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재정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공모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사업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시 정책사업, 지역 내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읍·면·동 특성화 사업이다. 나주시민, 관내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당해연도 완료 불가능한 사업, 타 기관의 사무, 특정 단체 및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나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조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시는 공모 기간 중 실질적인 제안사업 발굴·토의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반남면 복지기동대, 토방 낮춤 사업 완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이 ‘동분서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현장의 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토방 낮춤 및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정상진 복지기동대장은 14일 “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토방 경사로를 낮추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토방이 너무 높아 불편했는데 기동대원님들 덕분에 안전하게 손잡이를 잡고 오르내릴 수 있어 한결 수월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관 반남면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동대원과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 첫 삽 … 16일 시민과 꽃 식재 행사 [금요저널]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식재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배메산 꽃동산 조성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첫 단추로 배메산 일대 약 4500㎡에 수국 2종 1만630여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여한 시민들과 수국을 식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후엔 나주시 임업후계자협회에서 묘목 나누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가족과 함께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시민안전보험 6개 항목 추가 … 총 30개 항목, 최대 2천만원 보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적용되는 나주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6개 늘려 올해 총 30개로 확대·시행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당사자 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왔다. 사망 또는 후유장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별도 가입비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혜택을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3월 1일 자로 ‘자전거 사고’, ‘독액성 동물접촉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4주이상 진단위로금·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6개 보장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망 시 2천만원, 후유장해 시 최대 2천만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4주 이상 진단 위로금은 20만원,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에 따른 응급실 내원 진료비의 경우 1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독액성 동물이란 뱀, 거미, 벌, 지네, 전갈, 해파리 등 독성 액체를 분비하는 성질을 가진 동물이다. 시민안전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간이며 타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 또한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실버존 교통사고’, ‘사회재난 사망’, ‘감염병 사망 위로금’, ‘개물림 사고 사망·후유장해· 응급실 내원’ ‘일반 상해 사망·후유장해’ 등 8개 항목을 추가한 바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농기계 사망·후유장해, 개물림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총 27건에 1억84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상치 못하지만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시민안전보함 보장 범위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재난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나주시지회 임원과 2024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주거안심상담센터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주요 내용를 안내하고 나주시 부동산거래현황 등 시정을 공유했다. 주거안심상담은 부동산 전문지식 습득이 어려운 청년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전문 공인중개사들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찾아가는 주거안심상담센터와 전화 상담을 통해 250여명의 시민이 무료 상담을 받았다. 나주는 아파트, 오피스텔이 밀집한 혁신도시가 있는 만큼, 공인중개사협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주거안심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조영란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중개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이용 [금요저널] 대리운전, 음식 배달, 퀵 서비스 등을 하는 전남 나주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이다. 총 125㎡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으며 조명, 전자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운영된다. 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지문등록을 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쉼터 관리자 상주시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 또는 2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야간 지문등록 특별기간은 4월 3일까지로 종료 이후엔 주간에만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지문 등록자 수가 많아지면 휴식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률 상담,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쉼터가 우리 지역 이동노동자 모두의 휴식처이자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한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갱년기 극복 노하우 알려드려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장년층 여성 갱년기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12일 관내 40~65세 중장년층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은 12일부터 6월 17일까지 14주 동안 나주신협 빛가람지점, 송월동 나주문화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웰다잉 교육을 시작으로 갱년기의 이해를 돕는 한의약 강의, 기혈순환을 위한 기공체조 실습,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1:1 한의약 건강상담까지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또한 혈관 기초검사와 갱년기 지수, 갱년기 건강지식과 건강관리 행태 측정을 통해 현재의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완료 후 변화된 몸 상태를 비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관리법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나주시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중년의 건강 문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갱년기증후군으로 많은 중년들이 급격한 호르몬 분비 감소로 고통스러워한다”며 “갱년기에 미리 대비해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기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다비치안경과 취약계층 눈 건강 돌봄 눈길 [금요저널] 나주시가 안경전문점인 다비치안경과 취약계층의 시력 건강을 위한 나눔 봉사를 펼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가족센터 다목적강당서 다비치안경 ‘눈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시력 검사와 안경 맞춤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평소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눈 건강을 챙기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 등 주민 47명이 시력 검사와 맞춤형 안경을 무료로 지원받았다. 안경은 다비치안경 나주점을 통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 현장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봉사단 전남지부 점주 12명이 참여해 대상자들이 대기 없이 편안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눈이 침침해 불편했는데 이번에 시력 검사도 받고 안경까지 맞출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단은 그동안 누적 763회에 걸쳐 4만4000여명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윤병태 시장은 “노안으로 생활에 불편을 컸던 어르신들에게 더 선명하고 밝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다비치안경 봉사단의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해빙기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 공사현장, 교량, 옹벽, 문화재, 노후 공동주택 등 17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중이다. 점검 활동은 안전재난과 등 소관 부서별 업무 지침에 따라 실시중이며 특히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낙석 방지망이나 낙석방지책 등 보강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피해 정도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 되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나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화재를 예방하고자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올해 첫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산물 수확 이후 발생하는 각종 영농부산물은 그간 파쇄보다는 태워서 처리하는 것이 일종의 관습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농업인 부주의, 예측 불가능한 기상 요인으로 불길이 인근 산이나 들, 인근 주택가로 번지면 산림 훼손, 재산, 인명 피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쇄기기를 활용하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구하기도 어렵고 사용법도 잘 몰라 여전히 소각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나주시는 농가 및 마을 신청을 통해 산림 연접지, 고령·취약 농업인 거주지역부터 지원단을 파견,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연중 운영하되 상반기 3~4월, 하반기 11~12월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희망 농가는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비닐·노끈 등 파쇄 저해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파쇄 일주일 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파쇄지원 신청은 4월 5일까지, 하반기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탄저병, 과수화상병 등 전염병이 발생한 과원 및 시설원예 작물은 파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성은 나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한 산불, 화재 예방은 물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