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경기북부 장사시설 설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경기도 결단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은 8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김대순 행정2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은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한 일부 지역의 반대 여론과 도의 책임 있는 역할 부재를 해소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위원회 정지석 위원장, 양주시 이장협의회 김기천 회장, 경기도 김대순 행정2부지사가 참석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백석읍 방성리 산72번지 일원 약 89만㎡ 부지에 총사업비 2,092억원을 투입해 2029년 12월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화장시설 12기, 봉안당 및 자연장지 각 2만기, 장례식장, 자연휴양림 등 함께 들어서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북부에는 공공 장사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현실 속에서 수많은 도민이 장례를 치르기 위해 경기 남부나 강원도까지 원거리 이동을 감수하고 이로 인한 비용 부담도 크다”며 “저 역시 아버지와 할머니의 장례를 성남에서 4일장으로 치러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례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삶의 마지막 여정이며 특히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망 증가를 감안하면 향후 30~40년간 공공 장례시설은 심각한 부족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죽음’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고 있으며 생전 장례를 준비하는 문화 또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곧 장례시설 수요로 이어지며 경기북부 지역에도 장사시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주시 방성1리는 정당한 공모 절차를 통해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부지이고 주변은 분지지형으로 지리적으로 외부와 차단되어 있고 인근에는 이미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화장장이 위치한 다른 지역보다 반경 2km 이내 도심밀집 아파트 단지나 대규모 주거지역이 비교적 적어 입지 적합성도 충분히 검토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해물질 배출 우려나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부정적 프레임에 대해 “수원 광교, 서울 서초구 등 기존 장사시설 설치 사례를 보더라도 근거 없는 주장임이 이미 입증됐고 장사시설을 기피하거나 혐오하는 인식은 구시대적 편견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 내 반대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 전체의 미래를 고려해 도의원으로서 표를 의식하지 않고 옳은 결정을 지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책임 있는 주체로 나서야 할 때”고 덧붙였다. 이영주 의원의 발언에 이어 양주시 정지석 유치위원장은 △반대여론에 상응하는 경기도 투자사업 또는 국책사업 유치, △장사시설 도비 보조율 현실화 및 확대,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 조속 처리, △경기도 공공의료원 양주 우선 착공 등의 건의사항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장사시설이 유치될 백석읍 방성1리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이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 제공되는 발전기금 100억원을 ‘교육재단 설립기금’ 으로 전액 사용하겠다고 밝혀, 지역 발전 및 협력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몽골 바양운두르군 의원단 환영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 기대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8월 1일 몽골 바양운두르군 의원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바양운두르군 에르데네토야 의원을 비롯한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원단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의정홍보관인 경기마루를 둘러본 뒤, 정윤경 부의장과 환담하며 의정 운영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양운두르군은 몽골 북부 오르홍 아이막에 속한 도시형 군으로 약 12만 6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몰리브덴 광산인 에르데네트 광산을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가 발달해 몽골 내 핵심 산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의정의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고 주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역은 다르지만, 공공의 책임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방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다지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양운두르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달 6일 ‘여성의 정치참여와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을 주제로 방한한 몽골 여성의원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여성 정치인과의 연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바양운두르군의회와의 만남을 계기로 의정활동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정윤경 부의장의 활발한 국제 교류 행보가 지방의회의 외교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 방향 제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은 26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주최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연천군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했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있어 방향성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윤종영 의원을 비롯해 염일렬 서정대학교 교수, 전미영 군남면주민자치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종영 의원은 “국회의원이 발의한 경기북도설치 관련 법률안 2건과 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법률안 3건 등, 총 5건의 법률안이 국회에서 계류중인 상태”며 “국회에서 법률안이 통과되려면 국민들의 의견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찬성의견을 많이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윤종영 의원은 작년 10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구성 TF 간사 및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된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의 활동 방향으로 집행부 견제/감시 지원 중앙부처 및 국회 가교역할 각 단체장 및 직능별 대표 의견수렴 집행부 전 실·국의 관심 촉구 등을 같이 제시했다. 윤종영 의원은 지난 24일 OBS방송 집단지성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의 구성과 그에 따른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제안했고 특히 이전에 여러차례 개최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관련 시·군별 토론회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윤종영 의원은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장 및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조례를 대표발의해 집행부의 활동에 근거를 마련했으며 도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TF팀의 간사를 거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되어 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윤종영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안을 준비중이며 개정 조례안의 내용은 집행부 차원의 설치 추진단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 실·국을 아울러 관심을 촉구하고 그 역할을 부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빠르면 오는 9월에 입법예고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경기남부 복지관 건립 등 시각장애인 주요 복지현안 논의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도내 시각장애인들과 ‘경기남부 시각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 주요 복지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김증철 수석 부회장, 유영자 부회장 등 임원진 10여명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 장애인복지과와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 소속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임원진은 도내 시각장애인 대다수가 경기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복지관이 없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태곤 회장은 “경기남부 시각장애인 수는 3만9천92명으로 도의 71.2%가 거주하고 있지만, 도내 시각장애인복지관은 북부인 양주시에 단 한 곳 뿐”이라며 “영·유아기부터 노인기에 이르기까지 시각장애인 평생에 걸쳐 재활, 복지, 교육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남부에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조속히 건립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경기도 시각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 설치·운영 도 및 도의회 소식지 점자책 추가발행 도 시각장애인특수학교 건립 등을 건의했다. 정 회장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파악해 안내서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 시스템 구축은 물론, 경기도에 단 한 곳도 없는 시각장애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며 “장애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시각장애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염 회장은 “특수학교 건립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업 전개 과정에서 TF나 자문위원회 구성 시 장애인 위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시장장애인연합회의 합리적 제안과 요청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81년 시각장애인의 정치.사회.경제.문화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 권익옹호를 도모하고자 설립됐으며 현재 31개 지회에 8천여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시각장애인은 5만4,916명에 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경순 부의장,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현황 확인을 위한 현장 방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경순 부의장은 지난 27일 파주시 일대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 공동체지원과 한현희과장, 공동체육성팀 김선미팀장,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유초자과장 등 담당 실무자들이 동행했다. 2018년 시작되어 운영 5년 차에 접어든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근무 중인 지킴이를 통해 상시·즉각적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며 공공일자리도 창출되고 있다. 그동안 안전행정위원회 소관이었으나 지난 2022년 12월 말 경기도청 조직개편으로 인해 경제노동위원회로 이관된 사업이다. 남경순 부의장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2023년 기준 약 340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큰 규모의 사업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안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현장 방문을 추진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파주시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경기도 시군 전역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파주시 행복마을관리소를 방문한 남경순 부의장은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근무 중인 사무원과 지킴이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남경순 부의장은 현장에서 담당실무자들에게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은 넓은 시야로 특정 세대 돌봄 사업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해당 마을 전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특화사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현장 실정을 반영해 수요자 대비 운영 인력과 사업비 예산 분배에 차등을 둘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봉 위원장,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분원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분원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발제를 맡은 박소정 신한대학교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 교수는 “‘경기북부 스포츠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에서 북부분원 설치의 당위성을 찾아야 한다”고 명시하며 “북부만의 특화된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고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체육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북부 주민의 주체적인 체육 거버넌스를 구축하자”고 발표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 회장은 “북부분원 설치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궤를 같이 하면서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분원 설치로 인한 체육 활성화는 지역발전과 공동체성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흥수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시군 사무국장 협의회 회장은 “경기남북의 재정자립도 차이를 감안할 때 북부분원 설치의 당위성이 크다”고 밝히고 “특히 장애인체육은 이동 거리 문제가 중요하며 특색에 맞는 소규모 체육사업 추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넓히자”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등장한 이종국 경기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회장은 “경기도 체육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북부 체육인 및 체육단체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원 설치가 필수적이다”고 말하면서도, “이원화된 행정으로 업무 혼란, 갈등 등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네 번째 토론자로 마이크를 잡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은 지역별 고른 기회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제시한 뒤, “장애인체육 수요가 구체화·다양화하며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장애인체육의 일상화를 보편적으로 실현할 방책으로 북부분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북부에 독자적인 행정, 교육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반면, 체육행정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한 다음, “분원 설치가 단순한 공간 이전으로 끝내지 않고 신규사업 추진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도청과 도의회, 도 체육회 삼자간 소통과 체육인·체육단체로부터의 의견수렴 활성화”를 역설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현재의 구조는 북부 체육현안에 대한 공유와 협의뿐 아니라 네트워킹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북부 체육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말하고 “분원 설치는 전례가 없는 사업이기에 많은 고민과 검토를 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영봉 위원장은 “단순히 토론회 개최로 끝나지 않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16명의 위원과 경기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한 뒤 “신속한 추진 못지않게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낼 수 있는 방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통과 중재 역할을 충실하게 해 양 기관의 북부분원 설치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발제와 토론에 화답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120여명에 달하는 체육인이 현장에 참석하고 많은 네티즌이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통을 이어나가는 등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분원 설치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유종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광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윤충식 의원, 윤재영 의원, 박재용 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민수 의원,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 거버넌스 기반이 조성되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이 추진한 경기도 청년 정책 추진체계 개선 토론회가 27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청년 정책 추진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 및 정책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청년정책 거버넌스 관련 기구의 재정비,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투명성 및 정책 환류체계 강화, 그리고 청년 당사자들의 다양성 인정을 비롯한 제도적 보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선이 요구된다”며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태희 의원은 “경기 청년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경기도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 거점 공간 확충 청년 중간지원조직 활동 강화 청년 활동가 처우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발전과정에 대해 소개하면서 향후 청년의 자치·자립·자생의 ‘청년정책 중심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세라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공동대표는 “경기도 청년 정책 거버넌스의 확장과 함께 구체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청년 거버넌스 간의 선순환구조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지원사업단의 안정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종찬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청년들의 업무 부하 저감 및 청년지원사업단의 불안정한 근로계약 관계와 업무수탁 관계에 대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며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효능감 있는 경기도 청년 추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주형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지자체 청년 거버넌스에 시간과 자원 그리고 신뢰가 필요하다”며 “경기도형 특성에 맞는 거버넌스 사업구조 발굴 및 수립의 필요성, 그리고 정책 거버넌스 사업 지원 구조 안정화 및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장민수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경기도 청년 정책 추진체계의 현주소를 면밀하게 진단하고 그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경기도 청년 정책 추진체계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결과를 조례 개정을 비롯한 각종 청년 정책 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종영 도의원, 연천 체육분야 등 경기도 공모사업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원 윤종영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 문화체육과로부터 체육분야 등 공모사업에 대한 연천군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에 따른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과 협조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연천군의 건의사항으로는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설축구장 조성사업 연천재인폭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 등 3건이다. 이에 윤의원은 2건의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공모사업과 관련,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에 확인해 공모사업 예산 약 270억 배정에 현재까지 22개 시군이 40개 사업을 신청해 8월경에 심사 예정이라고 전하며 연천군 숙원사업인 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은 경기도 교육청의 생존수영장 증설 공모사업 및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과 연계되어 있다며 우선 연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등을 실시 후 도 교육청에 건의 및 교육부에 신청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의원은 “현재 경기도 세수 급감 등 여건이 좋지 않아 금년도 1회 추경을 하지 못한 채 9월 추경시 도에서는 감액추경도 검토 중에 있다며 공모사업 예산이 삭감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연천군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고려해 최대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 현안 추진 TF’에서 ‘장애인단체 전세자금 지원’ 논의 [금요저널] 박재용 의원과 김재훈 의원이 27일 경기도 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 현안 추진 TF’를 개최하고 장애인 복지정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TF에는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과 최현정 팀장,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과 조은숙 사무국장,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김용선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순화 회장이 참석했으며 ‘제30회 한마음교류대회’ 와 ‘도 단위 장애인단체 전세자금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TF에 참석해 “한마음교류대회와 같이 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앞으로도 계속 열리기를 희망하며 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단체 전세자금 지원은 도내 장애인단체가 광역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라고 강조하고 박재용 의원이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은 “장애인단체 전세자금 지원이 장애인단체의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하면서 향후 각 단체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지원 기준을 마련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김용선 회장은 “장애인단체의 다양한 요구와 특수성을 고려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장애인 단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민원상담 및 지역 현안 점검시간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비회기 기간 중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및 양평군 지역 현안 점검 및 민원상담 진행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24일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인력의 전문성 향상, 종사자들이 현장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마련 등 장애인 거주 시설 현안과 애로사항, 탈시설 지원 조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에 대한 원인과 책임 확인에 따른 민원상담을 진행했고 28일에는 상담소에 접수된 민원사항 등을 검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봉 위원장, ‘2024 대한민국 연극제’ 지원 검토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27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한국연극협회 한원식 경기도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시 개최 지원에 관한 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1983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연극제’는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연극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오는 2024년도에는 개최지로 용인시가 선정됐다. 한원식 경기도지회장은 “ ‘2024 대한민국 연극제’ 대회 개요와 추진 경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개최시기는 24년 6월에 사업비 24억원 소요가 예상된다”며 “코로나 시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무대를 지켜준 대한민국의 모든 연극인들을 위해 대회가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게 경기도에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총 사업비 3억원 이상 행사는 道 투자심사 이행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하고 “ ‘2024 대한민국 연극제’ 는 국비,도비,시비가 연속적으로 매칭 지원되는 사업이며 ‘24년 경기도 용인시 개최는 한시적, 일회성 사업이기에 내년도 세수 부족 감안 예산 편성시 감액도 염두해 시급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축제인 만큼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하게 잘 기획해 경기도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선영 의원,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례 필요 [금요저널] 김선영 경기도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방안”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정책 포럼’은 경기도 감정노동자 심리치유 사업을 점검하고 감정노동자의 보호에 필요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김선영 도의원은 “진짜 감정을 숨기고 가짜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감정노동자가 처한 현실은 비참할 수밖에 없다”고 공감하며 “‘할 수 있다’ 수준의 임의규정을 ‘해야 한다’라는 강행규정으로 바꿔서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감정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도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18개 조항 중 10개 조문이 임의규정이고 연 1회 이상 실태조사 실시규정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2회 실시에 그쳤다. 김선영 도의원은 “사용자와 고객의 의무를 강조하고 권리보장위원회에 감정노동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감정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내용들을 조례에 담아 도내 감정노동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조례 개정 의지를 피력했다. ‘정책 포럼’에는 토론자로 나선 김선영 도의원 이외에도 이용호 도의원, 유현실 단국대학교 교수, 이정훈 서울시감정노동종사자원리보호센터 소장, 황준철 디마인드 브릿지 소장이 함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