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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은 29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저감 제품 홍보관에는 그간 업계에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여 개발한 저감 제품 약 50여 종도 같이 전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 간식 저감 요리’를 주제로 열네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소방청(사진=PEDIEN) [금요저널] 소방청은 지난 9월 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되었던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10월 29일 09시부터 전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대국민 구급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복구대상’ 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우선으로 복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구급단말기, 구급활동정보시스템 등 구급 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민이 주로 사용하는 119안심콜 등 6개의 단위 시스템의 모든 장비와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100% 복원했으며 복구 이후에는 안정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스템 가동 중 오류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화재로 인한 시스템 중단 기간 동안에도 비상절차에 따라 응급환자 정보의 수기 작성으로 구급 현장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방청은 복구와 함께 그간 구급대원이 수기로 작성한 구급활동일지의 전산 입력 기능의 편의성을 향상해 11월 3일 적용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복구는 데이터 보존과 서비스 안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했으며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하는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한랭질환자를 파악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절기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00명으로 ’20-’21절기 대비 환자는 30.7% 감소했고 사망자는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의 주요 발생특성을 살펴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전체 환자의 77.7%를 차지했고 지역별 신고 환자수는 경북 42명, 경기 35명, 강원 28명, 경남 26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 활동 중 발생이 81.3%로 많았고 실내 및 집에서의 발생도 12.3%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간은 기온이 낮아지는 오전 시간대에 전체 환자의 42%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자 중 22.3%는 내원 시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의 사인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추정됐다. 지난 절기의 상세 한랭질환 발생현황 통계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2021-2022절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신고현황 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올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겨울 기후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질병관리청은 내년 2월까지 참여 의료기관, 관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파 건강피해를 감시해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운행 경유차의 검사기준을 개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중소형 경유차에 적용된 질소산화물 검사와 매연 검사기준을 화물차 등 대형 경유차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현재 수도권에 등록된 중소형 경유차에 한해 실시되고 있는 질소산화물 검사를 대형 경유차까지 확대한다. 이번 대형 경유차 질소산화물 검사 확대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를 불법으로 조작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요소수 장치가 장착된 2016년 9월 1일 이후 제작된 대형 경유차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에 대한 검사를 받는다. 또한, 경유차 배출가스 검사항목에 선택적환원촉매장치 관련 부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질소산화물 감지기, 요소수 분사장치 등의 작동 여부가 검사항목에 추가되어 대형 화물차 소유자들이 선택적환원촉매장치의 전자제어 프로그램을 임의로 조작하려는 시도들이 차단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권에만 적용하고 있는 질소산화물 검사를 2025년 1월 1일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확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대형 경유차의 매연검사 기준도 중소형 경유차와 동일하게 강화된다. 이번 강화조치로 대형 운행 경유차의 정기검사의 매연 배출허용기준은 종전의 20%에서 10%로 강화하게 됐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은 운행 중인 대형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요소수 수급불균형 사태 이후, 대형 화물차들 중심으로 시도되는 불법조작 행위들이 차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안부, 승강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적극 지원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2022 베트남 승강기 박람회’에 참가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관’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올해 20회를 맞는 ‘2022 베트남 박람회’ 내에 승강기 산업 분야에서 개최되며 ‘승강기 산업 분야’는 연간 5%씩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승강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 세계 승강기 관련 업체가 참가해 권상기, 도르래, 비접촉식 버튼 등 관련 부품과 자사의 기술을 홍보하는 치열한 무역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참여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7개 사이며 박람회 주요 전시장에 운영되는 한국관에 별도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부스 임차비와 통역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참여기업이 희망하는 해외구매자와 1:1 맞춤형 사업자 연계 무상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해외 진출 및 수출증대를 위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온라인 해외수출 상담회’를 통해 국내 11개 중소기업에게 8개국·18개사와 1:1 맞춤형 사업자 연계를 지원했으며 총 175억원의 판로개척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수출상담액 및 계약예상액 참여기업 중 한 곳은 싱가포르, 태국 등 유력 해외구매자와 수출계약을 위해 시제품 설치 등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시회 기간 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및 베트남 승강기협회 관계자와 양국의 ‘승강기 안전 및 산업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확대’ 정책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 및 운영 관련 애로사항 청취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홍보활동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해외구매자와 밀접하게 소통하고 홍보를 통한 해외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건설·건축 등 각국의 다양한 분야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한 폭 넓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석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지난 7월 ‘온라인 해외수출 상담회’에 이어 이번 ‘베트남 승강기 박람회’에서도 실제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해외구매자와 중소기업 간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가진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이 두려움 없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2월 1일 중국 칭화대학과 공동으로 ‘제16회 한·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중 세미나는 자치인재원과 칭화대학 간 체결한 양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2007년 첫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두 기관이 서로 번갈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한·중 세미나에서는‘한·중 수교 30주년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회고와 미래’를 주제로 지역 균형 발전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지방정부 교류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며 여기에는 양국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1분과에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 2분과는 지방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성과와 전망, 3분과는 미래지향적인 한·중 지방정부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양측의 발표와 토의가 각각 진행된다. 참석 주요인사로 중국에서는 리우쩐 칭화대 계속교육학원장을 비롯해, 주쉬펑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교수, 멍톈광 칭화대 사회과학학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국 측으로는 류임철 자치인재원장을 비롯해, 이승종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김영미 상명대 교수, 백범흠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김대식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국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공무원 등도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한·중 세미나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그간 양국이 추진한 지방정부 정책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상호 공유와 논의를 통해 공동의 이익이 되는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 한·중 세미나는 양국 정부의 공동이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가 양국 지방의 교류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4차 계절관리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확대 시행 [금요저널] 환경부는 올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역시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부산·대구광역시에서 처음으로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광주·대전·울산·세종 등 특광역시에서는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등급 차량이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역시 지역을 올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해 적발될 경우 해당 5등급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매연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5등급 차량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보유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부산·대구광역시에서는 영업용 차량,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 또는 저공해엔진 교체불가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이 보유한 차량이 단속에서 제외된다. 시범운영 지역인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특·광역시에서는 5등급 차량을 운행하더라도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지만 운행제한 안내 및 저공해조치 사업참여 독려 안내문자를 받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와 함께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비해 해당지역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모의단속을 실시했다. 모의단속 기간에 운행된 자동차의 차주에게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았고 운행제한 시행과 관련된 안내문자가 휴대전화로 발송됐다. 한편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수는 제1~3차 계절관리제를 통해 2019년 말 210만 대에서 올해 10월 말 112만 대로 98만 대가 줄었다. 5등급 차량 112만 대 중 보험에 가입된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수도권에 4.2만대, 비수도권은 39.8만대로 총 44만대이다. 환경부는 잔존하는 44만대의 5등급 차량이 2024년까지 퇴출될 수 있도록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5등급 차량을 줄이기 위해 운행제한 지역을 확대하고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병행해 미세먼지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소음·진동공정시험기준’ 내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방법을 새로 마련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측정방법 제정을 통해 그간 ‘규제기준 중 동일건물 내 사업장 소음 측정방법’을 준용하고 있던 층간소음 측정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실제 현장에 적합한 세부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층간소음 측정방법 제정사항에는 직접충격 소음과 공기전달 소음 측정을 위한 환경 및 기기 조건 등의 세부기준을 포함했다. 측정지점은 피해가 예상되는 방으로 하되 층간소음의 발생지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내 방문은 모두 개방토록 한다. 또한, 건물 내 사람의 활동과 무관한 실외 소음과 급·배수 등 건물의 시설 소음에 의한 영향은 배제하기 위해 실외로 연결되는 창문·출입문, 욕실·화장실 등의 문을 닫아야 한다. 그 밖에 대상소음 이외의 소음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소음피해가 예상되는 공동주택 내 재실·출입이 없도록 하고 시계 알람소리 등 실내 소음원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층간소음의 충격성 소음을 잘 반영하기 위해 측정기기 샘플주기를 1초 이내에서 0.125초 이내로 단축하는 등 기술적 조건들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충격성 소음을 세부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게 된다. 최종 층간소음은 배경소음을 보정한 후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의 층간소음 기준과 비교해 기준초과 여부를 판정한다. 이때 등가소음도는 측정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기준을 초과하면 기준초과로 판정하고 최고소음도는 1시간 동안에 3회 이상 기준을 초과할 경우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판정한다. 제정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측정방법’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제정을 통해 그간 층간소음 피해 분쟁 시 발생했던 측정 결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험 기준의 제·개정을 통해 공정한 생활환경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2022 장애공감주간’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2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틱톡 등 모바일 동영상에 배리어프리 자막을 삽입하는 ‘너와 나를 위한 1㎝’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자주 접하는 매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노인 등의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스타그램의 ‘최애 유튜버&틱토커 영상 추천 이벤트’참여를 통해 자신이 알리고 싶은 유튜버 또는 영상 콘텐츠를 댓글로 기재하면 해당 유튜버과 틱토커 등이 자신들의 영상에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체텍스트 백일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체텍스트는 문자로 표현되지 않는 이미지 등 콘텐츠를 시각장애인 등도 인식할 수 있도록 문자 형태의 정보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스타그램에서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게시된 장애인식개선 웹툰 중 마음에 드는 웹툰을 골라 대체텍스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파 인기 방송프로그램 등과의 협찬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12월 2일 방영되는 EBS1 ‘자이언트 펭TV’에서는 우리 사회가 장애를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도록 ‘펭-하 장애인식개선 퀴즈왕을 찾습니다’이벤트를 통해 장애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로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씨리얼’에서는 12월 1일과 8일 2편에 걸쳐 ‘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를 통해 여성 장애인의 출산, 육아, 돌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마라닉tv 등 건강 관련 유투브 채널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도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온라인 상에서만 진행되던 장애인식개선 콘서트가 올해는 12월 6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중·고등학생 500여명을 초청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드리미예술단 아트위캔 그랑그랑밴드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좌충우돌밴드 한국파릇하우스 예술단 등 장애인 예술가로 이루어진 6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장애공감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장애공감주간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과 디지털 활용해 정책 설계한다” [금요저널]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구현하는 공직자 디지털 역량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다음달 5일부터 2일간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인공지능의 이해·실습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공직자 양성과정의 일환인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의 변화와 쟁점을 다양한 사례를 인식하고 코딩 없는 인공지능 기반실습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을 정책 적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개념과 특징 윤리이해 활용사례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의 개념과 특징 과정은 최재식 카이스트 인공지능 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의 역사, 발전현황과 주요 변화에 대해 강의한다. 윤리이해와 활용사례 과정은 문정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과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양성팀장이 각각 인공지능 윤리의 필요성과 지침을 제시하고 민간분야의 인공지능 적용·활용사례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 공직자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 등 핵심 국정과제가 공직사회에 전파·확장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지난 2일부터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하고 정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전환역량향상 과정 미래예측 대응향상 과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전환역량향상 과정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영상을 조작할 수 있는 기기를 활용한 가상혼합현실 기반의 정책구현 실습으로 디지털 활용 정책수립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과학문화공연의 일환으로 2022년 과학관 겨울 음악회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을 12월 10일 오후 3시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음악회는 우주를 테마로 한 영화와 그 안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을 세종시 교향악단의 연주와 가수 세자전거, 데이지의 노래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활보하는 상상력을 펼쳐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우주선 탑승’을 필두로‘제 1 우주 정거장’부터 ‘제 4 우주 정거장’까지 총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영화 속 배경과 함께의 클래식 연주, 팝과 가요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까지 담아간 다이나마이트와 Fly Me To The Moon 등의 우주를 향한 갈망이 담긴 곡으로 음악회의 첫 문을 열고 각 ‘우주 정거장’순서마다 스타워즈, 인터스텔라, 마션의 우주 영화 속 대표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제 4 우주 정거장’에서는 ‘우주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영화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캐럴을 들으며 연말을 맞이해 마음 따뜻한 울림이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연말에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이는‘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음악회를 통해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상상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음악을 통해 과학을 보다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2일 개막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12.2~12.3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1998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로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한다’란 슬로건으로 기념품 전시·판매, 기업간 상담회 및 민간협업 성과 발표회,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업계와 관람객이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제작한 기념품들이 선보여진다. 전국 각 지역·분야별 100여 기업이 직접 참가해 기념품 소개와 판매, 관람객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문화상품 선정작과 서울, 부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우수 관광기념품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 설명회를 열어 기념품 제작업체들에게 유용한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며 공사가 민관협업으로 발굴 및 육성한 ‘K-푸드 기념품’도 전시된다. 전시, 판매 외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 촉진을 위한 기업간 상담회도 열린다. 참여하는 주요 바이어는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현대홈쇼핑, 무인양품, ㈜백패커 등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한베트남관광청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기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이 관광기념품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보는 공간도 조성된다. DIY 키트 체험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서울대 금속공예과 학생들의 참여로 서울 랜드마크 공예품 만들기 워크샵이 열린다. 또한 관광기념품 토크콘서트, K-아티스트 정다은, 지비지작가의 팬 사인회, 인생네컷, 스탬프 투어, 롯데월드와 김선 작가가 협업한 아트월인 ‘롯데월드 행차도’ 내 캐릭터 찾기 등 행사장의 재미를 살려주는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12월 2일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총 23팀이 수상하며 각 부문별 수상작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전시관에선 ‘다시 여행하길 사진관 이벤트’가 열린다. 즉석 인화한 수상작과 촬영 사진을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공사 정창욱 관광산업실장은 “박람회를 통해 관광기념품 기업 대상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기념품 제작업계와 유통업계 간 협업을 위한 연결 플랫폼으로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매력 있는 관광기념품이 한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