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초, 감사로 배워가는 SEL기반 인성교육 [금요저널] 서원초등학교는 ‘배움과 어울림으로 행복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감사의 달인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감사 주간’ 인성교육 교육활동을 편성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5월은 감사해~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감사주간은 사회정서학습을 학교 인성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녹여내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책임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 △ 감사일기 뽐내기 △ 황톳길 맨발 걷기 △ 다섯 글자 예쁜 말 나누기 △ 사랑의 가족사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예쁜 말 나누기 활동은 사회적 인식과 긍정적 언어 사용 기술을 키우는 SEL 실천 사례로 학생 자율성이 돋보였다. 또한 도서관과 협력한 ‘고마움이 곧 도착한다’ 활동에서는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감정공유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사랑의 가족사진’ 또한 호응을 얻었다. 가족이 함께 감사의 말을 나누는 미션을 수행 후 가족사진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 참여 가정엔 가족사진이 제공돼 가정에서도 감사와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서원초등학교 김하진 교장선생님은 “이번 감사주간은 학생들이 사회정서학습의 핵심 역량을 실제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기회”며 “인성교육이 교실을 넘어 일상으로 확장돼, 학생들이 긍정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원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4년 인성브랜드 우수교로 지정됐으며 2025년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됐다. 서원초는 앞으로도 SEL 기반의 체계적인 인성교육과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브랜드 교육을 지속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서부소방서 어버이날 맞아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외식타운에서 어르신과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및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식에 나선 가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이송에 도움을 주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신갈외식타운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서비스 안내하고 홍보한 결과 19명이 자발적으로 119안심콜서비스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자신의 신상정보 및 병력 등을 미리 등록해두면, 위급 상황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등록된 보호자에게는 자동으로 신고 사실이 문자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안심콜 서비스의 활성화와 응급의료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대기자가 많은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줄 서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PCR 검사를 당일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PCR 검사 희망자들이 몰려들면서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과 대기자 간 감염 우려가 높았다. 2.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PCR검사 당일 사전 예약 실시 안내 포스터 이에 시는 수지구보건소에 스마트폰으로 당일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지구 선별진료소(수지구청 광장) 사전 예약 QR코드를 입력하거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covid19m.kdca.go.kr)에 접속해 '당일 예약' 버튼을 눌러 검사 희망 시간을 지정한 후 전자문진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후에는 별도로 대기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리거나 폭염으로 대기에 어려움이 많은 노약자, 임산부 등이 당일 사전 예약제를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가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정비한 공원 3곳의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 이상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공원 조성에 참여, 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과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2곳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설문지와 미리 설치한 응답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은 응답자 214명 가운데 175명이 ‘매우 좋음’을 선택 26명은 ‘좋음’을 선택, 응답자의 94%가 공원 이용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은 조사에 응한 205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93명이 ‘매우 좋음’과 ‘좋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시의 첫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조성된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17명 중 88%에 달하는 191명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8월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시민들은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바구니그네’와 ‘야외 트램폴린’ 등의 시설물 이용이 특히 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놀이터에선 볼 수 없는 이색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1. 마평어린이공원을 이용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이용자 만족도 조사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운동 공간, 휴게공간을 더 확충해달라는 의견과 공원 내 그늘막과 의자를 추가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시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네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에 이어 11월에는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지난 7월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 등 3곳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다. 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14억이 투입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이영미술관 부지 문제와 관련해 “선거 때부터 말씀드렸지만 해당 부지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영미술관 부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하면서 “시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감안해 판단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 서농동, 기흥동, 영덕1‧2동, 신갈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했다.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는 서농동 주민의 요청에 이 시장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장치가 있다면 서둘러 설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예산을 확보해서 순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기흥동 주민들과의 대화 기흥동 도로 일부 구간이 가로수 때문에 인도가 만들어지지 않아 보행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주민 걱정에 이 시장은 사진을 통해 도로 사정을 확인한 뒤 “나무를 없애고 인도를 만드는 게 좋겠다. 가을 추경 편성 때 관련 예산을 마련해서 신속하게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이창호 기흥구청장에게 지시했다. 12일 서농동 주민들과의 대화 2 이 시장은 이날 5개 동 방문 중간 중간에 수해 피해가 있는 공세동과 하갈동 주택 침수 현장,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2층 누수 현장 등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 복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12일 신갈동 주민들과의 대화 3 이날까지 11개 동을 방문한 이 시장은 16일 보라동‧상갈동‧구성동‧마북동‧보정동 등 5개 동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12일 영덕1동 주민들과의 대화 4 이 시장은 13일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고기교를 세 번째로 찾아 다리 아래 동막천 준설을 지시한 데 이어 14일 오후에도 이곳을 방문해 준설 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12일 영덕2동 주민들과의 대화 5 용인시는 14일 아침부터 준설작업을 실시해 하상을 덮고 있던 토사물과 바윗돌, 쓰레기, 잡목 등을 깔끔히 치웠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지시에 따라 14일 아침부터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하상의 긴급준설작업에 착수했다. 고기교 주변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ㆍ상가 등이 침수된 곳이다. [14일 준설작업을 시작한 고기교 동막천] 이상일 시장은 전날 고기교 주변에서 주민, 시 공직자, 시의원 등과 수해복구작업을 하면서 고기교 주변 상태를 살피고 높아진 하상에 대한 즉각적인 준설을 지시했다. [14일 준설작업을 시작한 고기교 동막천 2] 이 시장은 “조만간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는 데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하상 준설이 시급해 보이니 작업을 하고, 동막천 공동관리 책임이 있는 성남시도 함께 준설에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14일 준설작업을 시작한 고기교 동막천 3] 이 시장은 14일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기교 주변에 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남시도 동막천 준설에 적극 참여해 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14일 준설작업을 시작한 고기교 동막천 5] 용인시는 13일 오후부터 동막천 수위가 조금 낮아짐에 따라 14일 아침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2대를 투입해 물길을 방해하는 토사와 폐목 등을 수거하는 등 준설에 나섰다. 이 시장은 9,10,13일 고기교를 세차례나 방문하고 복구상황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13일 고기교 주변 서너곳을 돌며 복구작업을 지휘했으며, 삽을 들고 흙더미와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그는 이어 죽전2동의 침수주택을 찾아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주변 청소를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3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2022년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 Y(용인)”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기흥지하철역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하였다.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Y(용인)”사진 전시회 1] 이번 전시회는 지난 3개월 동안 관내 14세 ~ 16세 청소년 20명이 용인의 독립역사를 배우고 미디어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우리 마을의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터뷰한 영상과 사진이 전시되며 개막식에는 이동무 대표이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우상표 회장(용인문화원 부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김흥태님(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님 아들)께서 참석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Y(용인)”사진 전시회 2]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시회 사진을 보니 지난 3개월 동안 활동한 장면들이 영화처럼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른다.’,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애국심과 보훈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많은 청소년들과 용인시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한 독립유공자 후손과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고민과 노력들이 전시회에 잘 녹아져있으며 전시회를 계기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 조금씩 잊혀져가고 있었던 용인의 독립운동역사를 청소년들이 배우고 알리는 노력이 고맙고 대견스럽다.’ 고 입을 모았다. 2022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아카이브Y”사진전시회는 2022년 8월 13일(토)부터 8월 27일(토)까지 2주간 기흥지하철역 3번과 5번 출구 사이 특별전시장에서 운영된다.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마을 독립정신 [아카이브Y]는 기록하다의‘아카이브’, 용인의 영문 이니셜 ‘Y’를 따서 용인의 독립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자는 뜻의 청소년 보훈 프로그램이다. *문 의 :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 031-328-9824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준 선수, 용인특례시 대표단 처음으로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안겨 [금요저널] 김동준 선수가 12일 용인특례시 대표 선수단 중 처음으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용인시민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겼다. 용인특례시 대표로 경기도체육대회 당구 종목에 출전한 김 선수는 이날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열린 3쿠션 개인전 결승에서 황봉주 선수와 겨뤄 30:23으로 승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김 선수의 우승 소식을 듣고 직접 전화를 걸어 “용인을 빛내줘 감사하다”며 “김 선수의 우승으로 많은 용인시 대표 선수들이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0일에도 경기장을 찾아 김 선수를 비롯해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당구 종목은 지난 10~12일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경기에는 총 7명의 선수가 용인특례시 대표로 출전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한편 용인특례시와 경기도체육회·용인특례시체육회 주관, 경기도 주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에는 25개 종목에 경기도 31개 시·군 1만3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공동주택 보조금 상향‘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입법 예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개보수 등을 위해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에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단지 규모에 따라 최대 150%까지 상향 지원하는 내용과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 조례가 개정되면 앞으로 300세대 미만 단지는 3000만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4500만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6000만원까지, 1000세대 이상 단지는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뒤 오는 11월 시의회에 개정안을 제출,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보조금 지원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인구의 75%가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조례가 개정되면 노후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단지를 지원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각 주민단체서 수해 아픔 보듬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승용차에 갇힌 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거센 물줄기로 뛰어들었던 이강만 씨 등 4명의 '고기동 어벤져스'에 이어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이동읍 수지구 동천동 등에서 주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에선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이장협의회 등 3개 단체에서 30명이 침수주택 복구작업, 경로당 복구, 도로에 쏟아진 흙을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지난 10일 왕산4리 침수 주택과 상가 청소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모현읍에선 일부 주택이나 상가가 10~20cm 침수돼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처인구 이동읍에선 지난 9일과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명이 홀로어르신이 거주하는 침수주택을 찾아 장판을 걷어내고 흙탕물을 퍼내는 등 복구에 나섰다. 이동읍 일부 지역은 주택·비닐하우스·공장·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지구 동천동에선 11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고기교 인근부터 고기근린공원까지 수해지역 대청소에 힘을 보탰다. 동천동에선 주택, 상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수해 복구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 중심 용인특례시를 위한 발전 전략 제시"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정책동향보고서 YRI FOCUS & ISSUE 60호를 통해 정부와 용인시의 반도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용인시가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은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총 수출의 19.9%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산업이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추어 정부는 15만+α 수준의 인력 양성, 소부장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및 한국형 IMEC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용인플랫폼시티에 반도체소부장클러스터 조성 및 미니 Fab 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용인시 또한 용인시를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고속도로 설치 및 소부장 산업단지 물량 확보, 반도체고·AI고 등 특성화 학교 및 지역 내 대학 계약학과 설립, 규제 개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겠다는 용인시의 포부와는 반대로 용인시가 반도체산업에 가지는 위상은 점차 감소해왔다. 용인시의 반도체 수출 실적과 비중을 보면, 전국 및 경기도 대비 비중이 감소한 것을 넘어 절대액 자체가 감소했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YRI FOCUS & ISSUE 60호에서는 정부와 용인시의 정책을 분석하고 용인시가 향후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와 용인시의 정책방향을 분석하면, 용인시는 도로 및 산업단지, 행정 등 익숙한 정책에 대한 대응 및 지원 의지는 충실한 편이며 R&D 및 대학 연구 역량 강화 등 지역 내 혁신 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용인시정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적 대안을 제안했다. 첫째는 R&D 역량을 적극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의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대학을 기반으로 하는 권역별 R&D HUB’를 유치하거나, Test-bed와 연계한 신규연구기관을 유치 또는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같이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강소특구 지정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전주기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제안했다. 지역 내에 실무인력 - 고급인력 - 우수인력 확보 및 재교육을 통해 모든 형태의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생산시설 등에 투입될 실무인력과 고급인력의 경우 개발도상국의 인력을 적극 유치해 용인지역 대학에 위탁교육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인프라 계획 및 산업계획이 상위기관과의 협조가 필수인 점을 감안해, 반도체 관련 부서를 조속히 확대하고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해당 사업들은 적극행정을 넘어 용인시의 산업 전반에 대한 기획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련된 전권을 부여하는 반도체 거버넌스의 개편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스마트공감센터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스마트 E-세상’치유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공감센터는 지난 22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스마트 E-세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생활패턴의 불균형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시대흐름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이와 관련한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용인시 관내의 초등 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단조사 결과 “주의 및 위험사용자군”에 해당하는 청소년 중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청소년들에게 공감센터는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미디어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전한 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집단상담 참여를 통해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알았다 재미있었고 선생님도 너무 친절했다 그리고 미디어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공감센터는 청소년의 행복과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에 ‘스마트 E-세상’ 집단상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진단조사 결과 “주의 및 위험사용자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지만 그 이외에도 건전한 미디어 사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