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 “공부모임, 도정 비전·과제 설계하는 자리되길”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7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강연’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아침강연은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새로운 미래와 정책을 설계하는 한편 자유롭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도 소속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부모임이 새로운 아침문화로 자리를 잡아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주제가 지역사회에 화두가 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논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공직자들이 한 자리에서 함께 공부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며 “공부모임이 제주도정의 비전과 과제를 설계하는 유용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강연에서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와 관련해 ‘우수전략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제주의 전략과제’를 주제로 정진섭 충북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지속가능한 에코시티로 변모한 스웨덴의 말뫼,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인텔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한 아일랜드의 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의 성공 요인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제주의 전략산업과 투자유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고 강조하며 인재양성과 기본 인프라 조성과 함께 제주에 적합한 투자유치 전략과 지원 방안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강연이 끝난 뒤 오영훈 지사는 “꿈의 크기를 키우고 높은 목표를 잡아 달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관점을 바꿔야 제주가 도약할 수 있다”고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제주도는 이날 아침강연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신세계사이먼 공익기부금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세계사이먼이 ‘제주지역 발전지원금’ 2억원을 기탁하는 공익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코로나19 재유행 등 지역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재가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제주올레를 찾는 여행약자들의 관광 인프라 보강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도협회와 ㈔제주올레에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양예홍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기업 활동뿐 아니라 기부까지 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 가치에 부합하는 국내기업을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전달식이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쳐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창현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사업을 하는 제주기업으로 제주사회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제주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고 공익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예홍 협회장은 “발전지원금이 알차고 보람 있게 쓰이도록 제주지역 복지 관계자들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숙 이사장은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올레길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장애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공익기부금은 지역의 핵심 현안인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장애인 복지 서비스 강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동약자들의 여행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제주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 기준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패드 지원 사업, 지역주민 채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샵마스터 양성과정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자치경찰단, 경정급 1명 승진 임용식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7일 3층 대강당에서 오광조 경정의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25일 임용된 오광조 경정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제도개선 및 대외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행정안전부 파견 근무를 하게 된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이날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제주형 자치경찰제가 전국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표준모델로서 전국 자치경찰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오영훈 지사, 경제 비상상황 대응…민생경제 현장 방문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번 주 ‘민생’을 도정 최우선 기조로 강조한 가운데, 26일 고금리·고유가·고물가 ‘신3고’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민생안정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센터, 여행업 공유오피스, 착한가격업소를 잇따라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센터를 찾아 물류센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 및 중소유통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에 맞선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조합원에 직접 배송하며 기준소매가격을 제시하는 등 골목상권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권 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은 “제주도 협동조합의 시스템은 다른 지자체 협동조합의 모범이 되고 있으므로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생필품을 공급하는 수퍼마켓 협동조합이 도내 물가 안정에 힘써달라”며 “제주도와 영세상인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각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어려운 사정을 직접 듣고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 및 실행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오영훈 지사는 동네수퍼 다품종 소량주문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피킹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이 발 빠르게 도입한 디지털피킹시스템은 물류센터에 보관된 상품을 신속·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점포에서 찾아야 할 상품이 위치한 지점을 표시해주는 시스템이다. 디지털피킹시스템을 체험한 오영훈 지사는 “디지털피킹시스템이 과학적으로 설계돼 있어서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겠다”며 “물류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여행업 공유오피스를 방문해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협업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접어들고 여름철 휴가시즌에 확진자 급증 전망으로 여행업계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관광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추경에 관광업계 경영안정화를 위해 27억원을 편성하고 빠른 경영회복을 돕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 지사는 특히 “여행업 종사자들의 지혜를 함께 모으고 제주관광이 경쟁력을 갖춰서 여행업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행업 종사자와의 간담회에서는 공유오피스 환경 개선 공유오피스 관광분야 창업보육센터로 역할 강화 현장경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마련 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식당 등 관광업계 관련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이 논의됐다. 끝으로 오영훈 지사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서 장바구니물가조사요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경제 상황과 물가안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가운데 현지실사를 통해 가격, 품질, 위생 등이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주도지사가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순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도지부 회장, 변순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도지부 부회장을 비롯해 장바구니물가조사요원 8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장바구니물가조사요원들께서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물가 데이터가 도정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을 반영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 물가에 대해 더 세밀하게 조사해주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물가 차이 등을 도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농산물이 도내에서 원활하게 유통되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등 도민들이 물가걱정을 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민 일상회복,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오 지사는 지난 25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도 “각 실국에서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예산 편성사항과 집행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2022년 상반기 도민로스쿨 10명 중 9명 '만족' [금요저널] 도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법률교육인 2022년 상반기 도민로스쿨 참가자 10명 중 9명이 교육내용 등 운영에 ‘만족’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도민로스쿨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귀포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약 한 달 동안 운영됐다. 세법상식, 유언·상속 및 민사분쟁의 해결, 생활 민사 상식, 생활 형사 상식, 사회 이슈 법규 특강, 가사 법률 상식 등 모두 6과목 15강좌로 진행됐으며 541명이 참여했다. 2022년도 상반기 도민로스쿨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응답자의 약 95%가 도민로스쿨 교육내용과 운영 등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유언·상속 및 세법상식 과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하반기 도민로스쿨은 9월 중순 개강하며 제주시 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 도민로스쿨은 부동산·상속 법률상식, 세법상식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하고 선호도가 높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과, ‘제주도 부동산 관련 다각도 정보제공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 ㈜제주알마켓 팀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지방기상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응모 기간 동안 총 28건의 아이템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8점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 밖에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안진혜씨 우수상 Grazioso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제주알마켓 팀 우수상 ㈜마이렌 팀이 각각 선정됐다. 특정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에 수여되는 특별상에는 ㈜펀제주 팀과 ㈜펴다 팀이, 올해 첫 도입한 고등학생 이하 특별경쟁 부문에서는 None Labs 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알마켓 팀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진혜씨는 오는 8월 말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제주 대표로 진출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업 실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전체 수상자를 대상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입주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우수제품과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발표평가와 시상식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민간에서 필요로 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공공데이터 활용생태계를 강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제주 국제교류 추진방향 정립위한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신남방정책 연계 제주 국제교류 추진방향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발제를 맡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는 “제주가 신남방 전진기지로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교수는 “해상왕국 탐라의 전통과 DNA를 보유한 제주는 아시아해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무궁한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을 보유한 아세안 국가를 목표로 교류 활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남방정책 워크숍은 도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 회의와 연계해서 개최돼 도 국제교류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도 신남방정책 부서원들과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는 ‘도와 외국도시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로 도의 국제교류활동 및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활성화와 더불어 민간단체 등 외국도시와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도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 오옥만 위원장과 워크숍에서 발제를 맡은 김현철 교수는 워크숍 개최 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면담하고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제주의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면담에서 오옥만 위원장은 “신남방정책 워크숍을 계기로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도 단순 자문기능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도의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신남방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현철 교수도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기본방향 정립을 바탕으로 향후 신남방 전진기지로서의 제주의 방향과 전략들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도지사는“향후 중동 및 아세안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선8기 주요정책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을 활용해 탐라 제주의 국제교류 활동 범주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화답했다.
by오영훈 지사 “이번 주 도정 기조 민생…현장 중심 소통 강화” 강조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주 ‘갈등관리’를 도정기조로 잡은 데 이어 이번 주는 ‘민생’을 가장 중요한 기조로 정하고 민생활력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이번 주 확정되는 추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안정화”며 “각 실국에서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예산 편성사항과 집행계획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지사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들께서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의회와 의사결정 기간까지 당기며 조정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속도감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예산을 편성하거나 정책을 수립할 때 통계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 돼야 한다”며 “부서별로 어떤 통계를 발굴하고 어떻게 활용할 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통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대응상황 2023년 국비확보 추진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안심 관광환경 조성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강화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 방안 마련 여름철 정수장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26일 고금리·고유가·고물가 ‘신3고’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최일선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제주도, 2022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및 행정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컨설팅을 25~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선정된 190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1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에 대한 강의, 2부에서는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와의 그룹별 대면 컨설팅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 김민선, 고민지 전담연구원이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 및 지표의 이해, 정책개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컨설팅은 사업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성별영향평가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가들이 업무담당자가 내실 있는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 작성 방법,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개선안 도출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사업 담당자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향후 사업 담당자들이 제시한 성평등 조치사항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확대해 정책 수행 시 성인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오영훈 지사, 제주-중국 간 교류 강화 강조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한·중 관계 진전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물적·인적·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취임 이후 첫 면담을 가졌다. 오 지사는 왕루신 총영사에게 “제주에서 다음 달 한·중 수교 30주년 관련 여러 행사가 예정돼 있어 오늘 만남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제주와 중국 간 적극적으로 교류가 이뤄지면 한·중 관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국 관광객이 예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되길 희망한다”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을 방문해 교류의 길을 활짝 열고 싶다”며 “삼다수와 제주산 농축수산물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나 인적 교류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왕루신 총영사는 “8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와 제주-중국 우호주간 행사에 많은 협조와 관심을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업과 관광, 환경보호 차원의 교류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중국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현재는 중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주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시기에 되도록 빨리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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