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교 학교장들과 진로 진학 지원·통학환경 개선 위해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들을 만나 진로·진학 지원, 교통환경 개선,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학교시설 개방 대책 마련 등 교육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2시간 40분 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이 2023년부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해온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는 정례화되면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15일간담회는 8일 처인구 초등학교, 9일 기흥구 초등학교, 10일 수지구 초등학교, 11일 기흥·수지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진 교육특별보좌관, 지역 고등학교 32곳 중 27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학교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이런 모델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부터 이어온 이 간담회를 통해 시는 학교 현장의 사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 시스템을 잘 가동해 학교에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교장 선생님들께서도 언제든지 편하게 의견을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에 진심인 이상일 시장님 덕분에 학교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의 제안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꼼꼼하게 응답해주시는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학교장들이 전달한 건의 사항은 총 16건으로 이 중 10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경기도영농학생 축제 지원 △자율형 공립고 지원 △승하차베이 설치 △진로체험·멘토링 지원 △가로등 추가설치 △횡단보도 설치 △대형차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문제 △통학버스 지원 △버스 노선 추가 △버스정류장 승하차 구역 확보 등이다. 용인교육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통학버스 지원 △미배식 잔반처리 방안 △체육관 층간 방음 공사 △학교 시설 개방 안전관리 문제 △학교 밖 환경 개선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이다. 이 시장은 교통, 시설, 환경 등 학교장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과 조치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추가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은 기숙사 운영비 지원과 직업계고에 필요한 실습 장비를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원해 달라고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 시장은 “기업 연계 아이디어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겠다며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견과 함께 “기숙사 운영비와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재진 시장 교육특보는 “기업 연계와 관련해서는 바이오고와 녹십자를 이미 연계해 드렸으니 협의를 지속해 주시고 장비 협조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포곡고 교장은 진로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 가로등·횡단보도 설치, 대형차량에 따른 통학로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한양행 버들과학 진로캠프, 중고등학생 반도체 캠프, 삼성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재단에서도 다수의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며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곡고의 가로등 설치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 진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면서 8월 중 조치를 완료하라고 했다. 포곡고 삼거리의 횡단보도는 이미 설치됐다. 포곡고 앞 차량리스업체의 대규모 차량으로 통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와 업체의 주사무소 관할 관청인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강찬식 태성고 교장이 건의한 교문 앞 승하차베이 설치 관련해 이 시장은 “태성고 정문 앞 사정을 살피기 위해 현장도 찾은 적 있다”며 “시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8월까지는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신갈고 현암고 교장 등은 열악한 등하교 교통 여건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신갈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51번 버스는 이미 차량을 1대 증차해 기존보다는 상황이 개선됐다는 보고에 이 시장은 관계 부서에 “등교 시간대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했다. 박경준 현암고 교장은 “현암고는 교통 여건이 매우 열악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며 “등교 시간대 버스 배차 간격 조정, 수지구 지역에 추가 노선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박경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시장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시에서도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20% 줄이기 위해 운수종사자 확충에 예산을 투입하고 버스를 증차해 조금씩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현암고를 비롯한 여러 곳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니 별도로 미팅해서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암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버스 중 배차 간격이 긴 57번 계열부터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증차 협의 중으로 지난 5월 57-2을 1대 증차했고 다른 노선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문상 청덕고 교장도 매우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호소하며 등교 시간대에 한시적으로라도 우회 차량 운행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거점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며 버스 1대를 증차하려면 운수 종사자 2.5명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등하교 시간대에 버스를 증차하거나 노선을 우회하는 등의 유동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만주 흥덕고 교장은 “고교가 시 산하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흥덕고는 공연 분야 특화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데 용인문화재단과 소통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 프로그램 체험, 공연 기획 등과 같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 관계자들이 다리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EAFF E-1 챔피언십’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 또다시 입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5일 오후 7시 24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대표팀 한국과 일본 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을 보기 위해 관객 1만 8418명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았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 7일 한국과 중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E-1 챔피언십 남자부 6경기를 치르며 다시 한번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U-22 대표팀과 호주 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7일 한국과 중국 △8일 일본과 홍콩 △11일 한국과 홍콩 △12일 일본과 중국 △15일 중국과 홍콩·한국과 일본의 경기 등 E-1 챔피언십 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일본을 상대로 E-1 3차전을 치르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EAFF 회장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FC 최윤겸 감독,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를 비롯해 용인특례시청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 등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끝난 후 정몽규 회장, 박항서 KFA 부회장,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시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훌륭한 잔디 상태와 좋은 시설을 갖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E-1 챔피언십 모든 경기를 잘 치르면서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15일 오후엔 홍콩과 중국전, 한국과 일본전 두 경기가 연달아 열렸는데도, 잔디는 최적의 상태를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내년에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될 용인FC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는 관객의 편의를 위해 시설과 접근성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경기가 열릴 때마다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경찰, 소방, 시민 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이 걸린 결승전인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에 0대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한국은 E-1 챔피언십에서 2승 1패로 준우승했다. 한편 이번 E-1 챔피언십 기간 열린 경기엔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의 이승원 선수와 조현택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시는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고자 E-1 챔피언십 경기 기간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역사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광역 시내버스를 경기 시간 전후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오후 6시 이후 시청 주차장도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했다.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 혼잡과 사고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고 용인소방서는 구급차 등을 배치했다. 용인모범운전자회도 경기장 주변 도로 교통 정리 봉사에 나섰다.
용인시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30명에 해장국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음식점에서 후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30명에게 해장국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큰마당감자탕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환절기 기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음식점은 기흥동 희망나눔 실천가게 9호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후원하고 있다. 박진희 대표는 "혼자 계셔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흔쾌히 나눔에 동참해주신 큰마당감자탕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서늘해진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처인구, 1천154개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역 내 주요 시설 1천154건을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약 17억원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관련 법에 따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천㎡ 이상 시설물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면적이 160㎡ 이상인 경우에 부과하고 있다. 이번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해당 건물의 소유자가 대상이다. 연면적 2천㎡를 초과하는 시설물의 경우 통근버스 운영, 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1년간 이행했다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준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고지서에 명시된 농협 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ARS, 무인수납기,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부 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간을 지켜달라“면서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부과하고 있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공무원 농부 박만순씨‘심고 베푼 고구마사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한 공직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수확한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삼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만순 행정민원팀 부팀장은 지난 7일 본인이 직접 심고 기른 고구마 340㎏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동에 기탁했다. 박 부팀장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사비를 털어 등유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등유 36ℓ를 지원했다. 박 부팀장은 “우연한 기회에 나눔에 참여하게 됐는데, 누군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을 위해 작은 나눔들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삼가동 관계자는 “평소에도 솔선수범하며 자신보다 주위를 먼저 살피는데, 이번에도 주말마다 땀 흘려 농사지은 고구마를 기탁했다”며 “따뜻한 삼가동 만들기에 모든 직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고구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구와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 불황엔, 장애인이 더 고통”이상일 시장의 긴급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직업 근로·훈련 장애인에게 긴급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매출이 감소한데다 이들 시설 대부분이 ‘최저임금 제외 적용 사업장’이라 근로 장애인의 장애 정도에 따라 급여 차이가 발생해 소득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3개월 이상 근로 중이거나 훈련 중인 장애인 123명에게 긴급지원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키로 하고 이를 2회 추경에 반영했다. 지원금은 1회 단기로 지급하며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하는 장애인에는 50만원을 지급하고 작업 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인에는 3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훈련 중인 장애인들의 개인별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로 일괄 제출하면 시에서 근로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해 대상자의 개인 계좌로 10월 중 지원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우리 주변 취약계층의 삶이 가장 먼저 곤궁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긴급지원금이 근로 장애인들과 그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해의 책’, 가을 book소리의 향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올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독서모임과 강연, 필사수업 등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범시민 독서캠페인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등 20권이 지정됐다. 먼저 독서모임은 2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기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참가자들은 2권의 책을 읽고 발제문에 대해 댓글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게 된다. 진행은 ‘독서모임 꾸리는 법’의 저자 원하나 작가가 맡는다. 1기 모임의 주제 도서는 올해의 책 가운데 ‘어린이라는 세계’와 ‘행운이 너에게 오는 중’이 선정됐다. 2기는 ‘불편한 편의점’, ‘숲 속의 자본주의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백년식사’의 저자이자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작가의 강연이 마련된다. 25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역사에 관심이 있는 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강의에서는 대한제국 시절의 서양식 만찬부터 현재의 K푸드까지 지난 145년간 우리나라의 식생활 역사를 다양한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를 통해 올해의 책 필사수업이 열린다. 수업은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의 저자 이동영 작가의 진행으로 올해의 책을 옮겨쓰며 천천히 책을 읽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쓰기에 있어서 필사의 필요성 등 글쓰기 방법에 대한 강의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접수 일정은 독서모임 1기, 2기 ‘백년식사’ 주영하 작가 초청 강연 필사수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책과 함께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용인시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공간의 미래,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백년식사, 불편한 편의점, 숲속의 자본주의자, 식물학자의 노트, 어린이라는 세계, 시간을 건너는 집,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등이다. 아동도서는 너도 맞고 나도 맞아, 우주 택배, 친구의 전설, 방귀 교실, 시간을 굽는 빵집, 장군이네 떡집, 긴긴밤,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수상한 기차역, 열두 살 장래 희망 등이 선정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경기도 동부권역 화재조사관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1일 경기도 동부권역 소방서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화재조사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용인소방서는 동부권역 화재조사 중심 소방서로 권역 내 8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에 대한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화재 시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와 미작동 시 신속하게 복구 및 재작동 조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복잡해지는 소방시설에 대한 화재조사관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서승현 서장은 “화재조사관의 화재 초기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 확인과 그에 따른 행정조치를 통해 화재 예방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소방시설 미작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억울한 화재 피해 주민의 발생을 원천 차단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정기적인 외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주민 1000명 큰잔치, 영덕천에 사랑이 흐른 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지난 8일 동민의 날을 맞아 '영덕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영덕1동 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동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노인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청소년지도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버드리 난타장구, 주민자치센터 줌바댄스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영덕1동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 영덕천 걷기대회, 먹거리장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먹거리 장터 등 이날 행사에서 얻은 판매금 약 117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동민의 날을 맞아 열린 영덕천 걷기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2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40억원 확보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공원 조성, 하천 산책로 정비 등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9건, 4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동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한성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성복천·정평천 산책로 정비 동백지구 어린이공원 재정비 삼파소하천 정비사업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주민안심 편의시설 설치 도심 속 힐링보행길 조성사업 양지말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죽전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 등이다. 국도비 지원을 받게되면 그만큼 시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가 다른 사업에 시비를 추가 투입할 수 있다. 시는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의하고 중앙 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시의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선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면서 시민들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은 지난 7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박병민 의원의 진행으로 신민석, 박희정, 신현녀, 안치용, 박인철, 이상욱 의원과 용인시정연구원 재정경제연구부 김의성 부장, 박경영 위원, 정보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반도체클러스터학과 교수와 재학생, 강우빈 청년놀이터 이사장, 한승현 주성엔지니어링 인사팀장과 정종호 서플러스글로벌 인사팀 차장 등이 참석했다.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청년 취업의 현황과 문제 및 조례 입법을 위한 제언'과 ‘용인시 반도체산업과 청년 취업'에 대한 각 참석자의 발제에 이어 조례안의 기본 관점에 대한 난상토론 및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안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에 종사를 원하는 용인시 관내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청년 취업 지원사업, 청년 미취업자 우선 고용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 및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병민 의원은 “내실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들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용인시 청년들과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조례 발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민 의원은 심도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의 청년 취업 운영사례를 조사하고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과의 접목을 모색하며 향후 조례를 통한 정책수립 방향을 다듬어왔다. 의회는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가오는 제269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영덕2동,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 아동들이 성금 64만7000원 들고왔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 64만 7000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정희 원장, 최샤론 교사, 원생 20명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지난 7월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성야시장'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김정희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작은 것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교훈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원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전해준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