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교 학교장들과 진로 진학 지원·통학환경 개선 위해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들을 만나 진로·진학 지원, 교통환경 개선,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학교시설 개방 대책 마련 등 교육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2시간 40분 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이 2023년부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해온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는 정례화되면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15일간담회는 8일 처인구 초등학교, 9일 기흥구 초등학교, 10일 수지구 초등학교, 11일 기흥·수지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진 교육특별보좌관, 지역 고등학교 32곳 중 27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힘과 지혜를 모아 학교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이런 모델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부터 이어온 이 간담회를 통해 시는 학교 현장의 사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 시스템을 잘 가동해 학교에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교장 선생님들께서도 언제든지 편하게 의견을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에 진심인 이상일 시장님 덕분에 학교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의 제안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꼼꼼하게 응답해주시는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학교장들이 전달한 건의 사항은 총 16건으로 이 중 10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경기도영농학생 축제 지원 △자율형 공립고 지원 △승하차베이 설치 △진로체험·멘토링 지원 △가로등 추가설치 △횡단보도 설치 △대형차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문제 △통학버스 지원 △버스 노선 추가 △버스정류장 승하차 구역 확보 등이다. 용인교육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통학버스 지원 △미배식 잔반처리 방안 △체육관 층간 방음 공사 △학교 시설 개방 안전관리 문제 △학교 밖 환경 개선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이다. 이 시장은 교통, 시설, 환경 등 학교장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과 조치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추가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은 기숙사 운영비 지원과 직업계고에 필요한 실습 장비를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원해 달라고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 시장은 “기업 연계 아이디어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겠다며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견과 함께 “기숙사 운영비와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재진 시장 교육특보는 “기업 연계와 관련해서는 바이오고와 녹십자를 이미 연계해 드렸으니 협의를 지속해 주시고 장비 협조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포곡고 교장은 진로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 가로등·횡단보도 설치, 대형차량에 따른 통학로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한양행 버들과학 진로캠프, 중고등학생 반도체 캠프, 삼성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재단에서도 다수의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며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곡고의 가로등 설치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 진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면서 8월 중 조치를 완료하라고 했다. 포곡고 삼거리의 횡단보도는 이미 설치됐다. 포곡고 앞 차량리스업체의 대규모 차량으로 통행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와 업체의 주사무소 관할 관청인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강찬식 태성고 교장이 건의한 교문 앞 승하차베이 설치 관련해 이 시장은 “태성고 정문 앞 사정을 살피기 위해 현장도 찾은 적 있다”며 “시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8월까지는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신갈고 현암고 교장 등은 열악한 등하교 교통 여건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신갈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51번 버스는 이미 차량을 1대 증차해 기존보다는 상황이 개선됐다는 보고에 이 시장은 관계 부서에 “등교 시간대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했다. 박경준 현암고 교장은 “현암고는 교통 여건이 매우 열악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며 “등교 시간대 버스 배차 간격 조정, 수지구 지역에 추가 노선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박경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시장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시에서도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20% 줄이기 위해 운수종사자 확충에 예산을 투입하고 버스를 증차해 조금씩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현암고를 비롯한 여러 곳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니 별도로 미팅해서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암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버스 중 배차 간격이 긴 57번 계열부터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증차 협의 중으로 지난 5월 57-2을 1대 증차했고 다른 노선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문상 청덕고 교장도 매우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호소하며 등교 시간대에 한시적으로라도 우회 차량 운행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거점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며 버스 1대를 증차하려면 운수 종사자 2.5명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등하교 시간대에 버스를 증차하거나 노선을 우회하는 등의 유동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만주 흥덕고 교장은 “고교가 시 산하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흥덕고는 공연 분야 특화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데 용인문화재단과 소통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 프로그램 체험, 공연 기획 등과 같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 관계자들이 다리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EAFF E-1 챔피언십’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 또다시 입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5일 오후 7시 24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대표팀 한국과 일본 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을 보기 위해 관객 1만 8418명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았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 7일 한국과 중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E-1 챔피언십 남자부 6경기를 치르며 다시 한번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U-22 대표팀과 호주 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7일 한국과 중국 △8일 일본과 홍콩 △11일 한국과 홍콩 △12일 일본과 중국 △15일 중국과 홍콩·한국과 일본의 경기 등 E-1 챔피언십 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일본을 상대로 E-1 3차전을 치르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EAFF 회장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 등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FC 최윤겸 감독,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를 비롯해 용인특례시청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 등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끝난 후 정몽규 회장, 박항서 KFA 부회장,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시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훌륭한 잔디 상태와 좋은 시설을 갖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E-1 챔피언십 모든 경기를 잘 치르면서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15일 오후엔 홍콩과 중국전, 한국과 일본전 두 경기가 연달아 열렸는데도, 잔디는 최적의 상태를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내년에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될 용인FC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는 관객의 편의를 위해 시설과 접근성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경기가 열릴 때마다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경찰, 소방, 시민 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이 걸린 결승전인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에 0대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한국은 E-1 챔피언십에서 2승 1패로 준우승했다. 한편 이번 E-1 챔피언십 기간 열린 경기엔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의 이승원 선수와 조현택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시는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고자 E-1 챔피언십 경기 기간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역사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광역 시내버스를 경기 시간 전후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오후 6시 이후 시청 주차장도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했다.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 혼잡과 사고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고 용인소방서는 구급차 등을 배치했다. 용인모범운전자회도 경기장 주변 도로 교통 정리 봉사에 나섰다.
용인농촌테마파크, 국화와 텃밭의 가을협주곡 [금요저널] 이번 주말, 국화꽃 향기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떠나 보자. 오는 15~16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가을이 머무는 텃밭정원’을 주제로 ‘2022 사계절 테마축제’와 ‘2022 도시농업 체험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시민들을 위한 사계절 테마축제와 도시농업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가을 나들이를 선사하기 위해 두 행사를 동시에 열기로 했다. 먼저 국화를 테마로 한 축제에서는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키워 만든 분재 작품, 국화로 만든 조형물 등 170여 점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꽃차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체험 부스와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는 먹거리 판매 부스도 준비돼 있다. 도시농업 체험행사에서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업관리사와 도시농업 공동체가 만든 텃밭 작품이 전시된다. 현장 투표로 최고의 작품도 선정할 예정이다. 자유롭게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 모종을 심는 텃밭놀이터도 마련돼 있고 엽채류 모종과 잔디 작물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뿌리 작물인 연근을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기간 내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화 작품과 텃밭 작품은 오는 23일까지 전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사계절 테마축제와 도시농업 체험행사는 도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가을 풍경과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장진호-전철민의‘꿀뮤직’…14일 기흥행복콘서트에 취해볼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오는 14일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음악이 있는 낭만 가득한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문화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총 1시간 30분으로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팝페라 가수 장진호·아리현,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수, 발라드 가수 전철민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최강 생활의 달인 풍선편 우승자인 신용국 달인이 무대에 올라 펼칠 벌룬 마임과 마술 공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공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기흥구 자치행정과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흥행복콘서트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은 공원이나 광장으로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평생학습관 10개강좌 11일~14일 수강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평생학습관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2차 수시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6주간 총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한식디저트’ 등 조리분야 2개 ‘힐링 플라워’ 등 기술실용 분야 2개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등 정보화분야 1개 ‘연금형 부동산으로 노후 준비하기’ 등 인문교양분야 2개 ‘소소한 일상 드로잉’ 등 문화예술분야 3개 등에 17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비롯해 관내 근무하는 직장인과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수강료보다 30%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재료비는 별도다. 시 관계자는 “배움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분야의 강좌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대학가 6곳 다가구주택 ‘불법 쪼개기’ 집중 단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청년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대학 6곳을 중심으로 다가구주택의 불법 건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 건축과와 각 구청 건축허가1·2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내년 5월까지 처인구를 시작으로 기흥구, 수지구 순으로 점검을 벌인다. 먼저 이달엔 처인구 명지대학교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주변 다가구주택 137동을 점검한다. 기흥구 강남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인근 109동은 12월부터 시작한다. 수지구 단국대학교 주변 64동은 내년 3월부터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앞서 건축주가 위반 건축물을 자진해서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1달의 계도기간을 가진다. 이 기간 중에는 자율 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반건축물 사례집을 배포하는 한편 이행강제금을 안내하는 양성화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 각 구별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세대별 우편함과 전기·가스 계량기 등 추가 설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건축물대장과 실제 세대수를 비교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불법 쪼개기 등이 확인된 주택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을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시를 하는 한편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교 인근 다가구주택엔 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이들이 불법 건축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 단속을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일자리 박람회…330명 채용한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해 두 번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주식회사 로지션, 삼성노블카운티, 주식회사 세라젬, 주식회사 커피빈코리아 등 우수 기업 50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 경리·사무, 물류 현장, 바리스타, 홀서빙 및 조리, 요양보호사 등의 직종에서 3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주식회사 비엘피, 신우에프에스 등 10개 업체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행사장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현직 멘토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롯데홈쇼핑, 야놀자, 한국얀센, 현대엘리베이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현직자들이 영업관리, 인사총무 등 각 직무 취업 준비를 조언한다. 또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이력사 사진촬영 부스도 운영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5일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대해 현문현답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지난 달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발생과 관련해 용인시에 위치한 대형 판매시설에 대해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 등을 위해 실시됐다. 대규모 점포시설의 위험요인으로는 지하층 하역장에 물류, 박스 등 가연물질 다량 적재 실내 인테리어 등 철거 공사 시 용접·용단 등 위험작업 실시 출구까지 피난동선이 길어 대피 시 장시간 소요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유지 연기확산 차단을 위한 제연설비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한 관계인 역할 강화 관계인 주도의 피난안내 정보 게시 관계인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서승현 서장은“대형 판매시설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법정설비 외에 소방설비를 추가적으로 보강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안전컨설팅을 통해 긴박한 상황속에서 관계자의 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2년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5일 처인구 포곡읍 골든튤립에버용인 골든튤립홀에서 ‘2022년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소속 여성지도자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지도자의 리더십을 키우고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기후변화·탄소중립 실천 및 체험 프로그램이, 2부는 개그맨 이상운씨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교육은,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성평등 실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여성지도자들이 성평등 관련 문제에 있어서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공감과 실천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 인식을 어떻게 바꿔 나갈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였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활동 역량을 다방면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양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대로 문화융성을 이룩해 용인르네상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특례시장 “어르신 웃는 용인 만드는 게 복지르네상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9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인 10월 2일을 전후해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노인복지 기여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대한노인회 용인시 3개구 지회장인 이인영, 조영재, 이재규, 시민 등 25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모범노인 분야에 포곡읍 김무웅씨 등 33명이 시장상을 중앙동 고석규등 3명이 용인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노인복지기여 분야에선 구성동 김옥선 등 5명이 시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용인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 기여 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서농동 정덕호씨 등 3명은 국회의원상을 상현3동 홍성남 등 2명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등 2명은 대한노인회장상을 중앙동 박흥수씨 등 38명은 대한노인회 3개구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오늘 상을 받으신 분들과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이 복지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길인만큼 맞춤형 돌봄으로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6개월간 체납자 3만 3700명 조사…39억 징수했다 [금요저널] 체납자 3만 3700명 조사,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생계형 체납자 46명 찾아내고 39억원 징수 성과까지.지난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온 체납관리단 73명의 성과다. 용인특례시는 2022년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거소지·사업장을 방문해 체납 사실 안내, 납부 능력 파악, 생계형 체납자 연계 등을 위해 지난 3월 28일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9월 30일까지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 등에서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간에도 각 지하주차장 중심으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113대의 세금을 징수하기도 했다. 각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 사실을 알린 후 가상계좌·위택스·신용카드 납부 등 원하는 납부 방법을 안내했다.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생계형 체납자 46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납관리단 73명이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일석이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체납실태조사를 통해 각 납세자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분납, 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징수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버스킹 공연, 색깔치유 강연.유림동 주민자치위의 ‘센스있는 복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자치위는 지난 5월부터 경안천 유방동 구간과 유방어린이공원 일원 등에서 버스킹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격주로 열리는 버스킹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아리인 ‘어쿠스틱 라이브’가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을 들려준다. 지역주민의 문화 함향을 위해 기획한 공연은 ‘2022년 용인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022년도 경기도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컬러심리연구소와 진행한 ‘컬러테라피, 심리치유 프로젝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9월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 76명이 참여했다. 색으로 마음의 갈등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성격과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자치위는 이 밖에도 와상생활자 매트리스케어사업, 지역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금자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로서 할 수 있는 영역과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자치위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유림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