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맞이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 및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으로 판매되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해 화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무사무소와 함께 합동 교차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와 연계해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 및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과 상인들에게 홍보용 물티슈를 배포하고 나주목사고을시장을 포함한 10여 개 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해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과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비롯해 거짓 표시 또는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표시를 단속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나주배 박스갈이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됐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가 있을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산지 표기 단속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들이 건강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 일하고 돌본다” 나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윤병태 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이재남 의장, 시의회 의원 및 김순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나주’로 양성 간의 상호 화합을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김명숙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부회장을 비롯해 남명자, 이계광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김봉식씨에게, 시의장상은 유영애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와 한국걸스카우트나주지구연합회는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단체 표창을 받았다. 김순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수상자들과 모든 여성단체 회원들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일·가정 양립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나주형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여성고용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주간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환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도록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나주광주요양병원, 빛가람종합병원, 미래아동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염에 취약해진 환자와 문병객에게 올바른 병문안 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주제로 올바른 병문안 문화 조성을 통해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여 지역사회에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의료기관 내 별도 병문안 장소, 손소독제 비치 등 병문안 실태 현황 점검과 함께 환자와 문병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강동렬 시 보건소장은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여 병원 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즐기면서 쌓아가는 청렴 ‘2024 청렴 라이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5~6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4년 청렴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년과 달리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명사 특강, 뮤지컬 갈라쇼와 청렴 영화가 좋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포함한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첫째날, 명사를 초청해 △‘갑질없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주제로 한특강에 이어 둘째날은 △영화라는 익숙한 콘텐츠를 통해 청렴과 윤리를 고민하는 ‘영화가 좋다’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강의 △ 뮤지컬, 팝 등 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갈라쇼로 진행됐다이번 청렴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명사의 특강과 함께 친근한 문화공연 방식의 청렴 라이브가 유익했으며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재정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우리 직원들께서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 좌담회’ 와 ‘청렴 해피콜’, ‘청렴 마일리지 운영’ 등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며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치매여도 괜찮아요,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치매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보건소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거리캠페인, 조기검진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치매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생각은 치매환자가 진단사실을 숨기거나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사회와 소통을 끊게 만들어 치매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착화시킨다. 나주시는 치매에 대한 이같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과 연계해 치매예방·인식개선 교육 및 각종 행사를 통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운동을 펼친다. 아울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치매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치매파트너‘ 모집 및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치매파트너’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필수강좌 5개를 모두 이수하면 완료된다. 치매파트너는 9월 한달간 집중 모집하며 연중 수시로 진행한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하는 ’치매파트너‘가 되면 치매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교육에서 배운 정보 등을 주변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나주시에는 현재 2,155명의 ’치매파트너‘가 활동 중이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친화 문화조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기관·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9월 혜택이 쏟아진다” 나주사랑카드 사용 꿀팁 총정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황금연휴가 있는 9월 나주사랑카드 애용자를 위한 통 큰 혜택을 제공한다. 9월 한 달간 카드 충전 금액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늘린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가 금~일요일 나주사랑카드를 가맹점, 전통시장서 사용하면 최대 35%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명절 대목을 맞아 가맹점, 전통시장에서는 카드 사용 금액의 5~10%를 추가로 즉시 적립해주거나 지폐형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등 풍성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시는 9일 이러한 내용으로 나주사랑카드를 오래 사용해온 소비자는 물론 타지역 거주자 등 새로운 카드 고객이 알아두면 좋은 나주사랑카드 사용 혜택 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나주시는 지난 6월부터 타지역 거주자 나주사랑카드 주말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타 지역 거주자가 금요일과 주말 지역 가맹점에서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소비금액의 5%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적립 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간은 적립 혜택이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됐다. 5만원을 소비하면 5천원을 즉시 적립해준다. 여기에 카드 금액 충전 시 10%선할인, 전통시장 상품권 10%페이백, 착한업소 5%캐시백 등 각종 혜택을 전부 더하면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이번 주말을 놓쳐선 안된다. 이번달 나주사랑카드 충전 한도는 70만원이다. 최대한도로 충전할 경우 10%인 7만원을 할인해 실제 결제한 금액은 63만원이다. 타 지역 거주자가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관내 농협 방문 또는 앱에서 카드를 신청·발급한 후 신청서를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11~15일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쓰는 만큼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과 타지역 거주자 모두 ‘5만원 이상’ 장을 본 고객에게 총 소비금액의 10%를 지폐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다. 이벤트는 6개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진행된다. 11일 남평·공산 오일장을 시작으로 12일 세지 오일장, 13일 다시 오일장, 14일 목사고을시장, 15일 영산포풍물시장 순이다. 상품권 환급은 구매 당일 전통시장에서 안내하는 상인회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5만원이다. 신분증과 구매 당일 발급한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며 재발행하거나 간이로 작성한 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나주시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에 가면 5%캐시백 추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 친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로 관내 외식업, 미용업, 숙박업, 목욕업 등 지금까지 21곳이 지정·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적립 내역은 지역 상품권 앱 상 ‘이용내역-캐시백’을 선택하면 결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적립금 사용을 위해서는 앱 첫 화면에서 ‘보유금액’을 클릭 후 캐시백 상태를 ‘ON’ 으로 설정해야 한다. 적립금은 앞서 충전 금액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 한편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3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공공기관, 상인회,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과 함께한 ‘지역상품 판매 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또 이번 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나주사랑카드 소비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은 9월 나주사랑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할 경우 충전금액 10%할인, 전통시장 10%환급, 결제 후 5~10%적립 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실속 있는 소비는 물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산강 정원, 나주시 벤치 기부 프로젝트 눈길 [금요저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드넓은 정원 부지에 녹음과 그늘을 제공해준 수목 기부에 이어 정원 쉼터 조성을 위한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을 비롯해 향우, 공무원,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벤치를 비롯한 각종 정원 자재를 기부받아 영산강 정원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고 대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나주시는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준 기부자의 약식 프로필을 벤치 등 자재에 새겨준다. 기부자에게 보람을, 정원 방문객에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벤치 종류는 돌 또는 나무 소재로 기부자 1인당 1~2개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는 정원 내 최대 50개의 벤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부 의사가 있는 시민은 나주시 영산포발전기획단으로 문의, 지정 기탁 신청서 기부의향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산강 정원 초석을 다지기 위한 ‘수목기부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수목을 자발적으로 기부해준 덕분에 현재 1단계로 조성 중인 영산강 정원 10만평 부지 곳곳에 녹음이 우거지고 있다. 기부자들에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특별 제작해 증정한다. 지난달엔 5명의 기부자가 ‘대형 자연석’, ‘친환경 멀칭 필름’, ‘우드칩’, ‘퍼컬러’ 등 정원 자재 기부 의사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차담회를 통해 정원 홍보 기념품을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목기부제, 전국민 영산강 정원 명칭 공모에 이어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 콘셉트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지난해부터 소중한 수목, 정원 자재 기부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10월 9일부터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는 2024나주영산강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강 정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의 핵심 현안 사업으로 내세운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의 출발 사업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환경부 주관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 선정됐다. 총 57만평 규모 영산강 저류지 치수기능 강화를 목표로 저류지 담수 용량을 기존 700만톤에서 1천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 준설을 통해 변형되는 저류지 지형을 십분 활용해 ‘영산강 국가정원’을 목표로 친수 공간인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부터 영산강 지방정원 지정을 목표로 저류지 중심부 기준 서측 17만평에 ‘온 가족이 다시 찾고 싶은 정원’을 테마로 기존 정적인 정원들과 차별화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본격 조성할 방침이다. 국가정원은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정하며 지방정원 지위를 3년간 유지해야 신청할 수 있다. 국가정원 1호는 순천만, 2호는 울산 태화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귀향길에 만나는 나주의 맛, 나주역 '고향뜨락' 개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나주역 대합실에서 '고향뜨락 나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뜨락'은 '내 고장, 내 고향의 특산물을 뜨락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만나다'는 의미를 담아 코레일 유통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다. 나주역에서는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배즙, 참기름, 꿀, 식혜 등 80여 종의 농특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주역은 하루 평균 2500여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로 이번 판매를 통해 나주시 농가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이 담긴 나주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나주를 찾는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고향의 맛을 느끼고 지역 농가의 우수한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판매장이 나주시의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믿을 수 있는 품질과 가격, ‘바로마켓 나주점’ 9월 6일 재개장 [금요저널] 수확의 계절 문턱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나주 농산물·가공식품 직거래 장터가 다시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6일부터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바로마켓 나주점’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바로마켓은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11월까지 매주 금·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고추, 배, 사과 등 신선한 제철 채소·과일류와 수제 요거트, 은행 분말, 두부, 된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도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취급하며 특히 유통 마진이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당일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사은품이 제공된다. 소비자를 위한 농특산물 경품 증정 이벤트,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문화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신선하고 안전한 나주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로마켓 나주점에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바로마켓 참여 농가도 상시 모집하니 나주시로컬푸드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단속 보다 상생” 축사 악취 해법 찾는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 주재로 축산과, 환경관리과 등 축산·악취 소관 부서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강력한 지도단속과 악취 저감 지원 사업을 병행한 실질적인 축사 환경 개선과 더불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둔 농가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시는 올해 축산 농가 환경 개선과 악취 개선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및 저감제, 살처분 가축처리시설 장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하고 있다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7월 도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면서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관리, 악취 단속에 나서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센터 개소 이전에는 일과 시간 이후 악취 관련 민원은 당직실 직원들이 익일 담당 부서 직원에게 인계하는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센터 개소 이후엔 연중무휴 환경 분야 전문 인력들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발생 전후 신속한 현장 대응뿐 아니라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하면서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악취 시료를 채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부과, 고발 조치 등 단계별 처분을 통해 사업주의 시설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민원 건수를 살펴보면 센터 개소 이전인 2021년엔 834건 2022년에는 360건으로 집계됐다. 현장 점검 건수또한 279건, 252건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 개소 이후엔 민원 횟수가 크게 늘었다. 횟수가 늘었다는 것은 센터가 24시간 악취 전담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반증이다. 개소 이후 지금까지 접수한 악취 민원 건수는 1053건으로 집계됐다. 민원 접수와 센터 시스템에 따른 현장 점검 수는 1165건에 달한다. 이 중 악취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28차례 개선명령을 했으며 4건을 고발 조치했다. 하지만 소규모 마을 단위 돈사, 특정 분뇨배출시설 등에서 반복성 악취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악취측정기를 활용한 실시간 악취 발생 상황 감시 및 점검을 강화하고 악취 기준 초과 등 관련 법 위반 시 강력한 처분을 더해 사업주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건축허가과, 환경관리과, 축산과 등 관계 부서 협업을 통해 불법 건축물 해당 여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시설 내 적정 사육두수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상시 단속을 주문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하는 축산과 지원사업을 병행해 지역민과 상생, 공존하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공존,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축산 농가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웃의 고충을 공감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기준을 충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은 지도단속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악취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상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농가와 지역민의 상생을 재차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