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저우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양저우시 대표단의 요청에 대해 두 도시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6-1. 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중국의 양저우시는 서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용인특례시가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첫 번째 도시는 양저우시다. 양저우시 역시 처음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용인특례시다.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한상욱 자치행정국장, 박영호 행정과장, 홍원표 기업산단입지과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라고 소개했다. 6-2.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양저우시에서는 천쥔 양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왕쉐펑 양저우시 생태과학기술신도시 관리위원회 주임, 첸중성 양저우시 무역촉진회장, 쉐류유 양저우시 보응현정부 부현장, 장링 양저우시 외사판공실 아시아팀장이 참석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산업, 양저우시의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10월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용인특례시를 초청했다. 또, 양저우시 양주당성유적지 박물관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 단체와 학교의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신라시대 문신이자 유학자인 최치원은 중국에서 유학하며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07년 10월 중국 양저우시에서 열린 ‘최치원기념관 개관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6-3.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250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양저우시는 해상유통의 중심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인구 5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알고 있고, 용인특례시와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용인을 방문한 양저우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산업과 청소년 분야 교류 제안은 용인특례시에 있는 기업과 교육기관 의견을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의 양저우시 역시 산업 분야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두 도시가 서로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면 산업과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가 자매도시 체결 25주년을 맞이해 용인을 방문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의 여러 시설을 직접 보면서 과학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과 양저우시의 차세대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이 힘을 모은다면 동아시아 도시의 협력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과 천쥔 부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 도시의 기념품을 교환했고, 양저우시 대표단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산업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한 ‘용인테크노밸리’를 견학했다.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의 관계는 지난 1997년 2월 양저우시가 용인특례시에 교류의향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1997년 10월 두 도시는 우호협정, 2000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오랜 시간 우호적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는 서로 공직자를 파견해 교류를 이어왔다. 또, 친선 탁구대회 개최, 두 도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을 통한 문화·체육 분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13년을 한결같이 함께 일삼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생일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일떡 나눔, 축하 포토존, 카페뜨랑슈아의 아이싱쿠키 체험, ‘보너스타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전호 관장은 “13이라는 숫자에는 청소년기의 설렘과 성숙을 향한 첫걸음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균 관장은 “복지관이 문을 연 지 13년이 되는 뜻깊은 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지난26일(토),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 민선8기 시정목표 ‘탄소중립 실현’과 발맞춰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자원순환을 주제로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활동 개최 “자원순환” 을 주제로 교육 진행1 이번 활동은 청소년자원봉사단과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하여 미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캔, 플라스틱 등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영상 교육을 시작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까지 이어졌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활동 개최 “자원순환” 을 주제로 교육 진행2 특히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은 99.8%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점토로 변형하여 화분을 만들어 보며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활동 개최 “자원순환” 을 주제로 교육 진행3 환경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으로 미래에 닥쳐올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 활동 개최 “자원순환” 을 주제로 교육 진행4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 거점인 기흥구 청소년 전용공간으로써의 역할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31-328-9887~9) 또는 홈페이지(www.yiyf.or.kr/sgyouth)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용인경전철지부가 천막 농성을 철거한다. 농성 시작 214일만이다. 25일 용인경전철지부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3차 운영사 선정시 고용 승계 및 근로 조건이 저하받지 않도록 상호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이 내건 근로 조건에는 연차 승계, 퇴직금 승계, 단협승계 등이 포함돼 있다. [용인경전철지부는 이날 청사 외부 현수막을 자전철거 한 뒤 오는 29일 오후 예정된 집회를 끝으로천막을 철거한다.] 용인경전철지부는 이날 청사 외부 현수막을 자전철거 한 뒤 오는 29일 오후 예정된 집회를 끝으로천막을 철거한다. 용인경전철지부 관계자는“용인경전철 2차 운영이 내년 7월31일 종료된다.3차 운영사관련이상일 시장님께서 (경전철) 직원들의근로 조건이저하받지 않도록 힘써주신다는 말 을 받았다”며 “시와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천막 농성 철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간 위탁 운영 폐지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의 이유로 지난 5월부터 파업을 이어온 용인경전철지부는 200일 넘게 이어오던 투쟁을 중단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지은 지 30년된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리모델링 첫 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의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다목적 강당 증축등 리모델링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25일 지은 지 30년이 된 기흥구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리모델링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이희준 용인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민기 국회의원,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정수조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 수석 부회장, 시·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은 지난 1993년 준공돼 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 문화 시설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시비 23억8600만원을 포함해 총 47억8600만원을 투입, 현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498㎡ 규모의 복지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41㎡ 규모로 증축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한 시설물을 개선하고 엘리베이터 설치, 3층 다목적 강당 신설 등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4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되면 이곳엔 용인시니어클럽 분점, 쿰합창단, 한국장애인부모회,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가 입주하고 장난감도서관, AR 스포츠 체험 공간, 사무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기존 다목적복지회관이 너무 낡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황재욱·이진규·김진석 의원, 경기용인언론협동조합 의정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황재욱, 이진규, 김진석 의원이 25일 경기용인언론협동조합이 주최한 ‘경기용인언론협동조합 창립 기념식’에서 의정상을 수상했다.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고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한 의원들은 “의정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라 생각하고 민의를 소중히 여기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언론협동조합은 뉴스경기, 경기시사투데이, 중부시사신문, 용인인터넷신문, 경기남부저널, 세계뉴스통신, DBS동아방송, 경기전통시장소상공인뉴스, 환경in뉴스 등 9개 회원사로 구성된 협회로 25일 창립기념식을 열어 한 해 동안 용인시민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분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영예 [금요저널] “민원 안내 도우미, 해피민원창구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민원 서비스 개선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뒷받침한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수상식에 참석해 남긴 말이다. 용인특례시는 25일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처음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에 따라 국무총리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을 받게 됐다국민행복민원실은 국민이 민원실에서 경험하는 내외부 환경, 서비스, 현지 체험, 만족도 조사 등 7개 지표 26개 항목 측정 결과에 대한 평가와 포상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 용인시청 민원실은 2025년 12월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로 운영된다. 시는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2025년 재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여성 폭력 추방 주간 맞아‘젠더폭력 예방’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젠더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젠더폭력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된 이후 관련 신고는 활성화된 반면, 이와 관련한 관계자 전문 교육이나 사례 논의 등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고자 시가 ‘WITH YOU’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인권센터, 경찰, 상담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명은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심리를 고려한 상담 방법과 가해자 특성, 대응 방법 등을 배웠다. 앞선 22일에는 일상에서 성·가정 폭력의 징후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직군의 종사자를 신고자로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한미용사회 처인구지부와 함께 ‘젠더폭력 파수꾼’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대한미용사회 처인구지부 소속 회원 61명은 가정 폭력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했을 때의 대처 방법과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시는 오는 28일에는 경전철 기흥역사 일대에서 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성폭력상담소, 용인 동·서부경찰서 유관 단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 근절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젠더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선 사회적 인식과 주변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는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거주 안전을 위해 비상벨, 문열림 센서 비상 위치추적 녹음 그립톡, 택배 송장 지우개 등의 물품이 들어있는 안심키트를 배부하고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피해자 임시 숙소 지원, 피해자에게 전문 상담을 연계하는 ‘WITH YOU’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여성 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을 시작일로 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교육문화국 소속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관광과에 예산을 비롯한 적극적인 관광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관광과에 긍정적, 부정적인 요소를 분석해 용인 관광상품 가치 및 부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 캐릭터 단일화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상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처인고등학교 복합화시설 운영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한 예산 분담을, 안심통학버스를 확대하는 것보다 통학로 개선이 시급하므로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지 재검토를 요청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조정경기장 정고2동 무단 사용 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로 인해 건립된 씨름장, 보조경기장 등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과 특례시에 걸맞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에 관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경안천변 파크골프장 기존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와 수해 방지, 환경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운봉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관내 학교 체육관, 운동장 개방 확대 방안 마련과 장학재단 기부금 수입 향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 지원사업에 대해서 학생의 상황에 따라 지원 한도액 내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평생교육과에는 2010년도 이후로는 미술 작품 취득 사실이 없으므로 여건을 살펴 미술 작품에 대한 취득과 전시를 고려하고 평생학습 박람회 등의 홍보 강화와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문화예술과에는 문화활동사업 공모에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원 방안 마련과 용인문화원 임원의 인원 및 위촉 시기 등이 유동적이므로 효율과 연관성을 분석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프로축구단 창단 용역 관련 시민 의견 청취 등 제반 사정을 살필 것을, 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지연으로 인해 장기 미집행 시설이 되지 않도록 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체육회가 관리하는 체육시설 예약과 관련해서는 운영상 미비점 보완을, 옛 경찰대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박은선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안심통학버스 지원사업과 관련해 학교별, 지역별 특성 및 시급성을 판단해 지원방법 및 대상 확대에 대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평생교육과에는 각종 용역 계약 시 대행업체의 역량 파악과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주문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관리 주체의 이원화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향후 시설 보수 공사 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문화예술과에는 지역예술인 및 단체 지원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의 조속한 수립 요청과 예술 지원 장르의 다양화, 신규 및 청년 예술인 육성 방안 마련과 대형 공연의 경우 국고 매칭 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콘텐츠 중복 등 지원단체 역량 부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인시박물관 기획전 콘텐츠 개발 및 수준 향상과 학예사의 중요도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므로 인력 운용 문제 검토를 주문했다. 관광과에는 관광해설사 수요를 예측한 인력 운영의 재검토 및 역량 강화 교육 필요를 강조하고 용인 관광 앱이 관광 정책 개발과 연동되도록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윤미 의원은 평생교육과에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서 보듯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력 편차가 큰 점을 고려해 향후 장애인에게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리모델링 기본설계용역 중지와 관련해 제반 사정을 살피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부서 의견 조회 및 제반 사정 고려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선수 영입 시 사전에 의회와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관광과에는 관광특구 지정 등 선제적 관광사업 개발 및 관광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현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방과후교실 지원 사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상 확대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해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당부했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한 현 지원 사업의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에는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추가 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한 이용자 불편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를,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회식 당시 용인시민보다 타 시군 선수단과 특정 연예인의 팬클럽 등이 주요 관중으로 있었던 만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시 홍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미상 의원은 체육진흥과에 미르스타디움 유휴 공간을 목적에 부합하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과 우수 선수 영입 시 의회와 소통 및 조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출되거나 요청한 자료의 오기 정정 및 정확한 표기와 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사업계획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관광과에는 용인 관광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및 장애인 시설 확충 등 관광지의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기흥구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0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용인시에선 기흥구보건소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는 65세 미만 갱년기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뻔뻔한 갱년기 언텍트 홈트 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해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한의기공체조, 유산소 및 근력운동, 다양한 건강컨텐츠 등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아 운영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내는 비결이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분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그림과 문학으로 읽는 인간과 인생’ 특강 [금요저널] 셰익스피어는 여러 작품을 통해 인간 군상을 담아냈다. 4대 비극인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에서는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짚어보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천착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그 밖의 희곡 내용을 그림에 곁들여 설명하면서 ‘인간과 인생’에 대해 강의를 했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다. 이날 대학교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엔 교육대학원 학생 2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초·중·고 예비교사들이다. 이상일 시장은 예비교사들 앞에서 “제가 선생님들께 배워야 하는데, 가르치려 하니 많이 긴장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우리 인간에겐 여러 가지 면모가 있는데,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며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도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 속 주요 장면들을 그린 그림과 명언들을 보여주며 질투심, 어리석음, 허영심, 선함과 악함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을 했다. 이 시장은 햄릿에게 복수를 명하고 사라지는 유령의 모습을 그린 헨리 푸젤리의 ‘햄릿과 유령’, 맥베스가 권력에 대한 욕망을 품는 장면을 보여주는 테오도르 샤세리오의 ‘맥베스와 세 마녀’, 두 딸이 배신할 줄 모르고 권력과 재산을 넘겨준 리어왕의 어리석음을 표현한 아리 쉐퍼의 ‘리어왕과 바보’, 질투심으로 이성을 상실한 오셀로에게 죽임을 당한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를 그린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등을 보여주며 관련된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다. 이 시장은 햄릿의 연인인 오필리아의 비극적인 죽음을 그린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는 영국에 가면 ‘테이트 브리튼’을 찾아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그림 속 곳곳을 들여다보면 오필리아의 죽음을 상징하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하나의 뜻을 알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며 “희곡에서 오필리아의 오빠 레어티즈는 ‘동생이 제비꽃이 되기 바란다’고 했는데 제비꽃은 젊은 날의 안타까운 죽음과 순결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분별심은 우리 모두를 겁쟁이로 만든다’, ‘궁핍은 더러운 것을 귀하게 하는 묘한 힘이 있구나’, ‘질투심은 푸른 눈의 괴물로 자신의 먹잇감을 조롱하는 놈이다’, ‘이 모든 세계는 하나의 무대다.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은 모두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 ‘겉모양만 보고 고르지 않은 자여, 그대는 운이 좋았다 잘 선택하였도다’ 등 셰익스피어의 명언도 그림과 함께 절묘하게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는 수많은 명언이 있다”며 “오셀로에 나오는 ‘우리의 몸이 정원이라면 정원사는 자신의 의지’라는 말처럼 모든 사람의 행위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어떤 일이라도 의지가 있으면 된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생의 명암, 부침을 상징하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그린 그림들도 소개했다. 그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속 주인공인 돈키호테는 ‘운명의 수레바퀴는 물레방아보다 더 빠르게 돌아간다네. 어제 꼭대기에 있던 자, 오늘 밑바닥이라네’라고 했다”며 “살바도르 달리, 에드워드 번 존스, 호르투스 델리키아룸 등 많은 작가들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양사람들은 ‘운명의 수레바퀴’ 그림을 집에 걸어놓고 오만을 경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오늘 하루를 충분히 즐겨서 의미있는 날로 만들라’고 했다. 그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은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 한 구절인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오리를 모으라. 시간은 계속 달아나고 있으니, 그리고 오늘 미소 짓는 이 꽃이 내일은 지고 있으리니’를 낭독하게 했다”며 “여러분도 늘, 오늘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오늘을 응원한다. 카르페 디엠”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이신애 씨는 “용인시민인데 시장님을 뵈니 반가워 사진도 찍었다. 문학 작품을 그림과 함께 들으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나중에 교사가 돼 학생들에게 들려줘도 유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필연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은 “학생들이 이렇게 집중해서 특강을 들은 경우는 별로 없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그림과 문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신선했다”며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로 강연장에 서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활동 시작 [금요저널] ‘용인시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플랫폼시티 자문단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께서 생각하시는 구상, 비전, 지혜를 빌려 더 좋은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자 시민자문단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며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적극적인 활동과 시가 경탄할 만한 아이디어를 많이 다음달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시티는 용인 르네상스를 열어갈 핵심 사업이다 시민분들과 적극 소통해 플랫폼시티를 용인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은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5만7186㎡에 조성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의 제안으로 구성했다. 제2부시장과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박은선·안치용·김병민 등 3명의 용인시의원과 10명의 용인시민이 오는 2024년 1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시민은 20~6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도시계획·교통·문화·복지·공원·첨단기술·홍보 등 분야도 다채롭다. 시는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이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은 물론 문화·복지시설, 공원, 공공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도출된 의견과 정책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