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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_용인특례시_시청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4곳을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를 적극 예방하고자 ‘산사태취약지역’신규 지정하고 14일 고시했다.시는 지난 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년 용인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안건 20건을 심사해 4건을 신규지정했다.이 회의에는 산림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현장 조사 결과와 지형적 요인, 주변 주거지 영향 등을 평가했다.‘산사태취약지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한다.새로 지정된 4곳은 △처인구 남사읍 북리 산104-6번지 △처인구 마평동 165-1번지 △처인구 운학동 산4-1번지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산4-1번지다.시는 지정된 지역의 재난위험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경보시스템 확충, 배수로 정비, 사면 보강 등 맞춤형 예방사업을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청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올해 12월부터 접수하는 신규 공모사업에 개선안을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제도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공모 건별로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공모방식과 심사운영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기존에 운영했던 ‘심사위원회’도 전면 개선한다.심사위원 수는 7명에서 15명 내외로 확대하고 ‘용인시 경관·건축위원회’와 공공건축가, 한국부동산원 건축HUB 인력을 활용해 심사위원 선정에 다양성을 더한다.채점제와 투표제를 병행한 1·2차 심사제, 설계자 블라인드 발표, 심사위원 사후평가 등을 도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아울러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전문위원회’도 신설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부터 시민도 공공건축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설계실’을 운영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행복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부스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선정된 의견은 설계지침에 반영된다.시는 이번 개선안이 공공건축물 설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심사체계를 마련해 공공건축물의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설계공모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공공건축분야의 행정적 완성도를 높여 건축물을 활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를 개선했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완성도 높은 공모작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시범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비상시 대처할 수단을 보완했다. 시는 소방, 경찰, 범죄예방전문가의 기초조사와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이에 필요한 표준디자인을 확정했다. 총 6억 9500만원을 들여 처인구 유림동과 기흥구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1동 3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을 적용한 범죄예방·소방안전 시설물을 시범 설치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대상지 내 총 65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이 적용된 비상벨을 설치했고 제작·설치·교체·관리를 위한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되고 통일성있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화재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을 마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안심귀갓길 LED 안내사인과 스마트젝터를 활용해 어두운 밤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생활안전 시설물 표준디자인 도입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길 조성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생활안전디자인을 적용한 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사업 실무 추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내용을 추가한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UNIST,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설치하기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와 UNIST가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설치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와 UNIST는 16일 용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UNIST에선 이 총장 외에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 윤태식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장, 정순문 반도체디스플레이산학센터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관·학 허브를 용인에 구축키로 했다. 용인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반도체 기업을 위한 R&D 기술 지원, 반도체 정책 기획·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UNIST는 내년부터 용인특례시 청사 일부 공간을 활용해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공직자나 산하·협력 기관 정책 담당자의 반도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 과정’, 산업체 임직원들이 반도체 소자, 생산 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하는 ‘전문가 과정’, UNIST 반도체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용인 내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산업현장 인턴십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와 UNIST는 이와 함께 기업 최고 경영자나 고위 임원, 고위 공직자, 연구자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최고 고위자 과정’을 개설해 전국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용인특례시가 갖춘 압도적인 인프라와 UNIST가 지닌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만난다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를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면서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14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중이며 이동·남사읍 일대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20조원이 투자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난다”며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생태계를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제 정부가 용인특례시와 협의해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곳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로써 반도체 관련 여러 기업에서 일하는 IT 인재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공간도 확장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UNIST가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설치하면 IT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시는 이들의 주거 공간, 생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반도체 분야를 육성해 왔고 국내 대학 중에선 가장 앞선 반도체 나노팹과 기라성 같은 교수진들이 포진해 있지만 반도체의 중심이 경기도 쪽이다 보니 산·학 협력을 위한 거점이 필요했고 용인특례시와 협력한다면 상생 효과가 크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협약이 울산에 있는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되고 양 기관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IST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소재·소자 특성화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삼성전자와 반도체공학 계약학과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고 KAIST,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반도체 톱3대학으로 꼽히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대학에선 유일하게 나노팹 공정 인프라와 첨단 분석 장비 시설 등을 갖춘 데다 반도체 관련 전·겸임교원 4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학 협력 공동 R&D 연구 실적 등에서 최상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훌륭한 예술작품은 새로운 사고나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된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시민리더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낄 때 면역력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하버드 대학에서 실험을 통해 확인했는데, 봉사의 삶을 살았던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본따서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부른다"며 "특강을 듣기 위해 모인 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행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소중한 의미를 가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좋아한 걸로 알려진 조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이라는 그림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림은 절망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작가는 제목을 '희망'이라고 정하고 희망을 가지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내는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를 소개하면서 특강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경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에게 4억 5030만달러에 팔렸다. 이 시장은 '살바토르 문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판정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설명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 다빈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다빈치 전'에 '살바토르 문디'를 '모나리자' 옆에 걸고 싶다는 뜻을 프랑스에 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프랑스는 '살바토르 문디'가 다빈치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모나리자'를 필적할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측은 수년 전에 '모나리자'를 값으로 매긴다면 우리 돈으로 40조원은 될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과거의 예술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시각의 작품관을 제시하려한 ‘다다이즘’ 이야기를 하면서 다다이스트인 마르셸 뒤샹의 작품들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뒤샹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연필로 콧수염을 그려 넣은 ‘L.H.O.O.Q’라는 작품을 내놓으며 '이것도 작품'이라고 주장해서 인정받았다"며 "그가 과거에 없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뒤샹은 남성용 소변기 제품에 'R.MUTT 1917'이란 사인을 하고서 이것은 '샘'이라는 작품이라고 주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며 "뒤샹은 상품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독창적 사고를 했기 때문에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2015년 경매사상 두번째로 비싼 값인 1억7930만 달러에 팔렸다"며 "피카소가 모방을 했어도 화풍이 완전히 다른 입체주의적 작품을 창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파블로 피카소의 말을 소개하며 상상력과 독창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추상 표현주의 화가 루치안 프로이트의 ‘엘리자베스 2세 초상화’를 소개하면서 "나이 든 엘리자베스의 모습을 잘 보여준 작품으로 영국 일각에선 '여왕을 왜 이렇게 그렸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여왕은 이 작품을 좋아했다고 한다"며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손자인 루치안 프로이트는 인간 존재의 과거와 현재를 작품에 투영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와 ‘루앙 대성당’, 폴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며 화풍과 경제적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생존한 작가 중 가장 비싼 값에 작품을 판 데이비드 호크니, 김환기·이중섭·박수근 등 한국 화가들의 작품들도 다채롭게 보여주면서 작가들의 삶에 대해 에피소드를 곁들이며 소개했다. 이 시장은 “훌륭한 예술작품의 탄생은 관찰력과 상상력 발휘, 모방과 습작에서 생기는 새로운 사고나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된다”며 “용인특례시를 이끌어가는 행정을 하면서 상상력, 관찰력, 새로운 사고 발상의 전환을 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로버트 헤릭의 싯구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는 의미를 가르쳤는데, 이는 내일엔 장미꽃이 질 수 있으니 오늘 이 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라는 것으로 ’카르페 디엠‘과 같은 뜻"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도 이 시간을 충분히 즐기면서 행복한 오늘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강의를 매듭지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서 저소득층 학생 위한 성금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지역 학교에 우수농산물 등을 공급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0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학교급식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이번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지역에서 농·축산물의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홍재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정연구원,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용인특례시 대응 경험을 글로벌 이벤트 개최로 발전 제안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의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76호'에서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대응 관련해 용인특례시가 순발력 있게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은 대규모 글로벌 문화·스포츠 행사 유치와 성공적 개최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2023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적 관심에 비해 조직체계, 안전 관리, 위기 대응 등 전반적 문제점과 함께 태풍 발생의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새만금 야영지 철수 후 8개 시도로 분산되어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용인특례시는 신속한 전담팀 가동, 관내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대규모 인원 수용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전체 153개국 42,413명 중 35개국 5,323명의 잼버리 대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자체 최대 규모를 수용했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 대학 및 기업 등 15개 시설을 개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경기소방학교는 생존수영 등 안전체험 프로그램 제공, GS건설·코오롱·삼성생명·대웅제약의 숙영 감성의‘문화의 밤’등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6월 기준 총 300개의 관광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이나 리조트 외에도 자연휴양림, 등록 야영장, 관광농원, Farm & Forest 등 생태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이 있다. 용인시정연구원의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위기관리 능력 입증을 계기로 용인특례시는 대형 이벤트, 국제행사 등을 충분히 치러낼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용인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및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기존 문화·역사·관광자원과 결합해 산업 메세, 문화, 스포츠 등 글로벌 행사 및 이벤트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용인시정연구원 강석재 정책협력관은“용인특례시가 글로벌 체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현재 도시자원을 활용한 대형 이벤트 수용능력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세계잼버리대회 위기 대응 경험도 소중한 역량 자원이다”며 앞으로 용인특례시가 문화·스포츠 면에서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AI 활용해 더 정확히 감식한다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5일 경기도 중부권역 소방서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화재조사 능력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 초빙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부권역 소속 소방서는 용인소방서를 거점으로 수원, 수원남부, 이천, 안성, 의왕소방서 총 6곳의 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조사관의 역량 강화 및 품질향상 등 조사 기능을 제고해 복잡, 다양한 현대 재난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정확하고 신속히 밝혀내기 위해 분기 1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교육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이상익 전기공학박사를 초빙해 시대흐름에 발맞춰 AI 및 스마트폰 APP을 이용한 융융한 판별시스템 및 전기화재 감식 관련 신기술을 중부권역 화재조사관 22명에게 교육했다. 겨울철 난방기구의 사용량 증가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대응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화재 원인 판별과 선제적 예방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기승 서장은 “화재조사관의 신기술에 대한 선제적 학습과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고통을 겪고 있는 화재 피해 주민이 좀 더 빠른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외부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초빙해 화재현장 조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르네상스적 신사고와 상상력 발휘로 용인의 변화와 혁신 이루자”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학생과 관계자 130명을 대상으로 ‘왜 르네상스인가’ 주제의 특별 강연을 했다. 그린대학과 그린대학원의 올해 학기 마지막 수업을 그린대학 총장 자격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 시장은 강의에 앞서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이동읍 69만평에 1만6000가구의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자 학생들은 환호하며 박수로 보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이동·남사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발표됐고 7월 이곳과 원삼 용인반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오늘 용인특례시에 또 하나의 경사가 생겼다”며 “국가산단에 인접한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는 용인제1·2테크노밸리를 감싸는 형태로 건설돼 국가산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하는 하이테크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은 녹지공간이 30% 안팎이 될 것이고 어린이 보육시설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 병원·학원 등 지원시설이 두루 갖춰진 친환경 첨단 스마트 시티로 조성된다”며 “입주 전에 충분한 교통 여건이 마련되는 ‘선교통-후입주’를 원칙으로 하는 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의 핵심은 상상력과 창조라고 밝히면서 "행정을 하면서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린농업대학·대학원 과정을 마친 여러분들이 르네상스적 신사고와 상상력을 발휘해서 시의 행정에 영감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세 서양에서 신중심의 세계관을 인간 중심으로 바꾸고 과거의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창조의 꽃을 피웠던 ‘르네상스’를 시정 슬로건에 접목한 것은 용인특례시 삶의 전반을 새로운 발상을 통해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세 르네상스의 핵심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선 메디치 가문을 중심으로 철학, 예술, 과학 등의 융합을 통해 창조가 이뤄졌는데 이를 경영학에선 ‘메디치 효과’라고 한다”며 “시의 행정에도 융합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발성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공직자들과 함께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과거엔 ‘용인’하면 난개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반도체 용인'을 이야기한다"면서 "반도체 뿐 아니라 교육과 교통,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 모든 부문이 융성하는 도시로 용인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상상력을 구체화해 새로운 창조를 한 사례로 전기가 부족한 짐바브웨에 흰개미 집을 연구·응용해 서늘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지은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와 이탈리아의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부오나로티 미켈란젤로가 어두운 계단을 지나 밝은 실내로 들어가도록 설계한 ‘로렌초 도서관’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이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르네상스 이전의 화가 프라 안젤리코가 같은 주제로 그린 그림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상세히 보여주며 설명하자 학생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 시장은 “프라 안젤리코의 ‘최후의 심판’과 달리 미켈란젤로의 그림엔 천국과 지옥에 갈 사람들이 거의 모두 나체의 모습이고 성인들에겐 후광도 없어 당대에 큰 충격을 안겼다”며 “미켈란젤로가 통념과 관례를 깨고 독창성을 발휘해 새로운 관점의 '최후의 심판'을 창조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렌체의 대표적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중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변형한 마르셀 뒤샹의 ‘L.H.O.O.Q’, 살바도르 달리의 ‘모나리자로서의 자화상’,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의 모나리자’ 등 다수 작품을 소개한 이 시장은 “어떤 것도 모방하려고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 것도 창조하지 못한다고 달리는 이야기했다”며 "모방을 하면서 독창성을 발휘하면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고장에서 시민을 위해 좋은 사업을 하고 그것이 용인특례시에 유익한 것이라면 저는 모방해서 업그레이드시키자고 공직자들에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린농업대학·대학원 졸업식을 염두에 둔듯 농촌을 배경으로 한 미술 작품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만종’을 비롯한 밀레의 여러 작품을 소개하며 "그림들을 보며 우리가 서정성을 느끼지만 밀레는 당시 농촌의 모습과 농민의 생활을 사실주의 관점에서 묘사했다"고 말하고 "그때의 농업과 지금의 농업이 많이 다르지만 농업은 여전히 우리의 삶과 산업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작고한 박수근 화백이 밀레의 '만종' 복사본을 보고 화가가 되기로 했다며 박수근 화백의 여러 작품을 보여줬다. 또 박수근 화백이 미군 PX에서 일하면서 미군의 초상화 등을 그려줄 때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작고한 소설가 박완서 선생의 첫 소설 ‘나목’이 박수근 화백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도농복합도시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와 용인농업기술센터가 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신도시, 첨단시스템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조성되면 수만명 인구와 수많은 기업이 입주할 것이고 학교도 늘어날 것이므로 용인의 농산물·축산물 소비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그린대학과정을 이수한 여러분들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다라”고 주문했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이기도 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10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수료율 94.6%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졸업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용인의 농업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생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대학에 입학해 그린농업과 생활농업을 배운 뒤 대학원에서 수목관리과정을 공부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텃밭운영 등 과정별 27회, 108시간의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받았다. 시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졸업생, 가족 등 130명이 참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민원상담 챗봇“더 편해졌어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시정과 관련한 상담을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 상담 시스템인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의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은 카카오톡에서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정 정보를 한눈에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채팅 서비스다. 시가 이번에 추가한 상담 분야는 교육 안전 일자리 문화관광 반려동물 등이다. 시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이들 5개 분야 90개 상담 정보를 시스템에 구축, 총 367개 질문에 대해 응답한다. 이제까지는 보건복지 여권 수도요금 행정민원 지방세 환경 차량등록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해왔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로등 고장이나 포트홀 발생, 쓰레기 불법 투기, 로드킬, 도로 청소 등 15개 분야의 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기존 콜센터로 접수한 민원처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추가되고 처리한 뒤엔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챗봇이 곧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선 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를 알려줘 시민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일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번거로움없이 챗봇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가장 친근한 상담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2월 4일까지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공공도서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려는 취지다. 조사는 문답 형식의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 공공도서관 이용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내용은 도서관 이용 경험, 도서 대출 서비스와 프로그램 만족도, 접근 편의성, 직원 친절도와 전문성, 이용 환경, 홈페이지·앱 이용 여부, 도서 관련 정책 등 3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참여 후 도서관 SNS 채널에 인증샷을 남기면 120명을 추첨해 6000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도서관 정책 수립과 운영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용하기 편리한 용인특례시 도서관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나 개선과 관련된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생명존중 문화조성 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5일 지역 아파트 3곳과 자살예방사업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신갈동 녹원마을 새천년그린빌 3단지’, ‘동백동 백현마을 9단지’, ‘김량장동 주공2단지’의 각 아파트 LH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울·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을 위한 이번 협약은 해당 아파트 내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연계, 관리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장소통제사업 등 ‘24시간 공백없는 자살 예방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자살 위험성 평가와 상담, 우울증 자가검진, 정신건강 안내서 배포 등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혹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