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지방정부의 양자기술 대응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 와 ‘바이오·양자 융합 클러스터 등 초광역 개념의 연구산업진흥정책 추진’을 공약하는 등 양자기술을 차세대 첨단 기술로 규정하고 개발과 투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교수는 “양자기술은 국방·안보, 통신, 제조·반도체, 금융,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소재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우리 인천은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물류 등 국가 전략사업의 중심지인 만큼 양자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연계,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건교위, 시민 행복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구슬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소관 사업 현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1일에는 남동구·동구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및 환경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시생태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태공원과 지하주차장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현장에서는 하천 복원을 통한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 수질 개선, 주민 휴식 공간 확대 등을 논의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인천교 유수지 환경취약시설을 찾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와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도시정비 및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작전 현대아파트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살폈다. 이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사업 현장에서는 광역철도 도입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수로 주변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번 소관 사업 현장 방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각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언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고 더 편리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의 행복과 인천의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와 울란바토르시의회, 두 번의 만남으로 우호 관계 탄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관계를 올해 7월과 12월 두 차례 상호 방문으로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1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이크바야 대시니암 인민당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수크바타르 도시개발인프라위원장, 에르덴바야르 투자조정분과위원장, 푸레다그바·맨드바야르 푸레다바 시의원과 울란바토르시의회 관계자 등의 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을 찾아 양 도시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인천시의회 간 만남은 지난 7월 인천시의회의 몽골 방문에 이어 두 번째으로 각종 문화 교류 활동 및 인천 몽골 희망의 숲 조성 사업 확대, 미래산업 및 청년·학생 교류, 의료 지원 봉사 등의 협력 방안을 더욱 심층적으로 대화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들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첫날 길의료재단을 시작으로 인천시의회, 인천도시공사, 인천경제청 홍보관 및 스마트시티, 스마트팜농장, 그린에너지, 강화도 등을 차례로 방문해 몽골의 미래산업 발전 방안 마련의 토대를 다졌다. 특히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경제청 홍보관 및 스마트시티 방문은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미래도시 설계에 필요한 주택 공급, 도시계획, 스마트도시 조성 등의 알찬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겨울이 길어 농작물 재배 어려움과 몽골의 에너지 문제 해소 차원에서 스마트팜 기술 관련 현지 시찰, 그린에너지 공급 업체 방문 등도 이뤄졌다. 울란바토르시의회 이크바야 단장은 “몽골이 민주주의가 실현되면서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에 몽골은 전세계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고 그중 30%는 한국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7월 인천시의회의 몽골 방문과 이번 저희의 인천 방문이 그 활로를 뚫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인천에서의 교류로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필요한 미래산업,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졌고 그 관계 역시 더욱 돈독히 했다”고 자신했다. 이에 이들 방문단을 맞이한 허식 의장은 “양 도시의회는 2011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상호 방문으로 양 도시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7월 인천시의회의 몽골 방문 때 저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만남이 인천에서 이뤄진 점 매우 기쁘고 이러한 양 도시의회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는 양 도시의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인천시의회 방문단을 이끌고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한 이봉락 부의장은 “지난 6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나 청년 창업자들 몽골 진출과 농업 등 경제분야 협력 확대해 대해 의견을 모았다”며 “인천 몽골 희망의 숲 조성 사업 확대 및 의료 지원 봉사 활동, 청년·학생 교류 확대 등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한 번의 만남은 우연, 두 번의 만남은 인연’이라고 하기에 우리는 이제 우애를 다진 친구의 인연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전경(사진=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올해도 지역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과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5일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상섭 의회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공공의료, 국제 협력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2024 적십자회비 모금 JUMP 캠페인’에 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허식 의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재해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이웃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사 회원들의 118년에 걸친 소중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확산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최근 모금 참여가 저조해 적십자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적십자사의 더 큰 봉사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햇다. 이에 조의성 회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소중히 납부해 주신 적십자회비로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고통받는 생명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희망을 전달하는 적십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올 한해도 119원의 기적 캠페인 동참,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모금,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및 사랑의 쌀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약 체결 때 효율적인 예산 활용 기틀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및 산하 발주부서가 공사 또는 물품 제조·구매에 적합한 특정 제품 선정 때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필요성, 성능, 가격 적정성 등을 판단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5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특정 제품 선정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정례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특정 제품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는 발주부서와 특정 제품 심사 대상 및 범위,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원회의 기능, 선정심사 의뢰 등이 포함됐다. 특정 제품은 공사, 물품 제조·구매 등 발주 때 업체명·모델·규격·사양 등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할 수 없게 되는 제품으로 인천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서 특정 제품을 구매할 때 대부분 1인 수의계약을 통해 체결됐다. 반면, 경쟁입찰 대상인 5천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 일반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제품을 구입하고 있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한, 특정 제품은 대체 불가능한 상품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으며 공공기관이 특정 제품 제조 업체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인천시 본청 및 해당 산하기관에서 특정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특정 제품 선정에 대한 심의·의결을 받아야 하며 특정 제품의 가격 적정성을 포함한 평가로 인해 사업 부서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섭 의원은 “올해 인천시 본청에서 특정 제품을 구입할 경우는 단 2건에 그치지만, 산하기관으로 확대하면 수십 건에서 수백 건의 특정 제품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의 적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활용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오는 14일 ‘제291회 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발주부서의 위원회 구성을 위해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건교위, 항공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인천의 미래먹거리사업의 핵심인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임관만 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유승분·박종혁·김명주 의원 등이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항공우주산업융합원과 파브항공산업센터에 각 40억여 원을 지원해 항공정비산업 및 UAM·드론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실제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사업 유치 이후 항공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항공우주산업분야 연구개발과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인천의 항공우주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달 16일 개최된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는 기업지원 기관으로 항공선도기업 육성·지원, 드론 산업 활성화 등 항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경제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 위원들은 “인천의 미래먹거리 사업인 항공산업은 뿌리산업부터 UAM·드론에 이르는 첨단산업까지 융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타 산업 대비 월등하다”며 “인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인천시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인천시와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한 협의를 통해 대한항공 부천 엔진공장의 운북동 확장 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 신엔진 정비공장 개소 때 대한항공은 취급할 수 있는 엔진 종류가 기존 6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나며 생산능력은 현재 연 100대에서 300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수출 효과는 연간 600억원, 직접고용 인원은 1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인천시 항공MRO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관만 위원장은 “MRO산업은 노동집약적·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적인 수익 및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인천시는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해 항공기 MRO산업 발전을 위한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MRO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 제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파크골프장 설치를 통한 환경민원 해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인천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통해 환경민원 해결, 체육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허식 의장은 4일 인천시의회 이단비·이강구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선학파크골프장, 인천송도파크골프장 등을 방문해 파크골프장 운영 현황과 연습라운딩 및 설명 등을 듣고 문제점 파악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8년 4월 개장한 ‘선학파크골프장’은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옆 1만8천518㎡ 면적에 9홀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용은 2020년 7천873명에서 2021년 2만3천441명, 지난해 3만9천182명 등으로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어 2021년 5월에 문을 연 ‘인천송도파크골프장’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내 2만8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돼 각종 대회도 열 수 있다. 이용객은 2021년 1만5천145명, 지난해 5만8천 661명, 올해 11월 말 현재 5만8천993명 등으로 이곳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송도파크골프장은 주변에 차량 10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고 인근에는 2.9㎞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까지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허식 의장은 악취와 날림먼지 등으로 환경민원이 끊이질 않는 석남유수지 환경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파크골프장 방문을 통해 석남유수지 일원에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설치로 민원해결을 생각하고 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장과 달리 공원과 같은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현재 인천에는 청라·영종국제도시, 남동구 장수배수지, 연수구 선학동 등 4곳에서 각각 9홀, 인천송도파크골프장 18호 등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허식 의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추가 설치나 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 같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파크골프장으로 인해 부대 시설 추가 설치까지 고려할 수 있어 환경 민원을 해결하는 데 파크골프장 활용도가 다양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공공청사 등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기대 [금요저널] 앞으로 인천지역 내 공공청사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될 전망이다. 4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주차 시설 이용 편의 제공으로 복지 증진과 예우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국가보훈부에서도 각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는 사항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30면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공청사 주차장에 최소 1면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고엽제후유의증, 특수임무유공자 등 등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하거나 헌신한 유공자들이 주차 편의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성영 의원은 “공공청사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4일 ‘인천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결핵퇴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결핵 없는 국가 및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4일 의회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박종혁 제2부의장,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100만원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결핵 없는 건강한 국가를 만들고자 정부의 승인을 받아 출범한 기관으로 매년 결핵퇴치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우편물에 적은 금액의 씰을 붙이며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은 이후 전 세계로 확산돼 오늘날까지 이어져 결핵 퇴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에 의해 처음 발행됐고 이후 1953년 창립한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액은 전액 결핵 퇴치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이날 허식 의장은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여전히 한해 1천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강구 의원,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대표 발의 [금요저널] 이강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안’이 30일 인천광역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번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안’은 금연구역에 ‘공개공지’를 포함했는데, ‘공개공지’란 대형 건물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조경시설 등을 조성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을 말한다. 다수의 시민들이 휴식하는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금연 정책의 실효성을 높임으로써 주민 건강권 보장 뿐만 아니라 금연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강구 의원은 “공개공지가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공장소임에도 그간 담배연기로 얼룩진 곳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도에서 환경봉사단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강구 의원은 “담배꽁초를 많이 줍다보니 금연구역 확대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며“주민들과 소통하는과정에서 공개공지의 금연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되어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했다. 앞으로도 송도 환경봉사단‘송벤져스’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조례의 실효성과 인천의 금연정책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체감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인천의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도시 발돋움에 정책적 지원 약속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협력·연대를 적극 지지함과 동시에 인천의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의 부상에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은 2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한국씨그랜트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2023년도 씨그랜트위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미국 국립씨그랜트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하와이·괌·캘리포니아 등에 위치한 미국씨그랜트대학, 해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는 지역별 해양쓰레기 저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씨그랜트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연구 활동에 기반한 정책 제안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해양시민교육 활성화 시민단체와 연합한 시민과학 모니터링 운영 등에 정부·지자체·해양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씨그랜트위크에 참석한 미국 측 대표는 글로벌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씨그랜트가 연계한 국제협력을 제안하면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리차드 스피나드 청장의 친서를 해양수산부 김성범 해양정책관을 통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인천지역 대학 대표로 참석한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한·미 씨그랜트 대학 간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회 축사에 나선 유승분 의원은 “이번 2023년 씨그랜트위크가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만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의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협력·연대를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 인천이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데도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연일 국회를 찾아 허식 의장과 이단비 의원,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 통과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을 올해 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고 있다. 2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식 의장과 이단비 의원이 지난 13일에 이어 27일과 28일 등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인천인천지법 항소심 전국에서 가장 지연, 인천시민의 헌법상 기본권 보장하라’,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구수 2위, 인천고등법원 즉각 설치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천고등법원 통과를 촉구했다. 시위에 나선 허식 의장은 “300만 인천시민의 사법주권 실현에 대해 오랜 여망인 인천고등법원 설립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밝히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며 “인천은 1895년 우리나라 최초 재판소의 역사를 가진 근대 사법의 근원지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오랜 세월 역차별 받아왔고 아직 고등법원이 없다는 것은 인천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자 역차별적 희생 강요”고 호소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사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천시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신속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1인 시위에 함께 참석한 변호사 출신 이단비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이 과포화로 인해 항소심 서비스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전국 평균 7개월인 것에 반해 인천은 평균 10개월이 소요돼 전국에서 가장 지연되고 있다”며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법 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되면 서울고등법원에 과도하게 편중된 수요가 분산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사법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단비 의원은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위해 지난 28일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인천고등법원 설치 촉구를 위한 공개 토론에 참석하는 등 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