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민분들은 각자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일의 기준은 과거처럼 사회적인 지위고하나 수입이 많고 적음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일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처럼 그릴러라는 직업을 만들고 훌륭한 그릴마스터들을 만드는 행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직 개편으로 농정국을 농수산생명과학국으로, 축산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각각 바꾼 것도 농축산 종사자의 자부심, 다산 정약용의 삼농(편농(便農.편하게 농사 짓는) 후농(厚農.돈 버는) 상농(上農.농업인의 지위가 올라가는)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가 지사 취임하기 전에 중앙부처를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농촌 농민들, 축산농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조직 개편 명칭)은 못 했을 거다”며 “산업의 발전, 일자리의 창출,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혁신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등의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토론회에는 그릴마스터 20명, 축산농가와 요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그릴마스터와 함께 고기를 직접 구우며,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릴마스터 양성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릴마스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위 고깃집 ‘이모님’이라 불리면서 고품질 축산물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이들에게 ‘그릴마스터’라는 호칭을 부여해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들을 한우 구이 등 한국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식, 과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처럼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단, ‘정책 드라이브’ 첫 대장정 마무리, 31개 시·군서 140여 개 정책 제안 수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구리시 방문을 끝으로 경기도 내 시·군을 찾아 현장에서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드라이브’ 첫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와 구리지역 백현종 의원은 이날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구리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구리시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도비 지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도비 지원 농촌 어르신 행복 지킴이 사업 확대 등의 필요성을 도의회 국민의힘에 건의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숨 가쁘게 시·군 현장을 돌면서 도민들의 제안을 접수받았다”며 “시·군의 소중한 정책들이 경기도정에 담길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준환 정책위원장도 모두발언에서 “각 지역에서 제안해주신 내용들을 31개 시·군에 통용되는 대표정책으로 다듬어서 지속적으로 경기도정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2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현안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활동에 집중해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구리시와의 정책 간담회를 끝으로 ‘정책 드라이브’ 첫 투어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는 10월 중에 2차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군별 정책 현안 해결에는 경기도의 전폭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직접 면담을 갖고 도의회 국민의힘이 수렴한 140여 개에 달하는 시·군 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진위천 걷고 싶은 생태하천 산책로 조성 방안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진위천 걷고 싶은 생태하천 산책로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9월 15일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좌장을 맡은 김상곤 의원은 “진위천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산책로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정권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는 “진위천은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진위천의 생태기능 복원 및 친수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수거점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며 진위 제방 산책로 및 시민유원지의 리모델링이 수변활성화의 전략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박성복 평택학연구소 소장은 “진위천은 수천년간 평택의 역사와 함께한 소중한 자원으로 진위면의 대표적인 진위향교, 진위관아지, 진위관방제림, 무봉산 등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평택을 대표하는 인문학적 자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이흥수 진위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진위천 정비사업, 뚝방길 조성사업 등 진위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진위유원지의 노후시설, 정비되지 못하는 수변지역과 편의시설 부재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명소가 연계된 산책로를 조성해명소가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정석형 평택시 생태하천과 과장은 “하천변 정비를 위해 환경부에 친수구역 지정을 요청했으며 하천변 수목 제거 및 쉼터 설치 등 시급한 사업들은 우선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진위천 정비는 마스터플랜 수립 후 공모사업 응모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위장은 “진위천의 산책로는 생태계 보전 등 기존 자연자원과의 조화가 중요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명소가 되도록 지역마켓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곤 부위원장은 “진위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위천의 생태가치를 활용한 지역명소화 전략이 필요하며 진위천 하천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하는 만큼 산책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 호수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해 도민 건강 증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18일 광교 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황톳길 준공을 기념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최근 ‘맨발로 땅을 접지한다’는 뜻의 ‘어싱’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맨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은 드문 상황에서 이오수 의원이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광교 호수공원 내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게 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홍종철 수원시의원,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김병직 광교2동 주민자치회장, 백광호 광교입자주대표협의회장, 홍계선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회장, 그리고 ‘맨발의 청춘’ 동호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광교 호수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시작되고 도의 지원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그동안 광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맨발의 청춘’ 동호회 회원들은 산길을 쓸고 산책로를 보수하며 직접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온 바 있다. 이에 이오수 의원과 경기도·수원시 등은 지역주민들과의 정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기존 산책로를 평평하게 정비하고 항생·항균 효과가 좋은 고운 황토를 두텁게 깔았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발장과 세족 시설, 쉼터를 설치했다. 이오수 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개장식에서는, 수원시 호수공원팀장의 추진 경과보고와 김종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이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맨발 황톳길 조성에 기여를 한 박철자 맨발의 청춘 회장에게는 별도로 경기도의장 표창이 주어졌다. 이오수 의원은 “직접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맨발 걷기는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광교 호수공원을 찾으실 땐 꼭 들려서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최근 조성되는 황톳길은 주로 등산로 또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노약자 접근이 어렵고 이용 시간도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다”며 “생활권 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맨발 황톳길’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는 최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중이며 이후 황톳길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애형 의원,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1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갯길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이애형 의원을 비롯해 김호겸 의원, 허원 의원, 장민수 의원 및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애형 회장은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마지막 소통의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구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연구진에게 당부하며 최종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이철원 연세대학교 교수는 “경기갯길의 기초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경기갯길 운영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관련 사업 및 조례 분석 등을 통해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의 역사·문화·아름다운 자연이 담겨 있는 경기갯길을 포함한 경기둘레길을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고 상품화 할 수 있는 지역의 특색있는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도민뿐 아니라 외부인들의 방문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애형 회장은 “경기갯길을 포함한 둘레길은 한곳에 머무르며 관광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스별 순환버스 등의 운영을 통해 이동의 편의성을 확보해 원하는 곳까지 부담없이 오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의 4개 권역 중 1개 권역인 경기갯길은 총 261㎞로 경기도 서남권지역의 청정 바다의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로 구성되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고령화 시대의 장기요양급여 국가책임 비율 높여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노인장기요양 급여 지원방식을 지적하며 국가와 경기도의 부담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 이용자는 86만명으로 이 중 재가 이용자는 66만명, 시설 이용자는 19만명이며 장기요양기관은 2008년 8,444개소에서 2022년 27,484개소로 증가했다. 이영주 의원은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는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하고 있어, 시설급여 대상자가 많은 양주시는 2023년 시설급여로 총 14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인 양주시가 시설급여 지급액은 도내 2위인 사실은 현재 지원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도내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는 총 3,591억원으로 이 중 50%를 부담하고 있는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시설급여를 부담하고 있는 곳은 고양시 166억원, 양주시 148억원, 남양주시 145억원 순이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시와 인접하다보니,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구 구조 변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노인장기요양급여 체계 역시 국가의 부담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명규 의원, 예결위 심의에서 이상기후 대비 농작물 등 재해보험 현실화와 예산 증액 필요성 제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9월 15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축 재해보험 등의 예산 문제를 지적했다. 안명규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경기도 내 농가, 과수농가와 축산농가의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농가의 재해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상가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농축산 농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서는 추경예산이 아닌 본예산을 통해 재해보험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경기도사 편찬사업과 고문서 번역사업 예산이 전액 감액되고 사업이 경기문화재단으로 이관된 것과 관련해 문화와 역사의 기록 보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이 이관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반 생활체육지도자’와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사업 및 관련 예산의 감액과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시군체육회와 협의해 열악한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 체전, 생활체전 또는 장애인체전 등을 유치해 개최하는 시군에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추가로 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건설국에 대해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의 감액과 연례적인 예산 이월의 문제를 지적했다. 건설국은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본예산이 책정된 27개소 중 21개소의 정비 예산을 감액했고 특히 21개소 중 10개소는 예산 현액의 70% 이상을 감액했다. 특히 안의원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일상적인 예산 이월은 토지 보상 등 문제에 대비한 여유 예산 편성 때문이라며 공공사업 용지보상기금 조례에 불구하고 경기도가 이 기금을 설치해 운용하지 않는 이유를 질타했다. 또한, 안의원은 도시주택실에 대해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및 빈집 정비 지원사업과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에 조금이나마 반영되기를 희망했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사업의 좋은 취지를 내년 본예산 편성 시 감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안의원은 기획조정실에 대해 “경제상황과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세수가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기금 수익 외에 세입을 늘리기 위한 다른 대안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태형 도의원, 안산 불도항 특조금 교부 관련 경기도·안산시 정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김성곤 해양수산과장, 안산시 대부해양 유진숙 본부장 등 관계자 4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 불도항 특별조정교부금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20년 10월, 바닷가 불법행위 정비 결과에 따라 안산시에 불도항 어항편익시설 공사비 특조금 22억원 지원이 결정되었으나, 사전절차 이행 지연에 따라 특조금 교부가 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강태형 의원은 “바닷가 불법행위 정비 결과에 따라 안산시와 시흥시가 특조금을 지원받기로 결정되었으나, 시흥시는 2021년 특조금 신청을 통해 교부가 완료된 반면, 안산시는 아직까지 교부받지 못했다”며 “지자체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고 안산시가 특조금을 신청하지 못한 상황을 참작해 지금이라도 22억원의 예산이 안산시에 교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은 “불도항은 1988년 시화지구 방조제 공사로 인해 어업권이 상실된 지역으로 어업인이 불도방조제 인근 공유수면을 생계터전 목적으로 무단 점유해 난개발 배후지 정리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당시 교부금 신청을 하지 못한 것은 안산시의 신청 의지 여부 문제가 아니라 공유수면 토지매입 문제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신청하지 못한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곤 해양수산과장은 “불도항 특조금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공감한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예산부서 의견 조회 시 사업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 관련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바쁜 와중에 시간 내어 참석해 준 경기도와 안산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문제 발생 시 정책간담회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경기도민과 안산시민에게 필요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15일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참석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체육의 웅도로서 그간 건강한 체육정책을 통해 1,400만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껏 노력해 왔다”며 “이 멋진 대회를 통해 경기도가 체육으로 하나되고 더욱 튼튼하고 건강하게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도민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최선을 다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고양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과 임광현 부위원장 윤충식·유종상 위원 등 도의원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선수단 등 7천 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치러진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진 등 2만 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선수는 총 1만6,000여명으로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총 25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16일 ‘제1회 경기도의회의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 개회식 참석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부천시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의회의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설훈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올해로 소프트테니스가 10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 전문분야와 생활체육분야로 나눠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며 “서로의 실력을 정정당당히 겨루며 모두가 힘찬 에너지와 희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꿈을 찾기 위해 한 달여 동안 미국·중국·호주 등 3개 국가 5개 대학에서 연수한 경기도 청년들을 만나 그간 활동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의 날’인 9월 16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에 참석해 “사다리 프로그램이 여러분 자신의 틀을 깨는 데 조금 도움이 됐을 것이다. 경기도정뿐만 아니라 지금의 여러 가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항해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1)] 그러면서 “앞으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사다리즈 말고도 많다”며 “예를 들어 해외기업에 우리 청년들을 보내려 한다. 또 하나는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보내겠다”고 앞으로의 청년 정책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은 제가 경제부총리까지 하고 경기지사까지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잘 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잘된 것보다 잘 안된 일이 더 많았고, 젊은 시절에 겪었던 실패와 좌절들이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며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 같은 마음처럼 도전하고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라. 혹시 하다 못해도 또 다른 길이 있다. 기운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2)] 이날 행사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의 3~4주간 대학별 연수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다리즈를 비롯해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원과 프로그램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수에 참여한 사다리즈는 총 193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 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 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 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 7월 10일~8월 4일 ▲중국 푸단대 47명 7월 31~8월 25일 등 5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행사에서 청년들은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학교별 영상을 시청하고 김동연 지사에게 ‘사다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현지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워싱턴대 참여자 정영록(28) 씨는 로스쿨을 준비하다 포기하고 마케팅 회사에 입사했지만, 청년 사다리 경험으로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현재 퇴사 후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김나현(21) 씨는 버팔로대에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꿈을 향한 도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으로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장지호(23) 씨는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기도는 청년사다리 우수참여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학별 리더 5명, 참여자가 추천한 대학별 우수 사다리즈 5명이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연수 대학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김동연 지사가 직접 설계, 설득, 실행한 정책이다. 청년들에게 해외 유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내용 자체는 김동연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 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국가사업으로 제안한 ‘파란 사다리’가 전신이다. 프로그램 설계 이후에는 올해 2월 주한 호주대사 접견, 올해 4월 미국 출장 등을 통해 협력 대학을 직접 설득했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사다리즈에 이어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체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을 11월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