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민분들은 각자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일의 기준은 과거처럼 사회적인 지위고하나 수입이 많고 적음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일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처럼 그릴러라는 직업을 만들고 훌륭한 그릴마스터들을 만드는 행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직 개편으로 농정국을 농수산생명과학국으로, 축산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각각 바꾼 것도 농축산 종사자의 자부심, 다산 정약용의 삼농(편농(便農.편하게 농사 짓는) 후농(厚農.돈 버는) 상농(上農.농업인의 지위가 올라가는)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가 지사 취임하기 전에 중앙부처를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농촌 농민들, 축산농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조직 개편 명칭)은 못 했을 거다”며 “산업의 발전, 일자리의 창출,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혁신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등의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토론회에는 그릴마스터 20명, 축산농가와 요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그릴마스터와 함께 고기를 직접 구우며,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릴마스터 양성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릴마스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위 고깃집 ‘이모님’이라 불리면서 고품질 축산물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이들에게 ‘그릴마스터’라는 호칭을 부여해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들을 한우 구이 등 한국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식, 과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처럼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선구 의원, ‘이끼 활용 탄소흡수원 조성방안’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회 이선구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끼 활용 탄소흡수원 조성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녹화 방법 중 이끼를 활용한 탄소흡수원 조성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 권 건국대학교 교수는 도시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이끼 녹화를 활용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 소개와 탄소흡수원으로서 이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신미자 부천 상동호수공원 원장은 부천시의 다양한 이끼 공원과 탄소흡수원 조성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 현 단국대학교 교수는 “도시 열섬 현상 저감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이끼는 수목 식재 및 관리가 어려운 도심지역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기 중 탄소는 기후위기를 유발하지만, 토양에서는 땅을 비옥하게 한다”며 “이끼를 통해 흡수된 탄소를 다시 땅에 저장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지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녹색생태사업팀장과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기능적·정책적·산업적 측면에서 이끼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봐야 한다”며 “경기 RE100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상 태양광에너지 설비시설 하부공간에 이끼를 활용한 녹지조성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이끼를 활용한 탄소흡수원 조성방안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고 향후 탄소흡수원으로서 이끼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과제 수행을 통한 효과 검증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소통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이선구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공유해 주신 이끼 활용 탄소흡수원 조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고견들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시대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방안 및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경협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 천일초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참석 [금요저널]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본회의체험관에서 열린 ‘2023년 제30회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수원 천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영인사와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옥분 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에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원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안내하고 모의의회 진행을 지원했다. 또한 경기도의원이 된 계기, 경기도와 수원시를 위해 한 구체적인 활동,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육 환경개선 정책, 지금까지 도의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과 뿌듯했던 일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며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분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의회의 운영과정을 체험하고 방문한 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며 “경기도와 수원시의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통학환경개선회의를 열며 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써 지속적인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들이 등하교를 안전하게 할 수 있게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수원시 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새로 짓거나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우리 청소년들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복지권을 향상시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의회에 대해 배우고 앞으로 의회나 국회 관련된 정책적인 일을 하는 인재로도 거듭나기를 바란다 정책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옥분 의원은 지난 9월 7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수원시 내 교육복지권 보장 및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계일 도의원, 성남장안초중·양영디지털고등학교 디지털 선도벨트 설명회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은 12일 성남장안중학교에서 개최 된 ‘성남장안초중·양영디지털고등학교 연계 디지털 선도벨트 학교별 설명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의 추진을 당부했다.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성남장안초, 중학교는 ‘2023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양영디지털고등학교는 디지털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어 디지털 교육 중심학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성이 가능하다. ‘디지털교육 선도학교’는 지난 6월 27일에 선정 발표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AI 기반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디지털 콘텐츠 활용, 교사의 역할 변화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창출과 확산을 운영 목표로 하고 있다. 안계일 의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디지털 교육은 우리의 교육계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스텝 중 하나로 오늘 이 자리는 세 학교가 디지털 교육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장안초중·양영디지털고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세 학교의 운영위원장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371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윤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실효적 추진을 위해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고 추진위원회 및 공론화위원회의 구성 위원을 다양화하며 전담조직 외에 소관 실·국에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발의됐다. 조례 일부개정안은 도지사 책무 강화 기본계획 수립시 소관 실·국 의 업무지원 내용 반영 추진위원회 명칭 변경 및 구성위원 수정 공론화의 결과 공개 구체화 소관 실·국의 업무 명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조례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이전부터 경기북부지역은 군사분계선하고 서울을 동시에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 개발제한 및 환경규제 등 이중 삼중으로 규제를 받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해 각종 규제와 홀대로 고통받아왔던 경기북부지역이 변화와 기회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조례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례 통과 직후 윤종영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전담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최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도 공동세미나’에서 경기북부가 단순 분도만을 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행정적·재정적 규제 특례를 줄 수 있는 자치권까지 부여받는 특별자치도를 목표로 할 것과 특별자치권을 부여받아 지위확보 후, 법률 개정을 통해 이뤄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둔 군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주둔 군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371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윤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주둔 군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민·관·군 상생 협력에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 전부개정안은 군부대 등 관련 정의를 규정 도지사의 책무 규정 지원계획 및 협력사업 규정 포상에 대한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조례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경기도 내 접경지역 및 군부대 주변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장기간 군사기지 밀집과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군부대의 상시적인 훈련으로 소음·분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관·군 상생 협력 지원을 위한 이번 조례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윤종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지역에 군사보호구역이 다수 지정되어 있고 도 공유재산과 사유재산에 대한 군의 불법점유가 상당 부분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고 그에 대한 결과로 이번해 6월 국방부와 경기도간에 상생발전 협약이 체결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례 통과 직후 윤 의원은 “접경지역의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이 제약되어 왔다 앞으로 민·관·군이 상생협력해 뒤늦게나마 낙후된 접경지역의 행복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임기가 시작된 이래로 5분자유발언과 정책토론회, 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수차례의 정책제안 등을 통해 경기북부발전의 최우선 과제가 국방부와 경기도의 상생발전 협력임을 피력해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용호 의원, “효율적 사업 집행 위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 예산 편성되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2023년도 제1회 여성가족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수립시 산출 근거에 대한 데이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국 추경에서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경우 약 15억8천만원 감액을, 아동수당 지급 사업은 약 4억9천만원 증액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증감 사유가 모두 대상자 수요 파악의 오류로 인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조용호 의원은 “대상자 아동의 경우 시군 수요조사와 인구 증감을 고려해 충분히 예측 가능한 데이터라고 생각된다. 정확한 데이터를 파악하지 않고 관습적으로 전년도 예산에 준해 수립하게 되니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고 질타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복지 영역에서의 데이터 기반 정책이 특히 중요하다고 본다. 효율적으로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본예산 편성 때부터 정확한 산출 근거 하에 예산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시군 수요조사와 집행 현황을 통해 파악하고 있으나 오차를 줄일 수 있도록 보다 더 면밀히 살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설교통위원회, 道 ‘시내버스 공공관리’ 발전방안 집중모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경기도 시내버스의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형 버스 공공관리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어 발전방안을 집중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13일 오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김종배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허원 부위원장과 이홍근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이기형 부위원장, 김동영, 김동희, 오석규, 오준환,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염종현 의장은 영상축사에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기존 준공영제의 부정적 평가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버스업체의 성과를 토대로 지원금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경기도 실정에 맞는 공공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버스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종배 위원장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각계각층 대표하는 의견을 수렴해 발전방안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제기된 다양한 관점과 제안을 반영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도 윤태완 버스정책과장은 “도는 지난 2018년 공공버스 노선입찰제 준공영제를 도입했고 내년부터 시내버스 전체에 순차적으로 공공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기존 서울시 준공영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보완을 통해 수익금공동관리형과 노선입찰제를 혼용한 공공관리제를 마련한 것으로 수익금관리위를 통한 투명한 운행보상, 사모펀드 참여문제 대응방식 등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공공교통네트웍스 김상철 정책위원장은 “서울시의 버스준공영제는 지대추구와 이해당사자 담합만 남은 부실한 운영체계로 실패한 정책”이며 버스 면허권과 노선권 분리 노동조건과 사업이윤 분리 민영제와 공영제 혼합형 운영체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정재호 전무이사는 “현재 버스업계는 연료비 상승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힘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김동연 도지사가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 시행은 버스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전제로 임기내에 반드시 완료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김광남 법률국장은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하고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지자체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보면 효과가 입증됐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재정지원을 통한 준공영제는 필요하고 재정지원에 있어 문제가 있다면 관리감독 강화 문제이지 제도 자체를 자초시켜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경기연구원 김채만 모빌리티연구실장은 “민간은 운영을 담당하고 공공은 운영적자를 충당하는 필수공익 유지를 위한 준공영제의 문제점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버스공공관리제는 과학적 운행관리체계와 담당부서에 전문가 운영방식 등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에 나선 녹색교통운동 민만기 대표는 “공공이 직영으로 교통서비스 제공 어려울 경우 민간에 서비스 동원을 이끌어내야 하고 민간과의 계약내용에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업체의 이윤동기와 계약내용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박완기 소장은 “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준공영제 도입 취지는 인정한다”며 “제도 전면시행에 대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마련해 개선방안과 운영 투명화 조치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부위원장은 “준공영제 등 버스공공관리제도는 전현직 도지사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목도했고 현재 세수부족 등을 이유로 2027년까지 연기한 것은 도지사의 임기내 완료 의지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도민이 원한다면 우선 시행을 통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운송종사자 근로환경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준공영제가 우선 시행되어야 결국 경기도형 공공관리제도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곱 번째 토론에 나선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은 “위원회도 7월에야 공공관리제를 처음 들었고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투입 부담과 고민으로 여러 차례 논의자리 가져왔다”며 재정열악 기초자치단체 부담문제 1일2교대제를 위한 1만명 운수종사자 확보문제 사모펀드 시내버스 투자대응 및 운행데이터 검증 문제 등 투명성 확보 방안 교통공사 관리 및 직영제 등을 감안한 대중교통 종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운수종사자 부족문제 버스기사 양성시스템 문제 운행시간 및 휴게시간 문제 독점운수업체 카르텔 버스이용자 의견수렴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홍순 의원, 학생 등하교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은 12일 진행된 제 371회 임시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학생 등하교 보행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에 교문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많고 유일한 교문으로 이어지는 길에 보차도 혼용 도로가 학교 정문까지 이어져 있거나 심지어 인도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교문 앞에 사유지가 있는 경우 보차 분리가 되어 있지 않아 아이들이 통학할 때 교통사고 위험이 커 학교 정문 출입구까지 보행자 전용도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행정국장은 “보차분리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며 사유지를 매입해서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개선은 지속해서 하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개선을 해 줄 수 없는 곳이 상당수 있다”고 답변했다. 심 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서 사유지를 매입하거나, 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등 이에 대해 반드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하며 “우리 경기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재영 의원 ‘경기도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경기도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 및 용인조정경기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오는 10월 25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및 참석자들의 사전 의견 조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윤재영 의원은 “용인시가 소유하고 있는 용인조정경기장 정고2동에 경기도조정협회, 수원시청, 경기대, 수성고 영복여고 등 선수들이 2011년 이후 무상사용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간의 시설 이용 금액 집행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관계 기관들의 원만한 합의를 촉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비인기 종목인 조정경기를 경기도와 용인시, 협회 등이 의기투합해 조정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 회장은 “경기도 조정선수들이 용인조정경기장 사용과 관련한 밀린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고견을 달라”고 말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권미나 단국대학교 교수는 “용인조정경기장 사용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 초·중·고 학교의 정규 수업 또는 방과후 수업에 조정 관련 체육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미활동 및 건강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정 경기를 통해 요즘 이슈가 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용인시민 및 용인소재 학교에서의 용인조정경기장 사용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박중규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사는 “조정경기장 사용료 지불과 관련한 원만한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용인조정경기장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윤재영 의원은 “오늘 정담회 결과와 향후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시설 이용료 관련 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조정선수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단국대학교 권미나 교수, 경기도조정협회 안교재 회장, 경기도 체육진흥과 남궁웅 과장,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 경기도교육청 박중규 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담회 종료 이후 참석자들은 실내 조정훈련용 로잉탱크에 대해 현장점검 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역현안 정책투어,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방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2일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제부도를 방문해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투어는 유영일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성 부위원장 및 문병근·박명수·백현종·이영희·이택수·김태형·명재성·성기황·임창휘 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화성시 관계자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경위를 보고받고 매바위 등 지질공원 현장을 확인했다. 화성시는 제부도뿐만 아니라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우음도 등 지질 명소가 풍부한 서부권 8곳을 묶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이다. 인증 추진을 위해 시는 지질명소 해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태형 의원은 “화성 지질공원이 환경부 인증을 받게 될 경우 국내에서 16번째, 경기도에서는 한탄강에 이은 두 번째 국가지질공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영일 위원장은 “화성시 서부지역이 세계적인 국가지질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가지질공원 추진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