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영희·조용호 의원 오산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5일 오산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오산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오산 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 서부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오산시내 CCTV 확대 설치 등 총 1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오산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영희 의원은 “오산 서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인접 주민들이 지속적인 교통소음으로 수면장애, 학습저해 등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측정 등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용호 의원은 “보도유효폭 협소, 안전설비 미비 등의 문제로 보행자 사고가 많은 지역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자연을 느끼며 이동할수 있는 친환경 구조물 도입이 필요하다”며 “오산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편의 제공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동과 궐동 잇는 목교 신설”을 강조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오산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과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 시장은 “오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조성,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 가로등 조도개선,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누수방수공사 사업 추진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 의원, 오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희, 조용호 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영 의원, ESG 선도대학 개강식 참석해 격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은 6월 5일 신한대학교에서 개최된 ‘ESG 선도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ESG 시대에 발맞춘 전문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강식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신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기업의 ESG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고 ESG 경영대응이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ESG는 이제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시대적 가치”며 “신한대학교가 경기도 북부지역을 대표해 ESG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신한대학교를 중심으로 펼쳐질 ESG 경영 프로젝트들이 경기 북부를 넘어 도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이 뜻깊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 ESG 아카데미 소개, 과정 및 운영계획 안내, 수강생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ESG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조성환 의원, 학교현장 좀먹는 학교폭력·도박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 심각성 제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6월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융합교육국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도박중독 등 학교 현장에 침투한 문제들에 대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개진했다. 조성환 의원은 오전부터 이어진 교육기획위원회 제2차 상임위에서 융합교육국장에게 최근 권력층 자녀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고 고위직 자녀 역시 학교폭력 심의 절차에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질의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학교폭력과 도박중독, 마약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가 학교현장에 팽배한 현 상황에도 우려를 표했다. 특히 도박중독 관련 사업 중 도박예방교육위원회가 연 1회밖에 개최되지 않는 등 사업실적이 미비한 수준이며 현재 수준의 관심과 예산으로는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인지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면 그 효과는 증대될 것이므로 앞으로 예산 편성 방향을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융합교육국장에게 경기도 내 특성화 중학교 부재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관심이 있어 하는 문화·체육·예술 분야의 특성화 중학교 설립계획을 통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의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따라 갈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충족되는 다양한 학교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 인권 증진 위한 정담회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은 김재훈 부위원장과 함께 21일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 최종현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에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피해장애인쉼터 보듬, 경기도피해장애아동쉼터, 경기북부피해장애인쉼터,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팀장 등이 함께해 장애인 인권 정책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정담회 참가자들은 경기도 내에 설치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개소에 불과해 학대 예방 및 사건 접수, 피해지원, 사후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피해장애인쉼터 추가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열악한 여건에 있는 피해장애인쉼터 문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피해장애인쉼터는 발달이나 지적장애인 등 가운데 신체적 학대, 경제적 착취, 성적 학대, 방임 등 각종 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복지시설로 경기도 내에 경기도피해장애인쉼터와 경기북부피해장애인쉼터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담회 참가자들은 이들 시설이 피해장애인의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시설이 열악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예컨대 교대 근무 인력이 부족해 1명의 인력으로 프로그램 지원부터 조리업무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야간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피해장애인의 경우 정서적 안정을 위해 독립적인 생활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나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경기북부피해장애인쉼터는 거실이나 식당 등의 시설을 남녀가 같이 쓰는 데다가 방문만 열면 서로 마주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용 의원과 김재훈 부위원장은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피해장애인쉼터의 본연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의회와 도가 함께 노력”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북부피해장애인쉼터의 경우 남,녀를 분리하는 공간구조를 마련해 피해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쉼터 운영인력을 충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직원의 심리적 소진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문제 해결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창준 의원, 광주시 신현천 정비사업 관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은 6월 21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주민 대표 및 경기도 관계공무원과 함께 신현천 지방하천 정비 및 산책로 조성사업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신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정비사업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부터 능평리 일원 지방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해 홍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산책로 등으로 하천 접근성을 높여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정비하는 사업이다. 관련 사업은 주민설명회와 기술자문·심의 등을 거쳐 내년 5월에는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정비사업으로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서 산책로를 조성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우 경기도 하천계획팀장은 “신현천이 경기도가 자랑할 수 있는 하천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창준 의원은 “광주시 신현동과 능평동 주민분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시민들이 신현천의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 있는 산책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제반 시설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완규 위원장,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 사업 독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지역금융과로부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 사업은 도내 거주 중인 25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이너스대출과 수시입출식 특별예금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21일 경기도와 ㈜하나은행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전체 1조 원 규모로 채무미이행 3개월 경과 시 원금 및 미수이자 등의 손실 보전은 경기도가 담당하며 500억원의 청년기금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질적인 대출과 채권관리 등의 업무는 협약을 체결한 하나은행에서 담당하며 업무협약 체결 직후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빠르면 오는 하반기 사업이 시작된다. 김완규 위원장은 보고 자리에서 사회초년생에게 금융 신용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금융과에 해당 사업이 경기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영두 도의원,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및 점검 위한 지역유관기관 업무협약 업무 담당자 워크샵 개최 예정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은 6월 2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및 점검을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역유관기관인 경찰서와 시청과의 업무협약을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 연수를 겸한 워크샵을 7월 4일 개최하기에 앞서 준비작업으로 진행됐다. 이 날 회의에는 광주 출신 유영두 의원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중등교육지원과장, 양성평등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입법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 2명 등 8명이 함께 했다. 유영두 의원은 올 1월 ‘경기도교육청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조례’중 불법촬영 사전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5월 2일에는 학교 불법촬영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광주시청과 광주시경찰서와 함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7월 4일 워크샵은 불법촬영 업무 관련 경기도교육청 해당부서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업무협약 체결 준비과정과 시행, 추후 사후관리 등에 대해 본 업무를 담당한 성해영 장학사의 기조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경찰서에서는 한미영 경사, 광주시청에서는 안건한 팀장이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해 각 기관의 진행사항을 발표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유영두 의원은 “7월 워크샵 이후 2학기 들어서면서 불법촬영 예방의 중요성을 캠페인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한다 또, 업무협약 체결 3개 기관의 장과 함께 학교 화장실, 공원의 화장실, 지하철 역사 화장실 등을 합동으로 점검하면서 우리 사회 불법촬영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근절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워크샵 이후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원찬 의원, 주민조례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정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한원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소관 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은 주민조례발안 제도가 보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발안 조례에서 청구인명부의 서명 확인 사무를 위한 협조 범위를 시장·군수까지로 확대하고 대표자 및 수임자의 자격 요건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한편 청구인명부의 검증절차 시한을 규정함으로써 각종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3개월로 명확하게 규정하며 주민청구조례안의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수렴되는 주민 의견에 관한 사항을 보완해 제도 시행상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그동안 경기도의 경우 주민조례발안 제도가 시행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조례발안 사례가 단 3건에 그치는 등 제도 활용이 미진했던 부분이 있었던바, 이번 조례의 개정을 통해 주민조례발안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원찬 의원은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과 개정·폐지 청구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주민조례발안 제도의 본 취지를 살리고 제도 시행 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본 조례를 발의했다”고 개정 취지를 말하며 “경기도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민의 목소리와 정책을 온전히 담아내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원찬 의원이 발의한 본 안건은 6/28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중범 의원, 도 위원회 책임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관련 조례 정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국중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소관 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은 도 자문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한 것으로 현행 상설위원회로 규정된 경기도상징물관리위원회를 비상설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지침’에 따르면, 1년간 미개최한 위원회의 경우 위원회 활성화 또는 정비 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연 3회 미만 개최한 위원회의 경우 통폐합하거나 비상설화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상징물관리위원회의 최근 4년 간 총 개최 횟수는 3회에 그치고 2019년과 2022년도에는 위원회 회의가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해당 위원회를 비상설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는 타당해 보인다. 국중범 의원은 “본 개정안은 도 소관 위원회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례 정비”고 말하며 “경기도상징물위원회는 회의실적이 몇 년 간 저조해 비상설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보이며 안건이 있을 때 위원회를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들의 운영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장기간 미개최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들을 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중범 의원이 발의한 본 안건은 6/28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배달노동자 지원사업 실효성 의문, 사업비 적정성 제고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경기도의원는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노동국의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과도한 행정비용 비율 문제를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은 본 사업비 중 행정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다해 사업의 취지가 희석되고 실질적으로 배달노동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또한 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지원사업 신청률 저조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근로복지공단의 시스템과 연계해 신청단계를 축소하고 행정비용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개선할 것을 답했다. 아울러 이용호 의원은 갑질피해, 노동권익 침해에 시달리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지원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활성화에 대해서도 노사 간 실질적 대화가 이루어지고 협력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협의회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 “고양은평선, 김포골드라인 사태 재현 우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6월 19일에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2022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예산 불용 처리, 고양 은평선과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등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오준환 의원은 “철도항만물류국의 예산집행률이 61.5%로 상당히 저조하다”며 “그 중 철도정책과와 철도운영과의 예산집행률은 각각 37.9%, 47.5%로 전체 예산의 절반도 못 썼다. 이월액이 많은 것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꼼꼼하고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 의원은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 예산 전체 33억원 중 지출액은 16억 5천여만원이 이월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고양은평선 경전철 철도사업의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작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중으로 용역 집행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이월액이 발생했다”며 “용역 완료 후, 기본계획 승인과 관련해 국토부와 협의하고 이월액을 집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국토부의 기본계획 승인 후, 본공사 추진을 위해 LH와 사업비용에 대해 협의하고 건설공사 발주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 의원이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로 인한 혼잡도 해소 방안이 마련되었는지 묻자, 남 국장은 “서울시와 협의한바, 혼잡률은 130%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고양은평선-서부선 열차 혼잡도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해 제2의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외선 운행재개 차량 정밀안전진단 불용예산에 대해서도 짚었다. “예산 30억 9천만원 중 99%가 불용 처리된 것은 유감”이라며 “불용이 큰 사업은 감액 추계를 해서 필요한 부분에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냐”‘고 묻자, 집행부는 “예산 불용 부분은 예산 편성 시 더욱 주의하겠다”고 답했다. 디젤동차의 소음 문제와 높은 연료비 등에 대해서도 질의하자 집행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트램으로 대체가 필요하나, 예산을 고려했을 때 어쩔 수 없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오 의원은 “고양은평선은 경기도와 3개 시·하남·남양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우리 도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관련 사항도 언급했다. 오 의원은 “GTX-A 노선 킨텍스역과 킨텍스 전시장의 거리가 너무 멀다”며 “킨텍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선 직결통로에 무빙워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킨텍스역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용역을 고양시가 진행하고 있으나, 환승센터 개발을 진행하기엔 민간개발업자가 완벽하게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고 비용 대비 편익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과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며 “고양시청 직원과 환승센터 관계자들조차 불투명하다고 할 정도”고 했다. 그리고 “복합환승센터가 없을 것을 우려해서 고양시는 GH 공사 인근에 설치된 주차장을 대용으로 활용하라고 한다”며 ”복합환승센터 내부에 주차수요가 만족하도록 주차장 설치에 노력을 다하고 대체 공간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하며 “경기도가 고양시에 주는 선물인 킨텍스를 도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일산대교는 고양-김포-파주를 잇는 경기도 서북권의 중요한 교통로임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현행 택시통행료와 더불어 화물차통행료 지원도 함께 되었으면 한다”며 이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의원, “인권침해 피해 장애아동 쉽터 설치와 운영, 더욱 확대해야 한다” [금요저널]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20일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복지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 “인권침해 피해 장애아동 쉼터 설치와 운영” 결산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인애 의원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전용 쉼터 개소로 인해 기존에는 성인 장애인과 함께 보호받던 장애아동들이 전용 쉼터에서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애 이원은 “집행률은 낮지만 그 이유가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피해 장애아동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예산 절감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러한 사업이 효율적 운영으로 더욱 확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답변에서 “이인애 의원의 조언과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리고 학대 피해 장애아동의 경우 시설 부족으로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었으나 전용 쉼터가 문을 열면서 장애아동에 대한 적절한 보호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장애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