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민분들은 각자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일의 기준은 과거처럼 사회적인 지위고하나 수입이 많고 적음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일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처럼 그릴러라는 직업을 만들고 훌륭한 그릴마스터들을 만드는 행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직 개편으로 농정국을 농수산생명과학국으로, 축산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각각 바꾼 것도 농축산 종사자의 자부심, 다산 정약용의 삼농(편농(便農.편하게 농사 짓는) 후농(厚農.돈 버는) 상농(上農.농업인의 지위가 올라가는)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가 지사 취임하기 전에 중앙부처를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농촌 농민들, 축산농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조직 개편 명칭)은 못 했을 거다”며 “산업의 발전, 일자리의 창출,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혁신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등의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토론회에는 그릴마스터 20명, 축산농가와 요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그릴마스터와 함께 고기를 직접 구우며,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릴마스터 양성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릴마스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위 고깃집 ‘이모님’이라 불리면서 고품질 축산물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이들에게 ‘그릴마스터’라는 호칭을 부여해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들을 한우 구이 등 한국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식, 과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처럼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하용 의원, 용인시 상하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4일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상하중학교에서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학교 환경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촉구했으며 정담회 종료 후 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 시설물들을 살펴보았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종삼 교장, 하정미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조영화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과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정하용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우선 학부모님들이 열정을 가지시고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교육청 관계자분들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 오늘 제기되는 현안 문제들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시고 답변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박종삼 교장은 “노후화된 교실바닥 및 출입문 교체, 누수가 심한 체육관 지붕 교체, 고장이 잦은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소음이 심각한 음악실 방음공사, 마사 성분이 손상된 운동장의 마사토 교체, 스탠드 표면 요철이 심한 운동장 스탠드 보수” 등의 현안 문제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학부모들은 “문제가 심각한 체육관, 음악실, 방송실 등은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문제들이므로 신속한 해결을 요청한다 이번에는 건의사항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노후화된 교실바닥은 20여년전 사용한 재료로 확인되므로 관련 예산을 확인 후 가능하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누수가 심한 체육관 천장 및 냉난방기 교체는 설계용역 예산 우선 배정 등 올해 예산에 반영해 진행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 “운동장 마사토 교체 및 스탠드 보수도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비를 활용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 등의 답변을 했다. 정하용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책에 대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 “우리 모두 학생들이 소외 받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 “현안 문제에 대해 올해 관련 예산을 확인 후 필요한 예산이 금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주고 안되면 내년도 예산에는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 등의 당부를 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의원, ‘청소년 정치 기본권’ 보장에 관한 토론회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오늘 경기도 의회에서 ‘2023년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연구원 공동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청소년 정치 기본권 보장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은주 의원은 ‘소중한 청소년 기본권의 보장’이라는 주제로 “최근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수준과 정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 국가와 사회의 민주화, 언론매체나 정보기술의 발전 등의 변화된 정치사회적 환경을 고려할 때 정치적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이나 판단의 능력과 수준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의 이념과 참정권 확대라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비추어, 청소년의 정치 참여에 대한 기본교육 강화와 정치적 기본권 보장에 관한 제도를 마련해 청소년의 정치적 참여권리가 보다 넓게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의 정치적 참여권 확대 방안으로 “청소년의 참정권 및 실천 기능 중심의 정치참여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교육감 선거 연령 인하를 통해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청소년 정치 참여의 정당성은 이미 국민 누구나 동의할 것이며 그 근거도 충분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참정권 교육 지원과 정치참여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실천적인 정치참여가 되도록 경기도의원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광범 도의원, “경기도 저탄소 축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이 좌장을 맡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경기도 저탄소 축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4일 여주시 축협에서 개최됐다. 서광범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농·축산업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올해 첫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소개하고 환경 친화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축사를 전했으며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조창준 여주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인호 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와 저탄소 사양관리 및 저메탄 사료의 축산과학기술,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구매시 지급되는 에코머니 포인트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조창준 여주축협 조합장, 정연재 도드람 사료연구개발부 부장과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회장 그리고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축산정책과장 등 4인의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창준 조합장은 환경규제와 사료가격 인상 등 축산업의 어려운 상황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연재 부장은 분뇨 내의 질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저단백 사료의 생산성 저하에 대한 지원책을 제안했다. 최영길 회장은 고효율 장비 활용과 목장에의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 필요성을 제언했고 이강영 과장은 현재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축산사업을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서 의원은 “인류에게 우수한 단백질을 공급해온 축산업은 기후변화 위기를 맞아 온실가스 주범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대체단백질 식품과 배양육 등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또한 축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예산 지원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선두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철진 의원, 경기도 추경예산안 ‘안산 지역’ 집중 점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은 제37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산시 관련 추경 예산안을 집중 점검했다. 오늘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의회운영, 경제노동, 안전행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부서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졌다. 집행부가 작성한 추경예산안 설명자료의 ‘집행저조’, ‘저성과·유사중복’, ‘절차지연’ 등으로 인한 1,572억원 삭감편성에 대해 “이러한 예산 삭감 사유는 본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고 매우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에서는 이런 용어가 나오지 않길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심사에서는 “안산반월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지만 현재 낙후된 환경과 교통난으로 겪고 있다”며 “진입로 사업비 증액으로 인한 국토교통부의 국비조정 이유라고는 하나 경기도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재생사업 목적에 맞는 대체사업 발굴을 안산시,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를 당부했다. 베이비부머기회과가 진행 중인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사업 예산 삭감에 대해 “당초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설활용 등을 꼼꼼하게 검토 후 예산을 수립했어야 하는 부분이다”며 “중장년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나 정작 경기도의 중장년층에 대한 정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이막을 위한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금 및 의료실비지원 사업을 질의하며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사업의 경우 경기도 의원 임기 초부터 도정질문을 통한 선감학원 사건 적극해결 촉구 등 관심을 갖고 있던 사업이다”며 피해자 한분 한분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피해자지원사업 및 10주기 사업에 경기도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육부 선정 학교복합시설 ‘양주덕산초’ 선정 축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은 교육부에서 선정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양주덕산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에는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와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되는 시설로 이를 활용한 생존수영, AI 코딩교육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함께 돌봄교실이 운영될 계획이다. 양주덕산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에는 체육관, 돌봄교실, 평생교육시설,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으로 사업비의 40%는 교육부가 부담하게 된다. 양주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민호 의원은 “경기형 늘봄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인 양주교육지원청 내 양주덕산초등학교가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학령아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이 중심이 되는 중점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되는 양질의 교육 및 돌봄 통합서비스로 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양주시 내 늘봄학교는 5개교로 알려져 있다. 김민호 의원은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정책이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태길 의원,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위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하남시의회, 하남시 학부모연합회 등 하남시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송운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고품질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하남과 광주는 두 도시 모두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섰고 인구가 더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 도시의 크기와 지역적 특색이 현격하게 달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을 내다봤다. 또한 교육행정수요 유발요인 분석과 민원처리 현황, 학교관계자 FGI 등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느끼는 불만족의 원인 및 지방교육자치의 취지 등을 고려해 볼 때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창근 KOVACA 한국지역발전센터 원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설명하면서“‘지방교육자치에관한 법률’의 개정 또는 시행령 개정이 본질적 해법이지만 경기도교육청이 상위법령 개정에만 매달릴 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주민의 교육행정수요가 높고 불편함이 큰 만큼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교육행정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최대인 하남시 유초중고 학부모연합회 총회장은 하남시 학부모연합회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지금까지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면서 하남시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전했고 학교 발전과 고품질의 교육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하남교육지원청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유미 창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하남시의 인구유입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해 교육 행정 수요가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교육지원청은 멀고 교육지원센터는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한정적이여서 한계가 있다며 학교 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하남시교육청 신설을 요구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장은 지방 교육자치 시대에 교육지원청은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 교육격차 해소, 교육복지 지원 등 변화하는 지역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동적인 조직이어야 한다면서 하남시의 교육 발전과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이미용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본청 역시 현재의 행정기구가 교육행정수요에 대처하는데 미흡하고 교육지원센터의 역할 한계,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및 협력 둔화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어 통합교육지원청을 분리하고자 상위법령의 개정 촉구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하남지역은 민간 차원에서도 교육지원청 신설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계시고 교육지원청 신설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제출하시는 등 함께 노력을 해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경기도의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정인재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은 하남시의 학생 증가율은 9%에 이를 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향후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가 개발이 완료되면 하남시는 인구 40만명을 넘어서기 때문에 교육행정 수요를 현재의 조직체계로 따라가기 힘들다고 밝히고 도시 도시 팽창에 따른 교육 행정 수요를 적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윤태길 의원은 “경기도에는 160만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지만원활한 교육행정을 지원해야 할 교육지원청은 31개 시·군 중 19곳에 불과하고 무려 12개 시에 단독 교육지원청이 없다”고 지적하고 “많은 분들이 지방교육자치를 말하지만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인해 지역 교육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없고 학생들에게도 원활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교육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인종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한원찬·이은주·김성수 경기도의원과 박선미·금광연·오지연·임희도 하남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복지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수립이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부터 이틀간 동두천 제생병원, 양주시 장애인 365쉼터,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인프라 및 장애인복지 등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경기 동북부권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으로 노후화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전 등을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동두천 제생병원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공공의료원으로서 역할 수행 적합성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양주시 장애인 365쉼터 방문에서 장애인들의 쉼터 이용자 저조 실태 등을 확인하고 쉼터 종사자와 이용 장애인 편의 증진 및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장애인 365쉼터 운영지원 사업’은 유휴공간이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365쉼터로 지정해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긴급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 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어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개소한 신축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일부 편의시설 미흡 문제 등과 관련해, 위원들이 직접 휠체어 이용 체험을 실시하고 시설 관계자와 개선 대책 등을 논의했다. 양주시 삼숭동에 소재한 북부누림센터에는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보조기북부센터 점자도서관 식생활체험관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지역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방문을 통해 스마트 병동, 재활치료센터 등 의료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의료진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1년 6월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된 일산병원은 어린이재활치료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치료팀이 로봇재활치료, 수치료 등의 첨단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시설 부족 문제와 장애인복지 현장, 어린이 재활 의료 실태 등을 직접 파악하고 도민들과 기관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경기도 보건복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적 · 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에는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김동규 부위원장, 박옥분 · 김미숙 · 박재용 · 황세주 의원 등이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민 도의원,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환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은 14일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민 의원은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선정은 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얻은 값진 결과물”이라는 감사의 뜻과 함께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주민편의 증진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로 정주여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서 백암복합문화센터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건립사업은 교육부 30%, 지자체가 70% 부담하는 사업으로 용인시 부담완화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장 안전관리, 소음·비산 대책 및 통학로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농촌지역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공공인프라 부족 및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약 290억원의 예산으로 백암초등학교 내 연면적 약 4,680㎡, 3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돌봄교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하용 도의원, ‘용인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공모선정에 따른 재정부담 해소 필요 [금요저널]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된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라 백암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마을거점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조가 필요한다”용인 백암초가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의 주장이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시설로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문화 및 복지 시설, 생활체육시설, 평생교육 시설 등이다.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학교는 전국 39개 각급학교로 도내에는 6개 시·군에 각 1개교씩 선정됐으며 용인시에서는 백암초가 선정된 것이다. 백암초 부지 내 연면적 4,680㎡에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체육관, 돌봄교실,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에 착공해 빠르면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하용 의원은 “용인의 동남부 외곽에 위치한 백암면은 농촌지역으로 부족한 공공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는데 백암초가 선정된 것은 매우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서 “사업추진 주체인 용인시가 203억원을 독자적으로 부담할 경우, 매년 떨어지고 있는 용인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고려하면 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도청과 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데, 두 기관의 담당부서와 협의를 해서 예산 확보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지역을 불문하고 현안사업 해결 및 학생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지방의원의 책무이자 도리”며 “초심을 잊지 않고 도민을 위해서 입법을 위한 의안 발의 및 정책을 발굴해 나아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 관내 학교를 위해 지역구를 초월한 예산 확보 성과로 많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정 의원은 지난 8월 나곡중 ‘급식실 현대화 사업’ 예산 19억원, 용인시 7개교 ‘경기형 특화사업’ 예산 55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용호 의원, 가족센터 역할 강화 방안을 위한 관계자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12일 가족센터 운영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과 오산시, 구리시, 안산시의 센터장 및 도 여성가족국 가족다문화과장이 참석했고 도내 가족기관 종사자 수당 등 처우 개선 및 36개 지역센터를 총괄 담당할 광역 거점센터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센터 협회장은 가족센터는 통합적 가족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낮은 처우로 경력자 이직률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을 토로했다. 또한 광역 거점기관을 통해 관련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용호 부위원장은 “가족 다양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가족센터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본다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만 가족다문화과장은 “가족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광역 거점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역시 도의회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