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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실상 멸실 상태인 압류차량 469대 체납처분 중지

용인특례시, 사실상 멸실 상태인 압류차량 469대 체납처분 중지 [금요저널]용인특례시는 8일 사실상 멸실된 상태인 압류 차량 469대에 대해 체납처분을 중지하고 압류를 해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실상 가치가 없어진 차량에 대해 압류를 유지하는 비효율적인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들에게 경제 회생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체납처분 중지 대상은 체납자의 압류차량 중 사실상 멸실 상태로 판단되는 경우로 차령이 10년 이상 경과하고 자동차 정기검사 미이행, 책임보험 미가입 기간과 운행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년 이상 운행 기록이 없는 차량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시는 시청 징수과와 3개 구청이 함께 대상 차량을 검토한 뒤, 지난 6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중지를 확정하고 이에 대한 모든 행정 절차도 마무리했다. 이번 조치로 총 273명의 체납자에 대한 약 3억 8000만원 규모의 압류 차량 469대에 대해 체납처분이 중단됐다. 그 결과 실효성 없는 행정력은 줄이고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실상 징수 가능성이 없는 체납은 과감히 정리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알리바바닷컴 통한 디지털 수출 지원 성과

용인특례시, 알리바바닷컴 통한 디지털 수출 지원 성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대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미국 등 29개국 구매자와 약 31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는 3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지원했으며 지난 6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알리바바닷컴에 용인 지역브랜드관 ‘YoGo’를 개설했다. 6월 말 기준 알리바바닷컴엔 용인지역 중소기업 12개사 입점했고 총 91건의 상담을 통해 31만 3920달러 상당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 6월부터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바바닷컴 대표 홈페이지 등에 노출한 결과 6월 페이지 조회수는 5월보다 약 54% 증가한 72만 2888건으로 확인됐다. 6월 구매 문의도 5월보다 94% 증가한 396건으로 나왔다.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용인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에프제이트레이드 용인시의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을 받아 3개월간 29건, 2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운영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아웃도어와 세탁용품 기업인 ㈜에프제이트레이드는 2023년까지 국내 유통업만을 하다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수출액이 약 10만달러였던 ‘수출 초보 기업’인 ㈜메타소닉도 3개월간 5건, 약 8000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뷰티디바이스 제조업체인 ㈜메타소닉은 지난해 기흥구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개소한 용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의 ‘제품 디지털화’ 사업을 활용해 제품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받아 알리바바닷컴에서 제품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메타소닉 관계자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자 올해 알리바바닷컴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아직 운영 초기 단계이지만 약 50여건의 고객 문의와 5건의 샘플 판매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과 'YoGo' 운영이 용인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수출 전환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수강생’ 봉사 활동 진행 -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수강생’ 봉사 활동 진행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평생학습관·기흥평생학습관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 수강생 14명이 9일 사단법인 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헤어 커트 봉사와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교육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용인시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 종료 후 수강생들은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은 지난 2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어르신 헤어 커트’ 과정을 수강하며 남녀 기초 커트와 올바른 샴푸법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15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커트 봉사와 위생교육을 진행하며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흥평생학습관 교육생들은 지난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마트폰 활용교육’ 과정을 수강하며 카메라 사용법부터 교통·지도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익혔다. 이후 교육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6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직접 알려드리며 재능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한 재능나누미 참여자는 “단순한 교육 수료가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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