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하는 필자] 시를 쓴다는 것은 엑스터시(ecttasy)의 경지 즉 신의 경지를 방문으로 입구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의 행로는 여기서 표정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의 심연은 곧 시를 대변하는 일이 되는 것이며 자아의 평정심을 찾는 길이 도는 것이다. 또한 시는 자아의 평화가 온다면 사랑의 시연을 찾게 되는 것은 시를 그리는 사람은 모두 알 것이기 때문이다. 시가 단순히 감수성의 나열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 속에 비로소 언어의 평화 심연을 운위하고 시의 위의(威儀)를 갖추고 사랑의 심연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시의 심연은 곧 시인 정신의 깊이를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낯설게 표현하는 기교를 발휘한다. 하기에 독자는 시인의 비밀을 찾기 위해 일정한 도식을 동원하려 해체하는 수고로움을 가질 때 독자와 시인의 관계는 소통의 행복, 즉 감동을 만나는 일이다. 생활의 주변 상황이 주조를 이루면서 전개되는 홍미선의 감수성과 줄기를 가까운 사람의 부재에서 오는 그리움의 깊이와 삶에서 느끼는 일 등이 시의 행로를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꽃에 대한 자아의 심연은 자연의 향기로 전환하려는 의미가 연결된다. 이제 홍미선의 자아의, 평화, 사랑의 심연 찾기로 들어가 보고자 한다. 2. <시에 허무 자아의 허기 사랑 의미 찾기> 1) 허기와 허무의 자아 허무는 인간의 삶에 필연으로 따라오는 인자(因子)이면서 삶의 요소를 결정하는 몫을 다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살아있는 인간에게는 현실에 대한 만족에 도달될 수 없는 간격만큼 허무를 갖게 된다. 홍미선의 시에는 허기와 허무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집의 서문부터 이런 냄새가 물씬 풍긴다. 품 안에 자식 연민에 빠지니 때론 용서가 자아 층층 감겨온다. 그리움은 하얀 달에 스며들고 다시 가득 담아야 할 기다림이 머뭇거린다. <부모의 마음>-중에서 엄마의 곁을 떠난 자식에게 보내는 호소가 용서와 갈등에서 심각하게 교차하고 허기를 느끼는 자식에 대한 애달픔이 길들여진다. 품 안에 자식이 떠난 고백은 그리움을 만들고 채워야 할 기다림이 옮겨온다. 기다림에는 고독이 물씬거리고 머뭇거리는 행동의 주저에서 용기가 아닌 후회의 기다림만이 앞장서는 이유를 자식에게는 결코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모정의 진실이고 아픔이지만 자식은 쉽게 이해와 정리를 못하는 것이다. 그 자식이 다시 부모가 될 때 깨달음이 있을 뿐이기에 자식과 모정의 관계는 이해나 설명을 넘는 고차원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2. 갈등의 자식 사랑의 결정체는 자식은 부모에게 자랑이면서 영원한 기쁨인 것이다. 그러나 성장의 도(道)와 함께, 자식과 부모와는 점차 간격이 벌어지는 일- 성장의 나이에 따라 부모와의 사이엔 강(江)을 만들게 되면서 점차 밀려나는 일이 부모의 몫이 된다. 이러한 일들은 유사 이래 진행된 자식과 부모의 관계 보모는 자식을 항상 어린 시절에 묶어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에서 뒤처진 이유로 실망과 때론 절망을 맛보게 된다. 특히 성장의 절정인 결혼, 무렵에는 의견 대립이 극에 이르면서 더러는 벽과 마주치며 외면이거나 – 부모는 시련의 시절을 감당하게 된다. 이런 갈등은 대화의 소통 문제에서 기인 하지만 쉽게 정리되지 못하는 아픔이 있기 마련인 것이다. 자꾸 맴도는 이유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숫자에 노작 거림의 해답은 가물거리고 이것이 인생이고 저것이 무엇인가? 쏟아짐에 젖어보고 강렬하게 띄어본다. <모정> 중에서 이유와 원인 그리고 해답은 몰라도 된다. 어떻든 갈등의 요인이 자리하고 풀이할 수 없는 문제 앞에 모정의 슬픔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해결이 가능한가? 다시 말해 자식과 부모와의 사이에 가로놓인 문제를 명확하게 처리가 가능한 것인가? 기실 해답은 없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이 자식과 부모의 문제일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논리로 풀이할 수 없는 오로지 정(精)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간은 정(精)을 용해하는 일면 다시 접합하는 능력을 발휘는 어떤 힘을 가진 관계가 자식과 부모의 관계일 것이다. 고운 손끝에서 자라 훌쩍 자유가 되어 떠났다. 자식은 언제나 사랑 속으로 물들이는 가슴 걸러내도 걸러내도 제 자리에 있구나 <자식 사랑>-중에서 자식은 부모 곁을 떠나는 것을 대수롭게, 생각되지만, 부모는 이를 애달프게 생각한다. 왜 그런가 하면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안아서 키워 보지만 자식은 부모를 정으로 느끼는 것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자식은 언제나 사랑 속으로 물들이는 가슴”만으로 사는 이유가 된다. 겉으로 드러낼 수 없고 다만 속 사랑으로 키우는 일 때문에 “걸러내도 걸러내도” 제 자리를 지키는 것과 자유인으로 떠나는 간격은 항상 애달픔을 유발하는 이유를 제공하기에 모정은 떠나는 자식에게 섭섭한 마음이 무늬를 그리게 된다. 시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의 소재가 자식과 상관을 갖는 이유의 대부분이 모정의 따스함에 이유를 돌릴 뿐이다. 자식에게 향하는 정이 깊으면 깊을수록 어머니의 정은 상처의 깊이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런 증거는 결국 상처 의식으로 드러날 때 갈등의 심각성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면 자식들은 모정의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순수한 사랑 그리고 끝없는 모정이 슬픔에 젖는다면 이는 아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식이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때 모정을 깨닫는다 해도 그때는 이미 강물의 흐름이 멀리 가 있기 때문이다. 3) 삶의 방향 살아 있다는 것은 허기와 허무가 존재하고 고민이 있다는 뜻이고 이로부터 방황의 길은 선택을 헤아리게 된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며 고민도 없다. 결국 생의 문제는 얼마나 지혜롭게 고통의 바다를 유영하면서 자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문제로 귀결될 때 경험의 층이 쌓이게 되고 성숙의 이름을 얻게 되는 길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높고 낮은 자리 아파 우는 허기의 자리네요 먼저 가는 길 떨치지 못한 원망 이래저래 한잔 술 끝내는 못났다고 잘났다고 다 그런 건가요. <생(生)> 중에서 생의 문제는 시인에게 무거운 짐으로 작용할 때, 허기와 평화와 원망이 교차되는 것이다. 홍미선 시인의 경우도 높거나 낮거나 자리를 막론하고 “아파서 우는 “허기의 자리”라는 평범의 고백에 젖어든다. 이런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술은 위무(慰撫)의 방편으로 작용을 하며 술에 의지해서 우열을 우기는 상태로 진행되는 듯하다. 상상력의 발동이 “한잔”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난다. 시는 때로 간접 체험- 상상으로 먼 여행을 떠나는 가공의 세계를 이룩하는 것은 창조주 때문이다. 물론 생에는 의지가 공고해야 함은 사실이지만 의지를 약화하는 일을 자초하면서 고통의 밀물에 휩쓸리는 경우엔 운명을 한탄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들쑥날쑥 거리는 바퀴 힘겹게 밟아대는 틀에 낀 씨름일진대 돌고 있는 모질게 살아온 땟물 올망졸망 절규가 건네는 정 이렇게 굴러온 시간을 태우면 까맣게 그을린 마음 가난을 태우고 노을 자락 매어둔 삐걱거리는 페달 <삶의 바퀴> 중에서 시인은 바퀴를 힘겹게 고통의 진행을 체험하는 느낌을 적은 것 같다. “힘겹게 밟아대는”의 유추로 볼 때 “모질게 살아온 땟물”의 이미지가 삶의 아픔을 상기하는 연상 작용을 하면서 “절규”로 이어질 때 고통의 심연을 지나온 시간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그런 시간의 흔적을 “까맣게 그을린 마음”과 “가난”의 상관이 힘겹게 살아온 상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가난의 아픔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이기에 페달을 계속해서 밟아야만 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짐이면서 그런 의미를 교환하는 인상이 짙다. 결국 가난으로 인해 “절규” “그을린 마음”이 아픔을 동반하는 연속적인 의미 - 페달을 밟아야만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의 비유에 삶의 이름이 실리어 가는 인상을 준다. 살아가는 길엔 순풍이 있는가 하면 파도의 거센 물결을 넘어야 하는 일이 번다히 진행된다. 이런 반복은 곧 세월이라는 층을 이루면서 내일로 다리를 놓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이 세월의 주인공이자 때로는 나그네의 운명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4) 사랑의 심연 사랑은 막연한 추상성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또 절실한 명칭으로 따라오는 이름일 수도 있다. 어떻든 사랑은 포근하고 따스함을 전달하는 이미지의 명칭 - 꽃이거나 바람이거나 홍 시인은 추상적인 뉘앙스가 강한 듯하다. 왜 그런가 하면 자식에 대한 명확한 의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떠난 짝에 대한 절실함도 아닌 또 꽃에 대한 암시 - 사랑의 의미가 추상적이듯 홍 시인은 사랑의 암시도 다소 추상적 전달이 아닌가 한다. 사랑은 빛 사랑은 꿈 사랑은 욕망 사랑은 파도 사랑은 눈물 사랑은 비밀 <사랑> -중에서 사랑에 대한 정의가 6가지인지는 모르나 사랑을 명확하게 정의한다는 답안은 있을 수 없지만 그만큼 폭넓은 이름으로 인식이 된다. “빛”으로 “꿈” “욕망” “파도” “눈물” “비밀” 긍정적 보다는 아픔이 수반되는 의미가 앞서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는 홍 시인의 사랑에 담긴 상처는 겉으로 드러나기보다는 안으로 숨기는 은밀한 표현이 더욱 짙음을 느낀다. 아주 독특함으로 은유와 압축을 시키지 않으며 자신의 추상적 암시를 주는 듯하여 애매모호한 느낌을 주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 등을 집약하여 좀 더 확실성이 수반되는 시였으면 하는 바람이며 긍정 마인드로 바꾸어 시향을 그린다면 지금보다 더 빛나는 시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에필로그= 시인은 정(精)이라는 언어를 사물에 투사하여 독자 앞으로 보내는 메신저의 기능을 완수하는 시인이 아닐까? 유추하면서 일상에서 겪은 체험을 아름다움으로 포장하여 노래할 때 그 가락은 흥겨울 수도 있고 애절할 수도 있다면 홍 시인의 가락은 후자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이는 그의 삶이 이별에서 그리움을 낳았고 사랑에 대한 추억은 손짓처럼 먼 거리에서 흔들리기 때문이다. 삶에 허기와 그리움의 교차는 모두 생활의 깊이에서 나오는 가락이면서 시심(詩心)의 나래가 화려를 갈망하는 태도를 보인다. 또 자식에 대한 정감이 깊고 사랑 때문에 때로는 단절된 것 같은 고독을 대면하면서 자아의 심연을 대면하면서 용기와 신념을 안으로 키우는 가락의 주인공 - 홍 시인의 깊은 내면을 보고 또 다른 깊은 인상을 남기는 요인이 되었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긍정의 마인드 사고를 갖고 시심을 발휘한다면 더욱 빛나는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5. 05.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의 저서] [필자의 저서] [필자의 저서]
[이선애 작가] 흙’을 매개로 기억과 감정 그리고 시간의 층위를 시각화한 도예 조형예술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선애 작가는 지난 5월 15일(목) ~ 5월 18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하여 독창적 도자기 작품으로 관람객에 호응을 얻는 부스전을 진행하였다. [이선애作1] 흙과 유약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도자안료는 불과 혼연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어려운 과정들을 마치 수행을 하듯 극복하여 신비로운 빛의 결정체 도예작품을 탄생시켰다. [이선애作2] 다수의 회화작품 속에서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예술적 가치가 돋보일 수 있는 도자기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단아하고 수수한 멋을 강조하는 일반적 도자기가 아닌 다채로운 채색으로 작품을 탄생 시켰다. [이선애作3] 또한 한지에 먹그림처럼 도자기에 비친 색들의 음영효과는 도예를 한층 고급스럽고 개성적으로 만들었고, 작품에 새겨진 선과 원 그리고 파편처럼 흩어진 오묘한 색의 점들은 밤하늘 빛나는 은하수를 닮아 환상적이다. [이선애作4] 작가에게 도자 작품은 생명의 근원이며, 삶에서 파생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인간적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았다. 깨짐, 번짐, 균열, 중심과 가장자리라는 요소를 통해 인간 내면의 정서적 심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도자기의 전통적 기능성에서 벗어나 조형성과 회화성을 결합한 감각적 내면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선애作5] 불균형적 도자기의 형태는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러움의 존중을 표현하고자 했다. 좌우대칭적 일반적인 도자기의 틀을 벗어나 휘고, 굴곡지고, 오그라든 형태로 제작하고, 작품 주위에 도자기 파편적 요소까지 결합하여 하나의 행위 예술로 구성해 창의적이다. 작품은 유기적인 곡선과 자연물의 단면을 연상시키는 형태와 유약을 통한 우연적 색채 흐름을 주요 조형 언어로 삼아 기억의 심층을 들여다보는 감성적 탐구의 여정을 시도하였다. [이선애作6]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부스전에 참가한 이선애 작가는 "작업이 동시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떤 언어로 읽히는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회화 중심의 전시 구조 속에서 도예라는 물성과 조형성으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각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음을 확인 했다.“고 말했다. [도예가 이선애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_ 참가] 작가는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수료 출신으로 현재 한국여류도예가협회 회원, 아트갤러리 피앤엘 대표로 도예 발전에 기여하는 중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자회화 박다연 작가] 변하지 않는 매력 도자회화는 단순히 도판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넘어 흙, 불, 안료, 유약, 소성이라는 5가지 요소가 정상적으로 결합되어야 완성되는 융합적 미술로 박다연 작가는 달팽이 이미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삶을 녹여냈다. 도자의 전통 미술을 적당히 배합하지 않고 과감한 채색으로 젊은 감성이 돋보이며, 주인공 달팽이는 세상에 나를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포스터]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는 따뜻함과 행복 그리고 고통까지도 작품화하여 감상자들과 동질성을 확인하며,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는 작품으로 오는 2023년 4월 19일(수) ~ 4월 25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아리수 갤러리에서 '달팽이가 말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꽃향1] 윤기 나는 도판에 그려진 밝은 기운의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성 있게 전달되어 삶에 활력을 찾는 쉼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작품명 "세렌디피티"는 살면서 얻는 특별한 경험을 기억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신념을 꽃으로 둘러싸인 둥근 세상으로 만들었다. "눈길" 작품은 바쁘게 살아온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과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려는 마음이 교차되는 시점으로 화면 속 하늘의 붉은 색은 곧 떠오르는 태양으로 희망을 나타내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다. [눈길2] "퇴근길_정류장" 그림에서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순간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삶이 녹여진 다양한 모습을 노출한다. 퇴근길 풍경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설레고 기쁜 표정을 미술적으로 구현했다. [상상3]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을 달팽이를 통해서 마치 작품 속 달팽이가 우리에게 삶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달팽이의 집(패각)은 우리의 삶의 흔적과 자취를 보여주고 달팽이는 그 삶의 기억과 추억, 때로는 후회라고 칭해지는 그 것들을 짊어진 채 앞으로 천천히 나아간다. 그 모습에 우리의 인생을 비춰본다. [세렌디피티4]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그 길을 걸어 나가면서 점점 더 커지는 삶의 무게와 희로애락을 작품 속 달팽이에 담았다. '달팽이가 말하다'展을 개최하는 도자회화 박다연 작가는 "도자회화는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불의 세례를 통해 [퇴근길_정류장5] 나오는 의도와 우연히 뒤엉킨 결과물로 영원히 변치 않는 온전한 아름다움으로 완성 되었으며, 전시 작품 속 달팽이가 말해주는 우리의 인생을 즐거운 시선으로 감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퇴근길_행복6] 작가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과정, 세종대 도자회화 연구회 회원 출신으로 도자회화가 신선한 장르로써 존중받고 이 시대에 아름다움을 도자화로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예술단체 1천400팀을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거리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전문예술인뿐만 아니라 생활예술인도 참여 가능하다. 예술인들은 도내 곳곳에서 거리예술, 문화소외시설 방문,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아트센터 제공] 모집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과 전시(사진, 회화, 조각, 공예 등 야외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로 나뉜다. 참여 예술인 및 단체에는 공연료나 전시료를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은 연중 도내 각 시군의 거리, 공원, 광장 등 일상 공간 및 요양원, 군부대, 분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단체 선정 과정에서 소외계층(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 단체에는 심사 가점을 부여해 도내 소외계층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전문예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인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곳곳을 직접 찾아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하고 명시된 이메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맹환열 화순발전포럼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식량주권 포기선언’""윤 대통령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김동연 경기지사 ‘쌀 수급 불균형 해소 등 근본적 대책 강구해야""민주당은 “식량안보 포기”라며 삭발 투쟁 포함 강력 규탄" "국무총리는 국민담화 통해 “남는 쌀 강매”ㆍ“농업 파탄” 주장""민간 주도 곡창지대 쌀 년간 5만 톤 가공ㆍ수출 모색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쌀값 정상화법 거부권 행사는 대한민국의 식량주권 포기선언"이라며 "쌀값 정상화법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거부권을 철회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윤 대통령이 쌀값 정상화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자충수"라고 비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5월 국회 상임위의 상시 청문회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후 7년 만이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재의결 추진에 나선다.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대해 “당과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당연히 헌법과 법률에 따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곧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며 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시장의 쌀 소비량과 관계없이 남는 쌀을 정부가 국민의 막대한 혈세를 들여서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이라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더라도 이렇게 쌀 생산이 과잉되면 오히려 궁극적으로 쌀의 시장 가격을 떨어뜨리고 농가 소득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정부는 국회 입법 과정에서 대안을 제시하기는커녕, 국회 의장 중재안마저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잘못된 통계와 거짓 주장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데만 급급했다"고 전하며 "끝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절박한 농심을 매몰차게 거부하는 행위이자, 국회의 입법권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정부·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전 농가생존과 농업발전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정부를 지적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야대립 확산의 기폭제 되지 말아야'란 제목의 글을 통해 "국회에서 제법 긴 기간 법안이 논의되었음에도 정부·여당은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폐해를 강조하며 거부권 행사의 명분을 찾는 데만 급급할 게 아니라, 이제라도 야당, 농민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야권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의 반대와 퇴장에도 불구하고 초과 생산 쌀 시장격리(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했다.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수요 대비 3~5% 이상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안 시행 이후 벼 재배 면적이 증가할 경우 매입 의무화 요건이 충족돼도 매입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년간 1조 국민 세금 낭비 된다는 정부·여당의 논리와 우리 농민과 농촌을 짓밟을 태세, 쌀값 안정화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식량 안보전략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즉각 공포해달라는 야당의 주장이 서로 첨예하게 맞서는 대 혼돈과 갈등 국면 상황을 마냥 바라볼 수 없기에5천만 국민 주권인 쌀 문제해결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제시해 본다.윤 대통령께서 스스로 자랑해 온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적극 활용, 윤석열 정부 목표 50만 톤의 쌀을 해외 수출하고 K-라이스 푸드 테크 사업단 등 민간 주도로 년간 곡창지대 쌀 5만 톤 가공 해외 수출 및 국내 소비 등 촉진하면 쌀값 안정 등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다.반도체 수출 급감 및 대 중국 수출 부진으로 무역 적자가 심화, 지속 되고 있는 이때, 윤 정부의 K방산 수출 등 분위기에 맞춰 과잉 쌀 해소 및 쌀값 안정화 위해 쌀 가공ㆍ수출 드라이브와K라이스 글로벌화 촉진 등으로 역대 다소 무계획적인 쌀 생산 및 수매, 천문학적인 보관 비용, 쌀값 폭락 및 하향화와 그로 인한 우리 농업과 농민의 피폐를 막고 세계적인 식량 안보와 무기화에 맞서 우리 농업과 농민을 살릴 기회로, 대전환 선진형 정책으로 도약하길 필자는 간절히 소망해 본다.2023년 4월 6일 화순발전포럼 대표 맹환렬 □ 맹환렬 프로필 칼럼니스트 동기부여 초청강사 (일등 참모가 일등 리더를 만든다) 노인복지청 추진위원 (65세 이상 950만명 위한) K-라이스 푸드 테크 사업단 총괄단장 우리 농민 살리기 운동 총본부장(가칭) 4.19정신계승연맹 정책위원장 중앙정부/지자체/기업 CEO 세미PD(기획ㆍ정책 전문가) 인맥의 달인ㆍ정책 디자이너 대통령 선거 정책위 상임부위원장 및 광역 단체장 선거 정책 특보 등 역임 삼성그룹(삼성물산) 출신 유통 마케팅 전문가 조선대 인맥최고지도자과정 지도교수 역임 전국 100만 SNS 저널리스트 및 언론사 논설위원/칼럼리스트 활동 사) 남북협력경제인총연합회 고문 사) 나라사랑연합회중앙회 고문 전국교정연합회중앙회 사무총장 등 역임 저서 : 『맹환렬의 유쾌한 소통이 아름답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우리대학 공홍식 교수(응용생명공학전공)는 4월 1일부로 전국 9개도 농업마이스터 대학을 대표하는 ‘전국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협의회에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공홍식 교수 마이스터학장협의회 사진] □ 공홍식 교수는 현재 우리대학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교육·현장지도 및 지자체·농림축산식품부와의 소통을 통해 농업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농업마이스터 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업교육 종합 플랫폼으로 전공별 체계화된 커리큘럼(양돈, 낙농, 양계, 사과, 딸기 등 친환경 및 시설 채소)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 고삼 호수 필자 이승섭평론가의 관조시간] 시는 다가오는 것인지 아니면 찾아가는 것인가? 이 물음에는 쉽게 답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시인이라는 사람의 특성과 표현된 시의 특성은 연결 고리가 맺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운명을 예언하는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쪽 방면에서는 독특한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이처럼 시인은 남다른 예지와 감수성이 시적인 열정과 복합될 때 범부(凡夫)와는 다른 감정의 촉수와 예지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시인이 아닌가 한다. 즉 사물을 대하면 일반인이 느끼지 못하는 감흥을 불러올 수 있는 예민한 감성이 있을 때 사물을 살아나게 하는 노래를 만든다. 여기서 시가 시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가오는 것과 찾아가는 접점(接點)을 가질 때 비로소 한 편의 시는 탄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에 대한 열정 혹은 열망을 유난히 가질 수 있을 때, 시인의 업적은 시의 숫자와 비례하게 된다. 물론 시의 성격은 시인의 개성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 개성의 시는 곧 독자에 의해 선택이 되는 것이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명으로써 세상의 파문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산문과는 다르다. 우주를 감득(感得)하거나 세상을 예언하는 기능조차 포함되어 있을 때 시의 에너지는 폭발력을 가질 수 있으며 또 재미를 넘는 감동의 물살이 일렁이게 되는 것이다. 시인이 평화로우면 장식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위기에서 예언의 역할을 한 선대 시인들의 예에서 보듯이 시인은 시대를 살고 시대 앞에 몸을 던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한용운 선생이 그렇고 이육사가 그렇고 윤동주 선생이 그렇다.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가 중 시인은 있어도 소설가가 없는 이유는 그런 설명을 보충하는 예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시는 정신의 순수한 응축이라 할 것이다. 그럼 이길선 시인의 정신적, 정서적 여정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2. 의식의 표정과 언어들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숙명이며 삼라만상 우주의 진리이다. 왜냐하면 선택을 할 수도 없는 것이며 조종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질서에서 받아드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곧 삶의 일이 전개되며 변화하고 또는 추락하는 일들이 반복 되면서 일생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살아가는 일은 종국에는 자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 하거나 아니면 타의에 의해 실려 변화를 감수하는 슬픔 기쁨 등을 안고 길을 가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어느 것이든 생의 문제는 고달프고 또 서러운 일이 인생을 살면서 늘 교차를 만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3. 의식의 전개도 시인에게 오늘은 거칠고 황량한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신산한 고통이 따라붙고 아픔에 신음하는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이나 없는 일을 구분하는 일들이 줄지어 다가오는 데서 삶의 여유가 차임을 당하는 공간 자기를 곧추세우면서 삶을 지켜나간다는 것은 매우 지난(至難)한 일이기 때문에 시인은 같은 아수라의 공간을 미감(美感)으로 바꾸는 기교를 통해서 상상력의 여행을 떠나려 하는 것이다. 모든 역경과 고난은 결국 역설적으로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창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인의 개성을 획득하는 자유 정신의 표현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거친 숨 몰아쉬며 하늘을 향한 긴 코에서 내뿜는 독기 심호흡과 함께 벗어던진 몸체는 시뻘건 노기가 들끓고 있다. <난로> 중 시는 표현 대상과 시인의 의식과 하나로 일체화를 꿈꾸는 작업이기에 전혀 다른 속성을 만드는 작업이 바로 화학적 결합의 일체화이다. 이는 시적 장치인 비유나 역설, 아이러니, 직유, 은유, 등의 장치를 가동하여 시인의 재능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사실 이런 논지를 앞세우면 ‘난로’는 곧 시적 화자인 시인으로 환치하는 것이다. 난로의 노기(怒氣)는 현실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기 때문에 ‘거친 숨’ ‘독기’ ‘시뻘건 노기’는 곧 현실에 대한 거부의 몸짓이고 그런 의미를 내장한 시인의 마음이 투영된 시가 된다. 지금 정지된 아라비아 숫자 전설의 손짓이 안개처럼 흐르는 동그란 거울을 닦고 있다. 그 싱싱한 빛을 위해 닦고 있다. <갈대> 중 정지된 개념 위에 거울을 닦는 열성으로 자아를 들여다보기 위해 나르시스의 모습이 보인다. 이 슬픔은 곧 자기애에 대한 성찰이면서 고민이 된다. 이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인지능력이 있기에 자기 찾기의 방황이 될 수 있다. 이길선 시인은 이러한 물음표에 이은 대답은 오리무중이고 헤매는 갈증은 더욱 차오르는 느낌이지만 안개가 가린 방황 앞에서도 ‘그 싱싱한 빛을 닦기 위해 닦고 있다’ 는 신념이 표백될 때, 현실은 바로 닦음에서 빛을 추구하는 행동에 희망을 심는 듯하다. 어린 시절 벌어진 알밤 터지는 소리와 할머니 동화는 몇 소절이나 부풀어 올라 소소히 꿈으로 여물었는데 고향 땅 멀리서 생각의 노를 저으면 슬픔인 듯 기쁨인 듯 뻐꾸기 울음소리가 마음을 휘젓고 있다. <고향 그리움> 중 4. 추억 속으로 한스 마이어호프는 시간적 조망(眺望)은 영원한 현재(erernal now)로 축소되었다고 말했다. 더구나 서정시의 시제는 언제나 현재를 벗어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왜 그런가 하면 시의 정의가 응축(凝縮)이라는 특성에서 설명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현재, 미래는 시에서 항상 자리를 잡아 때로는 모호성(ambiguity) 속에 처리된다. 과거는 추억의 장면을 유기적인 맥락에서 오늘과 연결이 되지만 여기로 돌아가려 할 때는 애잔함을 부추기는 정신 줄기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다소 소극적인 성품의 시인은 고향이나 육친에서의 정감을 그리워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묵었던 세월의 때가 밀리고 그 안에서 굴렁쇠 굴러가는 소리가 가벼이 소달구지 실려온다 <창가> 중 3편의 시에 담은 정서는 어린 날의 추억이 파노라마로 전개되는 것이다. 이길선 시인은 어른이 된 오늘에 관심의 집중이 어린 날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문이지만 이는 체험의 단편 혹은 분리화란 말로 설명이 가능하겠다. 체험을 다양성의 결핍이거나 사고의 집중에서 오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린 날의 기억에 선명화의 길을 넓히는 것이다. 이는 순진하거나 순수를 지속하고 싶은 갈망일 것 같다. 이는 시인의 마음에 샘물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퍼내도 퍼내도 감로수의 기억으로 풀려오는 추억은 생에 이름에 윤이 나는 활력소의 역할을 하게 되는 이유가 내장된 것은 아닐까 한다. 5. 에필로그 정갈하고 깨끗한 시를 만나면 누구나 행복해질 것이다. 더구나 순수와 순진무구한 표정의 사람을 보면 행복에 감염되는 감동의 아름다움이 된다. 장미 향을 맡으면 장미의 얼굴이 되고, 푸른 하늘을 담으면 푸른 그리움이 얼굴이 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고 시인들의 심리이기에 시를 읽고 좋아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시인의 시는 투명하고 소박하고 정신의 줄기인 것이다. 때 묻음이 없는 공간에서 그의 시심은 가슴을 적시는 산골 물소리 같은 청량감에 젖을 때 우리 시 문학이 더욱 공존하고 넓이와 깊이에 도달하는 풍경화를 만나는 것이 시인의 시적 특색인 모양이다. 1 편의 시에 숙연하고 정갈할 수 있는 것은 시에 함축된 의미의 탄력에서 가능하다면 시의 가치는 더 없는 지고의 이름이 될 것이다. 이길선의 시가 추억의 기억을 깨울 수 있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긍정 정신 줄기가 토해놓는 이미지에서 언어 탄력을 생성하는 이유이자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마무리를 하련다 2023. 04. 11. 대중문화평론가/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 시평집 [시의 숲에 빠지다] {최신작}.] [대중문화평론가 이승섭의 저서] [이천 설봉공원 벗꽃 사색(2023.04.04)]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사랑에는] 시인,수필가,/김성대 날이 갈수록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깊은 잠도 오지 않아 인생은 빈틈없이 살지만 오늘이라는 언덕을 넘어 서로 가는 길이 다르다고 외로워하지 말자 그냥 가끔씩 빡빡한 일정도 소화消化하며 또다시 흠을 내지 말고 애정이 넘치는 하루하루 만났던 인연의 손을 놓고 말없이 팽팽하게 가던 길 천천히 지워가는 게 인생이지 빙글빙글 돌아서 지친 몸을 가누며 찬 바람이 불면 따습게 감싸 보듬어 쉬엄쉬엄 정겹게 짜증을 내지 말고 함박웃음 지으며 뚜벅뚜벅 걸어가 보자 스스럼없이 어제를 되새기며 북적이는 날에도 꺼진 마음에 불을 지펴 사랑, 사랑에는 영원한 것도 아니고 조건條件이 없는 평온平穩은 한때의 그리운 추억이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윤동주 시인 모교)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천시 창천동 현 이천시립도서관 앞에 자리를 하고 있는 이천향교. 그 역사만큼이나 고풍스런 멋을 지니고 있는 향교이다. 향교란 고려시대를 비롯하여 조선조까지 계승된 지방 교육기관으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교궁(校宮)' 또는 '재궁(齋宮)'이라고도 불렀으며, 고려시대에는 향학이라고 했다. 향교의 구성은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성으로 앞에는 교육을 하는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있고, 뒤편으로는 공자를 비롯한 명현들을 모시는 대성전인 문묘가 있다. 이천향교는 조선조 태종 2년인 1402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곳으로, 망현산 밑에 자리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 망현산을 아리산 혹은 위후산이라고도 부른다. [이천향교, 대성전 문을 활짝 열다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1]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 이천향교는 감무 변인달이 신축을 했다고 한다. 그 후 이천이 도호부로 승격이 된 세종 26년인 1444년에는, 관헌인 교수 1인을 두고 학생은 90명이나 되는 큰 교육기관이었다. 권근이 지은 <이천신치향교지>에 의하면 1401년인 신사년 봄에 감무로 부임한 변인달이, 안흥정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직접 향교 터를 물색하고 지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변인달은 공무를 보면서도 틈을 내어 직접 관리감독을 하였다고 한다.향교의 홍살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명륜당이 있다. 명륜당의 옆에 있어야 하는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처음의 형태에서 많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명륜당의 뒤로 돌아가면 대성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는데, 계단 우측에는 <동계승서계강(東階升西階降)>이란 비석이 보인다. [이천향교, 대성전 문을 활짝 열다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2] 즉 대성전으로 올라가려면 3단으로 구분이 되어있는 계단의 동쪽으로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서쪽 계단을 이용하라는 뜻이다. 향교의 대성전을 드나들 때는 반드시 이 예의를 지켜야만 한다. 우리는 어딜 가나 이런 길이나 계단의 의미를 남다르게 부여하고 있다. 즉 길이나 문도 중앙의 것은 일반인이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활짝 열린 이천향교 대성전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경사진 곳에 터를 잡은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은 모두 3단으로 축대를 쌓았으며, 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반의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그 한단 밑으로는 동무와 서무가 자리를 하고 있다. 대성전으로 오르는 축대를 보면, 600년이 지난 이천향교의 역사가 한 눈에 보인다. 큰 화강암을 이용해 쌓은 축대는 보는 것만으로도 그 세월을 짐작할 수가 있다. 장대석으로 쌓아올린 계단이며, 축대, 그리고 기단 등이 고풍스럽다. 계단을 오르면 동무와 서무 앞에는 각각 '헌관위(獻官位)' '집사위(執事位)'라고 쓴 비석이 서 있다. 즉 문묘제향을 지낼 때 헌관과 집사들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세한 것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이 이천향교다. [이천향교, 대성전 문을 활짝 열다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3] 4월 4일 이천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향교를 찾아갔다. 처음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문화재란 그곳을 지날 일이 있으면 곡 잊지 않고 들여다본다. 그것은 아무리 사람들이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훼손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항상 마음을 다하지 않으면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문화재이기 때문이다. [이천향교, 대성전 문을 활짝 열다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4]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대성전 문이 활짝 열려있다. 전국에 있는 향교를 수없이 다녀보았지만 아직 대성전의 문이 열려있는 것은, 제향을 지낼 때를 빼고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걸음을 재촉해 관리를 하는 분에게 촬영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먼저 대성전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천향교, 대성전 문을 활짝 열다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5] 이천 향교 대성전에는 모두 25명의 성현을 모시고 있다. 대성전 정면에는 중앙에 공자를 비롯해. 맹자와 증자 등을 좌우에 모시고 있다. 우측 벽에는 문정공 동춘당 송준길을 비롯해 10분을, 좌측 벽에는 문순공 남계 박세채 등 10분을 모시고 있다. 처음으로 들어가 본 이천향교의 대성전. 아마도 퍽이나 운이 좋았던 날이었다는 생각이다 [이천향교, 대성전 문을 활짝 열다 변인달이 처음 신축한 지 600년이 지나6] 어디를 가나 문화재란 일부만 보아서는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그저 속속들이 살펴보아야 비로소 그 진면목이 보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본 이천향교 대성전. 이런 일이 있어 문화재 답사가 즐거운 것이 아니겠는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태 개인전 포스터] 전통 미술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에게 공감이 가는 창의적 한국화를 선보이는 여촌(如村) 이상태 작가는 오는 2023년 4월 12일(수) ~ 4월 17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센터 3층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화개견불(花開見佛)'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싱그럽게 만개한 꽃에서 부처를 본다는 뜻의 '화개견불'은 종교적인 의미 보다 일상에서 얻는 평범함 속에서 진실을 바라보며 맑은 정신적 세계로 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상태 개인전 포스터2] 작가는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우리 전통 예술을 섭렵하고 개성있는 현대적 한국화로 사랑받고 있는데 과감한 채색과 여백의 조화가 대단하다. 작품명 '심사도' 시리즈는 생각을 찾아가는 그림이라는 뜻답게 사유의 즐거움을 준다. 그림 속 다완(茶碗)을 중심으로 연꽃, 매화, 달, 댓잎, 소나무 등이 결합되어 아련하고 심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완(茶碗)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미지가 작가의 손을 거쳐 화면의 중심 또는 가장자리에서 존재가치를 뽐낸다. [심사도尋思圖 헌화獻花1] 작품 속 다완(茶碗)은 이야기의 시작이며, 우주의 시작이기도 하다. 작은 질그릇에서 시작된 한 줄기 빛은 그림 전체에 영향을 주어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짓고, 푸른색의 채광은 작은 우주를 캔버스에 옮겨 놓은 듯 신비스러운 기운이 뻗친다. 특히 심사도(尋思圖) 시리즈 중에 '헌화(獻花)' 작품은 은혜로운 어머니에 대한 사랑 이야기다. 둥근 달은 어머니의 얼굴이기도 하고, 그리움이기도 하다.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싶고, 보답 못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심사도尋思圖2 애틋한 어머니의 정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달과 같이 우리 마음속 깊이 간직되어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한국화의 일반적 이미지 소재이지만 간결한 선과 몽환적 채색이 그림을 아름답게 만들어 중심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흡인력이 강하다. 또한 무지의 여백이 아닌 색으로 채워진 여백의 고요함이 큰 울림을 준다. [심사도尋思圖3] '화개견불(花開見佛)' 타이틀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여촌 이상태 작가는 "7년 만에 개인전을 준비하는 설렘과 기대감이 작가로서 기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국화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싶다. 독창적인 작품을 위해 20여 번의 채색 덧칠과 건조를 반복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그림을 관람객들이 느껴보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사도尋思圖4]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 졸업 출신으로 현재 국무총리공관, 국립현대미술관, 포스코미술관, 공군사관학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총 35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두레마켓’이 수지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두레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관광두레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로컬 플리마켓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 및 꽝 없는 복권이벤트 등 푸짐한 경품 행사와 체험 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운영했다. [2-1.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광두레 공유농업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 김진봉회장, 용인시관광두레 도금숙 PD,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현장에서는 목공, 패브릭, 라탄공예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푸드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또한 도자기 물레, 디퓨저, 자개소품, 냅킨아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앙상블, 북청 사자탈춤 및 야외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올해 ‘사기장’으로 향토 문화재 보유자 인증을 받은 마순관 명장의 도자기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2.관광두레 마을기업인 장촌마을 부스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베이커리류와 해시리떡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이날 두레마켓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용인시 관광두레 협의회 김진봉 회장을 비롯해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용인을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용인의 많은 관광자원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용인을 찾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두레마켓 행사 무대에서 진행한 글씨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10년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알파세대’라고 한다. 알파세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 스마트폰과 패드 사용이 일상적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가 친구이다. 이들에게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을 비롯한 일상생활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디지털 매체와 모바일 문화의 과몰입으로 건강, 사회성 저하, 교육의 질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들썩들썩 1회차 (큐알포함)]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알파세대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협동 활동을 통한 소통강화를 위해 『들썩들썩 문화 속으로~』1회차 프로그램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들썩들썩 문화 속으로~』1회차는 관내 11세~14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진행되며, 이천쌀과 국산 팥을 사용한 오색찐빵 만들기 체험 / 염색공방에서 천연재료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체험 / 딸기농장에서 입안 가득 새콤달콤 딸기를 맛보면서 수확하는 딸기체험 / 정겨운 시골 밭두렁을 걸으며 하는 팀미션 게임 등 자연 속에서 싱그러운 봄을 온몸으로 느끼며 신나게 참여할 청소년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모집기간 : 2023. 4. 13. 10:00 ~ 선착순 모집 □ 신청방법 :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 ->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 → 기관 이메일(sgyouth@yiyf.or.kr) 접수 그 외 자세한 문의는 기관 홈페이지(https://www.yiyf.or.kr/sgyouth/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