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지방정부의 양자기술 대응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 와 ‘바이오·양자 융합 클러스터 등 초광역 개념의 연구산업진흥정책 추진’을 공약하는 등 양자기술을 차세대 첨단 기술로 규정하고 개발과 투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교수는 “양자기술은 국방·안보, 통신, 제조·반도체, 금융,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소재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우리 인천은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물류 등 국가 전략사업의 중심지인 만큼 양자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연계,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건교위, 시민 행복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구슬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소관 사업 현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1일에는 남동구·동구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및 환경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시생태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태공원과 지하주차장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현장에서는 하천 복원을 통한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 수질 개선, 주민 휴식 공간 확대 등을 논의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인천교 유수지 환경취약시설을 찾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와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도시정비 및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작전 현대아파트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살폈다. 이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사업 현장에서는 광역철도 도입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수로 주변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번 소관 사업 현장 방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각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언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고 더 편리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의 행복과 인천의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 인천시 의견 반영 총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역 현안인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에서 인천시의 노선안 반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0일 임관만 위원장과 서구가 지역구인 김명주 의원 등이 서구 원당동에 소재한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단 홍보관을 방문해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에 대한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인천시 노선안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 5호선 검단 지역 4개 역사인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등을 지나가는 노선을 직접 살펴봤다. 앞서 2022년 12월 16일 인천시의회는 “서울 5호선 인천 검단 경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 가칭 원당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검단 지역의 4개 역사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검단신도시의 열악한 교통인프라와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된 검단 지역의 실태에 주목하고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시 노선안으로 검단 지역 4개 역사 설치가 시급하다는 점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하지만, 올해 1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노선 조정안에는 원당역과 불로역을 뺀 101역, 102역만 반영됐다. 이에 인천시는 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인천시민과 함께 규탄하고 검단 지역 4개 역사 설치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들은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 사업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종합 보고를 받은 후 “인천시 노선안이 최종 관철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주민, 인천시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관만 위원장은 “인천시의 교통 및 건설 분야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인천시민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열악한 검단 지역 교통상황을 고려한 서울 5호선 노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결연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명주 의원은 “철도망 노선 결정은 인천과 김포 주민의 이익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보장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주민들의 열악한 이동권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 노선안대로 검단·김포 연장 노선을 시급히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의무 강화 필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원도심 취약계층 지원 과제 연구회’는 2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의무 강화를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구성원인 김재동·이단비·석정규 의원과 인천혜광학교 이석주 교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석주 교장은 “졸업생·재학생 및 시각장애인 교사들로 구성된 혜광오케스라의 경우,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대관 신청 시 심의위원회에서 탈락되는 경우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단비 의원은 “인천의 경우 현행 관련 조례 등 자치법규에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돼 있지 않아 장애인을 우선 허가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 시립체육시설에는 장애인 우선 사용 근거도 있는 만큼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유관 기관 및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정규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조례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장애인 우선 사용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례 개정 시에 조문 구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회 대표 의원인 김재동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제언들이 향후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실성과 실효성이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원도심 취약계층 지원 과제 연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취약계층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일률적인 지원책이 아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지원 정책을 조사·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결성한 연구단체로 주기적인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방안 도출을 계획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 돼야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발전으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해권을 비롯해 이명규·나상길 부위원장, 김대중·문세종·박창호 의원 등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들도 함께 한 이날 의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부분 개장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1만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최근 문을 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다른 방문객들과 함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영상물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리조트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리조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단계적 시설 개장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인천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영종에 국한된 상생이 아닌 단순한 리조트 이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은 지난해 말 기준 리조트 임직원 총 1천625명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비율은 약 82.6%로 지역 청년 채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근 용유동 및 운서동 지역민을 위한 각종 기부 및 지원행사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민과의 상생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영종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 전체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의회 차원에서도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외국인 직접투자의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공어초 확대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어업인들의 생계 보호와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인공어초 확대 방안 논의가 있었다. 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창호·김종배 인천시의원,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 단은송 인천시 서해5도특별지원단장, 박태환 옹진군 수산과장, 서운용 낚시선단장 및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영희 의원 주관으로 대청어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공어초 시설 사업은 ‘수산자원관리법’ 제41조와 ‘인공어초시설사업집행 및 관리규정’ 제14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지를 인공적으로 조성해 어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수산 자원의 조성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어업과 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인천시 인공어초 시설 추진계획은 인천시 관할 해역 4곳에 대한 사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16억4천400만원이다. 이 사업은 해역별로 1종의 어초 시설을 포함해 총 4종의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업 추진 절차에는 적지 조사, 인공어초 추천, 어초관리위원회 개최, 공사설계 및 특허 협의, 사전 영향조사, 공사계약, 어초 제작, 어초 투하 및 공사준공 등이 포함된다. 대청어민들은 이전에도 대청도 해역 어로구역에 인공어초를 설치했으나 실효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물살이 센 대청 어장에서 주요 포획 어종인 조피볼락의 생태환경 조성에 유리한 폐선 투하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인공어초 대비 폐선 투하 시 집어 효과성을 강조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이봉락 의장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의 조성은 우리 바다와 어업인들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민수 위원장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오국현 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속 가능한 어업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대청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인공어초 시설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업인들의 생계 보호 및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인천청인학교 방문 내실있는 특수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지원 약속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인천청인학교에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청인학교는 지난 2018년에 미추홀구에 개교한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 등 총 56학급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특수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 청인학교를 방문한 신충식 위원장은 “특수학교의 부족으로 인한 과대·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특수교육과 졸업 이후 자립할 수 있는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진척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경제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이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진척을 촉구했다. 송도국제업무지구는 뛰어난 글로벌 접근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나대지가 장기간 방치되는 등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송도 주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이강구 의원은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으로 인천 경제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개발사업이 지연돼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는 상쇄되고 베드타운으로 바뀌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우려를 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목표치의 80%가 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개발 진척률이 93%에 달하는 반면, 상업⋅업무용지에 대한 개발 진척률은 50%에 미치지 못한다. 이강구 의원은 “주택건설 및 기타 용지에 대한 개발 진척률이 기형적으로 높아 산술적 평균이 높아진 수치를 가지고 현실을 호도하면 안 된다”며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약 176만 평의 국제업무단지 개발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 인천 고립·은둔 청년 대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지역 고립·은둔 청년정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인천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장이 이었다.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은 5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금의 청년들은 과거 7가지 포기와 현재는 3무의 닉네임을 안고 산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19~39세 청년 2만1천360명을 표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성은 72.3%, 남성은 27.7%의 청년이 고립·은둔 청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과거 IMF를 겪으면서 60대 위주의 자살률이 청년층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OECD국가 중 인구 10만명당 22.6명으로 최고인 대한민국에서 50대 23.2%, 40대 18.7%, 30대 15.2%, 20대 11.7% 등으로 청년층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광역시·도별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서울 25.3%, 경기 22.8%, 인천 8.0%이, 부산 6.9% 등으로 인천이 부산보다 고립·은둔 청년이 높음에도 실태 조사가 없어 이미 2023년 마친 서울시와 대조된다. 고립·운둔의 원인은 취업문제가 24.1%로 가장 높고 대인관계가 23.5%, 가족관계 18.4% 등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대인관계와 가족관계가 붕괴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립·운둔 기간도 10년 이상이 41.9%, 5~10년 32,6%, 3~5년 27.8%, 1~3년 24.5% 등으로 고립·운둔의 기간이 점차 장기 고착화되고 있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이들 고립·은둔 청년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 정보가 부재해서 28.5%, 비용 부담 11.9%, 지원기관이 없어서 10.5% 등으로 시 정부 지원 창구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배 의원은 “인천의 미래는 청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의 조속 설치는 물론 청년정책담당관에서 청년미래정책과 신설 및 소관부서를 복지정책과에서 청년미래정책과로 속히 이전해야 하고 고립·운둔 청년의 신속한 발굴 시스템으로 청년 맞춤 지원 사업과 사회 인식 개선 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영희 인천시의원,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의 조기 추진 강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장봉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의 조기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이 5일 열린 ‘제29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총연장 1.8㎞의 2차선 도로로 계획된 장봉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예상 총사업비는 약 1천억원)‘ 조기 추진을 주장했다. 신영희 의원은 “연도교 건설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 및 인천섬발전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인천시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인 뉴홍콩프로젝트 전략과제인 섬~섬 간 연결의 일환”이라며 “2025년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준공과 더불어 접근성이 개선되면 관광객 증가와 교통량 폭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해당 노선은 광역시도 68호선으로 지정돼 사업 주체가 옹진군에서 인천시로 변경됐다. 신 의원은 “장봉도 연륙화는 옹진군과 북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봉도와 모도를 포함한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간접 영향권까지 포함해 북도면 전체 1천208가구 2천134명에 달하는 소음 피해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도교 건설계획은 2016년 옹진군에서 추진한 사전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B/C값이 기준치 1보다 낮은 0.61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완료한 2차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서도 B/C값이 1이하인 0.908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옹진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도시 주민에 비해 정주 여건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 및 접경지역을 단순히 경제성의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북도면 일원이 인천국제공항 소음 피해지역으로 대폭 확대·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최대 현안 사업인 장봉도~모도 연도교에 대해서는 '공항소음방지법' 제19조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인천공항 확장 개발로 인한 소음 대책지역의 확장에 따라 현행 법률상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법률 및 조례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희 의원은 “총사업비 중 국비를 300억원 미만으로 조정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의 약 25%인 약 250억원을 지원한다면 인천시에서 약 500억원을 투입해 예타 비대상 사업으로 추진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장봉도와 모도는 수도권과 인접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연도교 건설을 통해 낙후된 섬 지역의 획기적인 개발과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강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김용희 의원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인천이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5일 열린 ‘제29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용희 의원은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인천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경제 환경을 자랑하며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국제적 교통 허브 역할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기업 협력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이미 국제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없이도 효율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인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소비지출이 약 523억원에 달하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5천31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천380억원, 취업 유발효과 2만571명 등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인천의 문화·역사적 풍부함을 강조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 도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APEC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인천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도 밝혔다. 김용희 의원은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특별위원회’는 이 중요한 행사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날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바로 인천이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친 그는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는 인천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9대 인천시의회 의장으로 이봉락 부의장 당선 [금요저널] 올해 6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광역시의회를 이끌어 갈 새 의장으로 이봉락 의원이 뽑혔다. 인천시의회는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달 2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허식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러졌다.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이 의원은 총 21표를 얻어 과반 득표로 남은 임기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제5~7대 인천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입성 후에는 9대 전반기 제1부의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인천시의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위기일수록 새로이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의장인 저부터 개혁적인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의회 운영을 획기적으로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정성을 다해서 소통과 배려의 자세로 소수의 의견을 존중,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산적인 의회로 변화시켜 인천시의회가 정당과 사상, 이념을 초월해 의원 모두가 300만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섬김의 정치를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인천시의 행정이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 올바르게 집행되는지 감시와 감독을 강화하면서 시 정부의 중점 추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해 우리 인천이 글로벌 일류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