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교 학교장들과 진로 진학 지원·통학환경 개선 위해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들을 만나 진로·진학 지원, 교통환경 개선,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학교시설 개방 대책 마련 등 교육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2시간 40분 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이 2023년부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해온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는 정례화되면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15일간담회는 8일 처인구 초등학교, 9일 기흥구 초등학교, 10일 수지구 초등학교, 11일 기흥·수지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진 교육특별보좌관, 지역 고등학교 32곳 중 27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학교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이런 모델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부터 이어온 이 간담회를 통해 시는 학교 현장의 사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 시스템을 잘 가동해 학교에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교장 선생님들께서도 언제든지 편하게 의견을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에 진심인 이상일 시장님 덕분에 학교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의 제안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꼼꼼하게 응답해주시는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학교장들이 전달한 건의 사항은 총 16건으로 이 중 10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경기도영농학생 축제 지원 △자율형 공립고 지원 △승하차베이 설치 △진로체험·멘토링 지원 △가로등 추가설치 △횡단보도 설치 △대형차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문제 △통학버스 지원 △버스 노선 추가 △버스정류장 승하차 구역 확보 등이다. 용인교육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통학버스 지원 △미배식 잔반처리 방안 △체육관 층간 방음 공사 △학교 시설 개방 안전관리 문제 △학교 밖 환경 개선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이다. 이 시장은 교통, 시설, 환경 등 학교장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과 조치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추가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은 기숙사 운영비 지원과 직업계고에 필요한 실습 장비를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원해 달라고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 시장은 “기업 연계 아이디어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겠다며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견과 함께 “기숙사 운영비와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재진 시장 교육특보는 “기업 연계와 관련해서는 바이오고와 녹십자를 이미 연계해 드렸으니 협의를 지속해 주시고 장비 협조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포곡고 교장은 진로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 가로등·횡단보도 설치, 대형차량에 따른 통학로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한양행 버들과학 진로캠프, 중고등학생 반도체 캠프, 삼성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재단에서도 다수의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며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곡고의 가로등 설치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 진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면서 8월 중 조치를 완료하라고 했다. 포곡고 삼거리의 횡단보도는 이미 설치됐다. 포곡고 앞 차량리스업체의 대규모 차량으로 통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와 업체의 주사무소 관할 관청인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강찬식 태성고 교장이 건의한 교문 앞 승하차베이 설치 관련해 이 시장은 “태성고 정문 앞 사정을 살피기 위해 현장도 찾은 적 있다”며 “시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8월까지는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신갈고 현암고 교장 등은 열악한 등하교 교통 여건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신갈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51번 버스는 이미 차량을 1대 증차해 기존보다는 상황이 개선됐다는 보고에 이 시장은 관계 부서에 “등교 시간대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했다. 박경준 현암고 교장은 “현암고는 교통 여건이 매우 열악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며 “등교 시간대 버스 배차 간격 조정, 수지구 지역에 추가 노선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박경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시장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시에서도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20% 줄이기 위해 운수종사자 확충에 예산을 투입하고 버스를 증차해 조금씩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현암고를 비롯한 여러 곳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니 별도로 미팅해서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암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버스 중 배차 간격이 긴 57번 계열부터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증차 협의 중으로 지난 5월 57-2을 1대 증차했고 다른 노선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문상 청덕고 교장도 매우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호소하며 등교 시간대에 한시적으로라도 우회 차량 운행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거점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며 버스 1대를 증차하려면 운수 종사자 2.5명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등하교 시간대에 버스를 증차하거나 노선을 우회하는 등의 유동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만주 흥덕고 교장은 “고교가 시 산하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흥덕고는 공연 분야 특화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데 용인문화재단과 소통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 프로그램 체험, 공연 기획 등과 같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 관계자들이 다리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EAFF E-1 챔피언십’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 또다시 입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5일 오후 7시 24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대표팀 한국과 일본 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을 보기 위해 관객 1만 8418명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았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 7일 한국과 중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E-1 챔피언십 남자부 6경기를 치르며 다시 한번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U-22 대표팀과 호주 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7일 한국과 중국 △8일 일본과 홍콩 △11일 한국과 홍콩 △12일 일본과 중국 △15일 중국과 홍콩·한국과 일본의 경기 등 E-1 챔피언십 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일본을 상대로 E-1 3차전을 치르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EAFF 회장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FC 최윤겸 감독,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를 비롯해 용인특례시청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 등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끝난 후 정몽규 회장, 박항서 KFA 부회장,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시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훌륭한 잔디 상태와 좋은 시설을 갖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E-1 챔피언십 모든 경기를 잘 치르면서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15일 오후엔 홍콩과 중국전, 한국과 일본전 두 경기가 연달아 열렸는데도, 잔디는 최적의 상태를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내년에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될 용인FC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는 관객의 편의를 위해 시설과 접근성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경기가 열릴 때마다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경찰, 소방, 시민 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이 걸린 결승전인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에 0대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한국은 E-1 챔피언십에서 2승 1패로 준우승했다. 한편 이번 E-1 챔피언십 기간 열린 경기엔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의 이승원 선수와 조현택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시는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고자 E-1 챔피언십 경기 기간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역사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광역 시내버스를 경기 시간 전후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오후 6시 이후 시청 주차장도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했다.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 혼잡과 사고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고 용인소방서는 구급차 등을 배치했다. 용인모범운전자회도 경기장 주변 도로 교통 정리 봉사에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걷기 인증 – 가을 나들이 사진 추첨해 상품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걷기 인증·가을 사진 게시 챌린지’를 마련했다. 참여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처인구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걷기 미션은 참가 신청을 한 후 하루 8000보, 기간 내 누적 8만보 이상의 기록을 달성한 뒤 선물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보건소는 성공한 사람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게시판에 공지, 등록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상품권을 보내준다. 가을 사진 게시 챌린지인 ‘가을을 즐겨용’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단풍, 은행, 밤나무, 낙엽 등 가을을 나타내는 풍경이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배경에서 혼자 혹은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단, 본인의 얼굴은 반드시 나와야 인정이 된다. 사진을 올린 사람 중 선착순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걷는 즐거움을 맛보며 건강하게 걷는 습관도 가지면 좋을 것 같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짧디 짧은 이 계절을 건강하게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비대면 책 대여…스마트도서관, 동천동에도 생긴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13일부터 수지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이 기기에는 베스트셀러와 아동도서를 비롯해 시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책 등 500여권이 비치됐다. 지난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운동장·송담대역, 죽전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에 이어 8번째다. 동 행정복지센터 1층 주민자치센터 입구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은 폭 2.96m, 높이 2m로 도비 포함 9282만원이 들어갔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굳이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5만여 동천동 주민이 책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어르신들 메타버스로 건강관리하는 시대’열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2층에 어르신들을 위한 ‘AI 건강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처인노인복지관은 12일 이 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지역 어르신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AI 건강체험센터’는 AI, ICT 등의 디지털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활용해 더 재미있고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건강, 취미, 디지털 등의 분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AR 스포츠센터를 도입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47.5㎡ 규모의 공간에서 ‘키오스크 체험’ ‘AI 실내운동’ ‘VR 여행 체험’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체험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항공권 구입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메뉴선택, 포인트 적립, 결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AI 실내운동체험은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나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 기기 착용 없이 어르신들이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게임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막대와 공을 이용해 31가지 게임을 즐기며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능력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R 여행 체험은 VR 글래스를 착용하고 국내 명소 18곳과 해외 명소 6곳을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 물리치료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키오스크, AI 실내운동, VR 여행 등을 체험했다. 이 시장도 키오스크를 시연하며 한 어르신에게 사용법을 설명했다.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은 “이상일 시장님의 배려로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AI 건강체험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신체 활력을 높이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건강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대의 첨단기술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술을 배우고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 나가겠다”며 “AI 건강체험센터를 이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즐거움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황미상 의원의 진행으로 윤원균 의장,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임현수·이윤미 의원, 유관 단체·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조례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과 문제점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조례안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시행계획,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례의 제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또는 장애인 간의 건강 수준의 격차 해소와 건강관리 서비스 수준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미상 의원은 “조례를 통해 그동안 몸이 아파도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병원을 다니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하면서 용인특례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아 노사,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에 ‘작은 차 큰 사랑’ [금요저널] 국산 자동차 한 대에 수 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하고 이미 경차도 천만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예산이 많지 않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자동차를 구매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기아 주식회사 노사가 자동차가 필요한 관내 한 사회복지시설에 통 큰 지원을 결정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기아㈜가 기흥구 상갈동 소재 장애인공동생활 가정인 '아라네'에 기아의 경차 레이 1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공동 생활가정은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거주·요양 등을 제공하는 거주 시설이다. 이날 기흥구청 광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정익승 기아수원서비스센터 센터장, 이민규 기아 노동조합 수원분회 분회장, 김명숙 아라네 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증받은 레이는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시설 직원들의 업무 등으로 사용된다. 정익승 센터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아라네에 차량을 기증한 기아의 노사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구 차원에서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일 시장실에서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협의회를 열어 공동선언 협약을 맺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용인시와 지역 노사, 주민대표, 노동관청 등이 모여 노사협력과 관련한 주요사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심의·협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와 협약에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윤종문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노사상생지원과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회의에선 2022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현황 보고 2023년 사업 추진 내용,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후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고용안정성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제 중요한 건 실천이며 오늘 채택된 공동선언문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자”며 “더욱 원만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해 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청년 구직자-현직근무자 현장 멘토링, 용인‘일자리박람회’실감나네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선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주식회사 로지션, 삼성노블카운티, 주식회사 세라젬, 주식회사 커피빈코리아 등 기업 50곳이 참여했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 마련한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지원 코너에도 일자리를 찾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현직자들과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조씨는 "취업준비생이 개인적으로 현직자를 만나기는 매우 어려운데, 근무하고 싶은 기업에 근무하는 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업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개별 기업이 채용부스나 박람회를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인데, 시에서 도와줘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찾아 채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업체 부스를 돌며 면접 대기 중인 시민들을 응원했다. 인사·IT개발·마케팅·공기업·영업 등 직무별로 나누어진 멘토링관에서 청년 직무 멘토링을 경청하기도 하고 키오스크 면접을 직접 체험하는 등 꼼꼼하게 현장을 살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필요한 대상을 만나게 돕는 일은 용인경제를 살리는 산업의 핏줄을 잇는 것과 다름 없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비롯해 시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트렌디한 건강관리, 스마트한 어르신생활 [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12일 복지관 2층 AI 건강체험센터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AI 건강체험센터’ 오픈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 및 이용 대표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AI 건강체험센터 제막식, 기념사진촬영, 내 부 소개 및 시연 활동 등을 진행했다. ‘AI 건강체험센터’는 어르신이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AI 실내운동 키오스크 체험 VR 힐링여행 등으로 구성해 기획됐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신체 및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어르신에게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AI 실내운동’은 어르신의 인지능력및 신체능력 향상을 통해 스스로 스마트하게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VR 힐링여행’은 가상현실 속에서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떠나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생활에 활기를 되찾고 ‘키오스크 체험’은 기기를 활용한 음식점 주문, 티켓팅 등의 연습활동을 통해 정보화 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감소시켜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AI 건강체험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정보화 시대에 디지털 기기를 최대한 익혀 자신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빠른 세대 변화 속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영덕동 서울의과학연구소, 지역아동센터에 PC 32대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은 기흥구 영덕동 소재 전문 검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최신 PC 32대를 구매,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의과학연구소 정보시스템부 직원들은 흥덕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PC 설치를 지원해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P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업무에 사용해 온 IT 기기 100여대를 새로 수리해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해 왔다. 이렇게 기증한 기기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 지급됐다. 이관수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한 PC가 코로나19로 심화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우리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최신 PC를 지원해주신 서울의과학연구소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67회 임시회…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금요저널]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2일 회의를 개최해 제267회 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자문화사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도시공사 다른 법인 출자 동의안 등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보고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9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