보여주는 아주 뜻깊은 사업이다.또,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주요 비전이기도 한 우수 지역예술가들과 상생하고 이를 해외로 뻗어나가는 인프라를 구축해 자생케 하는 선순환 구조에 부합한다.이처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단순히 연주 공간을 넘어, 음악가들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끔 그 구심점 역할을 한다.해외 우수 오케스트라/예술인 초청 연주 개최는 물론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지역의 기성/청년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발굴한다.또 서양악기 연주자들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하모니를 통해 K-Classic의 새 장르를 구축해나가고 있다.이렇듯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더 확장하고 교류 사업을 강화하고자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지난 8월 말 독일 프랑스, 벨기에의 주요 문화예술기관들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주요 전시 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주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생명(Life)’을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의 공존과 연결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고 공존하는 ‘공생세(Symbiocene)’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진- 영상- 설치작업 등 30여 개국 200여명 작가의 700여 점 작품이 선보인다.주제전, 가와우치 린코 특별전 등 주요 전시가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는 연휴 내내 관람객이 꾸준히 몰렸으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과 함께 전시 공간 곳곳에서 추억을 남기며 문화 나들이를 즐겼다.특히 이번 연휴기간동안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 열기를 더욱 높였다.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구시민 관람권 1+1 이벤트’를 비롯해, 관람 인증 시 대구사진비엔날레 굿즈를 증정하는 ‘관람 인증 이벤트(10월 3일~소진 시까지)’, 대구광역시 15개 가을 축제가 함께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스탬프 투어(9월 26일~10월 31일)’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현재도 관람 인증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는 계속 진행 중으로 관람객들은 전시 감상과 함께 기념품 증정, 스탬프 투어 완주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추석 연휴를 계기로 시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며 전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예술로 생명을 사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관과 대구시 일원에서 계속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공연 포스터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가 오는 10월 21일(화)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Musical)과 이야기(Talk)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무대 위의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연중 4회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10월 공연에는 맑고 단단한 목소리로 마음을 두드리는 뮤지컬 배우 김수연과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 이지수가 출연해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호스트 김채이는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연극 ‘해무’, ‘여기가 집이다’ 등과 뮤지컬 ‘설공찬’, ‘미싱링크’, ‘월곡’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24년 제18회 DIMF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뮤지컬 배우 김수연은 ‘시라노’, ‘사의찬미’, ‘그레이트 코멧’, ‘렌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해석과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영화 ‘모아나’, ‘모아나2’ 더빙을 맡아 캐릭터 가창까지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뮤지컬 배우 이지수는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시라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그레이트 코멧’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섬세한 연기와 맑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2025 나우 테이크 잇 이지(Now, take it eaZy)’ 콘서트 등 콘서트와 팬미팅을 직접 기획 및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삶과 공연 기획자로서의 삶 두가지 영역 확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무대는 지역 연주자로 구성된 DAC 하우스 밴드가 함께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사운드를 선사한다.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맷’의 ‘No one else’, 뮤지컬 ‘레드북’의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등 배우들의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와 함께, 뮤지컬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 등 다양한 듀엣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명복공원 사진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사장 문기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이 중단됨에 따라, 10월 13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에 임시 화장예약접수시스템을 개설해 운영한다.공단은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방문 및 팩스로 화장예약을 수기로 접수해 왔으나, 장애가 장기화되면서 유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 운영을 결정했다.임시 시스템은 10월 13일(월)부터 가동되며 일반 시신 화장예약은 명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다만 개장 및 사산 화장예약은 유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명복공원은 지난달 26일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부터 24시간 수기 접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며 “이번 임시 접수시스템 운영으로 유족분들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전운전 서약식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대기환경사업소는 10월 14일(화) ‘2025년 안전운전 서약 및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공단 대기환경사업소가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차량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운전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공단은 서약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정례화해 직원들의 안전운전 습관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운전은 업무의 시작이자 시민 신뢰를 지키는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앞장서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내년 2월 열리는 ‘2026대구마라톤대회’의 마스터즈 참가 접수가 시작 21일 만인 10월 8일(수)에 조기 마감됐다.참가 접수는 9월 17일(수) 시작됐으며 총 41,10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지난해에는 81일 만에 40,13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지만, 올해는 10km 1만 5천여명이 접수 개시 당일 마감되고 건강달리기 5천여명은 접수 3일 만에 마감됐으며 풀코스 2만여명도 21일 만에 마감되면서 전년도보다 60일 앞당겨 조기 마감 기록을 세웠다.종목별 접수 인원은 ▲풀코스 20,005명 ▲10km 15,648명 ▲건강달리기 5,451명이며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 17,901명(43.6%), 타지역 21,956명(53.4%), 해외 1,247명(3%)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해외 참가자 수는 지난해 315명에서 약 4배 증가해,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연령대별로는 30대가 14,852명(3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2,836명(31.2%), 20대 5,221명(12.7%)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대구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부터는 런던, 보스턴, 뉴욕, 도쿄 등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만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의 격상을 추진 중이다.현재 대한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아 세계육상연맹에 ‘플래티넘 라벨’ 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경 최종 승인을 받을 때까지 세계 최정상급 선수 초청 등 모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6대구마라톤 참가 접수가 많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된 만큼, 참가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아울러 세계육상연맹 ‘플래티넘 라벨’ 인증 추진을 통해 대구마라톤이 세계적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최적의 레이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추석 연휴(10.3.~10.9.) 동안 의료 공백 없는 명절 진료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23개소가 정상 가동했으며 병- 의원과 약국은 일평균 1,125개소(병- 의원 720, 약국 405)가 운영됐다.특히 추석 당일에는 병- 의원 72곳과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0곳이 문을 열어 경증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해 응급의료기관의 과밀화 완화에 기여했다.대구시의사회를 통해 모집한 동네의원 27개소에서는 총 1,879명을 진료했으며 보건소- 보건진료소 및 대구의료원에서는 44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명절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명절 당일 ‘문 여는 병- 의원’ 운영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으로 의정 갈등 시기에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지역 수범 사례로 소개되며 타 시도로 확산- 운영되고 있다.수성구 365경대연합내과의원(원장 문선영)은 2022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당일 ‘문 여는 병- 의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당일에도 145명의 환자를 진료했다.문선영 원장은 “명절에도 갑자기 아프거나 약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명절 진료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 연휴에도 문을 열어 시민 곁을 지켜주신 의료기관과 보건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의료공백 없는 명절을 위해 응급진료 공백 최소화와 경증환자 분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