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영암군, 고향사랑기부로 지역사랑 실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관광과는 최근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와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호 교차 기부는 두 부서 소속 팀장들 간의 개인적인 인연을 계기로 추진됐다. 나주시 김효경 관광과장은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양 지자체 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소득공제 혜택과 알찬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의 상호 기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매주 토요일 목사고을시장서 캠크닉 파티 즐겨요” [금요저널] 나주 대표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캠크닉을 콘셉트로 한 야시장 프로그램 ‘너랑 나랑 밤소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너랑 나랑 밤소풍’은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야시장 특별 이벤트로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야시장은 세 가지 형태로 구성돼있어 취향에 따라 즐기면 된다. 삼삼오오 모여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BBQ존과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미리 설치돼있는 텐트에서 캠핑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 개인 장비를 직접 설치해 즐기는 캠크닉존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편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불판 세트를 유상 대여하고 있으며 기존 판매 품목 외에 토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먹거리들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먹거리는 각 테이블에 준비된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시장은 날짜가 4일과 9일로 끝나는 장날에는 진행되지 않으며 우천 시에도 취소될 수 있다. 상세한 일정은 나주목사고을시장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며 “나주목사고을시장은 물론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너랑 나랑 밤소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나주목사고을시장 메인 광장에서 ‘너랑 나랑 밤소풍’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벨리댄스, 트로트, 모창 공연, DJ 댄스파티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전력거래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전해 ‘눈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한국전력거래소에서 도서 400권과 6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 및 선풍기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가구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후원은 전력거래소의 ESG 활동의 일환인 ‘기부&테이크 도서나눔 캠페인’과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기부&테이크 도서나눔 캠페인’은 전력거래소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환경보전 인식 개선이 목적이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 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불경기에도 항상 취약계층을 생각해 후원을 해주신 한국전력거래소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나섰다 [금요저널] 나주시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보호 등을 위해 고용주 대상 2024년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91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사업 설명과 함께 근로조건, 인권보호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에 따른 이탈 방지와 영농 안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5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나주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지난해 357명에 이어 올해 725명을 배정받아 6월까지 430명이 입국해 현장에 투입됐다. 나머지 인원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 맞춤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해마다 숙련된 농촌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인력중개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국내 체류 외국인 영농작업반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해서 더 깨끗해요” 나주시-이전기관 환경정화 캠페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나주호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증진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락철 낚시객 등으로 인한 나주호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나주시와 각 기관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관간 자매결연 활동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매년 기관 자체적으로 지역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나주시 협조로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해 더욱 빛이 났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이 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목요야간민원실 확대 운영 [금요저널] 나주시가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목요야간민원실을 확대 운영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기존 운영하던 야간민원실 서비스를 이달부터 민원접수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다. 목요야간민원실 확대 운영에 따라 퇴근시간 후에도 여권업무, 제증명 발급, 가족관계접수 업무와 더불어 민원 및 불편 사항 접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전자민원시스템 활성화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에 따른 이용률 저조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토요민원실 폐지에 따른 민원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한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6월 영산포농협하나로마트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포함해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로” 윤병태 시장, 국회 과방위 방문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민선 8기 비전인 미래첨단산업 활성화를 좌우할 과학·기술분야 핵심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 김현 간사를 만나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초강력레이저연구시설 국가계획 반영’ 등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현안 사업별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겸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동석해 힘을 보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예산에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으며 현재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나주시는 그간 전라남도 지역엔 전문 과학관 시설이 전무한 상태라 미래 에너지,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교육·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 건립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과학관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등 에너지 공기업·교육기관·연구소 등과 연계한 복합 과학·문화 공간으로 에너지 수도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주요 선진국에서 앞다퉈 기술개발 중이다. 윤 시장이 이날 건의하고 시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공을 들여온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발전소 개념이 아닌 향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필요한 인공태양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실증하기 위한 시설이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윤 시장은 “나주는 120만㎡ 규모의 에너지국가산단, 40만㎡규모의 산학연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한전, 한국에너지공대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며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6월엔 2024년 매경·켄텍 인공태양 포럼, 전남도-나주시-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와 업무협약에 따른 인공태양 연구 거점시설 조성, 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태양 관련 포럼·세미나·토론회 등 학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산란계협회 나주시지부, 사랑의 달걀 후원 ‘훈훈’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대한산란계협회 나주시지부에서 500만원 상당의 계란 600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산란계협회 나주시지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 최정기 시의원, 최문기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기 지부장은 “무더운 날씨 속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식생활을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이웃들이 행복한 나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매번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최문기 지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LG화학본사 방문 … “신사업 유치로 상생발전” 제안 [금요저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LG화학나주공장 신사업 유치를 통한 상생발전을 제안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LG그룹 측에 전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LG화학본사사옥을 방문, LG화학 정종은 상무, 노건교 나주공장장 등과 만나 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 본사 방문 일정엔 이재남 시의회의장, LG화학나주공장이 위치한 나주 송월동 주민대표, 일자리경제과장 및 직원 등이 동행했다. 윤 시장의 서한문에는 지난해 연말 나주공장 생산라인 축소에 따른 지역민의 우려 목소리를 전함과 더불어 나주의 산업적 강점과 우수한 교통·물류 중심지 여건, 기업 친화도시 기반을 활용한 LG그룹 차원의 신사업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LG화학나주공장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생산공장을 4개소에서 3개소로 줄였다. 생산공장 축소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화학산업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영 효율화 방침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일하게 내륙에 위치한 나주공장 특성상 원재료, 완제품을 철도로 운송해야하는 한계를 안고 있어 물류비 등 타 공장대비 가격경쟁력이 저하된 점도 주원인으로 꼽힌다. 윤병태 시장은 “국내외 급변하는 산업적 흐름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 공감한다”며 “나주시는 어려운 여건을 함께 극복하고 LG화학나주공장, 나아가 LG그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혜안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16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등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 인공태양·초강력레이저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계획 등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나주의 대규모 비전 사업을 LG경영진에 적극 어필했다. 특히 2022년 나주혁신산단에 준공해 연간 전기차 1천대 규모 사용 후 배터리 성능 진단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와 2027년 준공 예정인 ‘배터리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정보센터’를 소개하며 향후 배터리 산업 시장 경쟁력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나주시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주의 산업기반 강점과 LG그룹의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나주시는 올해 관내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추가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고자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LG화학나주공장이 기업친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남 시의회의장은 “나주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공장 일부 시설 축소 소식은 지역에 큰 충격이었다”며 “나주시의회는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나주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나주와 LG화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월동 주민대표로 참석한 전 모 씨는 “LG화학은 나주의 유일한 대기업 공장으로 우리 지역 근대화의 상징과도 같았다”며 “지난 40여년간 나주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대기업 입사의 꿈을 키웠고 공장 임직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따뜻한 이웃과도 같았다”며 나주공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공장 생산라인 일부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나주시의 향토기업으로 끝까지 남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종은 LG화학 상무는 “LG화학나주공장을 성원해주는 나주시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석유화학 업계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박물관에 ‘실감콘텐츠관’ 구축 나선다 [금요저널] 나주배박물관에 실감콘텐츠관이 들어서면서 20년만에 리모델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이화실에서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나주배박물관 나주배 실감콘텐츠관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홍성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장, 서재홍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유통사업단장, 권상준 우리한국배연구회장,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서주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공무원과 사업 수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나주배의 역사와 재배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전남도 내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나주배박물관 2층 전시실에 나주배의 1년의 재배과정을 실감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콘텐츠관을 올해 11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실감콘텐츠관이 구축되면 배과수원에 가지 않고도 영상 터치만으로 1년간의 나주배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소요 시간은 10분 남짓 예상된다. 나주시는 실감콘텐츠관을 통해 나주배박물관이 교육, 역사, 문화,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92년 개관한 나주배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과일박물관으로 일본 구라요시의 20세기배박물관이 나주배박물관을 보고 건립했을 정도로 뜻깊은 곳”이라며 “배의 전체 생애와 역사, 품종 등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내용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