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1일 오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시청사 하늘광장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전 70주년 기념 유엔참전국 자전거 동맹 로드’의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 살리히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이철우 연세대 교수, 이희수 연세대 교수, 이병태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이봉주 마라토너, 용인시 보훈단체 관계자,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1. 1일 용인특례시청사 하늘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_ 정전70주년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_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장병을 보낸 유엔참전국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 나라와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의 출발을 용인특례시에서 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보훈처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2. 1일 용인특례시청사 하늘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_ 정전70주년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_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이 시장은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이 나라의 호국영령과 우리를 도와준 참전국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피로 지켜진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살리히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이 시장은 또 “튀르키예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 용안도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재건을 위한 성금을 보내 드렸는데, 이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를 기꺼이 도와주신 형제국가에 대한 보답”이라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4. 6.25 전쟁 정전70주년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 개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의 의미를 기리고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감사를 표하기 마련했다. 첫 동맹로드 국가로는 22개 유엔 참전국 중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튀르키예가 선정됐다.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10월 18일 첫 파병을 시작으로 총 1만5000여명을 파병, 이 가운데 4000여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1-5. 출발지점에 선 _정전70주년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_ 참가자들] 튀르키예 군은 1951년 1월 25일~27일 김량장리(지금의 마성IC 일대) 전투에서 중공군 2개 사단을 격파하며 유엔군이 재반격에 나설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드는 등 크게 활약했다. 국방부는 김량장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74년 기흥구 동백동에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했으며 시는 매년 10월 튀르키예군 참전기념식을 열고 있다. [1-6. _정전70주년 유엔참전 자전거 동맹로드_ 참가자들이 첫번째 참전국 튀르키예의 길을 향해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용인시청을 출발해 양지IC를 반환점으로 돌아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튀르키예의 길’ 안내판 제막식을 한 뒤 다시 시청으로 오는 22km 코스를 달렸다. ‘튀르키예의 길’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으로 튀르키예군의 김량장리 전투가 있었던 용인시 김량장동에 동맹로드를 조성, 통일공원에 김량장리 전투의 개요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바닥 일부를 용인시 어린이들이 튀르키예군의 한국전쟁 참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조성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중앙시장에서한아름장봤다면돌아갈땐두손가볍게떠나자.용인특례시는용인중앙시장이시민들의편리한장보기를돕기위해31일부터무료배송서비스를한다고밝혔다. 서비스를이용하려면우선용인중앙시장상인회원으로등록된350여곳점포에서물품을구매한뒤용인중앙시장제2공영주차장1층에위치한배송센터에서접수카드를작성하면된다. 물건을구입한뒤각점포에맡겨두는것도가능하다. [▲ ‘전통시장 깜짝변신’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 한다고?] 점포주가배송센터로물건을가져다주면센터담당자가취합해대신접수하는방식이다. 배송은처인구중앙동,역북동,삼가동,유림동,동부동등5개지역에한해가능하다. 하루3번배송하며배송시간은매주평일오전10시와오후2시,오후4시다. 자세한사항은용인중앙시장무료배송서비스센터에문의하면된다. 이순환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은“전통시장을시민들이다시찾고싶은곳으로활성화하기위해배송서비스를준비했다”며“앞으로도고객들이편리하게시장을이용할수있도록다양한지원서비스를마련해나가겠다“고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처인구 양지면 양지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과 용인시 산림조합 관계자, 시민 등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팀당 10그루씩, 모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목인 전나무 400그루와 시화 철쭉 1325그루를 비롯해, 편백나무 200그루, 이팝나무 50그루 등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열심히 나무를 심는 것이야말로 탄소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잘 가꾸는 게 중요하다. 용인특례시가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대한민국 지자체 브랜드 가치에서, 용인특례시가 1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를 전해 들으셨을 것이다. 이는 정부가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을 선택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산단 조성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이 있겠지만,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 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다른 곳에 산림을 잘 가꿔서 첨단산업과, 녹색성장이 함께하는 용인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3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주북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1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5대,소방차30대, 소방대원80여명을 동원해 20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진되는 대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우수’관서 선정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31일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우수’관서에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각종 소방정책 추진 및 업무를 분야별·지표별로 세분화해 소방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5개 소방관서로 2022년 실적으로 4개 분야 34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관서의 지역 여건 및 소방 환경 등을 고려해 3개 그룹별 평가로 진행됐으며 A그룹은 용인, 수원, 화성 등 11개 관서 B그룹은 광주, 의정부, 고양 등 12개 관서 C그룹은 과천, 광명, 의왕 등 12개 관서로 평가받았다. 용인소방서는 A그룹에 속해 실적검증 및 교차점검 결과 ‘우수’관서로 평가받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도지사 표창 및 포상금, 수치를 전수받는다. 종합평가는 현장에서의 화재, 구조, 구급 활동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이루어지는 소방 정책성과, 예방 및 대응 활동, 민원 업무까지 총괄적으로 평가해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591명 모두가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소방서 직원 모두가 노력해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며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수행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으로 더욱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참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31일 오전 10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근린공원 내에서 열린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 김진석, 김영식, 안치용, 박희정, 신현녀, 박병민 의원과 관계부서 직원 등은 식재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나무 400주, 편백 200주, 이팝 50주, 철쭉 1325주를 심는 작업을 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친환경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윤원균 의장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아름다운 자연을 소중히 가꾸는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며 언젠가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마음속에도 희망의 나무 한 그루 심어보시는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상현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운영 [금요저널] 용인 상현고등학교는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현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래교육협력지구 ‘꿈찾아드림’사업 중 하나로서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장기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상 프로젝트’는 총 5차시의 전문가 특강과 6월까지 진행되는 개인별 후속 탐구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이중 일부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중심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3월 30일에는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의 특강을 통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4월 3일에는 아시아 평화와 역사연구소 이신철 소장의 특강을 통해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문제를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상현고 2학년 서현석 학생은 “이번 ‘전문가와 함께하는 비상 프로젝트’에 참여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문제 등 다양한 사실을 깊이 있게 알게 됐다”며 “후속 활동을 통해 진로와 연계해 더욱 심화된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듣기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주신 상현고등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고 앞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현고등학교는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에는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주민 여성을 초청해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세계문화체험 부스 운영 등 세계시민교육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대 다문화연구소 소장 장한업 교수의 ‘다문화 시대의 시민에서 세계시민으로’프로그램이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역사동아리 아람반 중심으로 글로컬 미래 인재 프로젝트를 진행해 1년간 기후 위기 대응 환경 프로젝트와 광저우 한국학교와의 국제 교류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 상현고등학교 이제실 교장은 “학생들이 전문가 특강과 연계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길러, 동북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특례시장“탄소중립 실천인 나무심기, 용인이 모범되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처인구 양지면 양지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과 용인시 산림조합 관계자, 시민 등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팀당 10그루씩, 모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시목인 전나무 400그루와 시화 철쭉 1325그루를 비롯해 편백나무 200그루, 이팝나무 50그루 등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열심히 나무를 심는 것이야말로 탄소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잘 가꾸는 게 중요하다. 용인특례시가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대한민국 지자체 브랜드 가치에서 용인특례시가 1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를 전해 들으셨을 것이다. 이는 정부가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을 선택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산단 조성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이 있겠지만,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 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다른 곳에 산림을 잘 가꿔서 첨단산업과 녹색성장이 함께하는 용인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대덕중,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자유 학년 직업 체험 실시 [금요저널] 용인대덕중학교는 2023년 3월 31일 학교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2022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 평가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도출된 진로 교육 강화 방안을 실천하고자 계획했으며 새 학년을 준비하는 1월과 2월 사이 사전 준비를 통해 진행됐다. 또한 용인대덕중은 1학년 학생들에게 충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3학년 학생들에게는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용인대덕중 교장 정태회는 “학교 구성원들이 희망하는 교육활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학교 교육의 모습일 것”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직업 세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울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신축 건설현장 불시 단속 16건 적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31일 용인특례시 소재 신축 건설현장의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시 단속으로 위험물 무허가 저장·취급 등 16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단속은 2022년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으며 소방시설 착공신고 이후 6개월이 경과해 옥상방수 및 거푸집제거 작업 등을 위한 위험물을 대량 취급하는 시기에 맞추어 신축 건설현장 3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용인소방서는 단속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거 위법행위 입건 2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위법행위 과태료 14건을 부과했다. A공사장은 콘크리트 양생 작업용 페인트 190통을 소방서에 신고없이 보관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거 위험물의 저장 및 취급 관련 법규를 위반했고B공사장은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지하층 내 간이소화장치 및 간이피난유도선 등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설치하지 않아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임시소방시설 미설치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최근 3년간 용인특례시 내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화재는 총 26건으로 주요 화재원인은 용접·용단 등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로 인한 화재가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 5건으로 조사됐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건설현장은 항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단순한 부주의가 인명 및 재산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패트롤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