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민분들은 각자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일의 기준은 과거처럼 사회적인 지위고하나 수입이 많고 적음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일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처럼 그릴러라는 직업을 만들고 훌륭한 그릴마스터들을 만드는 행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직 개편으로 농정국을 농수산생명과학국으로, 축산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각각 바꾼 것도 농축산 종사자의 자부심, 다산 정약용의 삼농(편농(便農.편하게 농사 짓는) 후농(厚農.돈 버는) 상농(上農.농업인의 지위가 올라가는)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가 지사 취임하기 전에 중앙부처를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농촌 농민들, 축산농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조직 개편 명칭)은 못 했을 거다”며 “산업의 발전, 일자리의 창출,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혁신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등의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토론회에는 그릴마스터 20명, 축산농가와 요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그릴마스터와 함께 고기를 직접 구우며,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릴마스터 양성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릴마스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위 고깃집 ‘이모님’이라 불리면서 고품질 축산물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이들에게 ‘그릴마스터’라는 호칭을 부여해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들을 한우 구이 등 한국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식, 과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처럼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윤경 도의원, 군포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구축 위해 나선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장애인론볼연맹 윤정호 회장, 군포시장애인배드민턴연맹 김기환 회장과 군포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구축에 대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현재 군포시에는 론볼장이 없어 군포시 장애인론볼 선수들은 타 도시의 장애인론볼경기장을 활용해야만 한다”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운동선수 수요가 늘고 있으나 군포시 장애인론볼 선수들은 론볼장이 없어 훈련과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군포시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과 타 도시 구장 이동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해 보인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스타트업 펀드조성을 위한 추경 125억원 추경 환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9월 14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71회 임시회 2023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벤처기업 수가 가장 많음에도 도 투자액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들며 스타트업 펀드조성을 위한 추경 125억원 예산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스타트업 펀드 조성 사업은 경제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벤처 투자 위축 상황에서 도내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 사업이다. 최효숙 의원은 최근 불거진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정지 사태’를 제시하며 “성남시의 정치 편향적이고 안일한 태도로 애먼 청년들에게 피해가 돌아갔다”며 “스타트업 투자 역시 미래에 대한 편향된 시각 보다는 기술력 있고 유망한 곳에 보편적 투자 활성화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바라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벤처투자로 수익을 내면 자연스레 투자 금액 회수는 물론 도내 일자리 증가와 도 세수 확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 사례를 제시하며 “‘서울비전 2030펀드’의 경우 로봇, 바이오·의료, 핀테크, 인공지능 등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목표로 2026년까지 4년간 총 5조원을 조성했다”며 “경기도는 전국 벤처기업의 30.3%가 경기도에 소재해 전국 1위이지만, 벤처투자액은 전국 16.7%에 불과해 경제적 규모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창업 기업 5년차 스타트업 생존율은 29.2%, 즉 10곳 중 살아남는 기업이 3곳도 되지 않는다는 뜻인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며 “정치적 편향성을 넘어서 우리 경기도내 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보편 지원으로 투자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기획위원회, 평택지역 협력기관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은 제371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장, 경기도국제교육원장, 의회·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역 특화 협력기관 방문을 통해 평택지역의 특수성 이해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미군 평택기지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부사령관 다니엘 M. 핸콕과의 면담을 통한 지역사회 교류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핸콕 캠프 험프리스 부사령관은 “강철같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황진희 위원장은 캠프 험프리스를 둘러보며 “캠프 험프리스와 경기도교육청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학생 성장 발판 마련에 공감한다” 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평택교육지원청과 논의해 험프리-경기도 학생간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교육기획위원들은 캠프 험프리스 내에 위치한 험프리스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험프리스 중학교 교장 채드 스트루스와의 면담을 통한 교육기관 이해 및 기관간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캠프 험프리스가 자주 접할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진될 것” 이라며 “평택지역 학생들과 험프리스 중학생들이 실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금보다 더 많이 많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위원들은 캠프리스 중학교 시설을 시찰하고 이어서 미 2사단/미 8군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 방문으로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다함께 돌봄센터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함께 돌봄사업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양주시에는 회천3동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회천2동, 삼숭로 덕계로까지 총 4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돌봄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가 필요하다”며 “국비 50%, 경기도와 양주시가 25%씩을 부담하고 있으나,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원비율이 상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 내 다함께 돌봄센터가 의무 설치되어야 하나,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경기도와 양주시의 협력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명규 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료 자부담비율 낮추고 보험가입률 높여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9월 14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사업 예산의 감액 문제를 지적했다.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사업이란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패키지보험 가입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재기와 피해 복구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도비 30%, 시군비 30%, 자부담 40% 비율로 화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39.2%로 전국 평균인 27.5%보다 높다. 먼저 안의원은 경기도가 화재보험료 자부담 비율을 올해부터 10%에서 40%로 높인 이유가 무엇인지, 시장 상인들의 보험 가입 신청이 줄어드는 이유가 무엇인지와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차례로 질의했다. 안의원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보험은 생존권의 문제”며 “경기도가 추경예산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면서 전통시장 화재보험료 지원 예산을 대폭 감액한 것은 모순”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경제상황과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전통시장 화재보험료의 자부담 비율은 낮추고 보험가입률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의원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AI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예산이 전액 감액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AI 분야 기업들이 AI를 이용한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고 ’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비 65억원, 도비 65억원, 3년간 총 3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안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도의 중요한 사업이 중단된 것은 안타깝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법적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고 지난 2년간 사업 추진으로 얻은 성과물이 사장되지 않도록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휠체어 체험행사 통해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경기도형 유니버설디자인 강조 [금요저널] 박재용 경기도의원이 1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북부누림센터를 방문해 휠체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경기도형 유니버설디자인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상임위원회 공무원,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북부누림센터에 입주한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보조기북부센터 점자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복지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북부누림센터 시설물을 체험했다. 울퉁불퉁한 블록으로 되어 있는 주차장을 힘겹게 지나 기념 촬영하고 주차장에 설치된 경계석을 지나 건물 오른쪽 끝에 설치된 휠체어 경사로를 거쳐, 건물 왼쪽 끝에 설치된 자동문을 통과한 뒤 건물에 들어설 수 있었다. 참가자들이 건물 안에 들어선 후 장애인 화장실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장애인 화장실 안내표지판이 너무 높은 곳에 있어 휠체어를 탄 상태로는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일반인 화장실을 장애인 화장실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경기북부 누림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통과하고 지난 7월에 개관한 최신식 장애인 복지시설이지만, 휠체어를 타고 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함을 경험하면서 놀라워했다. 박재용 의원은 “비장애인이 장애인 시설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가 직접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잠깐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축설계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계하고 시공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유니버설디자인 모델을 적용한 건축물을 만들어 제공하고 모든 설계자와 건축관계자들이 시설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을 설계할 수 있고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최초 공립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추진 정담회 참석 [금요저널] 박재용 경기도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최초 공립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추진 정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에 필요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이인규 의원이 주최하고 최종현 위원장, 박재용 의원, 정태곤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장, 이길준 부천시지회장, 이상수 안양시지회장, 유양재 수원시지회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담당자,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담당자가 함께했다. 그동안 전국에 13곳 있는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전국에서 시각장애인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 단 한 곳도 없어 특수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민 목소리가 높았다. 국회 안민석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고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과 박재용 의원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 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구체화하고 옛 수원 영동중학교 자리에 2027년 3월에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정담회를 개최한 이인규 의원은 “15년 전부터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최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이 구체화되어 너무 기쁘다”고 하면서 “경기도의회와 수원시가 서로 협력해 학교설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경기도형 시각장애 특수학교가 세계적인 학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수원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필요하다면 국회와도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태곤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장은 “지난 국회 토론회 이후 학교설립이 빠르게 구체화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오는 2027년에 학교가 개교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해 수영장을 학교에 설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시각장애인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시각장애인들이 새 빛을 보게 해 달라”고 했다. 이상수 안양시지회장은 “과거 경기도에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없어 충청북도 청주에 가서 학교 교육을 받아야만 했던 아픈 경험을 떠올리며 시각장애인 후배들이 가깝고 좋은 교육시설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길준 부천시지회장은 “경기도에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면서 시각장애인으로서 미국 백악관 정책차관보까지 지냈던 강영우 박사의 사례를 보듯이 좋은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충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의 경우 장애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을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장애인들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질 높은 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용 의원은 “맹학교 설립이 최근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고무적이며 의회, 공익단체,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앞으로 남은 일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맹학교 설립을 위해 필요한 조례를 마련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지난 7일 교육감이 선언한 바와 같이 장애가 있는 교사 채용을 확대해 시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공익단체와 주민들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 복합화와 평생교육 체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등 경기도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제영 경기도의원, ‘안도와 한숨’ 섞인 1차 추경 평가 [금요저널] 이제영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된 ‘2023년 1차 추경 심사’에서 이번 추경은 ‘안도’와 ‘한숨’이 섞인 추경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금번 추경은 내부거래를 통한 일시적인 삭감이나 일부 조정에 그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나타날 부족한 지방세수에 따른 경기도의 적극적 대응과 미래에 대한 철저한 고민과 준비가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전임 지사 때 추진했던 사업이 과연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인지를 면밀히 검토해 일몰할 사업은 과감하게 일몰하고 현 지사가 공약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 중에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해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경기부양과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으로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24년도 본예산 편성 시에는 도민을 위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이제영 의원은 “홍수, 장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적립하고 있는 ‘재난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대형 홍수 또는 재난·참사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지” 에 대해 질의했다. 덧붙여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변제를 통해 회수할 수 있는 구조지만, 그렇지 않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관련 해서 부족한 적립금 확보를 위한 경기도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대외협력관 채용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진 일이라는 책임성 회피 발언에 대해 공공기관 지도 감독은 실·국장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훈 의원,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김재훈 경기도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최종현, 박옥분, 박재용, 김근용, 장민수, 이인규, 김호겸 의원들의 열띤 참여가 있었다. 김재훈 의원이 좌장을 맡아,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개발 방안 모색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날 평일 오후 바쁜 근무 시간에도 불구하고 토론회 현장에는 100명 이상,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접속으로 300명 이상이 참석해 토론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축사를 전했으며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연대 상임대표,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수정 교수는 ‘경기도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권익향상 조례 개정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대한 발제를 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박진제 본부장은 권익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고민 처우개선위원회의 실질적 역할을 위한 방향성 사회복지사 경력관리 체계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고 오민수 팀장은 권익지원센터과 처우개선위원회의 발전 방향 장기근속자에 대한 예우 등에 대한 방안을 토론했다. 또한 류승용 회장은 소형시설의 경력관리 어려움 위탁제도의 허점 사회복지시설로 규정되지 않은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경력 등을 이야기했고 마지막으로 김성환 팀장은 현재 경기도에서 적용 중인 처우개선에 대한 내용 등을 토론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늘 강조하는 김재훈 의원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권익향상은 늘 고민하는 부분이다”고 밝히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이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경기도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게 된다”라는 이야기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김재훈 의원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소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듣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예산의 목적과 절차를 준수해 예산 편성 요청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은 11일부터12일까지 제371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소관 부서인 건설국·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경기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33조 9,536억원으로 2023년도 기정 예산액 33조 8,104억원보다 1,432억원 증가했으며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2조 903억원으로 2023년도 기정예산액 2조 70억원보다 833억원 증가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금일 추가 경정예산 심사와 관련해 “예산의 목적과 절차를 준수해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해 우리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적법하고 적절하게 편성해달라”고 주문했다. 건설교통 제2차 상임위에서는 김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고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로터널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2023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건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이어 건설교통 3차 상임위에서는 허원 위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유경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으며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