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황 의원, 경기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본격 가동…21일 토론회 연다 [금요저널] 지속가능발전교육이 경기도 내 학교 현장에 시행착오 없이 정착하기 위한 해답을 오는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이 주최하는 ‘경기도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학교 현장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공포된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의 시행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역할을 비롯해 교육자료의 구성 및 방향성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영수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장학관이 ‘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추진 방향’ 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 중인 교사와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제도적 기반 강화와 교육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성기황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인만큼 시작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경기도 내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안착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교육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현장 참석 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이서영 도의원,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 광역 최초 발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 입법 발의를 위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여성가족국 가족정책과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질환의 하나로 방치될 경우 심리적·신체적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이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관리를 받지 못해 우울감과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경기도지사에게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건강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 또한 대상자를 위한 건강 상담, 심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포함했다. 이 의원은 “신체적 변화는 적절하게 대처하면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월 제386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제도화 시 사각지대에 놓였던 갱년기 증후군 대상자 발굴과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되며 이를 주도한 이서영 의원의 다양한 정치활동과 향후 정책 추진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행정사무감사 돌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소방서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2주간의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은 양평, 가평, 용인, 화성소방서 현장을 방문해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안계일 위원장은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따라 도민의 불안이 크다”고 말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묻지마 범죄 등 안전 문제에 대해 관계 기관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도민들께서 보시기에 행정사무감사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합리적인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 도민들께 희망을 주는 행정사무감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실, 자치경찰위원회 등 안전 부서를 중심으로 도민 안전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예방 및 대응 체계, 소방력 강화 방안, 세수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필 계획이다. 한편 소방서 현지감사는 10일부터 3일간 2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1반은 안계일 위원장을 반장으로 양평, 가평, 과천, 하남, 수원남부소방서를 2반은 문형근 부위원장을 반장으로 용인, 화성, 김포, 파주, 양주, 연천소방서를 방문해 감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늘(9일) 경기도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찬성 96%의 압도적인 결과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경기북부 특자도에 대한 경기도민의 열망이 뜨겁고 절실합니다.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어렵지 않겠냐는 세간의 우려를 일거에 불식시키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주민투표+실시+요청+관련+행정2부지사+기자회견(1)] 이 같은 결과는 그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결과입니다. 경기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전을 수립하고,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왔습니다.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특자도가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를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주민투표 실시의 타당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그러나 어제 행정안전부 장관께서 투표 비용을 이유로 경기도의 주민투표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언급을 하셨습니다. 이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열망을 좌절시키는 발언이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주민투표+실시+요청+관련+행정2부지사+기자회견(2)]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 경기도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와 대한민국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한 것입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는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동반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성장동력 상실의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경기북부는 우수한 인적자원, 산업역량, 잘 보전된 생태환경 등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이자 게임체인저로서 이를 극복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경기도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실현하고,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진정한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주민투표 결의안 통과는 또 하나의 시작입니다. 앞으로 경기도는 주민투표 준비를 착실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이런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의 결집 된 의지를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규 경기도의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민 먹거리 정책토론회’ 참석 [금요저널]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민 먹거리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의 식품 방사능 검사 체계에 관해 설명하고 도민의 식탁에 방사능 위협이 나타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차원의 먹거리 안전을 논하고 나아갈 정책 방향에 대해 논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의 ‘안산시 먹거리 안전을 위한 제도적 제안’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은 구희현 안산공동행동 대표를 좌장으로 배현정 안산공동행동 운영위원장, 최진호 안산시의원,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남주 시민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규 의원은 토론을 시작하며 “안산시의원으로 16년 동안 보건, 복지, 환경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안산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잘 알고 있으며 안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불안감을 느낄 때가 많다”며 “그렇기에 경기도 식품 중 방사능 검사를 책임지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소관부서로 하는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그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121건의 식품 중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이는 23년 전체 검사 분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도민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및 우려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식품 중 방사능 검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김동규 의원은 “현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총 8대의 방사능 검사 장비가 있다 6대는 감마핵종분석기로 세슘, 요오드 등을 분석하는 장비로 현재 진행되는 대부분의 검사는 해당 장비들이 진행하고 있다”며 “6대의 장비로 진행된 감마핵종분석을 통해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2차로 플루토늄을 분석하는 알파핵종분석기, 스트론튬과 삼중수소를 분석하는 베타핵종분석기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 검사 장비를 소개했다. 김동규 의원은 “하지만 늘어나는 검사량에 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 이에 따라 삼중수소 검사장비를 1대 추가하고 이에 따른 검사 인력 4인을 추가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경기도 내 식품 중 방사능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체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재료에 대한 전수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겠으며 계속해서 의회에서 경기도민의 식품 중 방사능 검출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언하겠다”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세원 경기도의원, 5분자유발언 ‘경기바다길’ 경기관광의 랜드마크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관광의 새시대 ‘경기바다길’ 조성 사업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했다. 박세원 의원은 발언에 앞서 제61회 ‘소방의 날’을 맞이해 순직공무원과 국민의 생명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경기도의 랜드마크가 될 해양관광을 활성화해 새로운 경기관광 문화를 선도할 “경기바다길” 조성을 제안했다. 박의원은 “경기도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 등 서부권 해안도시는 경기바다 보유 지역으로 해양관광 사업 조성의 자연적 여건 및 다양한 해양 관광콘텐츠가 있으나 이를 활용한 공간 및 기반시설의 조성이 매우 취약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정책시스템 확립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바다 해안길을 이루고 있는 시흥, 안산, 화성의 경우 국내 대표 산업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몇몇 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기존 잿빛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이를 탈피하고 낮은 관광 인지도를 “경기바다길”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도시로 거듭날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박세원 의원은 기존의 해안선을 활용한 사업이 지자체 별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관광지가 산발적으로 존재해 타 관광지로의 관광객 유입 등 연계 관광이 미비함을 지적하고 화성~안산~시흥을 연결한 “경기바다길” 조성 사업을 경기도가 주도해 기 추진중인 사업과 연결함으로써, 자연자원을 이용한 해양 인프라 조성과 서해안 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희의원, 용인특례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예산 6억5천만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11월 9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용인특례시와 함께 추진한 ‘길업습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사업’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 3년간 생태계보전부담금 6억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은 자연환경훼손 과정에서 단절된 생태축 복원, 생물서식지 조성 등 생태계 보전·복원사업을 위한 것으로 용인특례시는 반딧불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계속해 왔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31개시·군 중 용인특례시 등 총 4개 시·군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9억5,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된 용인특례시의 길업습지는 주요 산림생태축 대상지를 관통하는 한남정맥과 주요 수계생태축을 형성하는 경안천 본류를 따라 조성된 침강저류지이다. 길업습지 주변으로 주거지, 도로 등이 분포하고 사람의 이동이 많아 인위적 교란의 영향을 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반딧불이 서식 등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교육적, 심미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희 의원은 “용인특례시와 협업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환경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보전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는 11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인규 의원, 부위원장에 임창휘 의원과 김근용 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 날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인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 산불, 한파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는 비단 환경문제에 국한 될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특위는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의회 차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위원회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경기도의회 기후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따라 위원 14명이 선임됐으며 활동 기간은 2024년 9월 20일까지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성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은 오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오늘 채택된 결의안은 지난 10월 26일 김동연 도지사와 염종현 의장께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공식요청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를 명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1403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를 공식적으로 건의하는 결의안”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상생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령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어야 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1403만 경기도민의 염원인 만큼 정부와 국회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경기 북부지역은 국가안보, 수도권 과밀억제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중첩 규제 등에 묶에 독자적인 비전과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채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황으로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해 독립적인 비전과 발전을 위한 행정과 재정, 산업 특례 등을 확보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과제”며 지금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야하는 최적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의원이 제안해 위원회안으로 상정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은 오늘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됐으며 정부와 국회에 이송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교육의 민주주의와 다양성 그리고 인권 멈춰세우는 학생인권조례 개악 막아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은 9일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개악을 통해 경기교육의 민주주의와 다양성 그리고 인권을 멈춰 세우려는 만행을 저지르려고 한다며 학교 현장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우는 학생인권조례 개악을 강력히 반대했다. 유호준 의원은 “학생인권의 본질적인 후퇴는 없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설명과는 달리, 이번 개악안에는 기존의 학생의 차별 받지 않을 권리가 대폭 후퇴하고 있다”며 “나이,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성적 지향, 병력, 징계, 성적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더 이상 보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교육을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국가인권위원회법에 근거한 기본적인 차별금지조차 부정하는 것은 아이들을 특정 상황에서는 차별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로 읽히게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경기교육은 그 어떤 이유로라도 학생을 차별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왜 이렇게 지우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또한, 기존의 친환경 근거리 농산물에 기초한 급식 제공을 위한 노력을 단순하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 경기도 친환경 농업인들의 우려에 공감했고 의무교육 과정의 무상급식 지원 근거 삭제 부분에 대해서도 임의로 급식 대상을 축소하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의 근거리 친환경 급식은 연간 수만 톤의 탄소를 절감하고 있어, 아이들 한 명당 10그루가 넘는 심고 있는 셈”이라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청의 근거리 친환경 무상급식 폐기 선언은 그 자체로도 시대의 역행”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유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학생인권조례 개악안은 “학생인권의 본질적인 후퇴와 학생인권조례의 실질적인 무력화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민주주의와 다양성, 인권의 가치를 체득한 세대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이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부디 계속해서 경기교육을 통해 민주주의와 다양성 그리고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를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청소년 시절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운동에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진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개정 의지가 확인된 지난 9월부터 임태희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도정질의, 도내 청소년·교원·학부모·농민 단체 등과 함께한 기자회견과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인권조례의 개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유호준 의원은 교권 추락이 문제라며 학생인권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입장과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활동을 존중하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할 것을 명시한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접수해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활동을 보장하고자 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는 제372회 정례회 기간동안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심사·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형 치유농업 발전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는 8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메타분석을 통한 경기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한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영수 농촌지원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신애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교수가 메타분석을 위한 연구 범위 설정의 과정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치유농업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자료가 많지만, 특히 경기도 농업·농촌 특성에 적합한 치유농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자료 선별 및 범위 설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방성환 의원은 동의를 표하며 다양한 치유농업 유형 중에서도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분석을 통한 경기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는 12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료는 ‘거꾸로’ 인쇄 됐어도, 감사는 ‘똑바로’ 한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10일부터 시작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송곳 감사’를 예고했다. 이자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일부가 거꾸로 인쇄돼 두꺼운 자료집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분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고 지적하고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회를 거수기쯤으로 여기는 교육관료들의 고질적인 패싱인지 도교육청의 행정감사에 임하는 안일한 태도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2023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이자형 의원은 경기교육현안 중 도청과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 무상체육복 지원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과밀과대학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