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민분들은 각자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일의 기준은 과거처럼 사회적인 지위고하나 수입이 많고 적음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일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처럼 그릴러라는 직업을 만들고 훌륭한 그릴마스터들을 만드는 행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직 개편으로 농정국을 농수산생명과학국으로, 축산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각각 바꾼 것도 농축산 종사자의 자부심, 다산 정약용의 삼농(편농(便農.편하게 농사 짓는) 후농(厚農.돈 버는) 상농(上農.농업인의 지위가 올라가는)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가 지사 취임하기 전에 중앙부처를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농촌 농민들, 축산농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조직 개편 명칭)은 못 했을 거다”며 “산업의 발전, 일자리의 창출,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혁신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등의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토론회에는 그릴마스터 20명, 축산농가와 요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그릴마스터와 함께 고기를 직접 구우며,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릴마스터 양성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릴마스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위 고깃집 ‘이모님’이라 불리면서 고품질 축산물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이들에게 ‘그릴마스터’라는 호칭을 부여해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들을 한우 구이 등 한국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식, 과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처럼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준환 의원, ‘경기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안’ 제정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경기도 내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 유출을 방지해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오준환 의원은 “마을버스 업체는 영세한 곳이 많아 근무 여건이나 급여 수준이 시내버스에 못 미쳐 도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서울이나 광역⋅시내버스 업계 등으로 대거 이직하고 있다”며 “특히 2024년 1월, 경기도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난과 재정난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처우 개선비 지원, 근무 환경 개선, 안전 운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근로여건 상담 및 조사 등 지원 사업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미실시 노선에 대한 운수종사자 간의 임극격차 해소 등을 위해서라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조례언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본 조례안을 통해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난과 재정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경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준환 의원은 교통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마을버스 공공관리 표준모델 개발 연구용역의 시행 필요성을 제기했고 2억 3백만원의 연구용역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상오 도의원, ‘경기북부지역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방안’ 에 관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북부지역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3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 일환으로서 경기북부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임상오 의원이 동두천시 미군반환공여지의 산지생태축산으로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산지생태축산이란 산지 등 잘 조성된 초지에 방목 중심의 자연친화적 가축사육 방식으로 동물복지와 경관보전을 이루는 환경친화적 축산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영상축사를 전했으며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목현균 동두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정경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보았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성경일 강원대학교 교수는 산지생태축산의 친환경적 자연순환과 초지조성 등의 기술적 문제 및 그 해소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해외의 성공적인 산지방목 축산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첫 토론자인 김성수 전 18대 국회의원은 수도권에 위치한 동두천의 미군 반환공여지에 산림생태 축산의 시범농장 운영은 시의적절한 개발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산지생태축산의 초지조성의 어려움과 기술적 지원 필요성을 지적하고 미군 반환공여지의 산악지역의 활용방안으로 미래지향적인 기반 구축을 제안했다. 이배훈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는 초지 조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년생 목초와 관리기술의 개발 및 지원사업의 확대, 축산물 인증제도를 통한 수요 촉진과 초지의 탄소저감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손영수 다움농장 대표는 초지방목은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의 잇점이 있으나, 지원정책의 부재와 방목생태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당부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임 의원은 동두천시의 인구감소와 낙후된 경제가 심각하다며 “미군 반환 공여지의 활용화 방안으로 산지생태축산을 조성하면 환경친화적인 축산을 촉진하는 한편 관광과 체험을 접목할 수 있는 6차 산업형 축산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아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인 ‘생활인구’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동두천에 산지생태축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은 생활인구를 늘리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파행 규탄 및조례안 심의 정상화 촉구에 관한 입장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파행으로 민생을 위한 조례안조차 심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특히 9월에 열린 제371회 임시회에 지난 8월 의회운영위원회에 새로 보임된 의원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시키겠다는 명목하에 상임위원회에 불참했고 행정 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및 조례안 심의 등 의사일정에 파행을 초래했다. 특히 본인이 이번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원당선인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공동 발의한 것으로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에서 준비해왔다. 경기도의회의 11대에서 초선의원들이 80%에 해당하는 107명으로 구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고 초선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및 정책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조례안은 지난 23년 8월 24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의원 당선인 교육 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포괄적인 의원 역량 교육이 아닌 당선인 신분으로서 의정활동을 전문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직무집중 교육 지원이라는 점에 있어서 현행 ‘경기도의회의원 교육연수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것으로는 제주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제정 조례이며 제11대 의회에서 제12대 당선인 의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으로 조례안은 상정되지도 못했고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조차 할 기회가 없었다. 민생을 돌봐야 할 의원들의 행태에 정치인으로서 부끄럽고 이러한 상황이 참담할 뿐이다. 염종현 의장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의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지속된 의원들 간의 갈등으로 상임위원회의 파행이 계속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파멸일 것이다.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로 협치해 민생을 우선순위에 두고 책임감 있는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 정상화를 위해 힘쓰기를 촉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완규 위원장, 경기신보와 지역상권 체감 경기를 살피는 현장의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은 1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고양시 일산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현장상담버스’를 방문한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맞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지원정책을 알려주고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앱 ‘이지원’ 등을 안내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과의 현장 소통으로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를 살피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박해균 일산전통시장 상인회장, 나호진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고양지회장, 황진선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아 前국회의원, 김성구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지원과장 및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참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활동을 통해 금융 버팀목으로서의 경기신보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민경기 진작을 위해 현장감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곧 다가올 추석에도 풍성한 명절 보내시고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가뭄 속 단비처럼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힘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신보의 일일 명예지점장은 보증보험 필요성 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지역의 시장 및 도의원을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로 지난 5월 말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 고양특례시까지 경기도 14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전북형 장애인 기회소득 도입을 위한 정책 세미나’ 발제자로 나서 [금요저널] 박재용 경기도의원이 18일 전라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형 장애인 기회소득 도입을 위한 정책 세미나’의 발제자로 나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조례’ 제정 과정과 경기도의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를 소개했다. 박재용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 참여 촉진을 주제로 자문회의와 토론회 등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를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기회소득이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인의 자기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고 소개했다. 아울러 조례제정 과정에서 논의되었던 주요쟁점과 현재 경기도의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와 향후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중섭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건강 유지는 개인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활동이며 장애인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초 기대한 바와 같이 사회적 가치를 온전하게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상자를 보다 보편적으로 선정하고 지원 금액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효과성을 검토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창현 장애인인권연대 대표는 “기회소득이 사회적 환경 및 기회가 부족하거나 박탈되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우리 사회가 그 가치를 인정하고 일정한 기간 소득 보전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사회와 장애인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문현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 도입 시 지역 간 복지급여 불균형, 기회소득 대상 선정 등을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제도 시행과정에서 수혜자의 소득 보전 수단으로 인식되어 기존의 사회서비스 정책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강병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장은 “전라북도의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제도 설계, 가치 창출에 대한 개념 및 범위설정 문제, 사업추진 방식 등을 면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라북도 장애인의 욕구와 필요에 맞춘 사업을 설계하고 신중하게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의원, 경기도-서울시 청년 저출산 정책 진단 및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청국회’는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연구단체 ‘서울혁신포럼’과 함께 ‘경기도-서울 청년 저출산정책 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최대 도시 서울시와 경기도의 젊은 의원들이 함께 모여 청년 정책의 해법을 찾는 이 자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논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인애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은 ‘N포 세대’로 일컬어질 만큼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와 서울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도 대한민국 청년이 겪는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런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경기도-서울시 의회의 적극적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함께 참석한 리더스클럽 손수조 대표는 강연에서 “현재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괄적 정책 개발을 통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저출생과 일·가정 양립이 화두인 이 시점에 경기도-서울시 청년 의원들끼리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양 의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측은 이인애 청국회 회장, 김현석, 김일중, 오창준 의원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의회 측은 최호정, 이상욱, 김길영, 김규남, 김혜영, 윤영희, 김혜지, 송경택, 김종길, 이종배, 심미경, 이효원의원이 참석했다. ‘청국회’는 경기도의회 연구단체로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조사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해 청년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미자 경기도의원, 남양주 광동중학교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학생 격려 [금요저널] 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제3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남양주시 광동중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원선서 의사운영보고 안건 제안 발언 등을 직접 참여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 프로그램은 광동중학교 학생 33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원선서 후에 안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등을 거쳐 표결까지 하는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그리고 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공약집 만들기 체험까지 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조미자 의원은 수료식에서 학생들에게 경기도의회 소개와 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여러 조언과 함께 학생들에게 격려도 전해줬다. 조 의원은 “오늘 학생 여러분이 체험한 활동은 경기도 도의원들이 정책과 예산을 만드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오늘 참석 의미를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최선의 방향으로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이며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는 힘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번 광동중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들에게 정치 및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안전은 행복이고 미래” ‘작업환경에 맞는 보호구 올바른 착용’ 강조 [금요저널] 도의회 부의장 남경순은 지난 15일 산업현장 안전점검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따른 건설 신축공사 현장방문에 이어 19일은 군포시에 소재 하고 있는 제조업 ㈜제일뢰스텍과 디에이치회사를 방문했다. ㈜제일뢰스텍은 수출 역군인 조선소에 개인 안전 보호구를 외제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 는 신념으로 한국인 체형에 맞는 우수한 성능의 보호구를 각고의 연구와 노력 끝에 방진 마스크를 개발한 기업으로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형제철소에 공급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디에이치는 최첨단 자동화설비 제작 및 정밀 가공전문업체로서 본사는 군포에 있지만 수원 사업장과 평택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남경순부의장은 금일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장에서 보호구 착용보다 더욱 중요한 사항이 보호구를 올바로 착용하는 일이며 산업용마스크를 사용해야 할 곳에서 보건용마스크를 쓰거나 화학물질용 보호복을 사용해야 하는데, 일회용 작업복을 사용하는 등 작업환경에 적합한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건강 위해성이나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산업현장의 안전은 사업장에서 보호구 착용보다 더욱 중요한 사항이 보호구를 올바로 착용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호구 오착용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를 위해 노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자주 발생하는 분야에 적용되는 안전수칙을 노동안전지킴이가 현장에서 바로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도록 업무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관련부서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을 당부하고 근로자가 보호구 사용 용도와 특성을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보호구 착용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히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과 능동적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 자율안전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동안전지킴이 뿐만 아니라 도내 산업현장에 효과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하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도내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교육행정실장 임원진과의 정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9월 18일 부천 송내어울마당에서 부천시 교육행정실장 임원진과의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앞서 행정실장 임원진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준 황진희 의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행정실장 임원진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학교 행정실 내 시설직 공무원의 부족으로 인한 각종 학교 내 공사 감독·관리의 애로사항 개선 학교 행정실의 불필요한 업무개선을 통한 학교 행정지원 본연의 업무 추진 늘어나는 학교 행정 민원의 대응 방안 마련 및 교육공동체의 인권 보호 현실을 고려한 교육행정직 순환보직에 대한 규정 개선 등 경기교육행정의 질적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진희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줘서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교육행정직의 노고였다”며 “오늘 나온 의제들에 대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경기교육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진희 의원은 경기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9월 19일은 영양교사 및 영양사 임원 및 9월 20일에는 건설업협회 임원들과의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옥분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 시장화에 따른 문제점과 복지정책 방향’ 정책포럼 개최 [금요저널]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15일 수원특례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 시장화에 따른 문제점과 복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좌장을 맡아 정책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인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은 경기 도내 주요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승원 국회의원,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포럼에 참석했다. 축사를 한 김승원 국회의원은 “이번 정책 포럼이 현 정부 들어 추진되고 있는 ‘사회서비스 민영화’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복지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공론화의 장’으로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다. 이번 토론회가 사회서비스 민영화의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혜안을 모아 바람직한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대안 모색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으로써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이번 토론을 통해서 사회서비스 시장화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이야기한 만큼 시장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대의식을 다함께 갖자”고 주장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사회서비스에 대한 복지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는 유정원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토론자로는 이미진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기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회장, 황재경 경기복지시민연대 운영위원장, 김민수 수원시 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 한정우 사회적기업 꿈틀협동조합 이사장, 한해영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의원이 참석해, 사회서비스 시장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정원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사회서비스 시장화 쟁점과 대응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취약계층 대상 지원 다각화 및 확대, 서비스 품질 강화, 이용대상 확대, 비용 현실화, 제공기관 시장유입 허가제 도입방안 등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미진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서비스 시장화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시사점은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다변화, 규모화와 대해 이야기 했으며 고용창출 허점, 서비스 품질관리 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김동은 의원은 사회서비스 공공 강화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회서비스 시장화의 문제점으로 지역 간 격차, 서비스 이용의 형평성 등의 문제점을 말했으며 해결방안으로는 지정제 선정 기준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검증 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영기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회장은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은 인력개선이며 민간과 공공 비영리법인의 역할 분담,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차별화를 위한 정책 등을 요청하며 토론했다. 황재경 경기복지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은 사회서비스, 보편적 복지, 돌봄체계의 근본적인 의미 및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회서비스 통합과 보편적 서비스 정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구성할 필요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역할 및 재정 분담에 대해 제안했다. 김민수 수원시 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은 사회서비스는 제공기관의 경쟁력, 이용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경쟁을 통한 자생은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다양한 협의가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