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상오 위원장, 남양주 소방정책 간담회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 강화’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8월 11일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양주시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에서 소방행정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 소방안전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주요 현안 업무를 공유하며 소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현장 대응력 강화와 인력·장비 확충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결국 사람의 역할이다”며 “도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된다”며 “남양주시가 경기도 안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임상오 위원장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고 간부공무원과의 인사 및 현안보고 협의를 마친 뒤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이석균·김동영·김창식·정경자 의원, 남양주소방서 나윤호 서장, 김태현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소방행정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소방 인프라 확충과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과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도 차원의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용성 의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서 피해자 추모·연대 다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지난 9일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전승 의지를 다졌다.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난 나비, 세계가 하나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 박옥선·이옥선 할머니 흉상 제막식과 문화공연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존경과 연대의 뜻을 나눴다. 특히 이날 경기도는 고 김순덕 할머니의 목소리와 감정, 심리 상태까지 구현한 AI 디지털휴먼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AI 속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고 싶다”는 소원을 전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전체 피해자 240명 중 현재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다. 김용성 의원은 “생존 피해자 수가 손에 꼽을 만큼 줄어든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피해자들의 한을 풀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국제 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일본 정부는 해외 곳곳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시도하며 역사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며 “역사 왜곡과 인권 침해를 지속하는 일본 정부의 시도는 국제사회의 양심과 정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독일 베를린 행정법원이 미테구의 ‘평화의 소녀상’ 존치를 허가한 판결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에 정의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라도 평화의 소녀상 존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는 단발성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가 올바르게 기억하도록 교육과 기념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를 통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역사 인식 재정립을 끝까지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성 의원이 회장으로 활동하는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및 철거 반대 운동,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등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발달장애인 재능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할 터 [금요저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달 장애인 정책개발 및 정책제안 정담회’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부모, 관계자로부터 발달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최종현 의원은 제이엘 한꿈예술단 장애인일자리사업 관계자, 드림온학교, 제이엘 한꿈예술단 협력단 및 사무국, 지도교수진, 직무지도원 등 약40여명과 함께 발달장애인 예술품을 감상하고 이러한 발달장애인 예술품 유통과 이에 대한 수익 환원을 통한 발달장애인 예술활동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한 어머니는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가 제이엘 한꿈예술단 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자녀의 예술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또 다른 어머니는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가 제이엘 한꿈예술단 활동을 통해 삶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얻게 됐다고 하면서 자녀의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예술품의 공공기관에서의 구매 내지는 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종현 의원은 “현재 발달장애인이 예술활동을 통해 자긍심이 높아지고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고는 있으나, 이러한 예술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품 유통 인프라가 없어서 문제가 있다”고 문제를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장애인 판매시설에서 예술품을 유통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로 인한 수익금은 예술품을 만들어 낸 장애인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최종현 의원은 “발달장애인 교육에 있어서도 발달장애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특성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학교 졸업 후 예술단에서 장애인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장애인 교육의 변화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보호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장애인 정책은 철저히 장애인 당사자 중심주의에 따라 운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현 의원은 국가를 비롯해 경기도에서 당면한 재정 부족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같은 복지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장애인복지에서 효율성 보다는 효과성을 높여 장애인 개개인에게 스며드는 경기도 복지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정담회에 참석한 제이엘한꿈예술단은 ‘경기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조례’ 제5조에 따른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 1차 회의 개최, 양당 공동단장 추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운영을 선진화하고 관련 자치법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구성된 ‘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이 13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양당 교섭단체 수석부대표이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성환 의원과 양우식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추대했다. 혁신추진단은 지난 8월 양당 교섭단체가 ‘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제안된 것으로 이후 9월 19일 ‘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 구성의 건’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구성됐다. 조성환 공동단장은 “의회 운영의 선진화는 곧 도민들에게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기 위한 것이므로 혁신추진단이 의회 운영의 제도적·행정적 혁신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우식 공동단장은 “의회 운영 과정에서 그동안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큰 틀에서 의회 혁신의 방향을 잡도록 하겠다”며 “작은 것이라도 확실하게 성과가 만들어지는 추진단이 되도록 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추진단은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안건을 채택하고 연내 제도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등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양당 공동단장을 포함해 김미숙, 문승호, 오세풍, 오창준 의원 등 6명의 추진단 위원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 ‘자치입법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기본 조례’ 등 자치입법 전부개정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는 13일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자치입법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기본 조례’ 등 자치입법 전부개정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회 위원회 연구단체인 의회운영연구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착수보고회에는 의회운영연구회 김정영 회장과 연구회 회원인 조성환, 장민수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의 최환용 선임연구원, 최진화 연구원이 참석했다. 최환용 책임연구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확대되면서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지방의회 조직·운영에 대한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치입법권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를 통해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조례와 규칙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써 ‘경기도의회 기본 조례’ 및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을 전부개정을 중심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운영연구회 김정영 회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 의회임에도 의회 기본 조례가 선언적인 규정에 그치는 등 조례 개정이 시급하며 의회 조직과 운영에 대한 규정 또한 산재되어 있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하는 차원에서 지방의회의 운영 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운영연구회는 11월 중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맞벌이 부부 지원’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13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맞벌이 부부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국적인 맞벌이 가구 증가 추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맞벌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입안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목적으로 지난 9월 말부터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평택대학교 신승연 교수는 착수보고에서 연구의 배경과 기대효과, 연구 방법과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며 “전문가 자문과 사례 분석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인 맞벌이 가구를 직접 면담해 고충 사항과 욕구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김재균 위원장은 착수보고 내용 관련해 “경기도가 도시, 농촌, 도농복합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지역 유형에 따른 정책 제안이 상세히 제시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으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위원들뿐만 아니라 전문위원실의 정책지원관 및 입법조사관, 그리고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실무진도 본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적극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 여성가족국 변상기 고용평등과장은 “도민을 면담 조사할 때 욕구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직업 유형 및 근로 형태와 연봉 수준별로 욕구의 수준과 종류가 다를 수 있어 이를 구분해 파악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과 서성란 부위원장과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종섭 대표의원, 13일 마약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는 13일 일상에 침투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약 예방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5일 배우 최불암 씨가 처음 참여한 이래 현재까지 진행 중으로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재해 마약 퇴치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염종현 의장의 지목을 받은 남종섭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최근 불법마약이 사회의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번 캠페인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남종섭 대표의원은 ‘노 엑시트’의 다음 참여자로 조성환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안광률 정책위원장을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의원, “경기도민의 삶의 질 높일 실학 문화자원 함께 찾자”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도의회 실학연구회는 ‘경기도 문화정체성으로서 경기 실학문화 확립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3일 개최했다. 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가진 이번 착수보고회는 실학의 핵심 정신인 실사구시를 도 행정 및 의정과 도민의 실생활에 접목하고 경기도 특성에 적합한 실학 문화자원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최만식 회장을 비롯해 회원인 김선영, 문승호, 방성환, 이기환 의원과 김정희 농정해양위 수석전문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다산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민의 문화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학문화 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추진 방안 실학정신을 문화정체성으로 추진할 중심 조직 구성 등을 연구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만식 회장은 “경기지역에는 실학 문화유산과 유적이 광범위하게 존재하지만 이를 경기도 전체가 공유할 만한 실학정신과 관련 문화사업이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경기도 특성에 적합한 실학문화를 발굴하고 도민들의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실사구시적인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결과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자형 의원 “특수교육지도사 1명 당 학생수 22명…인력 확충 절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지난 12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수업과 각종 교육활동을 밀착 지원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특수교육지도사들이 참석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인력 확충, 안전사고 및 악성민원 등에 대한 보호조치 마련, 직무 전문성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 등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의 증가로 지난해 기준 경기도는 특수교육지도사 1명 당 맡아야 하는 학생 수가 무려 22명에 달한다”며 인력 확충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그렇다 보니 “특수교육지도사들은 필요한 우선교 선정 결과에 따라 강제 전보를 받아 매년 학교를 옮겨다니고 있고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특수교육지도사 미배치에 따른 불만을 제기하지만 개선 노력은 전무한 상태”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특수교육지도사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도 늘 노출되어 있지만 보호 대책은 커녕 오히려 책임 추궁을 당하기 일쑤”고 토로하며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연수시간 확대와 직무 전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자형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의 고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아울러 특수교육지도사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심리 상담과 같은 힐링 프로그램 확대 등도 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희의원,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제도 마련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10월 12일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경기도형 장애인 편의시설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장애인, 임산부,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제도 마련과 관련 부서의 원활한 협력을 촉구했다.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경기도형 장애인 편의시설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장애인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모델하우스 추진이라는 주제로 이정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센터장의 기조발제와 김금남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 이기표 경기도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사무국장의 지정 토론과 현장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이영희 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임산부, 노약자, 경기도민의 구분 없이 모두의 이용 편의성·보편성을 고려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한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의 일부 개정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희 의원은 “관련 모든 기관이 원활하게 협력할 때 성공적인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희 의원은 “도의원의 시작을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 통합놀이터, 배리어 프리 등 경기도민 모두가 편리한 삶을 살아가는데 의정활동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제 새롭게 활동하는 교육기획위원회에선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경기도의원, 발달장애인들과 경기도 해운·항만·물류 체험학습 나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이 13일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평택항을 찾아 경기도의 해운·항만·물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약 30명의 발달장애인과 활동 보조인이 참석한 이번 체험학습은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 항만 안내선 탑승과 홍보관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오수 의원과 참여자들은 항만 안내선에 탑승해 연간 약 164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입하는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와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하고 평택항 홍보관을 찾아 풍도, 육도 등 경기도 해양 도서 지역 이야기를 들으며 컨테이너 체험 전시와 해양 전망대 등을 관람했다. 이번 체험에 동반한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바다, 특히 배는 안전 문제로 인해 장애인들의 체험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기회로 항만 산업 등에 대해 학습하고 경기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의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월부터 매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진행 중인 이오수 의원은 “새로운 분야를 접할 때마다 호기심 보이는 발달장애인들의 모습에서 더 많은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평택 8경 중 하나인 평택항은 해운, 항만, 물류뿐만 아니라 해양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며 “평택항과 접근성이 좋은 경기 바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2022년부터 평택항 투자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운행하고 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 적성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현장 목소리 청취. [금요저널]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12일 파주 적성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파주시 적성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들과 만나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 적성산단 경영자협의회는 공단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구인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출퇴근이 어려워 기숙사에서 숙식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근로복지공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2014년에 준공된 적성산업단지에는 70여 개 기업에서 12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출퇴근이 어려워 기숙사에서 숙식하는 근로자도 약 300명~400명이라고 파악됐다. 그러나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가 있지만 근로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예산집행의 근거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고 의원은 경기도는 “이동노동자의 휴식, 건강권 보장 등 권리 향상을 위해 쉼터 설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동노동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예산집행 근거가 20년 이상의 노후 산단에만 마련되어 있어 어려운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부처 중심의 산단 정책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도내 입주기업과 노동자,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산단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고준호 도의원을 비롯한 류수동 적성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경기도 관계자, 파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