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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월 1일(토) 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강감찬장군 추모예술제에 참석해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과 함께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희담고법보존회(이사장 정연자)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국악방송 등이 후원했으며 사물놀이, 무용, 색소폰 합주,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시민 문화축제로 꾸며졌다.유 의원은 축사에서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은 지금의 관악에도 살아 있다”며 “조상의 지혜와 예술의 힘이 오늘의 시민 삶 속에서 다시 꽃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관악의 1조원에 달하는 1년 예산은 결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구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고 강조했다.또한 “이런 예술제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을 잇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예술제는 오전부터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 댄서팀, 색소폰 동호회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채향순예술단의 ‘재천무’와 인간문화재 송원조·이수자·이영애 명인의 판소리·가야금 공연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무대를 끝까지 지킨 출연진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유정희 의원은 “장군의 구국정신처럼, 시민의 일상 속에도 희망과 자긍심이 살아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의 문화예술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31일(금) 북서울꿈의숲 동문 초화원 일대에서 강북구의회 허광행 의원 및 북부공원여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동북권 거점형 어린이놀이터’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권역별로 추진 중인 대규모 어린이놀이터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 내에 지역 특색과 다양한 놀이 요소를 반영한 통합형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북서울꿈의숲은 동북권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가족 단위 여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이용균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 명소인 북서울꿈의숲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이 조성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안전성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공시설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의 공간이 되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 증진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놀이공간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초구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지정해야”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100여 년 만의 폭우로 서초구는 상상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서초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며 정부에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다. 중앙정부가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등 지방자치단체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지만,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등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등은 제외했다. 이에 대해 이종배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불공정한 면이 있다 서초구에 대한 피해복구비용 산정에 오류가 있지 않나 싶다 피해 주민의 생존과 피해회복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서초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총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50∼80%에 대한 국고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특별재난지역에는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받거나 징수 유예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30∼50% 경감되는 등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종배 의원은 “서초동, 방배동, 양재동, 내곡동 일대 등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가옥이 침수되고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등 서초구는 그 어느 지역보다 폭우 피해가 심각했다 하지만 주택과 상가 침수로 인한 재정지원금은 가구당 100만원에 불과해 이것만으로는 주민이 입은 피해를 회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욱 의원, 기술 패권시대 인재 양성의 주축이 될 서울시립대 발전방안 논의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후 시립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 서울시립대 총동창회장 및 졸업생 등이 참석해 1000여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의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하며 “서울시립대학교를 소관 기관으로 둔 기획경제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시립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서순탁 총장과의 면담에서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대학의 기능을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시립대가 서울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과 커리큘럼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사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혜영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전자칠판 사업 졸속 추진에 우려 표명 [금요저널] 김혜영 서울시 의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전자칠판 설치 사업 졸속 추진과 함께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교육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전자칠판 사업은 꼭 통과 시켜달라 부탁한 것 또한 옳지 않다며 524억에 달하는 추경예산 편성에 급 브레이크를 걸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은 지난 18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 조정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2022년 기정예산에는 편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금번 추경으로 524억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과연 추경으로 급히 편성해야 하는 시급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며 주먹구구식 태도로 방만하게 예산을 운영하는 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524억에 달하는 규모의 전자칠판 설치 사업에 대한 명확한 사전 검토 및 성과 분석도 없이, 학생들을 제외한 일부 학교 교사들만의 설문조사만으로 기정예산에도 없었던 대규모의 사업을 추경으로 급하게 편성한 것은,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졸속 추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자칠판 설치 사업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중요한 사업인만큼, 4년에 걸친 대규모 장기계획 사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고민한 후, 본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일부 교육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꼭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한 것을 꼬집어 말하며 524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해 교육청 수장인 교육감이 솔선수범해 사전 검토 및 성과 분석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과정도 없이 기정예산에도 반영되지 않았던 전자칠판 설치 사업에 대해 전화 부탁을 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는 반드시 충분한 사전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교육 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500억이 아니라 1000억 이상이 들어가는 예산도 통과를 시키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런 식으로 졸속으로 편성하는 예산은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전자칠판 설치에 대한 추경은 전액 삭감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전자칠판 설치 사업 추경 예산인 524억 5천만원 비용에 대한 산출기준과 견적을 받았던 업체들의 견적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혜영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서 서울시가 약자동행 특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는 을지연습 기간임에도, 현안 과제인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추경안 처리를 위해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교육청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교육청 추경안 처리를 위해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연석 회의를 열어 의사일정을 전격 타결한 것이다. 이후, 서울특별시의회는 8월 29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채수지 시의원 “교육청, 추경이 장난?.실수 난무 엉터리 예산안”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이 지난 18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열린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부정확한 산출액이 기입된 교육청의 ‘엉터리 추경안’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앞서 교육청은 3.7조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고 서울시 교육위에 이에 대한 사업 내역서를 제출했다. 역대급 편성액에 준하는 273개 사업 및 966페이지에 달하는 책자다. 채수지 의원은 718페이지 운영비재정결함보조금의 학교회계전출금 기재 내용을 지적하며 “플러스 3만원, 8천원, 9천원이라는 산출식은 생전 처음본다 도대체 무슨 기입식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채 의원은 “590페이지에 이러한 실수가 또 있다”며 “직업계고 재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취업역량 강화 바우처 사업의 학교회계전출금 산출식도 예산안에 맞춰 대충 기입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질타했다. 교육청은 답변에서 “오타이고 크로스 체크를 못했다”며 “사업비 산출 내역에 억지로 맞추려 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추경예산안의 미흡함을 인정했다. 채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교육청은 3.7조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하며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준비조차 안 했다”며 “추경안에 대해 무거움을 느끼고 정확한 자료를 다시 만들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선 오전 질의에서 채 의원은 “최근 폭우로 담장파손 및 토사유입 등 학교 현장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진 실정”이라며 “개학 후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적극적인 복구 작업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예산 지원이 시급한 학교 현장을 찾아나섰다. 노후환경과 시설개선, 수해복구 등 현장을 직접 살피며 서울시 주요 학교의 현안 청취를 통해 학부모·학교 측과 소통한다는 취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 교육위원장이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확대와 석면 해소 사업의 연차별 계획 단축을 통한 냉난방기 조기 설치를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도부터 4년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2,737개교에 전자칠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등 총 5,245학급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기 위해 52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자칠판 설치사업은 지난 2021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에 초5, 중3, 고2, 2024년에 초6, 고3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서울시 내 전체 학교에 대한 전자칠판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동 사업이 4년에 걸친 중기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전자칠판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분석 없이 조급하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또한 본예산이 아닌 추경예산에 편성됐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승미 위원장은 전자칠판 설치사업이 단순한 정책사업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미래 학교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사업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월에 실시한 전자칠판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자칠판이 설치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스마트기기와 전자칠판을 연동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고 이러한 교수학습 과정이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미 위원장은 “학생들의 교과서도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서 디지털교과서로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에 부합하는 교실, 수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중요한 사항”이라며 전자칠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추경과 같이 교육청 재정 여건에 여유가 있는 때에 전자칠판 사업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석면 제거 공사 단축을 통한 냉난방기 미설치 교실 조기 해소도 강력히 요청했다. 냉난방기 설치공사 과정에서 석면이 발견될 경우 석면 제거 공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므로 석면 해소 공사와 냉난방기 설치공사는 연동될 수밖에 없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석면 해소 중기 계획’상 석면 해소 공사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있는데, 이에 따르면 냉난방기 설치 역시 26년까지 지연될 수 있는 것. 일부 학교의 경우 아직도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아, 폭염 속에서 코로나19로 마스크까지 착용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물리적·예산적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석면 해소와 냉난방기 설치공사를 최대한 단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교육청과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미 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이 석면 해소 사업체의 실태 파악, 한 해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물량을 면밀히 검토해 현재 수립된 석면 해소 사업의 4년간 일정을 1~2년 내로 단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금요저널] 김길영 의원이 폭우로 인해 곳곳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은 양재천, 탄천 등지 긴급복구비용 10억 2천 4백만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6, 17일 재난관리기금 심의를 실시, 강남구 양재천, 탄천, 세곡천 수해복구공사에 5억 2천 4백만원, 양재천 제방복구공사에 5억원을 곧 교부할 예정이다. 양재천은 8월 8일 폭우에도 범람했지만 올 6월 말 쏟아진 집중호우 때 이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양재천, 탄천, 세곡천 등지는 6월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쌓이고 데크, 교량 난간 등 시설물이 파손되었으나 제대로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8일 또 다시 쏟아진 비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 다음주 중 교부될 기금으로 연말까지 해당 하천에 쌓인 토사물 제거, 배수로 안전휀스, 계단 등 정비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길영 의원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요청이 연이을텐데,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이 조속히 복구되기 위해서는 재난관련기금 심의, 집행부터 발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시가 긴급지원 등 총력을 다해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희원 서울시의원, “열악한 환경에 비명 지르는 학교 현장을 위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이 16일 서울특별시의회 ‘학교방문추진단’ 일정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내표를 비롯해 고광민 시의원, 정지웅 시의원 등과 함께 동작구 경문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경문고는 지난 9일에 발생한 수해로 산사태가 발생해 후문 일대 경사면이 무너져 안전 문제에 큰 우려가 제기된 학교로 개·보수가 시급한 현장이다. 산사태로 인해 비품 창고로 쓰이던 컨테이너 박스에는 토사가 흘러들어 지반에 간신히 걸쳐있는 가운데, 후문 담벼락은 형태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렸다. 수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 남짓 시간이 지나갔음에도 아직 현장은 임시적으로 방수포가 덮여있고 부분적인 정리가 되어있을 뿐이었다.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내표가 지역구 학교 현안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많은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경문고의 경사면 붕괴 현장을 한달음에 달려와 안전 문제 등 현안과 함께 향후 계획을 함께 고민했다. 이희원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 당장 개학이 시작된 학생들의 안전에 우려가 깊어졌다”며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한 “교내 안전지도 및 학생들의 출입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관리 감독하고 피해복구에 최선의 방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은 이날 가인초등학교, 누원초등학교, 신방학중학교, 제현고등학교, 신계초등학교 등을 함께 방문하며 각 학교들로부터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진행된 학교방문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청취됐다. 노후된 건물 자체에서 발생한 개선사항을 비롯해 각종 기자재 노후화, 교과과정 반영을 위한 현대화 교실 구축, 냉난방시설 개선, 운동장 차양막 설치 등 필요한 사항이 많은데 비해 실제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예산부족이나, 우선순위에 밀려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중점적인 지적이 잇따랐다. 이희원 의원은 “현장에 와서 현황을 파악하지 않고서 학교들이 자체적으로 신청한 내용만 가지고 예산을 배분한다는 것은 탁상행정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서로 기록된 내구연한 등에 얽매지 않고 실제 노후된 시설과 기자재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보면서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각 학교에서 노후화가 진행되는 부분을 파악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매년 수많은 예산이 서울시 각 지역 학교에 지원되어 개선됐다고 보고를 받지만, 실제 현장을 들여다보면 체감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준엄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과 교육다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울시교육청 추경 조정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현장점검 실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월 17일 제 312회 임시회 폐회 중 첫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시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 형원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복지재단 등이었다. 이 날 현장방문에는 강석주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소관시설의 운영에 대한 개괄적인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당일 오전에는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1983년에 설립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는 90명의 근로 장애인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및 비닐봉투류를 생산하며 그 외에도 직업재활과 여가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회재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기관이다. 에덴하우스와 함께 위치한 형원은 2009년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시범사업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세제류, 물비누, 화장품류 제조판매 등을 시행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에덴하우스와 형원의 작업장에서는 쓰레기봉투 및 세제·물비누 등에 대한 판로개척의 어려움, 작업환경개선의 필요성 등과 같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참석한 위원들은 화재 등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장애인 근로자들의 피난로 대책 마련, 지하에 위치한 작업장을 지상으로 이전할 필요성 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집행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서울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2019년에 설립되어 공공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전문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 그 질을 향상해 시민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현재 종합재가센터, 데이케어센터,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03년에 설립되어 서울시 복지분야에 대한 조사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평가·심사 및 인증, 교육,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등과 같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현재 종사 인력에 비해 재가서비스, 긴급돌봄서비스 등의 실적이 심각하게 저조하다면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 어린이집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위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데이케어센터와 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는 것이 과연 당초 설립목적에 부합하는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각 센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또한, 위원들은 서울시복지재단이 개별 복지사업에만 치우치기보다는 서울시 복지정책의 큰 그림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과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도 쉽게 납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성과평가 업무에 만전을 다하며 특히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설정할 것을 당부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이번 현장방문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번째 방문으로 의미가 크다. 복지는 그 자체가 현장이고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복지 수요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보건복지위원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환희 의원, 노원구 공릉동 민생현장 방문 “안전취약 지역 CCTV 설치, 자원봉사자 지원 확대”약속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은 8월 18일 노원구의회 유웅상·김기범 의원과 함께 공릉동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공릉1동 주민센터, 공릉행복발전소, 경춘선힐링쉼터를 찾아 동장과 시설 책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릉1동 주민센터 간담회에서는 동장과 팀장, 예비군 동대장으로부터 지역 현안 보고를 청취한 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현황, 환경미화 및 치안 대책 등을 점검하며 주민 안전 강화와 복지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환희 의원은 “인근 과학기술대 학생들이 늦게 귀가해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다변화하기 위해 서울시 평생교육국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역 도서관이자 커뮤니티 시설로 자리 잡은 공릉행복발전소 간담회에서는 도서관 장서와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행복발전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자원봉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행복발전소는 도서관 기능 외에 중국어 교육, 미학 강의, ‘사서쌤이랑 책놀이’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갈증이 컸다. 이에 숲생태지도자인 박환희 의원은 “아이들에게 하늘다람쥐, 맹꽁이 등 희귀 동식물을 소개하며 환경의 가치를 가르쳐주고 싶다”고 했고 또한 “평소 친분이 있는 독서대통령 김을호 교수도 강사로 섭외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경춘선힐링쉼터 간담회에서는 운영회장과 함께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힐링쉼터는 경춘선 숲길에 위치해 산책 나온 주민들이 부담 없이 커피 한잔 마시고 담소를 나누며 배움터로도 활용되는 공간이다. 이 시설은 자원봉사자들로만 운영되는데, 자기 시간을 애써 기부하는 봉사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환희 의원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그 활동에 보람에 느끼며 상호 친목을 도모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설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재정 지원을 늘리고 시의회 표창으로 공적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릉동 민생현장 방문은 18일 19일 23일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공릉동을 대표하는 시의원과 구의원이 주민센터, 복지센터, 도서관, 문화원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바람을 듣고 시와 구 의회, 집행부가 협업을 통해 그 실행 방안을 찾고자 계획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