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월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이른다.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 원(1.94%), 31억 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릴마스터’ 만난 김동연, “새로운 영역 만들어 창업, 창직 할 수 있는 기회”]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민분들은 각자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일의 기준은 과거처럼 사회적인 지위고하나 수입이 많고 적음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일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처럼 그릴러라는 직업을 만들고 훌륭한 그릴마스터들을 만드는 행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직 개편으로 농정국을 농수산생명과학국으로, 축산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각각 바꾼 것도 농축산 종사자의 자부심, 다산 정약용의 삼농(편농(便農.편하게 농사 짓는) 후농(厚農.돈 버는) 상농(上農.농업인의 지위가 올라가는)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가 지사 취임하기 전에 중앙부처를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면서 농촌 농민들, 축산농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조직 개편 명칭)은 못 했을 거다”며 “산업의 발전, 일자리의 창출,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혁신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 등의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 토론회에는 그릴마스터 20명, 축산농가와 요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그릴마스터와 함께 고기를 직접 구우며, 노하우를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릴마스터 양성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릴마스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위 고깃집 ‘이모님’이라 불리면서 고품질 축산물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이들에게 ‘그릴마스터’라는 호칭을 부여해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들을 한우 구이 등 한국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인식, 과거 소믈리에나 바리스타처럼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지훈 의원, 경기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의원회 오지훈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촉구했다. 9월 18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경기도청과 함께 협력하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 세입 중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이 15%가량 차지함에 따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교육복지사업에 경기도교육청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오지훈 의원은 교육행정국이 작년 말, 교육부로부터 예정 교부액을 통지받아 올해 3월 확정 교부액을 받은 냉난방기 저감장치 부착사업과 학교 기계설비 유지관리사업을 9월에서야 추가 경정 예산안에 편성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오지훈 의원은 두 사업 모두 사업 기간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1개월로 잡혀 있는 사업인 데다가 액수도 큰 사업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수요가 많이 예측됐다면 미리 성립전예산으로 지출하거나 1차 추경안에 포함했어야 했던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자체적으로 예산을 수립해야 했지만, 법적인 문제 탓에 본예산에 포함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이라도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했다. 이러한 경기도교육청의 답변에 오지훈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두 사업은 빠르게 집행이 이루어졌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예산편성 시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오지훈 의원은 여러 위원이 지적한 예산 집행 절차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할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명규 의원, 무상교복 지원 품목 확대 필요성 제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9월 18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무상교복 지원 품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는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무상교복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사업비는 경기도교육청이 50%, 경기도 및 시·군이 각각 25%씩 분담하고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교복업체를 통해 학생에게 현물을 지급한 후 교복업체에 대금을 지급한다. 안의원은 개별 학생이 원하는 경우 교복구입비로 교복이 아닌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구매할 수 있는지를 질의했다. 현재 ‘교복 지원 조례’상 지원 대상인 교복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이 입도록 규정한 단체복으로 정의되어 있으나, 실제 학생들이 교복이 아닌 다른 품목을 교복구입비로 구매하려면 학칙에 해당 품목이 지정되어 있어야 하고 학교주관구매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안의원은 “향후 무상 체육복으로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 지원금액의 범위 내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다른 단체복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 품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철진 의원,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의 “재정 효율성 제고해 예산 낭비 막아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은 어제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 교육청 추경 예산안 편성에 대해 교육재정의 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추가경정 예산안을 검토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김철진 의원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예산은 국가의 대형 프로젝트이지만 현재 임대형민자사업으로 사업 방식이 변경되어 32억 정도 감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 급식비와 같이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위해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산의 효용성, 적시성을 고려해 도교육청이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경기침체 시점에 긴축재정으로 동참해야 하는 상황에서 업무추진비를 10억 정도 증액한 것은 경기도와 상당히 대비되는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세부적인 비용추계 부분도 어떤 것은 10개월, 12개월 다르게 산정돼있어 기준을 통일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개교한 안성 신나는학교 급식소 및 기숙사 조성 사업은 이미 늦어도 너무 늦었다”며 “학생들이 제대로 된 기숙사와 급식소도 없이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한편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위해 ‘스마트한 학습환경’,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를 통해 미래형학교 구현을 목표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신나는 학교는 2020년 ‘미래형 대안학교 해리포터 학교 설립 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미래형 통합학교로 무학년·무학급의 중고교 통합 기숙사형 공립 대안학교이며 현재 보개초등학교와 보개초등학교 가율분교 그리고 서삼초등학교 3개교를 통합해 폐교였던 보개초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3월 1일에 문을 연 학력인정이 되는 새로운 교육 공동체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직업계고 지원 사업 대상교 선정 사유 모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9월 18일 제371회 임시회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 100억원 예산에 대해 “총 4곳이 선정돼 25억원씩 지원하는데 각 학교별 규모 및 운영 프로그램도 다른데 천편일률적 같은 금액 산정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 사업은 신산업·신기술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을 통해 직업계고 교육력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의 신산업분야 직업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공동실습소가 이천과 여주에 있어 부천시 대장동 덕산초 분교장에 ‘경기직업교육센터’를 건립하려 했지만, 장기적 예산투입과 경기도 전지역의 교육활동 지원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으로 공동실습소 2개소와 특성화고 2교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최효숙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기관 및 지원금 내역을 보면 공동실습소 2개소와 특성화고 2교 총 4곳이 선정됐고 모두 25억원씩 같은 금액이 지원됐다”며 “공업계열과 농업계열로 구분한 공동실습소만 보더라도 공업계열에서는 로봇, 드론, 3D프린터 등이 필요하고 농업계열에서는 트랙터 및 스마트팜 관련 장비를 갖춰야 하기에, 각각 요구되는 기자재가 다른데 어떻게 자로 자른 듯 같은 금액이 산출될 수 있었나”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특성화고 2곳에 대한 선정사유에 대해서도 “선정사유 중 ‘학교장의 의지’라는 기준이 상당히 모호하다”며 “학교장의 의지가 중요한만큼 좋은 사업이라고 한다면 선정된 두 학교 외에도 더 많은 학교에서 신청했을텐데 선정되지 않은 학교장들의 의지가 결코 부족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 “좋은 사업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겠지만, 다만 대상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지급하는데 있어서는 과연 이 사업이 필요한 곳이 선정됐는지 여부와 적정 금액이 골고루 지급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부서에서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선희 의원, 시흥·광명 3기 신도시 조속한 보상 추진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선희 위원은 16일 진행된 2023년도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흥·광명 3기 신도시의 조속한 보상 추진을 주문했다. 질의에서 김선희 위원은 “시흥·광명 3기 신도시 개발의 지연으로 인해 원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은 “보상 문제 지연으로 인해 원주민의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심해 이를 해소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흥·광명 3기 신도시 개발 보상은 당초 2024년 계획이었으나 2년 이상 늦어진 2026년에나 보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타 3기 신도시는 2년 내 보상계획이 공고되는 것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2021년 2월 사업에 대한 주민 공람 공고일 기준으로 보상까지 무려 5년 가까이 걸린 것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도시주택실장은 “보상 문제에 대해 LH와 협의 중이며 보상계획공고는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은 “보상계획공고가 오랜 기간 지연될수록 원주민의 피해는 갈수록 심해진다”는 것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상공고를 최대한 앞당겨 서두를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유영두의원, 추가경정예산은 경기 진작,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둬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은 9월 15일 제371회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금회 추경예산의 목적이 경기 부양,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경기도 사진복합문화공간 설계’의 사업비 3억5천만원은 “경기상상캠퍼스를 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용역비로서 먼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과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함에도 조급하게 용역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하며 “금회 추경은 무엇보다 시급한 경기도의 민생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급하게 용역사업을 추진하기보단 경기도민, 경기상상캠퍼스 이용자,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심도 있는 계획과 방향을 수립하고 2024년 본예산에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영기·서성란·김옥순 의원과 지역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의왕시와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8일 의왕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의왕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왕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인성교육 및 처우개선 폭력 피해여성 주거지원 확대 1인가구 안전지킴이 ‘스마트 안전 터치’ 지원사업 추진 등 의왕지역 정책과제 11건과 관련, 도의회와 의왕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기 의원은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도 부족한 반려동물 문화공간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여성이 가족과 공동으로 생활할 주거공간 지원이 필요하다”며 “폭력 피해 여성들의 자립 지원 및 사회적 적응 여건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옥순 의원은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기존 시설들에 대한 안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단장은 “의왕시 정책과제의 실현이 의왕시의 발전,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책들이 그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단장도 “도의회가 시·군과 지역별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간 충실한 정책 가교 역할에 나선다면 경기도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 함께한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주요 정책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특히 지자체 간 마을버스 기사 임금 격차로 인해 운전기사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며 마을버스 운송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난 악화 상황을 감안해 마을버스 기사 처우개선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 의원, 윤태길 의원, 의왕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기, 서성란, 김옥순 의원 및 김성제 시장, 김영수 부시장,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도시농업과장, 체육청소년과장, 가족아동과장, 노인장애인과장, 공원조성팀장 등 총 2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정책발굴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관련 정담회 열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8일 오후 광교청사 의원실에서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다문화과의 안승만 과장과 함께 도내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관련 정담회를 열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3년 7월 현재 도내 다문화가족은 12만2458가구 34만3065명이 있다.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으로는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교육사업’, 장학사나 교사가 진학과정을 설명하는 ‘진학과정설명회’, 부모와 자녀간 친밀감과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자녀성장 가족역할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기 의원은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는 상당한 교육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부족하다”며 “다문화시대에 이들에 대한 부모교육을 더욱 확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승만 가족다문화과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부모교육을 좀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각 지역별 다문화가족 편차나 고려할 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시내버스 CNG 연료비 216억원은 중복지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9월 15일 경기도 교통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71회 임시회 2023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시내버스 재정지원 시 인건비·연료비 등을 고려해 적자를 보전하고 있는데, CNG연료비 지원을 별도로 반영한 것은 중복지원”이라고 지적했다. 버스업계 CNG 연료비 특별지원 사업은 국제유가 급등 및 정부 유가보조금 부족 등 CNG 연료비 가격 급등에 따른 안정적 버스 운행지원을 위한 명목으로 215억 9,991만원을 편성한 신규사업이다. 최효숙 의원은 “2023년 본예산에서 유류비 지원을 반영해 편성할 수 있었다. 에도 불구하고 CNG 연료비 지원이 추경에 편성되는 것은 추경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정이 다소 어렵다”며 “결국 CNG 연료비 지원은 명목만 다른 시내버스 지원 아닌가”고 언급했다. 이어 최 의원은 “추경 편성 전 버스업체의 영업이익 현황을 조사한 후 영업이익에 따라 흑자인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와 구분해 정말 필요한 업체에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며 “앞서 작년 시내버스 파업 직전에도 임금인상분이 지급된 바 있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다른 명목으로 중복지원이 된다”고 꼬집어 말했다. 최 의원은 또 “버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CNG 가격 폭등으로 버스 운행중단 위기에 대해 결코 모르는 바가 아니다”며 “다만 예산지원의 지속성이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한 후 추경을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김포시 출신의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 이기형 의원, 홍원길 의원, 오세풍 의원은 18일 2023년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 결과 김포시 각급 학교가 61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란 학교의 소규모 시설 개선 및 자산 취득을 위한 사업 중 1억원 이하의 학교 현안 사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의 각급 학교가 이 사업에 지원한 결과 1차로 60개교가 3,292,160천원, 2차로 55개교가 2,811,531천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주요사업으로는 증강현실 놀이학습 교육환경 개선 과학실 리모델링 승강기 설치 창호 교체 운동장 스탠드 차양막 설치 연못 되메우기 및 야외독서 문화공간 조성 교무실 조성 농구장 바닥 조성 등이 있다. 김포시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김포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