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호국의 역사위에 나눔의 교육을 더하다”

“호국의 역사위에 나눔의 교육을 더하다”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7일에 개최된 제34회 처인성 문화제에 참여해 교육자원봉사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처인성문화제는 고려시대 몽골 침입에 맞선 처인승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는 용인시 대표 역사 문화 축제다. 이처럼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에서 용인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 홍보·체험 부스는, 과거의 정신을 기리는 문화제의 취지에 더해 ‘오늘의 교육과 나눔’ 이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더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는 지역과 학교를 잇는 가교로서 2024년 한 해동안 교육자원봉사단, 대학생 등 약 1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900여회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행사 당일 부스에서는 △그림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나만의 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들 프로그램은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각 활동은 교육적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담아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자원봉사자의 실제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교육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자원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교육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샘말초병설유, 유아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 걸음

샘말초병설유, 유아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 걸음 [금요저널] 샘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6월 9일 흥덕유아숲체험교육원을 찾아 ‘탄소먹고 냠냠’ 주제로 한 탄소중립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아들이 숲 놀이를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탄소중립에 대해 배우고 숲속 나무들을 관찰하며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는 과정과 나무 심기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행동임을 체험한 뒤, ‘내가 나무가 되어 탄소를 없애요’라는 신체 게임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에게 단순한 자연 놀이를 넘어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와 실천 의지를 심어주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길러줄 예정이다. 샘말초등학교 김철애 교장은 “어릴때부터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자연을 몸소 느끼고 친환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일시적인 교육이 아닌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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