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 단체사진1] 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 2025년 5월 26일(월), 율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YOC(율면 올림픽 커뮤니티) 조직위원회 발족식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어르신들이 식사할 음식 품평 중 2] 이날 행사는 율면 실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세대 간 연대를 목적으로 하는 ‘2025 율면 실버올림픽’의 본격 추진을 선언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행 조직인 YOC(율면 올림픽 커뮤니티)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 회의3] 이번 발족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율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실버복지의 본격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운동회라는 형식을 넘어 세대 통합, 마을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준비되었다.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 성공을 위한 건배사4] 행사 총괄을 맡은 율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 이상돈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마을의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주민의 손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선언”이라며 “실버올림픽이 율면을 넘어 이천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율면 거점 조성사업 이상돈 위원장 인사말5] 또한 율면 전체 민관이 함께 공동체로 움직이는 행사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며 율면의 모든 위원들과 기관장들도 적극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어르신들의 축제 즉 『율면 실버올림픽 YOC위원회 발족식』이 세계 최초라는 면에서 감동이 넘치는 행사라고 한결같이 이구동성이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 회의 중 6] ‘2025 제1회 율면 실버올림픽’은 오는 6월 20일(금) 개최될 예정이며, 300여 명 이상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실내 체육 활동, 체험 부스, 식사와 문화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지난 14일 원내 현충관에서 '제11회 나라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경기 지역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동일 연령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됐다. 내 주변에 계신 호국영웅 초상화 그리기, 6·25, 월남전, 서해수호 등 보훈의 역사, 인물, 장소, 스토리에 대한 자유창작, 국내외 사적지·국립묘지 등 보훈현장 탐방 그림 등 다양한 주제로 433점이 응모됐다. [이건숙 국립이천호국원장과 대상 수상자인 한광여자중학교 유나현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이천호국원 제공]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8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은 '태극기 속에 희망과 그를 위한 희생' 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한광여자중학교 유나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인헌초등학교 이은서 학생과 군포산본중학교 한서진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건숙 원장은 시상 소감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나라사랑에 대한 다짐 등을 주제로 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표현이 담긴 작품들을 접하면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가 건전한 국가관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그림공모전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2일까지 원내에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에도 전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령시는 13일 조선 5대 수영 중 하나인 보령 충청수영성 일원에서 2023 보령 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 [1.(1)2023 보령 문화재야행] ‘바다를 열다,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 충청수영성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 문화콘텐츠가 운영됐다. [1.(2)2023 보령 문화재야행] 특히 한지로 만든 20여 종의 대형 전통등과 그림자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충청수영성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문화재 투어가 진행됐다. 1[.(3)2023 보령 문화재야행] 또한 충청수영의 과거 재판을 재현한 ‘충청수영재판’은 실감있는 연극을 통해 과거 충청수영성에서 있었을 재판 과정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들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1.(4)2023 보령 문화재야행] 시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야간 조명을 오는 15일 일요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1.(5)2023 보령 문화재야행]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천시(시장 김경희) 시립도서관은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SK하이닉스에서 후원하고, 하트하트재단이 주관하여 조성한 IT 교육공간‘행복 IT 스터디랩’에서 다양한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5기째 운영을 맞는 IT 프로그램‘미래를 만드는 IT 챌린저’는 3D모델링&프린팅, 3D펜 메이킹클래스, 코스페이시스로 만나는 가상현실 세상 등 총 7개 과정을 주중, 주말에 걸쳐 운영한다. [이천시립도서관 _미래를 만드는 IT 챌린저 5기_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프로그램별 7~8회차로 운영되며, 10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 한 해 ‘미래를 만드는 IT 챌린저’프로그램은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7개 과정 2,023명이 참여하였으며, 2025년 초중고교 코딩 교육 의무화에 앞서 IT 창의교육을 미리 경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이천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IT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 모두가 즐겁게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천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4회 이천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4-H학생·청년농업인 과제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4-H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였다. [이천시4-H경진대회 개최] 쌀의 고장 이천시에서는 논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학생·청년4-H회원의 농심 함양과 독창적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 △학교4-H(부원고, 세무고, 이천고, 장호원중, 양정여고, 마장중, 제일고) 영농과제교육 경진 분야로 나누어, 이천 청년·학생 회원들이 연간 추진했던 과제 활동 결과를 전시하고 선의의 경쟁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경진대회에 출품한 모든 작품은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2023.10.18. ~ 22.)’ 장에 전시하여, 쌀 축제장에 찾아오는 관람객에 이천의 유일무이한 청년농업인 단체인 이천시4-H연합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장상엽 소장은 “경진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4-H 회원들이 건강한 농심을 함양하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경진대회은 4-H청소년의 달 행사, 4-H야외교육와 더불어 4-H 3대 교육 행사의 하나로 지덕노체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이며,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 후계·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해 이천시4-H연합회 단체를 적극 육성 중에 있다. 청년농업인4-H회원 99명, 학교4-H회원(7개교) 148명 총 24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여정] <수필가/시인/김성대> 기쁨이 있었다면 슬픔도 있듯이 조용히 태양太陽이 뜰 때도 당신은 내 영혼靈魂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어 주는 천사天使입니다 마음속에 떠나가지 않게 망설임 없이 언제나 믿어왔던 마지막 애정愛情으로 너에게 거짓 없이 훨훨 불태우고 싶었다 또다시 널 사랑한다면 엄청나게 기복起伏 없이 쉽게 쉽게 만들어 울컥하는 순간적瞬間的으로 살아가는 나날이 되겠지 찌든 세상에서 탈출脫出하고 숨 쉬는 그날까지 군소리 없이 서로 아끼며 뜨겁게 영원永遠히 행복幸福하게 사랑하리 밋밋하지만 약속約束 없는 오늘도 내일來日도 흔들리지 않고 세월이 무한無限하게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익숙하게 마냥 흘러가도 옛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우리 삶의 여정旅程은 그대로 이어가리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한국청년회의소(JCI) 나주청년회의소(1975~1977) 특우회장 3년 역임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역사회 기여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모아맘보육재단(이사장 이연희)과 10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국립대학교, 모아맘보육재단과 업무협약 체결1] ※모아맘: 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 전문기관 □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보육 실습 등 현장 연계 교육과정 운영 △우수 졸업생 취업 지원 △양 기관의 교육자원 및 콘텐츠 상호 협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국립대학교, 모아맘보육재단과 업무협약 체결2]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모아맘보육재단 및 산하 어린이집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특별하며, 앞으로 대학 인재 육성을 통해 어린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장 권용락] 어느덧 2023년 10월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는 완화되었고 가을이 왔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단풍철로 인해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단풍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3,022건에 달하며, 구조 인원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기로 보면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0월이 가장 많다. 이런 시기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다음의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기온 및 일몰시간 등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겉옷을 챙겨 체온 보호에 대비하고 해가 지기 전 하산을 하도록 한다. 둘째, 산을 오르기 전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을 확인하고 알맞은 등산코스를 선택하여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하며, 등산 전 준비운동을 하여 발목 부상이나 낙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셋째,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조난이나 추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넷째, 등산 시 음주 산행을 하지 않는다. 음주 산행 시 각종 산악사고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음주 산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119 신고하여 119상황실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등산로에는 위치를 나타내는 산악위치표지판이 있다. 등산 중에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 해둔다면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려줄 수 있다. 이렇게 다섯 가지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내용은 아니지만 중요한 수칙들이다. 꼭 준수하여 가을철 단풍 구경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전문 인력 양성 및 정보 교류를 위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국립대학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와 업무협약 체결 1] □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혁신사업 선도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연구 및 기술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정보, 인프라 등 교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국립대학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와 업무협약 체결 2]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미래 에너지와 반도체 교육 분야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인화 박종회 작가 초대 개인전]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보 문화재를 먹이 주도하는 명암과 아크릴 채색의 청량감으로 전통적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문인화가 박종회 작가는 2023년 10월 11일(수) ~ 10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한국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해 중에 있다. [半跏思惟生老病死│마지, 아크릴, 먹│145.0 x 210.0cm, 2022 1] 박종회 작가는 순수하게 그림을 그려 온 예술가 중 한사람으로 윤동주, 한용운, 이은상, 김영랑, 이상화 등 민족 시인들의 시를 통해 한국인의 예술정신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가시리, 처용가, 제망매가, 정읍사, 헌화가 등의 정서를 작품에 담았다. [붓의놀림 ㅣ순지.먹.ㅣ135.0×190.0cm.2023 2] 한국인의 삶, 자연, 환경, 의식 등에서 드러나는 미적 조형성을 평생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로부터 비롯된 작품에는 담박하고 순진무구한 형상미가 담담하게 펼쳐져 있다. 이것은 곧 질박함이며 우리 민족의 미적 정서이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미적 취향이 다르지만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한 그림 앞에서 대부분 사람은 평온함이나 온유함을 느낄 수 있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직감하게 된다. [雪後 1│순지, 먹, 아크릴│135.0 x 190.0cm , 2023 3] 이는 그림에 내재된 순전하고 질박한 아우라와 함께하면서 작품과 무의식적으로 교감하는 현상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이처럼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미적 표현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없어도 많은 사람이 교감하고 감동하게 된다. 너무 순수해서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는 무미함과 같은 평담한 맛이 느껴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한국적 尋美·6│마지, 한국화 물감, 유채│145.0 x 185.0cm, 2022 4] 현대 미학의 흐름에서도 전통미술은 시대성을 발현시켜 공감을 주는 장르로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원화된 시대를 살면서 우리 정서와 정신이 담긴 한국성이 내재한 조형성만이 세계미술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적 尋美·15│마지, 아크릴, 유채│140.0 x 185.0cm, 2002 5] 박종회 작가가 한평생 사색하고 모색하며 바라는 한국의 미술과 정신이 담긴 작품이 좋은 평가로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인화 박종회 작가는 "우리의 문인화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것을 모색하고 발전해야 하며, 특히 한국적 정서를 간직하면서도 보편적 세계의 미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적 尋美·15│마지, 주액, 유채│140.0 x 185.0cm, 2002 6] 작가는 동아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1981)하고, 세종문화회관등에서 1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한국현대서예문인화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서울시 미술장식품 심사위원, 한국예총 명인심사위원, 문화관광부 미술은행 추천 심사위원, 청년작가전 및 대한민국서예대전, KBS전국휘호대회 심사와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칼럼니스트/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시인] 1. 문학이란 굳이 에콜로지의 이론을 차용하지 않더라도 생로병사의 거치는 일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생존의 정글법칙은 살아남는 이유를 내장하면서 진화하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문학의 땅은 이런 존재 법칙에 가장 보수적인 성격과 표정을 갖고 삶을 유영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곁에 머물러 왔다. 기쁨과 행복에서는 환희의 모습을 보이고 분노와 슬픔에서는 앙상한 가시를 앞세워 사나운 기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 자체는 모순과 어리석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장이다. 이 현장을 바라보는 지적 뇌수(腦髓)에는 두 가지의 태도가 발생할 것이다. 첫째는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과 이를 비판의 시각으로 자기화하는 사람으로 구분한다면 첫째는 대상에 동회는 거리의 소멸(消滅)이 있고 후자에는 대상과 일정의 거리(距離)를 유지하는 점에서 비판의 지적 기능이 작동된다. 시인에 의해 의도된 풍시조(쪼)의 형태는 오래전부터 풍자 시에 調(쪼)를 더하여 대체로 3 행 70자 내외의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며 추종자들의 의해 몇 권의 저서를 발간한 것을 보았다. 그러나 촌철살인의 기법을 사용하는 점에서는 산문적인 형태의 기법에서 일탈하고, 형식에서도 일정한 형태의 3행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과거보다는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풍시조는 몇 개의 실험을 거친 과정에서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1991년 『시집 기타』를 발견하면서 풍시조라는 이름이 등장하지만 여기서 “무슨 실험이냐 의도에서 써졌다고 할 수 있고 없고”의 말로 본다면 확실한 신념에 의해서 시도된 변화는 아닌 듯하다. 박진환시인의 25 시집에 이르면 아예 시집의 제목이 『諷詩調』(2007년 3월)로 탄생된다. 서문에서 “살아있는 문학적 육성이 있다면 바로 풍자 시를 들 수 있는 것으로 본다” 는 주장에 이어 “꼬집고 비꼬고 깎아 내리고” 비아냥하고 비판 · 고발 · 폭로를 목적으로 하는 시는 “악의 교정” 또는 “개선의 의도의 비 정상과는 달리 휴머니즘이 자리하고 있다는”주장을 하고 있다. 이 말은 풍시조의 본질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물론 모든 문학의 본질은 휴머니즘으로 귀환한다는 점에서 특이한 주장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러나 풍시조의 형태가 짧은 3행이라는 점과 내용에서는 풍자 시와 다름이 없다는 이유에서 풍자의 자리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3행에서 꼬집고, 비꼬고, 깎아내리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룰을 가지고 있다는 특이한 점이다. 풍자의 특성은 때로 사설적인 요소를 가미할 수도 있지만, 아예 한계점을 설정하고 의미룰 구겨서 넣는 일은 글의 한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창시자 박진환은 말처럼 새로운 것도 아니고 다만 “명명과 시형일 뿐”라는 점에서 과연 3행의 룰을 유지하는 이유와 새로운 명명이 시적 변형에 무슨 의미를 가질 것인가의 이르기 때문이다. 2. 문학에서 새로운 시도는 늘 있어왔다. 3장 6구 45자의 전통적인 시조 형태를 시도한 적은 있지만 외면의 운명울 맞아 사라졌고 최근에 3-4-5-6조의 민조시라는 해괴한 명칭으로 당혹감을 남긴 경우도 있지만, 그 운명을 예단하기에는 아직 판단을 유보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왜 그런가 하면 새로운 실험에는 이론적인 타당성과 시적 내용의 합리적인 수용이 독자에게 어떤 반응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풍시조라는 형태도 “아직”이라는 부사 앞에서 서성이는 길에는 틀림이 없다. 새로운 형태의 출현은 그럴만한 이유- 사설시조의 등장은 임란이 지난 후에 서민들의 문학적 표현 욕구에 부흥하기 위해 전통적인 형태를 파괴하면서 나타난 것- 이는 전통적인 형태의 변화를 의미했다면 산문적 풍자의 모양새가 시조와 유사한 3행으로 압축하여 표현해야 할 당위성이 시대적인 변화와 일치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엄정한 룰로 돌아가는 일이 오늘날의 독자들의 취향과 일치하는가 에는? 마크이다. 현대인의 삶은 엄정한 틀에 갇히기보다는 오히려 벗어나려는 쪽을 선택하고, 격식을 벗어던지는 자유정신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이다. 문학도 사람의 취향과 시대적인 변화와는 항상 맞물려 돌아가는 관계는 일탈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금에 민조시라는 것도 형식적인 틀을 강조한 이유에는 설명이 없고 박진환의 풍수 3행이라는 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보는 것이다. 아울러 압축에는 늘 현란한 시적 장치가 등장한다. 시의 운용의 제약은 잘못하면 촌철살인의 비유가 아닌 말장난(pum)의 유희에 이를 수도 있으며 인간의 어리석음과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폭로하는 풍자는 궁극적으로 당위적 현실 그리고 진정을 이루는 목적에 이르기를 목표로 할 때, 겉으로 드러난 폭로나 비판에 목적이 있음이 아니고 진정과 순리로 돌아가는 길을 만들기 위한 점에서는 아이러니다. 현실에 대한 온도를 말하는 비판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항상 모순과 대립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척도에서는 지적인 점- 현실에 냉엄한 판단과 분석력을 갖추고 문학적인 소양을 갖추었을 때 풍자의 기능은 진정한 자유정신의 발양을 최대한 허용하는 점에서 때로 산문적인 시의 모양으로 발전한다면 형식의 제약은 내용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이다. 비판의 당위성은 정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분석하고 판단하면서 표현하는 지적인 작용이 우선할 때 독자의 호응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칫 신문기사와 유사할 수 있다면 이는 시에 대한 모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루한 비판과 설교조는 때로 식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엄정한 틀 속에서 압축된 내용은 무한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압축의 효과 장치를 기대해야 할 것도 따라오는 문제일 것이다. 3. 풍시조란 이 실험은 독특한 풍시조인가? 성공하는 실험일까? 이 대답 앞에 당당하려면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의 결과가 긍정적이어야 할 것이다. 마치 초기 기독교에서 바울, 불교에서 용수나 아난의 뛰어난 제자의 의해 세계적인 종교가 된 이치는 문학에서도 타당한 비유가 될 것이다. 신문 기사를 문학으로 말할 수 없듯이 신문 기사가 문학의 소재는 될 수 있지만, 문학적, 의장(意匠)이나 시적 장치를 갖추었을 때 비로소 문학적인 가치로 승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문학적 수용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힘겨운 언덕을 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시적 깊이를 갖지 못하고 대부분 피상적인 사건 나열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적 작업인 풍자를 위해서는 깊이만큼 지적(知的)이어야 하고 반응 또한 지적인 거름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사회적 불평으로 흐르지 않고 옳고 바른 곳을 지향하는- 흥미를 유발하면서 지적 조건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아울러 풍자 시의 자유적인 정신보다는 3행이라는 제약 속에서는 비판의 한계를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아직』이라는 단서를 말하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풍자 시가 잘못되었는 것이 아니라 3행의 룰 안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에 다른 눈으로 보지 말기를 기대하며 지적인 풍자 시를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더욱 중요한 가치가 넘치는 풍자 시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에필로그 하련다. 2023. 10. 금요저널 주필/칼럼니스트/대중문화평론가/이승섭시인 [필자의 저서 ] [가을의 휴머니즘]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