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 공사가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농경험 축척을 통해 재배 역량 강화 및 농업경영 자립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점면 망월리 2795번지 일원 12,843㎡의 부지에서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관련 조례 제정 및 청년 임대농 선발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82억원이며 이 가운데 78억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에는 작물 재배용 첨단온실, 양액 재배시설 등 첨단 장비, ICT 융·복합시설, 선별과 출하 작업 등이 가능한 부속시설 등이 조성된다. 스마트 온실은 8,027㎡ 규모로 지어지며 임대공간과 경영 실습 공간을 두루 갖추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인구의 정착을 이끌어 성공적인 지방 소멸 극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30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총 253,463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토지 특성 조사를 시작해 개별지가 산정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았으며 지난 4월22일 강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 또는 읍·면사무소 및 강화군청 민원지적과에 유선 또는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또는 강화군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된 토지는 가격의 적정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및 강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및 보험료 산정,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13일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택시 사업자들과 함께 저소득 중증질환자에 대한 병원 동행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중증질환자들은 수도권 소재 관외 병원 진료 시 택시를 통해 편안하게 통원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2023년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강화군개인택시조합, 마니협동조합, ㈜우리교통 등 관내 3개 택시 사업자가 모두 참여한다. 실제 운행거리 왕복 택시비용 외에 대기시간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으며 보호자가 없는 경우 진료 접수까지 대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등 저소득층으로 암, 심혈관 등 중증질환으로 판별된 환자이다. 대상자는 수도권 소재 관외 병원에 진료 시 월 1회 왕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 신청은 병원 예약일 최소 5일 전까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하면 된다. 이용 후 환자는 진료영수증을, 택시운행자는 운행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월말에 군이 택시 사업자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달용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편안하게 병원 치료를 받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좋은 취지의 사업에 지역 내 택시조합이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편이 없어 곤란을 겪는 분들의 의료 접근성이 강화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삼산면체육진흥후원회에 300만원 성금 기탁받아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1일 삼산면체육진흥후원회로부터 성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삼산면체육진흥후원회는 지역 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된 성금은 강화군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태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힘쓰는 삼산면체육진흥후원회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화군은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들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안정 도모 등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북 대남방송 피해 학생·교직원에 심리지원 확대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7일 강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북 대남방송 소음피해 인접 지역 학생, 교직원 심리 지원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교육청, 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관계자들과 교동면, 송해면, 양사면 초·중·고 보건교사 등이 참석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소음피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기존에 추진하던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은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북한 인접지역 노인회관을 중심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학생과 교직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군은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북한 인접 지역 학교에 심리지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안내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학교 내 보건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 강화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철 군수는 “북 소음 노출 장기화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고통을 겪고 계신다”며 “수면장애,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의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12일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강화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화군 학생 에듀버스 지원 △외국어교육 지원 △강서중학교 체육시설 신설 △동광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전면 교체 △강화군 예산지원 교육시설의 군민 이용 여건 보장 등에 대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군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 인프라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해 호응이 예상된다. 강서중학교와 동광중학교의 체육시설 개선 사업은 소요 예산의 50%씩을 각각 분담하는 대응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과 교육청에서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시설이 지역민에게도 여가시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인천시교육청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추가적인 교육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마을회관 순회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의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3월부터 매월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현장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 교체, 문 손잡이 보수, 화장실 및 싱크대 배수구 정비 등의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작은 고장이지만 스스로 수리할 여력이 없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큰 호응을 얻어왔다. 군은 이번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활민원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을회관을 방문해 시간적, 공간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현장서비스의 날’은 강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토탈 자원봉사의 날’과 연계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통해 일상 속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 가까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2인 1조 차량 2대로 남부과 북부지역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697가구에서 3,426건에 달하는 생활민원을 처리하기도 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군은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비전라이프에 라면 20박스 기탁받아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6일 국제구호단체 비전라이프로부터 라면 2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비전라이프는 빈곤,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국제구호단체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길수 비전라이프 대표는 “혼자 지내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이웃들도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외로운 환경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청소년 또래관계 향상 프로그램 호평 [금요저널] 강화군은 신학기를 맞아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향상을 위한 청소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부터 3회차에 걸쳐 센터 내 늘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청소년들이 나와 타인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며 원활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친구들과 서먹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관계에서 어떤 말과 행동이 필요한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은 3월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래 관계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자기 탐색과 사회·정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3월 28일까지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인간관계에 대한 감수성과 민감성이 매우 높은 시기”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관계 기관 실무자 교육,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모기와의 싸움은 지금부터 [금요저널] 강화군이 봄을 맞아 선제적으로 여름철 모기 사전박멸에 나섰다. 군은 매년 이상고온으로 모기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 짐에 따라 4월 초까지 해빙기 유충 특별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빙기 방역은 하천, 수로 웅덩이, 집단시설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월동 모기 유충서식지 조사, 친환경 유충구제 방역 등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을 통해 월동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파악하고 성충이 되기 전에 약품을 살포함으로써 여름철 모기 개체 수 발생을 최소화하게 된다. 또한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해빙기에는 월동 유충의 서식 환경이 제한되어 있고 영양상태가 고갈되어 있어 소량의 약품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를 잡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월동 모기 방제가 한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선제적 방역으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기는 소량의 물에도 서식함에 따라, 집주변 화분 받침대를 포함해 고인 물을 제거해 주시기 바라며 제초 작업을 미리 진행하는 등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으로 복지 & 일자리 1석 2조 효과 주목 [금요저널] 강화군이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을 통해 노인복지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헬스케어 경로당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이 본격적으로 배치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예방적 건강관리, 디지털 격차 해소, 건강 여가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강화군에는 현재 5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군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탄생한 새로운 일자리이다. 강화노인복지관을 통해 올해 총 31명이 선발됐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씩 연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매니저들은 헬스케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여러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주 3회 이루어지는 화상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7일에는 매니저 교육을 진행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키오스크, 스마트tv 등 장비 사용법, 장비 장애 발생 시 대응법, 소모품 관리법 등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박용철 군수는 “헬스케어 경로당을 통해 매니저라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영역이 창출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위해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하반기에 헬스케어 경로당을 44개소 확대해 총 98개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0월부터 22명의 헬스케어 매니저를 추가로 선발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에 10억 예산 확보… 사고예방 ‘총력’ [금요저널] 강화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총 10억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군은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8억 1,4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1억 9,500만원의 인천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어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에 공사에 착수해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제대로 인지하고 속도를 낮추도록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한다. 차면 도색, 노면 표시, 표지판 설치,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행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들을 보강한다. 무단횡단 방지 중앙분리대, 안전휀스,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노인보호구역 정비 대상은 내4리 마을회관, 선행리 경로당, 길정리 마을회관, 삼성2리 마을회관, 황청2리 마을회관, 넙성리 마을회관, 건평리 마을회관, 선두2리 마을회관, 선두5리 선택 마을회관, 길직2리 마을회관, 길직1리 마을회관, 선두3리 마을회관, 장정2리 마을회관, 누촌 마을회관, 고구1리 마을회관, 색동원 등 총 16개소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대상은 갑룡초등학교, 선원초등학교, 삼성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송해초등학교, 대월초등학교, 명신초등학교, 양사초등학교, 조산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 해명초등학교, 길상초등학교, 강화유치원 등 총 13개소이다. 박용철 군수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나서 보호하고 배려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산책에 나설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