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북, AI혁명 열차에 선두로 탑승 [금요저널] 전북이 피지컬AI 산업의 실증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 예산 확보’ 기자회견에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국회와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피지컬AI 추경예산 확보를 환영하며 본격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정부 추경안에 빠졌던 피지컬AI 실증 인프라 예산 229억원이 국회 과방위 예산소위 논의를 거쳐 증액 반영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올해 예산 229억원에는 민간 및 지방재정 153억원이 매칭돼 총 382억원 규모로 집행된다. 정동영 의원은 전체 사업을 향후 5년간 총 1조원 규모로 추진하며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지정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예산 229억원 + 지방비·민자 153억원은 전북지역에 피지컬AI 기반 핵심기술 실증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으로 과기부의 ‘피지컬AI 핵심기술 PoC’ 사업에 반영된다. 과방위 예산결산소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동영 의원이 직접 증액을 제안하고 기재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친 끝에 예결위 심사를 통과해 총 229억원 증액이 확정됐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피지컬AI 예산 확보는 새만금 이후 40년 만에 전북이 손에 잡히는 미래산업 기반을 갖춘 역사적 전환점이다”며 “피지컬AI는 전북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AI 주권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전북이 피지컬AI의 메카가 되면, 곧 세계 속의 메카가 된다”며 “새로운 전북의 미래먹거리, 전북 인구 및 경제 부흥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AI는 한 세대가 6개월인 산업이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을 따라잡기 위해선 국회가 먼저 산업현장과 연결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예산 확보의 배경을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AI조찬포럼을 통해 시작돼 이제 전북이 대한민국 AI혁명의 선두로 올라서는 데까지 이르렀다”며 “국회의 역할이 실현된 사례”고 짚었다. 정동영 의원은 “AI조찬포럼을 진행하면서 피지컬AI선도사업이 국가전략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올해 2월에 현대자동차의 AI 테스트베드 공장인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를 견학해 벤치마킹에 나섰으며 올해 3월 12일 현대자동차, 네이버, 리벨리온, 카이스트, 성균관대, 전북대와 MOU를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했고 수십차례 머리를 맞댄 결과 74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내놓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동영 의원의 주도적 예산 확보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현장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성윤 국회의원 현대차 정현구 상무, 네이버 윤희영 이사, 리벨리온 신성규 CFO, 카이스트 김경수 부총장,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김광수 원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예산이 이번 2차 추경에 반영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당초 정부안에 미편성된 사업이 국회의 보완을 통해 최종 반영된 것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큰 전환점”이라고 했다. 김 도지사는 “정동영 과방위 예결소위원장님을 비롯해 한병도 예결위원장, 국회 과방위와 예결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과기부와 협의를 통해 투자촉진형 재정 사업 등 각종 연계를 검토 중이며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을 이성윤 국회의원은 “당초 미편성된 예산을 과방위 예결소위 및 예결위 여야 의원들을 설득하고 기재부와 협의해 관철시킨 정동영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전주가 피지컬AI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성윤 의원은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주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정현구 상무는 “피지컬AI라는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예산을 투입한 결단을 환영한다”며 “모빌리티 산업이 AI와 만나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크다”며 “정부의 새로운 시책과 보폭을 맞추며 자율성·지능성·유연성을 갖춘 차세대 생산 플랫폼 구축 가능성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윤희영 이사는 “2차 추경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통과를 보며 기초모델이 실제 산업과 어떤 방식으로 접점을 가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살펴볼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상무는 “산업현장에서 활용가능한 AI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벨리온 신성규 CFO는 “AI반도체 분야에서 선제적인 정부의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산업현장의 수요와 기술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이 소수 기업에 집중된 구조 속에 국내 기술기반의 연산구조를 구축하는 일은 기술주권 확보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다”고 평가했다. 카이스트 김경수 부총장은 “이번 2차 추경 예산 확보로 인해 고성능 연산과 기술 검증 등 카이스트가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지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며 “이번 실증사업이 전북 지역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김광수 원장은 “2차 추경에서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예산 통과를 환영한다”며 “연구클러스터 조성과 테스트베드 구축 방향에 대해 학계 차원에서도 함께 연구해볼 지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고 연구개발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성균관대학교도 학계 입장에서 유의미한 기여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예산이 통과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전북의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전북이 첨단 R&D거점으로 부상하는 흐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설명했다. 양 총장은 또 “전주캠퍼스 내 1,000평 규모의 실증 부지를 제공하고 학생과 연구자, 참여 기업이 함께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방위 예산결산소위원장 정동영 의원은 이번 피지컬AI 예산의 국회 증액 과정 전반을 주도했다. 애초 정부안에서 빠져 있었던 예산이지만, 과방위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설득을 통해 과방위를 통과하고 기재부와 협의해 증액으로 연결된 대표적 사례다. 22대 국회 등원 직후 결성한 AI조찬포럼을 통해 1년 넘게 AI예산의 필요성과 전략적 기반을 국회 안팎에 알린 결과이기도 하다.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은 전북 완주와 전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완주 이서 약 5만4천 평 부지와 전북대 캠퍼스 일원에 인프라가 구축된다. 특히 전주-완주 통합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향후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5년간 약 1조 원의 예산 투입을 추진하는 현행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 촉매가 될 전북의 도전이 대한민국 제조AI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전북은 대한민국 AI 주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공정거래법, 노동권 탄압 수단으로 전락… 반드시 개정해야” 김현정 의원, 공정거래법 개정 국회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은 7월 8일 민주노총과 국회 정무위·환노위 소속 의원 10인과 함께 국회에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침해하는 공정거래법 개정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현행 공정거래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을 포함해 신장식 의원, 한창민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하고 총 3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로 참여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사회적·법적 타당성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입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및 산재보험법상 ‘노무제공자’를 공정거래법상 ‘사업자’ 범위에서 명확히 제외하고 이들이 소속된 노동조합을 ‘사업자단체’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문화함으로써, 공정위의 자의적 법 적용을 방지하고 노동 3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토론회는 채준호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정영훈 교수와 조현주 변호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린 교수, 신하나 변호사, 전다운 변호사 등 법조 전문가들과 함께, 이준헌 과장, 서명석 과장 등 관계부처 인사도 토론에 참여해 입법·행정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 발제자로는 오종국 울산건설기계지부장과 강동헌 화물연대 법규국장이 나서 공정위의 부당 조사, 노동조건 후퇴, 과징금 부과 사례 등을 증언하며 토론회의 현실성과 긴급성을 더했다. 김현정 의원은 “공정거래법이 재벌 감시법이 아니라 노동권 탄압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노조를 담합집단으로 보는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위가 노조를 담합으로 보는 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권은 보장받기 어렵다”며 “이번 토론회가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위한 입법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년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널리 알리고 인증품의 우수성을 급식 및 외식업계 관계자,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함으로써 전통식품의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인증을 받은 장류, 김치류, 한과류, 참기름, 들기름 등 전통의 맛과 품격을 담은 100여 개 인증제품이 전시된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경품 이벤트, 현장 상담 및 구매 연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소비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100여명의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해당 설문의 결과는 농관원에서 올해 추진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에 반영해 전통식품 인증품의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인증제품의 판로 확대, 급식·외식 산업과 전통식품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전통식품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전통식품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4월 29일 오후 3시 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해외건설협회 주최,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해외건설 진출 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1조 달러 수주라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해외건설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2024년 수주실적 집계 결과, 해외건설은 누적 수주금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 분야에서 세 번째 성과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꾸준히 건설수지 세계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세계 20대 경상수지 대국 중 경상수지 대비 건설수지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즉, 해외건설이 경상수지 확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로 볼 수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우리 해외건설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들에 대해 대통령 표창, ‘해외건설의 탑’,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기념패,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건설 성과와 2조 달러 시대 추진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대통령 표창은 1조 달러 수주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해외건설 업계를 대표해 해외건설협회가 수상한다. 해외건설협회는 1976년 설립 이후 해외건설 산업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국내외 협력 활동을 통해 업계를 지원해왔으며 현재 총 730개 회원사와 협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수주 실적 확대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를 기념하고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대통령 명의의 ‘해외건설의 탑’을 신설해 유공 기업에 전달한다. 수여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대기업은 누적 수주금액 100억 달러 이상, 중견·중소기업은 누적 수주금액 10억 달러 이상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각각 수주금액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금·은·동색 탑을 수여한다. 해외건설의 탑은 이번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최초로 수여한 이후, 내년부터는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계기에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해당 기업들에 대한 기념패도 수여할 예정이다. 10대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건설인들의 의지로 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징적인 프로젝트들로 해외건설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해외건설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10대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간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위원회에서 수주금액 및 경제적 기여, 기술적 혁신·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및 국제적 위상 제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다음 10개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10대 프로젝트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명예의 전당은 우선 해외건설협회에 설치·운영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 국토발전전시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이전할 예정으로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와 해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 정부 산하기관 등 유공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50점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앞서 ‘세대와 함께 그리는 해외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오찬 간담회도 개최한다. 해외건설 원로와 청년 건설인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건설 60년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해외건설의 탑 수상기업 및 10대 프로젝트 선정작, 해외건설 다큐멘터리 및 UCC 수상작 등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는 우리 해외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념비적 성과”며 “우리기업들이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철도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건설 브랜드를 기반으로 선진시장 및 신흥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신규 지정 공모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4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라 시설·장비·인력과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실시책임자, 실시담당자, 인체세포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등 필수인력은 8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매 분기별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과 첨단재생의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첨단재생의료 제도에 대한 안내를 위해 5월 8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제도, 임상연구·치료계획 심의, 필수인력 교육계획,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이나 연구자 등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순길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및 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치료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과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생의료기관에 대한 관리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4월 28일부터 영구 불임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난자·정자 냉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지원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술이나 항암치료 전,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향후 임신·출산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다.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난자·정자 냉동을 위해 필요한 본인부담금의 50%를 생애 1회 지원한다. 여성의 경우, 난자 냉동을 위한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동결, 보관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성의 경우, 정자 냉동을 위한 정액 채취, 동결, 보관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의료기관에서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비용을 우선 납부한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5년 1월 1일을 포함해 그 이후에 생식세포를 채취했다면신청이 가능하며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생식기능 손상에 우려가 있는 이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라이콘을 향한 열띤 경쟁, 강한 소상공인 2025년 1차 오디션 개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의 1차 오디션을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 세종,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한 소상공인이 창작자·창업기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올해 총 7,147개 사 소상공인이 지원해 32.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심층 평가를 거쳐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를 선발했고 이번 1차 오디션에는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의 390개 팀이 참여한다. 장수소상공인 유형에 대한 1차 오디션은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의 111CM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세종시 조치원의 1927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유형은 5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로컬브랜드 유형은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시 북가좌동에 위치한 1유로 북가좌 프로젝트에서 1차 오디션이 개최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60개 팀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하고 8월에 예정된 파이널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정되는 경우,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혁신상공인 투자연계지원 등에 지원할 경우 가점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 파이널 오디션 공동개최와 방송용 영상제작 등을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상생 유통 판매전 등을 통해 강한 소상공인의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소상공인이 만드는 식품, 화장품, 의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국제사회 환경 분야 논의에 곧바로 대응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8일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교공관 기후·환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등 64개국의 주한 대사를 비롯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우리나라 주재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9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그간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던 환경분야 국제협력 창구를 통합하되, 지역별·국가별 상이한 여건에 따라 세부 양자 논의체를 마련해 환경 분야 국제협력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부처 내에 국제협력관실을 신설하고 올해 3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 소재 국제기구에 방문해 협력체계를 구체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60여명에 이르는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 △국제개발 협력 현황 및 추진 전략 등을 소개해 각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자원순환, 물관리 등 국가별 환경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환경부의 관련 정책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이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협력의 친밀도를 높인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국가별 안건도 같이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1997년 이후 28년 만에 국내에 유치한 ‘세계 환경의 날’ 행사계획을 공유하고 협력국 장관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한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 이라는 취지로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협력국 장관이 참여하는 ‘장관급 원탁회의’ 가 개최되고 플라스틱 오염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환경정책 및 기술·학술 토론회 등 약 20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 환경의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환경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공동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6월에 개최되는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논의와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에서 글라이더로 새 날개로 보는 비행 비법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에서 ‘더 플라잉; 새의 비행’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는 생물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여러 주제의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활공하는 독수리, 비행을 시작하기 위해 발돋움하는 뿔논병아리 등 날개를 펼친 새 표본 15점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작동할 수 있는 기계장치 ‘오토마타’를 통해 날개의 구조와 움직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무리지어 이동하는 큰고니, 정지 비행하는 황조롱이와 벌새, 오랫동안 활공하는 알바트로스 등 각기 독특한 특징을 가진 새들의 비행 방법과 항공기 비행 원리의 유사성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항공박물관과의 교류전으로 진행되며 독일의 항공기술분야 선구자인 오토 릴리엔탈이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표준 글라이더’를 실제 크기로 재현한 기체도 함께 전시된다. 특별전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새의 비행 원리에서 인류가 많은 영감을 받았듯이 생물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발견’을 시작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에 개최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과학기술혁신기금의 2025년 주목적 투자방향을 최종 확정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첨단 생명과학 첨단 이동수단 양자라는 5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혁신기금’는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관리하는 전담은행의 출자와 민간 투자를 연계해 2028년까지 4년간 약 1조원 규모의 순수 민간재원으로 조성되는 과학기술분야 특화기금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 올해는 총 2,500억원 규모로 자기금을 조성해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로서 시장수요가 높은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된다. 먼저, 기술선도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1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은행 출자금 350억원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분야 중견·중소기업에 40%이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60% 이상 의무 투자하도록 해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추격·경쟁 분야인 인공지능 첨단 이동수단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경우 각 1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은행 출자금 200~210억원을 바탕으로 각각 총 400~42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40% 이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60% 이상, 우수 기술평가 기업에 80% 이상 의무투자하게 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한 기업 등을 발굴하고 투자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도전 분야인 양자 분야의 경우 총 3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은행 출자금 203억원을 바탕으로 총 339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해당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30% 이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60% 이상 의무투자하게 해 기술개발 초기단계인 양자 분야의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55억원의 창업기획자·기술지주 전용 기금을 신설해 유망한 양자 분야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털 기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기금 운용사가 공공기술을 사업화한 기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유인책을 받도록 설계해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기금의 2025년도 자기금 조성 및 운용을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은 5월 12일에 공고하고 6월 말까지 선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저기금 조성 및 투자를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과학기술혁신기금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사업화해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4월 29일 10개 민간기업과 함께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6만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경로당과 같은 특정 계층 이용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 국민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약 참여기관은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일반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간 공공시설 위주로 운영하던 무더위쉼터가 민간시설로까지 크게 확대된다. 국민 생활공간과 가까운 각 민간기업의 영업·판매점 7,820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하고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누구나 쉽게 무더위쉼터를 찾아올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적정온도와 청결을 유지한다.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은 낮 시간대 폭염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 각 영업·판매점의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역대급 폭염에 이어 올해에도 7~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무더위쉼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무더위쉼터가 더위에 지친 국민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쉼터 확대뿐만 아니라 운영·관리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날에는 어린이과학관에서 쓱쓱 [금요저널] 국립어린이과학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 “쓱쓱 색깔오락실”을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술과 과학을 주제로 과학관 전역에서 체험, 만들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로비 공간과 꿈나무동산에서는 ‘어둠속 색깔 수수께끼’, ‘ 과학관에 낙서하자’, ‘스스로 과학 실험구역’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놀랍고 신기한 사진 구역’ 이 운영된다. 2층 휴게구역에서는 ‘색깔이 바뀌는 컵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색깔 망원경 만들기’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회당 최대 60명씩 6회차 운영한다. 과학극장에서는 ‘어린이 마술쇼’, ‘방울방울 비누방울 쇼’, ‘모래예술 레이저쇼’ 공연이 일 2회 총 8회 진행되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온라인 예약페이지에서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