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훈청, 제112주년 경술국치 추념식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29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항일기념관 내 영상실에서 제112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권 상실의 비극적인 역사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강혜선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과 광복회원,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경술국치 연혁 보고 강혜선 광복회 도지부장의 개식사 낭독,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추념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의 추념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의 추념사에 이어 홍희철 보훈단체협의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양홍준 제주자치도 보훈청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픔의 역사가 시작된 날”이라며 “희생으로 나라를 지키신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건실한 기업 육성·유치로 도민소득 5만 달러 시대 연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고 경제발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갈 건실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유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도민 소득 5만달러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022년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신3고 시대 도래,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만들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의 재정건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위한 진흥정책을 펼치는 일에 힘을 쏟겠다”며 “제주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유치하고 도 정책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국별 추진 정책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풍토가 새롭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위해 사회적 협력 플랫폼 조성을 통해 제주도의 경제와 산업육성 정책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장은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제주경제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고 나아가 소통플랫폼으로 만들어진 혜택을 도민 모두가 체감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오영훈 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장, 강기춘 제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기업·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 제1부에서는 유영봉 제주대학교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조영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 김한상 제주스타기업협회 회장, 이정호 ㈜제주푸드시스템 대표이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제2부에서는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홍삼 보타리에너지㈜ 대표이사,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 강주현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최수석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가 토론에 나섰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문화예술진흥원,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9월 3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됐으며 우수 청년작가를 배출하고 지원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결과 선정된 강수희, 박길주, 양형석 청년작가가 참여한다. 공모기간: 2022. 3. 4.~ 4. 15. 강수희 작가는 제주 이주 후 작업실에서 자기 자신에 집중하고 그림을 그리는 단순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개인적이고 일상적 풍경을 바탕으로 익숙하면서도 묘하게 낯선 시각적 환기와 여운을 일으키는 작업을 한다. 강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테이크오프’전 등 단체전에 참여했고 2022년 첫 개인전 ‘골방의 문법’을 개최했다. 박길주 작가는 제주의 숲에 대한 관찰과 연구 그리고 경험을 회화로 표현했다. 제주의 숲을 다니며 기록해 둔 드로잉 작품과 드로잉을 바탕으로 유화 작업을 했다. 박 작가는 자연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캔버스에 남겨지는 붓의 흔적을 통해 내면의 이야기를 써 나간다. 박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동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2021년 서울시 신진미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에 참여했다. 2016년 ≪The Touch Ⅰ≫을 시작으로 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인전 및 단체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양형석 작가는 흙과 불을 이용해 다양한 조형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흙과 불의 성질에 의해 나타나는 도자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도자조형 작업을 설치작업으로 확장했다. 작업물 간의 조립과 접합을 통헤 창작의도를 전달하는 새로운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한국공예대전 특선에 입상했고 2022년 하정웅 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실험과 연구과정을 거친 자신만의 작업을 다수의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부재호 원장은 “제주미술의 역사와 함께한 제주청년작가전을 통해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제주미술의 활력소가 되도록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오영훈 지사 “복지 사각지대 더 세심하게 살펴야”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더욱 촘촘한 관리를 주문했다. 최근 타 지역 보육원 출신 청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자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 상황을 살피려고 지난 주말 홍익보육원을 다녀왔는데, 제한된 공간과 턱없이 부족한 용돈이 마음에 걸렸다”고 직접 찾아본 학생들의 생활 여건을 공유했다. 이어 “졸업 후 퇴소 관리 등 청년들이 존중 속에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더 나아가 주민등록으로도 관리가 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읍면동별로 촘촘하게 상황을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유기와 관련해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에서 동물학대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챙겨주기 바란다”며 “국가경찰과 공조해 역할 분담이 이뤄지도록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경제 재도약을 위해 기업에 관심을 기울일 것과 현황 점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오 지사는 “9월에는 기업과 관련된 역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경제 재도약의 비전과 수소경제에 대한 기반을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수 확충에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 성과가 결국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기획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별로 수출기업이나 향토기업, 이전기업 등이 일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현황을 점검하고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MZ세대 공무원, 오영훈 지사와 거침없이 소통 [금요저널] 젊은 세대 공무원들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거침없고 격의 없는 쌍방향 소통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MZ 세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새 도정의 철학과 전략을 공유하고 도정 운영과 제주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 제주도정을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인 7~8급 공무원 100여명과 오영훈 지사는 기존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편안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 공무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여도 및 현장감을 높였다. MZ세대 공무원들은 오영훈 지사를 ‘훈훈하고 목소리 좋은 실물미남’, ‘추진력 있고 스마트한 이웃집 아저씨’ 등으로 표현하며 스스럼없이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주로 하는 운동, 최근 읽고 있는 책, 스트레스 해소 방법, 인생 모토, 롤 모델 등 도지사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부터 직원들과의 소통·동기부여 방법, 상급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MZ세대 공무원들에게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신남방정책 추진 사각지대 없는 정책 설계·운영 상장기업 20곳 육성·유치 수소경제 본격화 등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MZ세대 공무원은 제주도정을 끌고 가는 주인이자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MZ세대 공무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도정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은 8월 29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 9월 2일 9월 5일 등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 산하 7~8급 공무원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오영훈 지사, 깨끗한 제주바다 지키기 일일 홍보대사 나서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6일 깨끗한 제주바다 지키기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중앙그룹 임직원, 신양리 주민, 해병대9여단,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과 함께 해양쓰레기와 파래 등을 수거하는 해안정화활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7일 제주도와 중앙그룹 간에 체결된 ‘해양 정화활동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제주 해변에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와 구멍갈파래 이상번식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의 정화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매년 2만 톤 이상의 해양쓰레기와 해조류 관련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과 유관기관에서 해안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탄소 중립사회로 가는 길에 제주의 청정바다를 지켜나가면서 제주의 가치가 더 크게 세계인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31명의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가 채용돼 해양쓰레기 상시 모니터링과 수거, 중간 집하, 재활용 선별 등의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여성역사문화해설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관에서 제주여성 역사를 소개하는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3명의 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설사 전문성 강화와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제주문화와 제주어 제주신화와 제주문화 탐라개국신화와 여성 제주도 신화에 담긴 인생 이야기 제주신화 ‘본풀이’의 이해와 실제 김만덕을 통해 보는 나눔의 삶 독립운동가 ‘강평국’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이야기 위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문화센터 개관과 함께 구성된 제주여성 역사문화해설사는 전시관을 찾은 19만 4,243명의 관람객들에게 제주 여성들의 삶의 지혜, 문화, 역사를 소개하며 여성문화 재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부영춘 소장은 “해설사의 전문성과 해설 기법을 높이기 위해 매년 보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첫 농사’ 멘토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금요저널] 농사에 첫발을 디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1대 1 교육을 제공하는 현장실습 교육이 신규농업인의 초기 영농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신규농업인 3명과 선도농업인 3명을 각각 멘토, 멘티로 해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신규농업인이 희망하는 작목의 영농기술 및 경력을 지닌 선도농업인과 1대1로 상호 간 약정을 체결해, 5개월 동안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연초에 공고를 통해 선도농업인 및 신규농업인을 모집하고 대상자 선정 후 지난 3월 연수약정을 체결하고 8월까지 5개월 과정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 신규농업인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원, 선도농업인에게는 연수 수당으로 월 40만원을 지급하며 실습 종료 후 연수생에게 최대 800시간 인정 수료증을 발급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평가회를 23일 개최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한 연수생 고모씨는 “올해 처음 감귤재배를 시작하며 막막했는데, 지난 5개월 동안 선도농업인으로부터 내가 필요한 영농기술을 1대 1로 배울 수 있어 이제는 감귤 재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5개월 연수기간이 짧아 아쉽다”고 말했다. 선도농업인 부모씨는 “연수가 종료됐지만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며 “지난해에도 멘토로 참여했는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연주 농촌지도사는 “교육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추후에는 신규농업인들이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현장실습교육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멸종위기 바다 거북, 제주 푸른바다 누빈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바다거북 총 6마리를 오는 25일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자연 방류한다고 밝혔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바다거북이 산란한 기록이 있는 유일한 곳으로 지난 1999년부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됐다. 특히 주변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의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며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워 바다거북의 생존에 적합해 지난 2017년부터 바다거북의 해양방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비롯해,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본부장 등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명선 색달동어촌계장 등 바다거북의 보호와 증식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장관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는 만큼 제주연안에서 바다 거북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을지연습 3일차, 사재기·불량식품 유통상황 대비 만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을지연습 3일차인 2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2022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및 도상토의’를 진행했다. 도상연습은 지도 위에 부대나 군사시설을 표시한 후 도구나 부호를 이용해 실제 작전처럼 옮기면서 하는 군사 연습이다. 이날 도상토의에서는 생필품 사재기로 인한 유통식품 품귀 및 불량식품 유통 발생 대응이 중점 논의됐다. 생필품 사재기와 불량식품 유통 상황 발생 시 제주도는 생필품 안정 수급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게획이다. 자치경찰단과 제주도 경찰청은 육지부 유통경로 검문을 강화하고 불량식품 유통자에 대한 적발·처벌 등을 맡는다. 도상토의에 앞서 진행된 일일상황보고에서는 23일 오후 7시 전시체제가 을지 2종에서 을지 1종으로 변경됨에 따른 각 실국별 대처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전국·도내 종합 상황, 충무사태 조치사항, 동원관련 사항, 주요 사건조치 상황을 비롯해 각 실국 및 관계기관별 전시체제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는 전쟁을 비롯한 각종 위기 시 완벽한 대응시스템을 이미 구축해왔고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위대하고 강한 대한민국의 중심에 공직자 여러분이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훈련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저 역시 을지연습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과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훈련에 임해 달라”며 “남은 을지연습 훈련기간 동안 실전에 임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도상토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 유관기관장 및 종합상황실 근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민·관·군·경 및 유관·의료기관 등 21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폭발·화재·붕괴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대응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훈련 현장을 찾아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주 해상교통관제 센터를 방문해 관제구역 현황 및 근무상황을 점검한다.
by 조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