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사전경(사진=용인교육지원청)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용인 마음-온’ 인성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용인 마음-온’은 심리·정서·행동 측면에서 세심한 배려와 중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유 중심의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교실 내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호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대학교 마음나눔센터와 연계해 1기 초등학생 9명, 2기 중·고등학생 7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6월 10일부터 13일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명상치유 △미술치유 △음악치유 △그림책 치료 △대인관계 향상 활동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집단상담 및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자기이해와 감정조절, 사회성 향상을 경험했다.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공동체 내 관계 형성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르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학생 개인의 정서적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회복적 접근을 통해 학습 집중력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김희정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정서적 회복이 교실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개별학생교육을 통해 모두의 배움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노동조합, 금학천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목요일 용인시 처인구 금학천 일대에서 노사 단합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원 등이 참여해 금학천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협력과 화합을 다지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신경철 사장은“노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정 위원장은“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설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는 상생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용인도시공사와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1명과 5~6세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8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 16층에서30대 여성 A씨와 어린이 2명이 아파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남녀 3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용인경찰서]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 등은화성동탄 주민으로, 해당 아파트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파악됐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씨 남편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특례시, 반도체기업 핵심 기술 보호에 두 팔 걷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정원과 인근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 시는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성남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6개 기관과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은 핵심 기술 유출 예방 사고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례화하고 3개 도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위해 ‘기술보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진단·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등 업무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용인을 비롯한 성남, 이천 3곳 지자체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역 내 반도체기업과 회원사의 의견 수렴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소통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자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긴요하다”며 “용인, 성남, 이천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면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유림청소년문화의집, 우리함께 도란도란 ‘1기. 환경정화활동 - EM흙공’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7월 27일까지 ‘우리함께 도란도란’ 1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리함께 도란도란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및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우리함께 도란도란은 총 3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9일 1기. 환경정화활동 10월중 2기. 농촌봉사활동 11월중 3기. 지역사회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에 진행되는 ‘1기. 환경정화활동 – EM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EM흙공을 만들고 발효된 EM흙공을 하천에 투척함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EM흙공이란, EM활성액과 황토와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용도로 사용된다. 관내 13~18세 청소년 20명 모집 중에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기관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031-328-989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경량전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요 [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14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용인경량전철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철도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네오트랜스 안전팀 권오현 담당자의 진행으로 용인경량전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은 에스컬레이터 및 개찰구 이용방법과 열차 대기, 하차, 탑승 시 유의사항 등 사례 중심의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용인경량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은 “매일 경전철을 이용하는데 안전한 이용법을 설명해주니 고맙고 앞으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음을 인식해, 추진하게 됐다 용인경량전철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며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2018년 7월부터 용인경량전철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어르신 대상으로 철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천동 고기교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상태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읍 동산천 주변과 동천동 고기교 일대를 방문해 지난해처럼 수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한 데 이어 13일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를 다시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것이다. 이 시장은 고기교 주변의 차수벽 설치 상황을 살피고 "차수벽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아 거푸집을 떼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계속 내려 차수벽 쪽으로 물이 차오를 경우 차수벽이 훼손되어 제 기능을 다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공사 관계자가 "차수벽 콘크리트는 이미 상당한 강도를 지닌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자 이 시장은 "계속 점검해서 어떤 폭우에도 견디도록 관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동막천이 범람하고 빗물이 하수관을 타고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올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했다.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을 준설하고 하상의 잡목 등을 깔끔히 치웠다. 시는 지난해처럼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는 막바지 단계인 콘크리트 양생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고기교 현장에서 동막천 하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 계획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낙생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문을 설치하는 것이 수해를 예방하는 근본 대책이라고 보고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조만간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에게 수문 설치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할테니 관련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죽전1동, 시립죽전어린이집서 결손 아동 위해 성금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난 12일 시립죽전어린이집이 어려운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 약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형편으로 홀로 아이를 기르는 지역 내 한부모 가정 3가구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시립죽전어린이집이 베푼 따뜻한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며 “동에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 가구에 여름 물품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취약 가구에 선풍기 등 여름 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혹서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선풍기 또는 여름 이불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협의체가 지원한 여름 물품은 사전에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어떤 물품을 원하는지 의견을 묻고 선정했다. 이춘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여름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1동, 통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금요저널]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통장 2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질병, 사고로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멈췄을 때의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환자 목격자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교육은 이론과 마네킹 실습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한용 동백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심폐소생술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작은도서관’ 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기흥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작은도서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리더십 교육 전문 강사인 조부경 ‘더성장연구소’ 소장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에서 자신의 객관적인 강점과 가치관, 핵심 역량을 알아보고 그룹별 토의를 통해 도서관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 발휘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작은도서관을 이끌다 보면 프로그램 기획이나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다”며 “교육에서 배운 리더십과 전문성 강화방안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작은도서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마을 공동체가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관리자의 봉사 정신과 리더십이 도서관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장서관리와 그림책 프로그램, 도서관 홍보 등 작은도서관 관리자와 봉사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소규모 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금요저널] “장평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이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고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아이가 매우 좋아한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을 위해 체육관을 짓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13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난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주 교수,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적극 도울 방침이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세브란스와 함께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어 지원하는 협약을 시가 체결한데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체육관도 지어서 학생들이 보다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학교를 위한 교육 발전방안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안을 경청하고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지원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장평초등학교 재학생은 32명. 용인특례시는 폐교 위기에 몰린 장평초등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지난 3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용인 희망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아토피 질환 관리를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시는 또 학생들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데 그동안 1억 2000만원을 지원했고 학교 바닥 포장공사에 4600만원,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보급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용인특례시의 이같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학생수가 증가하고 전학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 시가 지원한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 교육 참관했다. 이어 점심 급식봉사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학생들의 싸인 요청에 응원의 글을 써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백암면 백봉초등학교로 이동해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백봉초등학교도 용인특례시가 2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영어·수학·환경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봉초 한 학부모는 “동백동에 살다가 백봉초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셋째 아이를 전학시켰는데 매우 만족한다”며 “첫째와 둘째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낸 걸 후회할 정도로 백봉초의 공교육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봉초는 승마와 골프, 영화제작까지 교육할 정도로 교육 내용이 탁월하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소외 지역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평초와 백봉초의 체육관 건립은 학교의 숙원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꼭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작은 학교의 경우 교육에 부족한 점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장평초와 백봉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교육의 모범학교라고 생각한다”며 “두 학교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도 하는 등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