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형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남시보건소의 방문간호사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병원에서는 쉽게 묻기 어려웠던 건강 고민을 자유롭게 질문하면, 전문가가 이에 대해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건강 지식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손 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TV나 병원에서는 말이 어려워 잘 몰랐는데, 여기서는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매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만성질환 여부도 함께 확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도 꾸준히 살핀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6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과 관심 주제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어르신과의 신뢰를 쌓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생활 밀착형 건강서비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금요저널] 하남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2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사례가 최종 선정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은 도로관리과 박민재 주무관이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하남시 최초로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전문인력과 1톤 트럭 14대를 상시 배치하는 체계를 구축해, 눈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 대응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제설 차량 운전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덜고 장비 노후화 문제도 함께 해결했으며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에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설 공백 없이 신속한 조치를 완료한 점이 돋보였다. 실제로 2023년에 비해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해당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인도 제설용 스노우 브러쉬를 추가 도입하는 보조금까지 확보했다. 우수상은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지애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건강증진과 김희웅 주무관 △안전정책과 임지은 주무관이 수상했다. 하남시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 속에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덕풍1~6교 등 교량 19개소 명칭 공모…“멋진 이름을 지어주세요” [금요저널] 하남시는 그동안 행정 편의상 숫자를 부여해 관리했던 교량 10개소와 명칭이 지정되지 않았던 교량 9개소 등 총 19개소 교량에 대한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숫자가 부여된 덕풍1~6교, 산곡1~4교와 명칭이 미지정된 미사강변도시 3개교, 감일신도시 6개교이다. 심사는 1,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해 지역성·창의성·대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교량별 3개 명칭을 채택한 후 2차 시민투표 심사를 통해 3개 중 1개 명칭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명칭을 제안한 시민에게는 교량당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제안이 접수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지역 교량의 명칭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공모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바비큐비어페스티벌 관련 현장 사전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5일‘2023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제네픽페스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사전점검을 실시해 축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본 축제는 주류와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안전관리 시설물, 비상 대피로 등 앞선 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철저히 점검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 위험요소를 확인해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 제네픽페스타과 긴밀히 협의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동안 유관기관, 근무자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갖추기 위해 하남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제네픽페스타,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유관기관 등이 포함된 핫라인을 갖춰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다중 인원이 밀집하는 맥주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의 질서유지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주최측의 철저한 현장통제와 상황관리로 안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직전 추가로 이뤄질 26일 본점검에서는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중대한 사항의 조치 여부, 구조·구급 장비 비치 등을 종합점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사업 시범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올해 말까지‘다회용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루공원 장례식장은 2022년도 1회용품 사용량이 79만6천개로 연간 5천981만원에 상당하는 종이, 플라스틱 재질의 1회용품이 쓰였다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루공원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조문객들에게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장례식장에 제공하는 다회용기 9종은 하남시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며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후 장례식장에 공급해 재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도입 초기에는 이용객들이 불편할 수 있겠지만 다회용기 사용이 익숙해지면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감소하고 친환경 장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미사도서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선정 쾌거 [금요저널] 하남시 미사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공모에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천만원으로 교육 전 과정 강사료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서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과 그 해법,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통섭적 인문학 강의를 6월부터 10월까지 매 회 성인 100명을 모집해 총 15차시 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아카데미의 주제는‘미사 소사이어티 : 우리사회를 읽어주는 오인오색’으로 안용태 영화평론가, 이정모 과학자, 구본권 인문학자, 노명우 사회학자, 안광복 교사가 참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섯 명의 저자들이 진행하는 미사 소사이어티 강연으로 하남시민이 사회문제와 인간의 삶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아이사랑놀이터 설치 사업 선정…육아종합지원센터 위례·감일 분소 조성 [금요저널] 하남시가 아이사랑놀이터 설치를 위한 도비를 확보하면서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감일·위례분소를 아이사랑놀이터를 중심으로 조성하게 됐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2023년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및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자유놀이실, 놀이프로그램,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실내놀이터 시설이다. 그동안 하남시에서는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꿈놀이터 1개소를 운영했지만,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해 원도심과 감일·위례신도시 등 타 권역에서의 접근성이 부족해 분소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하남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원도심 미사강변도시 감일·위례신도시 등 3개 권역에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 같은 상황 속 경기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사랑놀이터 사업에 대한 도비를 확보하게 됐고 하남시는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감일·위례분소를 아이사랑놀이터를 중심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해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사랑놀이터 설치를 위한 도비 확보를 통해 우리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시는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를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청소년의달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3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신장 원도심과 미사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번화가 등 생활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 단속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하남시, 하남경찰서 하남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시지부 관계자 등 약 3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관련 단체는 민관 합동으로 70여 곳을 지도점검하고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예방에 다 같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및 술·담배 불법 판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성인용품점 주의사항 안내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펼쳤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앞으로도 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태블릿 활용 노페이퍼 회의·메모보고 활성화로 똑똑하게 일한다 [금요저널] 하남시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워크 스마트와 워크 다이어트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26일부터 국장급 이상 간부 직원이 참석하는 목요 현안회의에서 회의자료 없는 ‘스탠딩 회의’를 도입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하남시는 이달 15일부터는 월요 주간회의에서 종이 없는 ‘노 페이퍼’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방식 변경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4월 하남시 방문 특강에서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따른 조치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에 10ℓ의 물이 소비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평균 종이 사용량은 2018년 기준 189.2㎏으로 전 세계 1인당 연평균 사용량인 56.2㎏과 비교해 3배가 넘는 수치를 나타낸 만큼 종이 사용 습관의 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 페이퍼’ 형식으로 진행된 25일 공약보고회에서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거치대에 놓인 태블릿 PC에 저장된 회의자료를 보며 주요 정책 사안에 대해 활발히 토의하고 중요 내용에 대해서는 메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남시는 각종 회의 보고 시 ‘노 페이퍼’ 업무환경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디지털화를 선도해 회의자료 출력으로 소비되는 종이 자원을 줄이는 친환경 가치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부서별 업무매뉴얼을 전면 개편하고 분기별로 현행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4월 ‘워크 다이어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워크 다이어트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 총 3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는데, 하남시는 이 중 우수 아이디어로 대면보고 최소화 및 메모보고 활성화 각종 회의·행사 준비 자료 및 용품 공유 시스템 도입 부설주차장 정기권 청구 방식 변경 등 3건을 선정해 시정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무집중부스 마련 민원정책시스템 답변 서식 통일화 보고서 작성 노하우 공유 업무시간 외 단톡방 등 연락 자제 등이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월별 실천 캠페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꼭 필요한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지속해서 개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우리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하남,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 [금요저널]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경기도는 월 체납액 규모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체납 정리 체납 처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를 24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했다. 하남시는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전년도 이월 체납액의 38%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징수했으며 특히 신 징수기법 활용분야에서는 도내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정리보류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주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추진해 건전한 납세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가정의 달 맞아 MZ세대 신혼부부 직원격려 [금요저널] “시민들과 결혼·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우리 직원들 또한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9일과 23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결혼한 하남시청 내 신혼부부 총 11커플을 만나 행복한 결혼·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오찬 만남은 MZ세대 공무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각종 시정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날 이 시장은 출산·육아·내 집 마련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젊은 부부에게 필요한 각종 시정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한 직원은 “결혼생활을 오피스텔 전세로 시작한 만큼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펼쳐질 출산·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는데, 오늘 이현재 시장님께서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고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신 덕분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느끼는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젊은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결혼율과 출산율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며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느낀 안타까움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손주돌봄수당 등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풀어내 동반자와의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달 22일부터 출생·혼인신고 시 SNS 등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시민에게 축하를 전하는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출생의 기쁨 두 배 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희망자에 한 해 우편으로 출생 축하카드와 출생자 기본증명서를 발송해주는 서비스로 올해부터는 ‘신생아 목욕타올’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혼인신고를 축하하는 ‘혼인의 기쁨 세 배 서비스’ 선물은 올해 기존에 제공하던 ‘하남이·방울이 봉제인형 키링’ 대신,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클래식 사진액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물품 수령은 SNS 등 본인 소셜미디어에 출생·혼인 신고 증명서 내용을 게재하면서 ‘하남시 출생신고’ 또는 ‘#하남시’라고 해시태그로 인증한 후, 해당 SNS 내용을 하남시청 가족관계 등록 신고 접수창구 또는 신고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받으면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아빠육아휴직수당 등 다양한 출산 전·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칭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손주돌봄수당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토네이도 덮친 미국 리틀락시에 위로를.감동랜선 화상회의 개최 [금요저널] “우리 리틀락시가 강력한 토네이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큰 도움을 준 자매도시 하남시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프랭크 스콧 주니어 미국 리틀락시장이 23일 이현재 하남시장과의 화상회의에서 하남시가 토네이도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남시와 리틀락시 간 화상회의는 지난 3월 강력한 토네이도로 50여명의 부상자 및 3천여채의 건물 피해가 발생한 리틀락시의 피해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5일 리틀락시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하남시 지원금 3만 달러와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만 달러 등 총 4만 달러를 리틀락시로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화상 교류회의는 이현재 하남시장, 프랭크 스콧 주니어 리틀락시장, 서춘성 하남시국제화추진협외회 회장, 브랜든 디 모리스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춘성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회장은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이 성금이 리틀락시 재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끼고 향후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랭크 스콧 주니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남시와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가 전해준 따스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리틀락시는 앞으로 진행될 청소년 교류활동 재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매도시 하남시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시와 30여 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자매도시 리틀락시에 큰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남시민의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복구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며 “올해 청소년 교류 활동 재개를 앞두고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와 리틀락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상호 방문 교류 청소년 문화 교류 상징물 교환 등 30년이 넘게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긴밀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