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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고 시민에게 보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그간의 고민을 녹여낸 차원 높은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난 6월 발생했던 동탄-인덕원 전철 공사 천공기 전도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대응해달라”며 “110만 용인시민과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33일간의 열리며 조례안 13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23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2025년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배 탁구대회가 8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의회와 용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일반부·9부·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 약 6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날 개회식에서 유진선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 예의와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선수들이 승패를 넘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공장 증설 방식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길 희망할 경우 수도권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으면서 비수도권의 기존 일자리를 축소시키지 않기 위해, 수도권 밖에 소재한 업체가 ‘이전’할 경우 입주를 제한했다. [2.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그런 가운데 지난 7월 용인특례시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은 현재 조성작업이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제조‧생산활동을 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입주 조건이 맞지 않아 애로를 느끼고 있는 만큼 시가 해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국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인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중 하나로 이들 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공장 증설을 하려할 경우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의 일자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공장을 지방에서 아예 용인으로 ‘이전’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기업들이 공장을 ‘증설’할 경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며 “국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서 집적화를 이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혁신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진그룹 ㈜동양, 용인특례시에 5000만원 성금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는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한부모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성금을 기탁한 유진그룹 ㈜동양의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오늘 기탁된 소중한 성금은 한부모가정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용인특례시의 한부모가정 아동들이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진그룹은 ESG 경영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전국 최다 잼버리 대원 받아들여 짜임새 있는 지원활동 전개…비상 상황에서 저력 발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에 체류 중이던 감비아·보츠와나 잼버리 대원 16명이 14일 새벽 출국함에 따라 대원들에 대한 용인의 지원활동도 종료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오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5개국 50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기업, 대학,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의해 숙소를 마련하고 8일 대원들을 맞이한 뒤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용인이 받아들인 대원 수는 전체 대원의 7분의 1가량이며 경기도로 이동한 대원의 약 40%를 차지해 광역 단위를 뺀 단일 지방자치단체로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잼버리대회를 주최한 전라북도가 5440명, 서울시가 3130명, 인천시가 3250명, 충청북도가 2710명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용인특례시의 대원 수용 규모는 광역단체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에선 용인특례시 다음으로 파주시가 1500여명, 수원특례시가 1300여명의 수용을 기록했다. 시는 관내 기업 연수원과 대학교,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숙식과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잼버리대회 공식기간인 8~12일간 연인원 1000여명의 공직자가 각종 지원을 했다. 시는 잼버리대회가 12일 공식 종료한 뒤에도 비행 일정 등의 사유로 잔류한 50명의 대원들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차량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하며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상일 시장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적극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7일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다음날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게 될 대원들의 숙소를 걱정하며 협조를 부탁하자 이 시장은 "용인에서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여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도록 잘 챙길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숙소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 숙소 점검, 식사와 음료수·간식 제공, 체류 기간 동안의 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의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될 시 공직자들이 과외 업무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설명하고 초과근무를 온전히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1일 한덕수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시장의 제안을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초과근무 전면 인정을 요구하는 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조 입장을 전하고 행정안전부가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이 시장에게 보낸 답변과 이상민 장관 발언 내용도 노조 측에 알려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도 발휘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역할로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 초과근무 관련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됐다고 이 시장을 옆에서 지켜본 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또 잼버리대회 종료일인 12일에 항공편 시간 등을 이유로 당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5개국 50명이 된다는 보고를 받고 그들이 13일 14일 떠날 때까지 숙식과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대회 종료일인 12일 오전까지만 지원한다는 방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10일 이상민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한국에 더 머물게 되는 대원들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고 행정안전부도 다음날인 11일 이 시장이 주장한 방안을 받아 들였다. 용인이 잼버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는 이 시장에게 연락해 “용인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으며 이상민 장관도 "용인이 대원들을 잘 지원해주니 든든하다. 행정안전부도 용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제2부지사도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했으며 대구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숙박한 사실을 전해 들은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이 시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관계 기관,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어떤 차질이나 사고 없이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의 따뜻함과 역량을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한 추억을 통해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며 그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해준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새만금에 있던 잼버리 대원들이 폭염과 태풍을 피해 갑작스럽게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로 흩어지게 된 비상 상황 속에서 용인이 5000여명이나 되는 대원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용인특례시의 활동을 되짚어본다.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8일 용인으로 이동한 대원은 35개국 5292명이었다. 시는 15곳에 마련된 숙소마다 책임관을 두고 대원들의 식사와 잠자리 등을 살폈다. 시의 공직자들은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각 숙소의 시설과 잠자리를 일일이 점검하고 확인했다. 그리고 각 숙소에서 제공되는 매끼 식사에 대한 검식,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다. 대원들이 프로그램 체험 과정에서 먹는 간식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철저하게 실시했다. 대원들이 각종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할 때는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타고 안내했으며 체험활동을 하는 도중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겼다. 교통 돕는 등 대원들의 곁에서 하루 일과를 함께했다. 잼버리대회 종료 하루 전인 11일 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K-POP 콘서트에 5000여명의 대원들을 인솔하는 일도 시 공직자들의 몫이었다. 시의 직원 95명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잼버리 대원들을 용인에서부터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 대원들을 숙소까지 안전하게 안내했다.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대원들이 상암동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린 만큼 대원들이 용인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2일 자정 전후였고 안내책임을 맡은 공무원들은 대부분 12일 새벽에 귀가했다. 시의 공무원들은 항공편 등을 이유로 12일 출국하지 못하고 용인에 남은 5개국 잼버리 대원 50명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지원했다. 이들은 휴일인 토·일요일에도 나와 일을 했다. 이처럼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에 참여한 공직자는 7일부터 13일 밤까지의 활동기간으로 따지면 연인원 1000여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이 일한 초과근무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시장 권한을 행사해 잼버리 대원들을 도운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 시 예비비 사용 보전과 시 공무원 공무출장 등의 근거 확보 위해 행정안전부에 공문서 보내라고 요구해 관철 중앙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새만금에서 주요 지방자치단체로 이동시키기로 한 뒤 용인특례시는 중앙정부의 협조 요청을 받고 적극 지원키로 했지만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는 시점인 8일 오전까지도 지방자치단체가 대원들을 지원할 때 투입할 예산의 보전, 지방 공무원 지원활동에 대한 초과근무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무엇인지 전달받은 게 없었다.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할 예산의 보전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처럼 막연한 상황에서 용인특례시는 우선 속속 도착하는 대원들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음료수 등 생필품과 간식을 지원했다. 그러는 가운데 이상일 시장은 대원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 대원 1인에게 쓸 수 있는 예산 지원 단가,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인정 시간 등의 문제를 행정안전부와 논의하며 풀어 나갔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에 대한 온전한 인정, 대원들을 상암동으로 인솔할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인정 등을 요구했다. 초과근무의 경우 통상 최대 4시간만 인정하는 데, 이번의 경우 잼버리대회와는 원래 상관이 없는 용인특례시 등이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비상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 일에 협조하는 시 공무원들이 실제로 지원활동을 하는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하면서 시 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야기를 들은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대원 1인당 예산 지원 인정 단가를 당초 하루 3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조정했다. 상암동으로의 공무출장 인정, 지방공무원 초과근무의 충분한 인정 등의 방침도 정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가 이 같은 내용을 이 시장에게 전하자 이 시장은 "공문서로 보다음달라"고 했고 받은 공문 내용을 시 노조 측에도 알려줬다. 용인특례시는 갑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5000여명 대원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한 기업·대학·종교기관과 시의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원들은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문화재단 기획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수련관 물놀이 체험, 과천과학관 견학, 법륜사와 와우정사 방문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소방안전 체험, 자동차 공장·비무장지대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던 때인 10일에는 명지대학교 공연홀에서 시가 명지대의 협조를 얻어 준비한 태권도·택견시범, 풍물놀이, K팝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두 차례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180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현장을 찾아 영어로 용인을 소개하면서 특례시가 무슨 뜻인지,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얼마나 큰지, 용인이 왜 교육도시인지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대원들을 적극 지원할테니 용인에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라고 덕담하면서 1시간 20분가량 대원들과 함께 공연을 지켜봤다. 이때 이 시장 옆에 있던 독일의 대원은 자신이 달고 있던 독일 잼버리 배지를 감사의 표시로 이 시장에게 줬고 이 시장은 답례로 가슴에 차고 있던 '용인특례시' 배지를 독일 대원에게 전달하면서 배지의 의미를 영어로 설명해 줬다. 용인도시공사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 의용소방대원들도 명지대 공연에 참여하는 대원들을 안내하고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지원활동을 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비전스퀘어, 기아오산교육센터 등 3곳에서 950명 가량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했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했고 ‘잼버리 월드 올림픽’을 개최해 전통적인 한국 운동회를 체험하게 했다. 경기소방학교는 행사 진행 요원 50명과 25명의 통역요원 등을 투입, 소방호스 방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에스버드 프로농구단 농구교실을 열었고 인형뽑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를 설치해 4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GS건설과 코오롱, 삼성생명, 대웅제약 등은 야영텐트를 설치해 대원들이 잼버리 숙영지 현장에 있는 느낌을 갖도록 했고 ‘문화의 밤’도 운영했다. 농협용인시지부와 지구촌교회 등은 샌드위치와 쿠키 등 간식과 음료수 등을 지원했으며 용인지역 화훼농가들은 플라워 포토존을 만들어 대원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도록 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용인의 이 같은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대만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숙소 안전 점검 차 방문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만나자, "용인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만 다이퉁 지역 전통민요 ‘박수가’로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연수원에 짐을 푼 필리핀 잼버리단은 연수원 직원들에게 배지를 전달하고 필리핀 초청을 약속하기도 했다. 필리핀 대원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제공한 대웅그룹은 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주민친화형 공공기관으로 인식개선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성복119안전센터의 열린공간이 도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공공기관은 항상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식이 있고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공간이 되기 일쑤였다. 성복119안전센터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식과 문화적 활동의 공간을 담았으며 열린공간에는 자가발전 자전거,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장, 포토존 등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도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함께하는 삶의 터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주공간’에 방문한 한 주민은 “지금까진 쉽게 오지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개방된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소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심폐소생술도 배우고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보는 등 짧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지금까지의 소방청사는 출동 위주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청사의 역할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함께하는 만드는 공간인 ‘마주공간’에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찾아 안전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신규 콘텐츠로 새 단장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가을맞이 신규 콘텐츠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는 러시아 민화 ‘커다란 순무’의 이야기에 풍부한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제작된 웰메이드 인형극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인형극이다. 분절 인형, 장대 인형, 추억 어린 이동식 수레 등 다양한 무대 소품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배우들의 움직임이 생생한 연기로 전해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선보일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예술단체인 지브라단스가 공동 개발 및 제작한 어린이 공연이다. 상상과 신비함이 가득한 ‘네네네’ 숲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대사 없이 춤과 마임, 놀이로 구성된 비언어 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로 구성돼 일상의 감정을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전달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네네네’ 두 공연 모두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4억원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축산농가 임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가 4억원을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를 50여 일간 축산농가에 임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같이 수확하는 옥수수 수확기는 30여 한우, 젖소 농가의 56.6ha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저렴하게 임대해달라는 축산농가 요청에 따라 고가의 장비를 시비로 구입했다. 수확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사적 임대에 비해 농기센터는 옥수수 수확기 하루 당 임대료만 받아 축산농가들이 이용할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생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에 따라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도 늘어날 전망이다.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면 육질 등급이 높아지고 유량 증가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 축협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베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인근 근곡리 농가에서 시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고가 옥수수 수확기의 원활한 활용과 작업 효율을 위해 수확 작업 시 현장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14호 업체 현판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라동 중식당 삼국지를 착한가게 14호 업체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지역복지 협력 기관 현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협의체는 2020년 12월부터 협의체 특화사업에 협력하고 이웃돕기 정기기탁에 참여하는 13개 업체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14호로 지정된 착한가게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식사이용권 30인분을 기탁하고 있다. 다른 나눔 업체의 정기기탁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본 장지희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어렵고 막연하게 생각해 기부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옆 가게 사장님이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내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이웃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명옥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자발적으로 정기기탁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14호점과 같이 나눔의 선순환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동 협의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2월 개관할 영덕도서관을 시민이 채워주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영덕도서관을 시민이 원하는 장서와 프로그램으로 채우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선호도 조사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영덕도서관만의 특화 분야 시민이 추천하는 도서 영덕도서관에서 체험하고 싶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천 정기간행물 등을 파악한다. 시는 영덕도서관 개관 후 자료실에 ‘시민이 주목한 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해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이나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여는 영덕도서관을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책과 함께하는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영덕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부터 잼버리대회가 공식 종료한 12일까지 용인에 체류한 35개국 대원 5000여 명에 대한 지원을 차질없이 마친데 이어 잔류인원 50명이 13일오전 오후, 14일 새벽 출국할 때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맡은 책임 이상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휴먼센터에 하루 더 숙박한 산마리노,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3일 오전과 오후에 출국했다.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기숙사에 머물던 감비아, 보츠와나 등 2개국 16명은 14일 새벽 출국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잼버리 대원의 임시숙소인 명지대를 찾아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1)]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특별지시로 이들 대원이 아무런 불편없이 용인에 더 머물면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안내도 했다. 14일 새벽에 출국하는 감비아ㆍ보츠와나 대원들에게도 13일 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잼버리대회가 12일 오전 종료된 뒤 용인에 체류하던 5000여명의 대원들 가운데 대다수가 귀국길에 올랐지만 비행 일정 때문에 12일 출국이 어려운 5개국 50명의 대원들에 대해 용인특례시는 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에 잼버리 공식활동이 끝나는 만큼 대원들을 받아들인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활동도 12일에 모두 종료하라는 뜻을 10일 오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잼버리 대원의 임시숙소인 명지대를 찾아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 이에 이상일 시장은 10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항공편 시간 때문에 12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꽤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활동을 12일에 종료하면, 그날 출국할 수 없는 대원들은 하루 이틀 더 머물 숙소를 갑자기 찾아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숙소 지원을 했던 곳과 협의하고 동의를 얻어서 숙식 제공을 하고 공항까지 차량 지원을 하는 게 좋다. 그래야 잼버리대회를 유치한 대한민국이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 다음날인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더 체류하는 잔류 대원들도 잘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중앙정부도 지방자치단체가 기업‧대학과 협력해 잔류 대원들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했다. 시는 이날 삼성생명휴먼센터와 명지대와 협의해 각각 3개국 34명, 2개국 16명에 대해 추가로 숙식을 제공하고 차량지원도 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대원들을 지원할 직원을 배정하고 출국 차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안내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35개국 대원 5000여명이 용인에서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대원들을 적극 지원해 온 입장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간 대원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시의 공직자들, 공공기관 직원들, 대학ㆍ기업연수원ㆍ교회 등 15개 숙소 제공 기관 관계자들, 시민 자원봉사단들, 음료수ㆍ간식 지원을 해주신 각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잠시 더 머물게 된 대원 50명이 모두 출국할 때까지 시가 책임지고 지원을 하겠다"면서 "이들에게 숙소와 편의를 추가로 제공해준 삼성생명휴먼센터와 명지대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사의(謝意)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의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잼버리대원들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덕분에 어떤 차질이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지원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인 용인특례시의 역량과 저력을 이번에 충분히 발휘하고 보여줬다는 점에서 시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이 지난 11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위기신호가 감지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서 열린 간담회에는 동을 비롯해 상현지구대, 성복119안전센터, 수지농협상현지점, 수지신협상현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 상현3동이 지난 11일 소방 금융관계자들과 위기가구 신속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과 소방은 각종 구조활동이나 사건사고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동에 알려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금융기관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간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 관계자는 “위기신호가 감지되는 가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상시적으로 소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