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 불합리한 규제 12건 찾아내…조례 바꾼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올 상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운영으로 ‘청소년공부방 이용 대상 확대’ 등 12건의 자치법규 개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이 각종 규제의 합리성과 필요성을 입증하고 이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현실에 맞도록 개정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16일 용인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규제입증책임제에서 검토한 15건을 심의, 12건을 개선하고 3건은 현 상태 그대로 두는 ‘존치’ 결정을 내렸다. 개선 규제는 구체적으로 불필요한 절차를 규정한 시민안전보험 ‘피해신고 및 조사’ 조문 삭제 청소년공부방 이용 대상 확대 사회적기업 등 공공·공익성 옥외광고물 수수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 확대 등이다. 시는 청소년공부방 이용 대상 확대를 위해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2조에서 ‘청소년’의 범위를 맞벌이 부모, 한부모,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한정한 것을 포괄적 개념인 모든 청소년으로 변경한다. 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 확대를 위해 임산부가 동승한 자동차에도 임산부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도록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바꾼다. 시 관계자는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검토한 12건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존치 결정된 과제도 다른 시·군 사례와 중앙부처 규정 등을 검토한 뒤 재논의하는 등 하반기에도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확정됐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 186억원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원삼면 죽능리 산15번지 일원 3만 2600㎡에 하루평균 1만톤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 단지, 가스공급설비 단지 등 공공폐수 처리 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하게 된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자체 시설을 통해 별도 처리할 예정이다. 오·폐수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큰 부유물을 먼저 제거한 뒤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되며 1차~3차의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 10ppm 이하, TOC 15ppm 이하보다 한층 강화된 BOD 5ppm 공사는 오는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오폐수 처리 시설을 모두 지하화하고 상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체육시설, 공원 등의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660억원 가운데 상부에 조성하는 주민편의시설과 시설 지하화 비용을 제외한 시설 조성비 186억원은 국비에서 지원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팹 가동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반 시설을 적기에 갖출 수 있게 됐다”며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50여개사가 입주할 원삼의 반도체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고 50여개의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번째 팹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3.2%로 당초 계획한 공정률 150%를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 에버랜드 관계자들과 토론회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는 29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에버랜드와의 협업 계획과 기업 마케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윤원균 의장, 용인시 관계 공무원, 유양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무, 최동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인시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용인시의회와 용인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인철 대표는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가 단순한 의원연구모임이 아닌 실제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용인을 먼저 살피고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 에버랜드였다”며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나연 간사는 “의원연구단체의 이름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인데, 용인을 바로알기 위해 가장 먼저 지역의 명소인 에버랜드와 함께 관광 문화콘텐츠를 모색하게 되어 기쁘고 용인시와 에버랜드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2’는 박인철, 신나연, 김진석, 박병민, 박희정, 김병민, 이교우, 임현수, 이상욱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 지방재정의 혁신 방안을 연구하고 대안을 찾아 머뭄도시로서의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장마철 맞아 모현읍·동천동 2곳 수해 복구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29일 지난해 수해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고기교 일대의 교통개선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올해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6월 중순 간부회의에선 “6월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니 지난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대비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이에 따라 29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모현읍과 동천동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함께 점검에 나선 담당 부서장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내릴 경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산천은 지난해 시간당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3억 2000만원을 들여 식생 옹벽 70㎡를 설치했다. 옹벽은 기존 옹벽보다 강도가 높고 하천 바닥에 보강공사를 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옹벽 아래 하상 보강공사까지 해서 지난해만큼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공사를 진행해 줘 고맙다”며 “본격적인 우기가 도래한 만큼 동산천 외에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저지대 주민들을 위해서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막천 동원 3교와 고기교 등 2곳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동막천이 범람하며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최근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고기교 주변의 경우 지난해 10월 동막천 준설을 완료하고 하상 정리 작업도 끝냈다.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난해 피해를 입은 구간을 확인하고 대비 상태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침수 피해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은 고기교는 민선 7기 때엔 해법을 찾지 못했으나 지난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직후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이달 이 일대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고기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우회도로와 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시장님이 직접 나와서 고기교 주변을 살펴봐 주시니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고기교 재가설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고 있고 내년에는 재가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낙생저수지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소통하면서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관내 상습 침수 지역 등에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서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황재욱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재욱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각 시·도 지역신문협의회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행정대상, 의정대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8억원 확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에서만 3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긴급한 사업이나 재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용인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부대시설 정비 및 조명교체 석성산 등산로 데크계단 교체사업 원삼면 고당리 배수관로 설치공사 보라동 건강마당근린공원 유수지 정비공사 대지산 근린공원 쉼공간 조성 시도42호선 보도설치 사업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 9건이다. 시는 특별교부세의 지원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다른 사업에 사용해서 시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 효과로 체육시설 정비와 공원조성 계획 등 9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선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직업 체험 놀이 ‘꿈꾸는 아이로 쑥쑥 자라요’ [금요저널] 용인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6월 29일 유아 66명을 대상으로‘신갈 잡월드 직업체험 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체험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알아보며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갖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유아들은 4개 교실에 마련된 수의사, 헤어디자이너, 향기연구원, 바리스타 부스를 방문해 시종일관 적극적인 태도로 즐겁게 놀이에 참여했다. 수의사가 되어 버려진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아픈 동물을 치료해 주면서 돌봄의 경험과 동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본 것은 의미 있는 인성교육 시간이 됐다. 또한 헤어디자이너가 되어 나한테 어울리는 머리 모양, 친구한테 어울리는 머리 모양을 찾아보면서 나와 친구를 새로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오고 가는 이야기 가운데 아이들의 얼굴엔 시종일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특히 향기연구원이 되어 다양한 향을 시향 해 보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를 만든 건 처음 경험해 본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내가 만든 나만의 향기에 아이들은 기분 좋은 성취감을 경험했다. 신갈 잡월드 체험 놀이를 하면서 유아들은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평소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어 의미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복자 원장은“신갈 잡월드 직업체험이 즐거운 놀이의 장이 되어 기쁘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고 나아가 유아의 인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움의 장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정 현안 관련 해법 마련되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정 현안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방침이나 문제 해결 방안이 정해지면 언제든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7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박희정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29일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소식을 알린 것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일부 주민들이 확인도 안 하고 5월 말이라고 배포한 기사로 지방도 315호선 사업이 이미 완료된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 어떤 사업이든 모든 절차가 완료된 다음에 기사화하는 것이 투명한 행정을 위한 옳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는 서면 답변문을 통해 “시가 협약을 맺은 다음에 보도자료를 내야 한다는 박희정 의원의 주장에 의견을 달리한다”며 “시가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은 언제든 시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고 협약을 맺으면 그때도 또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는 16년간 시민들의 애를 태우던 숙원이었기에 관계기관과 합의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한 내용 등을 되도록 빨리 알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드리는 게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시정 현안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횡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처음 계획됐다. 시의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2019년 6월 첫 삽을 떴지만, 2020년 12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에 부딪히며 부득이 공사를 멈춰야 했다. 민선 8기의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용인특례시는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재개를 위해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하며 ‘경부지하고속도로 진·출입부 위치 변경과 종단경사 조정’, ‘지하도로 설계지침 개정’을 통해 지방도 315호선의 지하차도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를 적극 설득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이를 받아들였고 지난 4월 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LH, 용인시가 사업재개에 합의, 지난 27일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2023년 디지털 창의 역량 직무연수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3일부터 29일까지 6회에 걸쳐 오후 3시간 초등 교사 99명을 대상으로‘2023 디지털 창의 역량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한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및 디지털 창의 역량교육 실천학교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창의역량 교육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한 모든 교과와 연계하는 AI융합교육 및 AI·디지털 활용 수업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진행된 대면 연수에서는 교사 99명이 참석했으며 AI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 낯섦을 설렘으로 상상을 교육으로 EDU TECH 수업과 만나다, 성찰과 나눔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AI는 우리의 선택과 상관없이 학교와 교육과정에 빠르게 스며들 것이다 ‘물리적인 공간, 시간, 도구만 존재하는 학교’라는 개념은 이제 과거의 기억으로 사라질 것이다 2023년은 ‘AI 교육의 해’가 될 것이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한발 먼저 다가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영문중, 4차 산업혁명 진로 체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 운영 [금요저널] 영문중학교는 6월 29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한 자유 학기 4차 산업혁명 진로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행사는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3D 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자율주행 전문가, 3D펜 아티스트, 증강현실 가상현실 영상 전문가, 로봇공학자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체험을 선택했다. 기초 강의를 통해 관련 직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 키트를 활용해 다양한 미래 직업을 경험했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영문중 학생은“3D펜으로 에펠탑을 만든 것이 인상적이였고 3D펜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관련된 다양한 직업도 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문중학교 김영신 교장은 “우리 영문중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자신감 넘치는 삶의 주인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