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 및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내실화를 위해 개최됐다. 더 나아가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 △성취평가 기반 수행평가, △논술형 평가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주요 교과별로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으며 특히 저경력 교사에게 유용한 사례 중심의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 방법이 소개됐다. 17일은 논술형 평가 연수가 진행됐으며 깊이 있는 학습을 촉진하는 논술형 평가 문항 출제 방법 등 성취기준 기반의 다양한 평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해 성취 기준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핵심은 바로 평가”고 강조하며 “이번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는 선생님들의 미래형 평가 역량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이야말로 용인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 방문해 주민들과 생활불편 해소 위한 ‘소통버스킹’ 진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2시간 20분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생활 속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24일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소통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9월까지 신규 입주 공동주택 단지 6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4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건설, 안전·보건, 교육·체육 등에 관한 건의 사안들이 논의 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용인을 대표할 만한 공동주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지어졌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곳에서 생활하시면서 만족해 하시는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있을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23년 9월에 공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을 당시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돕겠다”고 했다. 김준영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 초기부터 이상일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이번 소통버스킹이 시와 아파트가 상생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 다만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건의사항 21건을 접수했다. 그 중 3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처리중이라고 했다. 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11건, 처리 불가능한 건은 2건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도로 교통망 확충 △병원, 유치원 등 인프라 시설 구축 △고림동 문화센터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 설립 요청 △시공사와 시행사의 하자처리 지연문제 △방역 요청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들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며 “버스 증차가 필요하며 구성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도 빨리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 시내버스 이야기만 나오면 제가 시민들께 늘 송구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시민들 불편을 덜기 위해 시에선 올해 별도 예산을 책정해 마을버스,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분들의 처우개선비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버스 운행을 20% 정도는 개선하자는 뜻에서 그렇게 하는 것인데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는 운전기사님 확보, 버스노선 신설, 버스 증차 노력도 하고 있는 데 어떤 지역에선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여전히 미흡한 곳도 적지않은 만큼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 주변 도로 승인이 완료되면 5번 버스와 8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며 “앞으로 2~3개월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을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며 아파트 앞 공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앞 공원이 잘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오늘 아침 확인했다”며 함께 자리한 사업 시행사 관계자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서 시에 하루빨리 인계해 달라. 시가 인수하면 속히 공원이 개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현장을 둘러보면서 출입이 통제된 공원을 확인한 이 시장은 현장에서 공원사업소장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주변 도로 승인이 지연돼 답답하다는 주민의 항의에 이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는 충분히 답답할 수 있는 문제”며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서둘러 8월 말, 9월 초 승인 계획보다 앞당기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마을버스 노선 개편 요청에 대해서는 시가 내년초 추진 예정인 ‘대중교통계획’ 용역에 고진마을을 포함시켜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진행사항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교통공단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콜버스 운영 기한 연장 요청에 대해서도 시가 최선을 다해 연장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 인근 도로의 불법 주차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공영주차장 마련을 건의했다. 한 주민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된 멀티형공조기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공사에서도 소음 측정을 통해 문제를 인정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커뮤니티 센터 역시 개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저도 오늘 아침 시설을 둘러보며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됐는데 왜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공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인접 동 주민들께서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 시행사 전무님도 이 자리에 계시니 확실한 개선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시행사 측은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용인이란 도시에 실제적이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마음껏 즐기시고 힐링하십시오” 지난 22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시민 힐링 가을잔치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건넨 인사말이다. [2-1.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 개막식에서 LED풍등을 날리고 있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서 “식전행사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했는데, 그 노랫말 속에 ‘환상 속에는 도시에 부는 따뜻한 바람이 있다. 친구처럼 따뜻한 바람이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며 ”오늘 용인이란 도시에 훈훈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힐링하시라“고 말했다. [2-2.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용인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경희대학교 익스트림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영상 상영, 내빈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일상의 회복과 가족의 행복 등 소망을 담은 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와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하늘광장은 가족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개막식에 앞서 하늘광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시민들이 “이렇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쌓아놓고 있었는가?” 각자의 고민을 얘기하고 밥상을 뒤집으며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밥상뒤집기 대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은 23일까지 열린다. 마술, 마임 공연과 비보잉, 전통예술,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힐링콘서트’와 ‘제25회 용인시민백일장’,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도 준비돼 있다. 용인시내 16개의 체험관광 업체가 참여해 사전체험 행사와 함께 상품을 홍보하는 ‘작은 관광박람회’도 볼거리다. 미션투어와 용인걷기길 게임 등 이벤트가 진행되고, 대장간체험, 생일 책갈피 만들기, 물레체험과 떡체험도 가능하다. 용인시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인 ‘뚝마켓’을 비롯해 화훼농가와 사회적기업 등의 생산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용인의 관광홍보 캐릭터 ‘꽁알몬’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자연생태 환경에 대해 체험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위치한 공원에서 생태계 서비스 및 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청소년자원봉사단“자연생태환경”활동1] 감축과 대체에너지 사용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통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회복 역량을 향상시키며, 실생활 속에서 생활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위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피켓을 만들어 구갈동 인근에서 캠페인 활동을 했다. [청소년자원봉사단“자연생태환경”활동2]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단원은‘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일회용품 줄이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s://yiyf.or.kr/sgyouth) 또는 전화(031-328-9887)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서 만나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14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관, 산업관, 테마관 등 3개 부문 66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혁신’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고 민간기업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개최된 지난 3회까지의 박람회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에 중점을 둔 것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SK하이닉스, KCC, 아마존,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과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69곳의 참여가 눈에 띄는 이유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경영’과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행복을 만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이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과 50개 협력사가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시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나갈 글로벌 반도체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CC는 글로벌 응용소재화학 기업답게 녹색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 ‘고단열 시스템 창호’ ,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도료 등의 기술력과 자사의 ESG 경영전략을 선보인다. 처인구 이동읍의 벤처기업 주식회사 레젠은 정부 R&D로 개발한 스마트 LED 경관 조명과 스마트폴을 박람회장 내 별도 휴게공간과 자사 홍보 부스에 연계 설치해 색다른 전시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유수의 강소·벤처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도시’를 선도하고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킬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스스로 어둠을 감지해 작동하는 가로등, 블랙박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치안 안전 서비스, 인공지능 에너지관리 프로그램, 자연친화 교량 공법, 이상 기후에 대응하는 차열성 투수 보차도용 블록, AI기반 음성/안면 인식 시스템, 자율 주행 안내 로봇 기술, ICT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솔루션 등의 기술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행사기간 동안 도시재생과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도 열린다. 이 행사에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도시공간 재창조를 통한 지역 간 연계와 균형 성장, 사회와 지역 변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시는 특히 ‘도시혁신 ESG 포럼’을 주최, ESG경영의 개념과 가치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떻게 도시가 변화하고 혁신하는지, 기업은 도시의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ESG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이나 지역사회 공헌,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로 기업의 가치와 영속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포럼에는 한국ESG학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마이크로시스템,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쟁쟁한 패널이 참여해, ESG와 관련된 각 기관의 역할과 전략을 소개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에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등이 다채롭게 전시돼 시가 그리고 있는 미래 청사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수요기관 상담회’를 운영, 사전 신청 업체와 바이어를 매칭해 1:1 맞춤형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건설&설비, 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에너지, 사업컨설팅, 도시재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개막식에선 도시재생, 도시정비, 신기술 등 3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도시혁신대상’을 시상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장소도 의미가 남다르다. 용인종합운동장은 지난 1985년 준공된 용인시 대표 종합체육시설로 이번 박람회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이 자리에 처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공공시설 입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도시재생에서 도시혁신으로 범위를 넓혀 개최되는 만큼 기후변화 등 미래 사회에 대비해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과 함께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비전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상징 전나무·철쭉, 특례시답게 자라고 꽃피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시목은 전나무, 시화는 철쭉이래요"용인특례시는 21일 특례시 승격 원년을 기념해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시목인 전나무 150주와 시화인 철쭉 8000주를 식재했다. 이날 산림과 직원, 용인시산림조합 직원 등 50여명은 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장 등산로 유휴공간에 전나무와 철쭉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4월 2일에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전나무 500주와 철쭉 5800주를 심기도 했다. 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용인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원년인 2022년을 기념해 시목과 시화를 심어 다른 해보다 의미있는 나무심기 행사가 된 것 같다"며 "나무심기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시민 모두가 산림의 공익적, 환경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약사들 "보행 힘든 어르신, 실버카 절실하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1일 용인시 약사회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어르신들의 보행을 돕는 보조기구인 실버카 5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50대 기탁은 용인시 약사회 온라인 모금회를 통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용인시 약사회가 지난 2019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날까지 지원한 보행보조기구는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등 171대에 달한다. 곽은호 용인시 약사회장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실버카를 후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회원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용인시 약사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도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카 50대는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됐다. 용인시자원봉사대학을 수료한 자원봉사자 50명이 직접 전달해 뜻을 더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기흥구, 구청 직장어린이집서 바자회로 모은 86만5000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6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문구 등을 판매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했다. 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미진 원장은 "어린이,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마련한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전해준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갈동 평범한 기부왕’김흥수씨, 조손가정에 100만원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20일 주민 김흥수 씨가 관내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흥수씨는 조손가정 5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전달했다. 김흥수 씨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한 번의 기부가 아닌 꾸준한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김흥수 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동도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고생많죠 구수한 마음 가득히, 고구마나눔 계절 [금요저널] 달달하고 속이 꽉 찬 고구마처럼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양지면의 이웃사랑도 달달게 영글었다. 먼저 포곡읍에서는 지난 20일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이 둔전리에 위치한 휴경지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고구마밭에 모여 500㎏ 분량의 고구마를 캐고 판매할 수 있도록 50여 상자에 나눠 담았다.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양지면에서도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양지면 단체장 등 30여명이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밭은 양지면 평장1리의 임상혁 이장이 이웃돕기를 위해 가꿔온 것으로 양지면에서는 매년 고구마를 경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도 온종일 땀을 흘려 약 200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형주 처인구청장도 고구마밭에 방문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구마를 정성껏 가꾸고 수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동백1동, 우리동네 좋은가게 9호점은 ‘몽고반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중식업소 몽고반점을 ‘우리동네 좋은가게’ 9호점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개월 이상 이웃에게 식품을 기부해온 업체를 ‘우리동네 좋은가게’로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몽고반점은 지난 3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2만원 상당 중식 이용권을 기부해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동안 지속적으로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온정을 나누고 있는 착한 가게를 발굴해 ‘우리동네 좋은가게’로 지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백1동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좋은가게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백1동에서는 올해 8개 업체가 관내 590여 가구에 과일과 반찬, 빵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남곡 유나이티드, 바자회 수익 230만원 남사읍 기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은 관내 유소년 축구클럽인 남곡 유나이티드가 23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금은 남곡 유나이티드 소속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15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단지 내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30여명의 입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입주민들은 의류, 책,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선뜻 내어놓으며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노희용 남곡 유나이티드 학부모회 대표는 “바자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따뜻한 남사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