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 및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내실화를 위해 개최됐다. 더 나아가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 △성취평가 기반 수행평가, △논술형 평가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주요 교과별로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으며 특히 저경력 교사에게 유용한 사례 중심의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 방법이 소개됐다. 17일은 논술형 평가 연수가 진행됐으며 깊이 있는 학습을 촉진하는 논술형 평가 문항 출제 방법 등 성취기준 기반의 다양한 평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해 성취 기준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핵심은 바로 평가”고 강조하며 “이번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는 선생님들의 미래형 평가 역량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이야말로 용인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 방문해 주민들과 생활불편 해소 위한 ‘소통버스킹’ 진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2시간 20분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생활 속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24일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소통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9월까지 신규 입주 공동주택 단지 6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4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건설, 안전·보건, 교육·체육 등에 관한 건의 사안들이 논의 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용인을 대표할 만한 공동주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지어졌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곳에서 생활하시면서 만족해 하시는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있을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23년 9월에 공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을 당시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돕겠다”고 했다. 김준영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 초기부터 이상일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이번 소통버스킹이 시와 아파트가 상생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 다만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건의사항 21건을 접수했다. 그 중 3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처리중이라고 했다. 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11건, 처리 불가능한 건은 2건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도로 교통망 확충 △병원, 유치원 등 인프라 시설 구축 △고림동 문화센터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 설립 요청 △시공사와 시행사의 하자처리 지연문제 △방역 요청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들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며 “버스 증차가 필요하며 구성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도 빨리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 시내버스 이야기만 나오면 제가 시민들께 늘 송구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시민들 불편을 덜기 위해 시에선 올해 별도 예산을 책정해 마을버스,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분들의 처우개선비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버스 운행을 20% 정도는 개선하자는 뜻에서 그렇게 하는 것인데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는 운전기사님 확보, 버스노선 신설, 버스 증차 노력도 하고 있는 데 어떤 지역에선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여전히 미흡한 곳도 적지않은 만큼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 주변 도로 승인이 완료되면 5번 버스와 8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며 “앞으로 2~3개월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을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며 아파트 앞 공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앞 공원이 잘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오늘 아침 확인했다”며 함께 자리한 사업 시행사 관계자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서 시에 하루빨리 인계해 달라. 시가 인수하면 속히 공원이 개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현장을 둘러보면서 출입이 통제된 공원을 확인한 이 시장은 현장에서 공원사업소장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주변 도로 승인이 지연돼 답답하다는 주민의 항의에 이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는 충분히 답답할 수 있는 문제”며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서둘러 8월 말, 9월 초 승인 계획보다 앞당기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마을버스 노선 개편 요청에 대해서는 시가 내년초 추진 예정인 ‘대중교통계획’ 용역에 고진마을을 포함시켜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진행사항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교통공단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콜버스 운영 기한 연장 요청에 대해서도 시가 최선을 다해 연장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 인근 도로의 불법 주차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공영주차장 마련을 건의했다. 한 주민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된 멀티형공조기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공사에서도 소음 측정을 통해 문제를 인정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커뮤니티 센터 역시 개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저도 오늘 아침 시설을 둘러보며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됐는데 왜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공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인접 동 주민들께서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 시행사 전무님도 이 자리에 계시니 확실한 개선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시행사 측은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수지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4건, 원상복구 조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개발제한구역 3분기 점검에서 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원상 복구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개발제한구역 훼손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위법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0일간 고기동과 성복동, 동천동, 신봉동 일원에 대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건축물의 건축·용도를 변경하거나 토지의 형질 변경, 공작물 설치, 물건 적치, 죽목 벌채 등 위반사항이다. 점검 결과 무단 토지형질변경 2건, 무단 공작물 설치 1건, 물건 적치 1건을 적발하고 이들 토지주에 원상복구를 명령했다. 이 가운데 2건은 기존에 행정명령 조치를 했음에도 이행하지 않아 재명령을 내렸다. 구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하고 있다”며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막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도록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단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여성안심사업을 통한 안전도시 구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CPTED분야 우수단체로 선정,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이나 활동 사례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치안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CPTED로 나뉜다. 올해는 용인시를 포함한 29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용인시 스토킹 예방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단기 숙소를 제공하고 문열림 센서 등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WITH YOU 사업’과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성안심 민간화장실을 조성하는 한편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업으로 관내 공중화장실과 고등학교 화장실까지 불법 촬영 점검을 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애써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가 움츠러들지 않고 안전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0년에도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한편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정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연속 1등급을 받았다. 등급 수가 낮을수록 안전도가 높다는 뜻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석성산의 봉수[烽燧) 유적, 국가사적 지정 유력 [금요저널]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 지정을 앞두고 있다. 봉수는 연기와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군사·통신 시설이다. 조선 초기 세종 때부터 약 450년간 사용됐다. 석성산 봉수 유적은 용인이 교통·통신의 요충지라는 점을 입증하는 유적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다. 석성산 봉수는 건지산 봉수의 신호를 받아 성남 천림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해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받았다. 특히 석성산 봉수 유적에서는 시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봉수의 운영과 관리 체계, 봉수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시설들이 확인됐으며 18세기 축조된 수원 화성의 봉돈과도 연결돼 있어 수원 화성 축성 이후의 봉수 체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석성산 봉수 유적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석성산 봉수 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이 확정되면 용인시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까지 총 4건의 국가 사적을 보유하게 된다”며 “건지산 봉수도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는 지난 12일 열렸으며 석성산 봉수 유적을 포함해 총 16개의 제2로 직봉 봉수 유적이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석성로1㎞ 이팝나무-사철나무 숲길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도시숲 사업의 일환으로 ‘석성로 가로숲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나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가로숲길, 쌈지공원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숲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동백과 마성을 잇는 석성로에 1㎞의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5~6월이면 새하얀 꽃을 볼 수 있는 이팝나무를 비롯해 황금사철나무, 둥근 소나무 등 5005그루를 심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하천변 등을 활용한 도시숲이 미세먼지와 폭염 완화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님, 제가 용인 발전 위해 한 보따리 준비했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시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용인시 발전과 도시 혁신,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용인의 6개 주요사업계획을 설명했고 관련한 건의서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LH의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데 대책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꼭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발전에 긴요한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준비했다”며 “용인이 난개발 지적을 받았던 것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지 않고 개발규모를 50만㎡ 미만으로 쪼개서 국지적인 도시개발을 했기 때문인 만큼 이제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려면 용인 동서를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원삼으로 이어져 있는 국지도 57호선 확장, 철도 경강선의 용인 연장 등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에서 수원·오산으로 연결되는 도로 신설계획과 관련해 “서수지IC에서 판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제2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최소한 동시에 개설되지 않으면 ‘용서가 안 되는 고속도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성남 구간은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원 장관이 이 문제도 꼭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중앙시장과 주변의 현대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했고 서류심사에 통과된 사실을 언급하며 원 장관과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상일 시장이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는 점을 잘 아는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갖고 돕겠다”며 “교통과 택지개발은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광역교통대책을 세워놓지 않고 개발하면 결국은 지자체만 부담을 떠안게 되고 시민이 불편해진다”며 “국토교통부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 시장이 동천동 고기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는 등 적극 노력했다고 하는 언론보도뿐 아니라 댓글까지도 살펴봤다”며 “이 시장 취임 이후 용인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은데, 용인 발전 노력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쓰레기-악취 자투리땅, 향기로운 꽃밭 됐네 신갈동 민관의 기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의 민관이 힘을 합쳤다. 그랬더니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이,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꽃밭으로 거듭났다. 민관 합심의 기적이라고 할까.신갈동 6-9번지 일대 자투리땅은 신갈동 신갈정문아파트 앞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선 일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생활쓰레기, 건설 폐자재 등 산업 폐기물 등을 무단투기한 탓에 악취가 심했다. 지난 24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잡초를 제거하고 불법 투기된 쓰레기 100kg을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주변 흙을 복토화하고 마대자루를 쌓아 땅을 다진 후 맥문동 200본과 남천 60본을 심어 다시는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꽃밭을 조성했다. 구 도시미관과에서는 주민들이 모아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신갈동 주민 C씨는 "우리 동네가 불법 쓰레기 투기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곳을 시작으로 불법 쓰레기 집중관리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기분 좋게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위해 쓰레기 투기를 감시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죽전데이터센터 관련 대안 제시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전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죽전동 데이터센터는 죽전동 1358번지 부지에 연면적이 축구장 14배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많은 정보량을 처리하기 위한 4차 산업 혁명의 물리적 기반이 되는 필수 불가결 시설이지만 데이터센터 유치와 인허가 과정 중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건설 중인 초대형 죽전데이터센터는 교육환경보호구역인 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계로부터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고 얼마 전 판교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서 보듯이 데이터센터 내부에는 화재에 취약한 대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있지만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대응 매뉴얼’ 조차 없어 주민들이 위험시설이라고 여기고 있는 상황에 아무런 대책 없이 지어진다면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죽전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초고압선 경과지 노선이 학교와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하게 되는 해당 사업이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 주장하고 학교와 주거단지 인근에 사업을 유치하는 만큼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면 지금과 같은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초고압선이 학교와 주거단지를 통과해 지하 바로 아래 1.2m 밑에 매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걱정이 크다고 언급했다. 초고압선에 대한 우려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고 이로 인한 갈등이 여러 지역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주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용인시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행사, 시공사와 주민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 및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며 용인시 감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경중을 따지지 않고 취소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던 만큼 이 약속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영덕1동 옛 아모레 퍼시픽 공장부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신축 개발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 요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덕1동 옛 아모레 퍼시픽 공장부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신축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영덕1동의 옛 아모레 퍼시픽 공장부지는 ‘용인영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지역으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1766세대, 공공임대주택 106세대의 계획인구 5023명의 총 1872세대가 공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지역 주변에는 저층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고층 풍경채 아파트 건설 외에 35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여러 동 들어오는 것은 주변 주민의 일조권은 사실상 외면받는 것이며 도시 경관 또한 심하게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35층의 높은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야간에도 사무실 불이 켜져 있고 외벽에서도 조명이 계속 켜져 있다면 어린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 및 어르신들은 빛 공해 등의 불편으로 주거 쾌적성이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시 경관을 위한 고민을 용인시와 경기도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지역은 개발사업 이전에도 차량의 이동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 교통이 혼잡하고 꼬리물기 차량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계획인구 5000여명이 입주 예정인 풍경채 아파트가 완공되면 교통혼잡은 지금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자족 기능 용지에 지식산업센터 35층 규모의 건물이 여러 동 들어선다면 현재 차로에서 소폭의 차로를 늘리는 것은 교통혼잡의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더 극심한 교통정체는 불 보듯 뻔 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교통대책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보한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는 사진을 보면 홍보물에 대규모 기숙사동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는 변경 인허가 시 기숙사가 빠졌었는데 사업 시행 과정에서 다시 기숙사가 변경 추진 된다면 주민들의 저항은 클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대규모 기숙사는 주거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학생 유발률이 발생 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 및 기숙사는 건립되어서는 안되며 특히 흥덕지구에 1개밖에 없는 중학교가 더 이상 포화상태가 되면 안된다는 것이 다수 학부모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지역주민들의 의견 청취 과정도 없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면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체계적으로 개발된 흥덕지구가 해당 사업으로 인해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자족기능 용지에 고층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에 대한 개발 사업의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납득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경기도와 용인시에 강력하게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보정동, 취약계층 어르신 7명에 장수사진 촬영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명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돕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협의체 위원의 재능 기부와 우리제일교회가 촬영 스튜디오와 장비를 지원했다. 협의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장소까지 모셔온 후 귀가까지 도왔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도시공사 다른 법인 출자 동의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지난 21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24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통·리·반 설치 및 통장·이장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도시공사 다른 법인 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용인시 보훈회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운영관리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용인시 택시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중앙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용인시 행복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