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청신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 일원에 2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 등 관계기관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 협약‘을 맺고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토교통부에 직접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도 45호선 등의 신설·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경강선 연장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을 건의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 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은 국가산단 조성과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산단 주변에 교통과 주거에 대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대화하면서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꼭 건설돼야 하니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깊이 공감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시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시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인프라다. 궁극적으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주요 도로로 이용되면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세메스 입주), 램리서치 R&D 센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또 이한준 LH 사장에게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산단 근로자들에게 안정적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 신도시급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함께 진지하게 검토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대상지에 편입된 510여 가구 주민과 70여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과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이 사장에게 당부했다. 이 사장은 “LH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 주민들과 입주기업을 위한 보상이나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민·기업과 활발히 소통해 좋은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검토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국가산단 조성에 필수적인 국지도 82호선 일부 구간 신설·확장 등을 건의했고 김 지사도 잘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 등 입지규제 사전 협의,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으로 전체 사업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2년 앞당겨 오는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절차 기간을 더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앞당기자”고 했고 원 장관은 “계획보다 더 이른 시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기본·입주 협약 체결로 국가산단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만큼 국토부, 경기도, LH,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조하며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협력적 통합교육을 위한 교장 장애인식 개선 연수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28일 관내 공립 유치원장 및 초·중·고·특수학교장 약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음악 연주회 및 영화 상영회, 장애 학생 인권 관련 강연을 통한 ‘2023 협력적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용인교육지원청 처인성홀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애 청소년 음악이란‘비바챔버앙상블’음악 연주회 ‘학교 가는 길’ 영화 상영회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 이해 강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공립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설립 과정을 다룬 다큐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하고 장애 학생의 인권을 바라보는 인식 전환 강연을 통해 용인 관내 유치원 및 학교 기관장들의 장애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관내 모 초등학교장은 “영화와 강연을 통해 장애 학생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됐고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용인교육지원청 내 학교장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용인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왕산초, 핑크셔츠데이를 통한 학교폭력예방 [금요저널] 용인 왕산초등학교에서는 6월 학교폭력예방교육 주간을 맞이해 핑크셔츠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에서 첫날 핑크색 셔츠를 입고 온 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자 이에 다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핑크색 셔츠를 입고 등교하며 집단 따돌림에 대해 반대하며 유래한 날이다. 이에 왕산초등학교 Wee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이 핑크색 옷 또는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등교해 서로에게 학교폭력, 따돌림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핑크셔츠데이를 준비하는 또래 상담자 학생은 “처음 진행하는 핑크셔츠데이를 통해 학교폭력이 없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고 “또래 상담자로 활동하며 서로를 차별하고 비난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산초등학교 장남수 교장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과 행사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보라동 등 4개 동에 대한적십자사 보라봉사회서 저소득층 위한 감자·마늘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대한적십자사 용인 보라봉사회가 저소득 이웃에 전해달라며 감자·마늘 40상자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라봉사회는 이번에 보라동을 포함해 상갈동, 동백3동, 상하동 등 4개 동에 총 100상자의 감자·마늘을 기탁했다. 보라동은 이날 기탁받은 감자와 마늘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라봉사회는 지난해 여름에도 저소득층을 위해 보라동과 상갈동에 감자 100상자를 기탁한 바 있다. 김미자 보라봉사회 회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이 무더위에 감자와 마늘을 드시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 보라봉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65세 이상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이송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5세 어르신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할 경우, 동물 이송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경우 동물 이송 수단이 없거나 이송이 어려워 중성화수술에 애로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동물보호센터 직원 2명과 이송 차량이 투입된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는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암컷의 경우 한 마리당 체중별로 최대 40만원, 수컷의 경우 한 마리당 최대 30만원의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관내 7곳의 동물병원과 직접 연락해 수술 일자를 정하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중성화수술과 함께 동물등록을 하게 된다. 동물등록은 칩을 사육견에 내장하게 되고 리더기 인식으로 주인 식별을 할 수 있어 유기견 방지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접수하거나 마을대표를 통해 마을별로 집단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의 실외에서 생후 5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사육하는 소유주 누구나 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을 우선 지원한다. 중성화수술 신청은 다음달까지 가능하며 이후 짝수 달은 수술을 진행하고 다시 홀수 달에 신청받을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물구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분들이 동물 이송의 어려움 때문에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하반기 이송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고령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아이 좋은 용인특례시’…시립어린이집 5곳 더 늘린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5곳의 시립어린이집을 7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 개원을 앞둔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시립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시립숲속하나 어린이집 시립숲속두리 어린이집 3곳이다. 이어 8월에는 기흥구 시립포레피스 어린이집, 9월에는 수지구 시립포은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개원하는 5곳의 어린이집 총 정원은 322명이다. 개원이 완료되면 용인특례시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 시는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 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5곳, 기흥구 2곳 등 7곳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현장 방문 조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해 사전 방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처인구 지역 내 연면적 1000㎡이상시설물 1200여 곳이다.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매년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구는 정확한 조사와 부과를 위해 7월 한달 동안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건축물대장상 용도와 실제 용도 일치, 소유자 변경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휴업과 폐업, 미임대 등의 이유로 시설물이 30일 이상 공실 상태인 경우 미사용 신고를 안내하고 소유권 변경으로 인해 소유한 기간만큼 부담금을 납부하는 시설 소유주에게는 하루 단위 계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시설물 미사용과 하루 단위 계산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1년 단위 교통유발부담금 전액이 부과된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부과를 위해 현장 조사 대상 시설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환경교육도시 용인특례시, 수지환경교육센터 개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28일 수지환경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수지구 죽전동 경기행복주택 1층에 들어선 수지환경교육센터는 시설 규모 435.32㎡로 환경교육장, 환경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 이용 공간 등을 갖췄다. 도심 속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센터로 청소년,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 재난 대응, 환경과 인간의 공존 및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구를 생각하는 용인시민 100인 선언식, 기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줘 시민들이 원하는 훌륭한 시설을 열게 됐다. 센터가 더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과제를 잘 이행해주리라 믿는다"며 "여기 참석한 학생 여러분이 앞으로의 주역으로 이곳에서 환경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 외에 처인구 마평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환경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경은 수지환경교육센터장은 “환경교육도시 용인의 환경교육 실행기관으로 시민들의 실천 기반 환경교육 활동, 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 활성화, 환경교육 평생 학습화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수지구 일부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와 수지구 일부 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처인구 유방동과 양지면, 수지구 고기동과 동천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28일 해제됐고 다음달 4일에는 수지구 신봉동이 해제된다. 제한기간 동안 토지 투기 등의 우려가 없다는 용인특례시의 의견을 경기도가 수용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해당 지역은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해제 전 제한된 토지용도에 맞춰 허가받은 토지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반면 지난 2021년과 2022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은 오는 2026년 3월 19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아울러 처인구 양지면과 삼가동, 수지구 신봉동은 투기 예방 차원에서 오는 2024년 7월 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지역의 거래 동향 등을 관찰해 지가급등과 투기 거래가 우려되면 자체 단속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투기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정된다. 해당 지역에서 토지거래계약을 진행하는 경우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구역 조정의 전반적인 내용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세부적인 해제 및 재지정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토지정보과 및 각 구청 민원지적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모현초, 다 함께 택견 한마당 공연 관람 [금요저널] 모현초등학교에서는 6월 28일 전통문화공연 예술단체 발광 엔터테인먼트의 유네스코 해설이 함께하는 ‘다 함께 택견 한마당’ 공연을 관람했다. 본 행사는 예술로 행복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을 향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전교생을 24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메인 군무인 ‘발광무’를 시작으로 ‘백기신통비각술, 결련택견,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등의 퍼포먼스를 7명의 배우가 선보였으며 택견에 대한 해설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화예술 공연을 즐겁게 관람한 모현초등학교 학생회장은 “택견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우수한 전통문화를 더 조사해보아야겠다”고 말했다. 현초등학교 박선희 교장은 “모현초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국악 및 택견 공연 감상의 기회를 통해 한국의 멋과 흥,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모현초 학생들이 공연에 즐겁게 관람하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모현초등학교는 문화예술 드림 거점학교로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