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7월 15일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우수 신규 아이템 1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5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1차 실무자·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시니어 레인저스’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전국 2,331개 현충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의 ‘ESG여행 도슨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시니어 법무보호 사전상담단’ 이 각각 선정됐다. 그 밖에도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의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 여주시청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 사업단’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살예방을 위한 시니어 건물안전 점검단’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2건의 우수 아이템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6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상 6점과, 대상 2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아이템은 2026년에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시행하고 사업을 표준화해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노인일자리는 노인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템이 정식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월 15일 10시 국가수사본부 회의실에서 ‘다중피해사기 대응 전담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전화금융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등 ‘10대 악성사기’에 대한 강력한 척결 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1년 4개월간 총 63,27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993명을 구속했다. 특히 ’ 24년에는 ▵투자리딩방·연애빙자사기 등 조직적 신종사기에 대한 병합수사 활성화, ▵악성사기 추적팀 운영 ▵수배자 집중검거 기간 운영 등을 추진한 결과, 내림세였던 사기범죄 검거율이 3.3%P 상승해 60.3%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이러한 검거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사기범죄 발생 건수는 ’ 24년 42.1만 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 24년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8,545억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투자리딩방 사기, 예약부도 사기 등 신종 사기로 인한 피해도 지속 증가하는 등 다중피해사기로 인한 민생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다중피해사기’에 대한 실질적 대응강화를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다중피해사기 대응 전담반’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오늘 개최한 ‘다중피해사기 대응 전담반’ 첫 회의에서는 ▵다중피해사기 전담수사팀 편성 및 특별단속 ▵범행수단 분석·차단, 통합신고대응센터 확대 등 예방체계 강화 ▵국제협력·공조 실질화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 추진을 비롯한 법령·제도개선 등 다중피해사기에 대한 총력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다중피해사기는 경제적 피해를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회적 위협이다”며 “경찰은 다중피해사기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각오로 강력한 단속과 범행수단의 선제적 차단, 실질적 피해회복, 제도개선 등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9월 2일 밤부터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적극적인 예비 방류를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댐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9월 1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6동에 위치한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홍수대응 관계기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태풍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 계획 등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에서 약 55.2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강우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예비 방류를 통해 탄력적으로 댐 수위를 운영하고 있다. 유역면적 대비 저수용량이 적은 남강댐은 선제적으로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남강 본류로 초당 300톤, 가화천으로 초당 100톤의 수문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댐 수위 조절과 철저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급 공무원 합격자 305명, 사무관시보로 공직에 첫발 [금요저널] 2021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305명이 1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시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 임명장 수여 및 공무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효과와 특성을 반영해 대면·비대면 혼합 형태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과정을 수료하고 사무관시보로 임용된 305명은 1년간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실무를 익히기 위한 수습 근무를 하고 내년 9월에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시작된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신임 사무관 양성’을 목표로 올바른 공직관을 갖추고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됐다. 선배 공직자들의 특강과 대담 등을 통해 공직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높였고 분임 활동을 통한 소통·협력 능력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예산, 법제 등 기초 직무 교육은 물론 사례를 기반한 정책기획 교육 강화를 위해 보고서 작성과 고위공무원 출신 학습 지도교수의 첨삭 과정을 반복했으며 정책 현장 방문까지 연계해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원, 국립외교원, 법제처 등과 협력해 직렬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달 12일 삼성전자, 성균관대 협력을 통해 현장 방문과 심화 학습도 진행했다. 3년 만의 대면 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의 실황을 담은 영상이 수료식에 맞춰 유튜브에 공개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승호 인사처장은 “여러분의 성공적인 공직생활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도약이 될 것이다”며 “섬세하고 따뜻한 행정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교육 내용들이 현업에서 현명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공직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9월 1일 12시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8개 기관으로 의원 5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이며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6개 기관과 공표 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2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소명자료 또는 진술된 의견에 대해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거짓청구 요양기관으로 공표한 기관은 총 472개소이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대규모 건설공사 등 주요 현장에 핵심 안전조치 사항을 전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힌남노’는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54m/s, 강풍반경 300k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으로 9.6.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에 강풍과 집중호우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그간 주요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때, 주요 건설현장 등은 작업을 중단해 대규모 근로자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타워크레인 전도, 강풍에 날아간 공구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대규모 건설공사, 조선소, 화학공장 등 주요 현장에 태풍에 대비해, 굴착 사면 방수포 덮기 등 토사 붕괴 방지조치, 타워크레인 선회 브레이크 해제 등 대형장비 전도방지 조치, 낙하물방지망 제거 등 비계 붕괴 방지조치를 철저히 하고 자재·표지판·공구 등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정리정돈을 하며 태풍의 영향에 있을 때는 옥외 작업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보건규칙 제37조 사업주는 비·눈·바람 또는 그 밖의 기상상태의 불안정으로 인해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다만, 태풍 등으로 위험이 예상되거나 발생되어 긴급 복구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아울러 태풍이 집중호우를 동반할 수 있음을 고려, 지난 7월부터 지속 안내한 침수, 토사 붕괴, 감전 등 주요 ‘장마철 안전조치’도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번 태풍은 초강력 태풍으로 작업중지 등 수동적인 조치를 넘어 크레인 전도방지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요 기업에서도 이번 태풍에 대비해 자율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감독관도 위기경보 수준 등을 고려해,9월 4일 09:00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숲을 교실 삼아 마음껏 뛰놀며 크는 아이들 [금요저널] 산림청은 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가진 엄마들이 모여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동네에서 아이들에게 숲놀이 교육을 하는 ‘세종숲누리’가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숲누리는 숲생태놀이, 숲체험, 숲생태밧줄놀이와 마을학교 지원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으로 구성된 세종 지역 그루경영체이다. 2020년 9월에 그루경영체에 선정되면서부터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기업 성장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1년 8월에 산림 분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세종숲누리는 세종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숲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연물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계절 따라 변하는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숲, 학교, 공원 어디든 찾아가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숲밧줄놀이와 트리클라이머 수업, 그림책을 이용한 방과 후 사계절 숲놀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숲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숲누리는 올해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림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세종숲누리처럼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여러 주민공동체가 산림자원을 이용해 창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며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도록 계속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도훈 제2차관,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2일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는 정부 합동대표단 방미 등 그간 이루어진 미국과의 협의 결과 및 평가를 토대로 우리 업계 보호를 위한 대책 및 대의회 접촉 등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비차별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프리카돼지열병 취약지역 환경조사, 바이러스 불검출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을 감시하기 위해 올해 6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집중호우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몰지 152곳과 한강 등 6개 수계를 대상으로 집중조사한 결과, 이곳 일대의 토양과 하천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연구진은 현재까지 29개 시군에 조성된 총 1,255곳의 매몰지 중에서 하천에 인접해 집중호우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을 선정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매몰지 인근에서 총 654개의 환경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불검출을 확인했다. 이 중 차단시설이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81곳의 매몰지는 지자체에 즉시 보완을 요청했으며 생석회 살포 등 현장 소독이 완료됐다. 6개 수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하천수 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하천, 댐 등 총 59개 지점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지점에서 총 275개 시료가 채취됐으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6개 수계의 댐 16곳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댐관리 기관의 협조를 받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폐사체 유입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폐쇄회로텔레비전과 육안으로 댐을 감시한 결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및 부유물 유입 등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장은 “앞으로도 태풍 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며 “폐사체 매몰지 주변 등 오염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만일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무중심 연구개발 혁신체계 구축 위한 과학기술 전문가 의견 청취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2일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임무중심 연구개발 혁신체계 구축전략’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과학기술분야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대형연구개발 사업단, 과학기술정책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 난제 해결을 과학기술의 역할 확대와 임무 중심의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영창 본부장은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의 키워드는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혁신”이며 이를 위한 임무중심 연구개발 체계 전환이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라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탄소중립·기술패권·고령화 등의 문제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과학기술이 기존의 역할에서 벗어나 국가 난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임무중심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혁신본부가 앞장서서 ‘선수 겸 코치’로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나,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생태계 전 주체들의 인식과 역할이 변화해야 한다”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임무중심 연구개발 혁신체계 구축전략’을 보완해 오는 9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공공분야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적용 협조 요청 [금요저널] 과기정통부는 9월 2일 2022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공공분야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중앙부처 협조요청 사항 및 지자체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공지능반도체는 국내 여러 기업에서 출시됐지만, 제품 성능검증과 기기·서비스 실증을 위한 초기 수요가 필요하다. 이에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지능형CCTV, 스마트시티 등 반도체 적용이 필요한 사업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자체 등에서 정보화사업 관련 입찰공고 시 특정 외산제품 또는 모델명을 명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구 성능을 충족하면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 문구의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확보한 경우 우선 구매를 적용하는 등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사용을 권장하거나 우대하는 방안을 고려해주기를 요청했다. 이번 협조요청은 지난 6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성장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반도체의 초기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분야 전반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도입·확산을 요청했다. 과 동시에, 내년에는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기반의 데이터센터인 ‘엔피유팜’ 구축에 착수하고 인공지능제품에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적용하는 ‘인공지능+ 칩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인공지능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가 차세대 인공지능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9월 2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심안건인 추석 민생안정 대책,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협조안건인 공공분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도입 확산과 국정과제 홍보 협력 등에 대한 지자체 협조 요청이 이루어졌다. 우선 행안부는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 광범위한 민생안정 등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연휴 기간 중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민생대책 홍보, 지역 물가 안정 등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경과 및 운영 개선 방향을 안내하고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 발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적극 활용,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기금이 향후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비전을 고려한 사업 추진, 타 재원·지역 연계를 통한 사업 규모 확대, 우수사업 확산 및 수범사례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에는 올해 첫 시행 된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 따른 지역 내 애로사항 수렴과 더불어 향후 기금 운영 방향 및 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주요 국정과제 추진현황의 공유·확산을 통한 국민 체감도 제고와 정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국정과제 홍보 콘텐츠를 지역에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지방 읍·면·동 단위까지 배포되는 정책주간지 ‘공감’의 활용 협조 등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조직·인력 운영방향, 공공분야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도입·확산을, 고용노동부는‘가사근로자법’시행, 일·생활 균형 정책 추진 등에 대해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추석 연휴 동안 국민께서 넉넉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장바구니 물가안정 등 서민부담 경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