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서부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 주의. 여름철 전기안전 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이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이나 과부하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반드시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사용 전 플러그와 전선의 손상 여부 확인 △실외기는 주기적으로 먼지를 청소하고 주변 청결 유지할 것또한 냉방기기를 포함한 전기제품 전반에 대한 주의사항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는 주기적으로 청소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지 않기△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 평소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냉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안전한 여름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21건의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원활하게 진행 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7일간부회의에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조해 왔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한 정책을 수립한 것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좋은 사업은 과감하게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될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수립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취임 후 주력한 사업이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시민의 생활 편의, 스마트 도시를 위한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2025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통해 121건의 생활밀착형 사업 진행과정을 살펴봤다. 이 가운데 8건의 사업은 마무리됐고 107건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나머지 6건의 사업은 하반기 계획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고 도시구성원 전체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올해 시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한손에 Digital 전시회’는 임차·전시 미술작품의 전자도록을 제작해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고 스파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약 4개월 동안 2300회의 감상 실적을 올려 문화취약계층의 전시 접근 기회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복지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는 취약계층 1인 가구 중심에서 중장년 위기가구까지 대상 폭을 넓혔다. 시는 올해 전기와 휴대폰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사업을 진행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구조하고 고독사를 방지했다. 이 서비스는 6월 기준 266명의 시민에게 제공됐다. 이와 함께 경로당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걷기 장려를 목표로 마련한 ‘용인시민 산책앱’도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하면서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6월 기준 9627명의 시민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시는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중앙시장과 기흥구 신갈동의 신갈오거리 주변에 스마트폴 안전비상벨과 로고젝터,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안전환경조성 사업을 진행 중으로 시설 설치를 마무리되는 하반기 중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주변의 안전을 위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에 승하차베이 설치와 처인구 모현읍 모현초등학교 통학로 정비를 상반기 중 마무리했다. 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 다움학교’ 주변에 약 1km 규모의 인도와 보행데크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심의 유휴지를 활용해 미세먼지 차단 숲 등 쉼터 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 10개소, 바닥분수 72개소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3년 동안 펼친 시민체감형 정책들은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복지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유쾌한 클래식 퍼포먼스 ‘파개그니니’ 내한공연 개최. 7월 8일 티켓오픈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유쾌한 무대로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퍼포먼스 그룹 ‘파개그니니’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 ‘일라나’ 와 바이올리니스트 아라 말리키안이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클래식 음악에 유머와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개그니니’는 ‘파가니니’ 와 ‘개그’의 합성어로 고전적인 현악 4중주 형식에 슬랩스틱 코미디와 연극적 연출을 더한 퍼포먼스 콘서트다. 연주자들은 전통적인 연미복 차림으로 등장하지만, 공연 전반에 걸쳐 코믹한 설정과 섬세한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28개국 이상에서 공연되며 극찬을 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 및 폐막작으로 초청돼 전화,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용인에서도 시즌2 버전인 ‘마에스트리시모’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무대에서는 오리지널 버전인 ‘파개그니니’로 돌아와, 오케스트라 내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개성 있는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된다.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다시 한번 용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파개그니니는 클래식의 경계를 유쾌하게 허무는 세계적인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무대를 통해 용인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 수준의 콘텐츠를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기흥국민체육센터 개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 의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영덕1동 주요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흥덕지역에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탄생했다”며 “두 시설 운영에 연간 6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잘 마련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경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어르신들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도 챙기시고 이웃 간 친목도 다지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장애 청소년을 둔 한 학부모께서 2026년 개관 예정인 동백종합복지회관에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설치해 달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제가 기흥국민체육센터부터 먼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이곳 수영장에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 샤워실, 탈의실과 가족 화장실을 마련했는 데 아마 그같은 시설을 갖춘 공공시설은 이곳이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흥덕청소년문화의집도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이 공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멋진 상상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가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12월 착공해 총 423억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준공됐다. 두 시설은 중앙정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2층부터 5층까지 설치된 연결통로를 통해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007㎡ 규모로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컬쳐스테이션, 북카페, 공연장, 자치활동실, 상담실 등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772㎡ 규모로 25m 6레인 수영장, 농구·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의 체육 시설을 갖췄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1시간 10분 가량 두 시설을 찬찬히 둘러보며 시설들을 살폈다. 이 시장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건물 내 다양한 시설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후 각 층별 공간을 둘러보며 청소년들과 인사도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연결 통로를 통해 기흥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해 에어로빅과 발레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비롯해 스크린 파크골프장, 수영장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시장은 수영장에 설치된 가족 샤워실과 가족 화장실까지 살핀 뒤 “발달장애가 있는 중고교 청소년들은 신체적으로는 성장했지만,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가족 화장실에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만 설치되어 있는데 신체가 큰 청소년이나 성인을 위한 기저귀 교환대도 함께 설치해 두는 게 좋겠다”며 시 관계자에게 시설 보완을 지시했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과 이용 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동백지구 보행자통로 문화공간 조성사업 공사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동백지구 이주자 택지 인근에 보행자통로 문화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일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성 공사는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소규모 문화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 요청을 시가 받아들여 진행된 것이다.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으로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6억원으로 노후 보도·수경 시설물을 철거하고 보도블록을 전면 재포장해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을 하거나 플리마켓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 1~4월 실시설계 용역 후 2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3월 공공디자인 협의 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약 80일 동안 공사를 했다. 해당 지역이 상가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곳이고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점을 고려해 조명 벤치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또 기존 수목 보호대를 정비하고 블루엔젤·에메랄드그린·느티나무 등 교목 20그루도 심었다. 눈주목·라일락·무늬병꽃나무·나무수국 등 관목 1264그루와 가우라 베이비, 비비추, 샤스타데이지, 에키네시아 등 1930포기를 심어 화단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낡은 보도나 수경시설을 철거하고 보도블록도 교체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녹지와 휴게공간도 확충해서 거리의 모습이 한층 밝아졌다”며 “이곳에 버스킹이나 벼룩시장을 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된 만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 좋겠고 시도 그런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살수차 운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여름 불볕더위에 대비해 지역 내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행량이 많은 건널목과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올해 새로 설치한 그늘막 24개를 포함 그늘막 총 3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질적으로 장마가 끝난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표면의 복사열을 낮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살수차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 복사열이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6시간씩 운행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불볕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유림동 일대 경안천 제방 환경개선 사업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482-2번지 일대 경안천 제방 둑마루 구간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림교에서 무수교 사이 약 1km 구간의 제방을 정비했다. 시는 시야를 가리는 관목을 정리하고 노후 제방을 재포장했다. 조명이 부족한 구간에는 보안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했다. 하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추가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유림동에서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하천변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안천 제방이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업을 진행한 구간은 수목이 우거지고 보안등이 부족해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왔던 곳인 만큼,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선 이곳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박물관, 성인 대상 ‘민화 체험 교실’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회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민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인 이희순 작가의 ‘호접도’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민화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우리 전통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2주에 걸쳐 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모집은 총 4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1회차 7.16~7.23 △2회차 7.30~8.6 △3회차 8.13~8.20 △4회차 8.27~9.3 등으로 회차별 10명씩 모집한다. 교육은 민화의 역사와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이론 강의와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실습활동을 병행해 민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참여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화 체험 교실은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 봄빛 마실’ 온라인 전시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 야간마실’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 작품을 2026년 7월 6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 야간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백남준아트센터’, ‘구갈자연생태공원’, ‘라임그라스’ 코스를 돌며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지역의 밤 풍경과 그 순간들을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에 담아냈다. 시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관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촬영부터 편집, 자막, 음악 삽입까지 모든 과정을 참가자가 직접 수행한 시민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로 일상의 도구인 스마트폰을 통해 창의적인 기록을 남긴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향후 하반기에 열릴 야간마실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들도 온라인 전시에 추가해, 내년 7월까지 이번 작품들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선으로 담은 용인의 야경과 일상적인 창작 활동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문화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일원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시설물 설치 사업 추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중앙시장 일원 10곳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이 적용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설치 대상 지역은 상가 골목길과 진입로 등 안전을 위한 시설물이 부족하거나 취약한 지역이다. 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해 도시에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을 뜻한다. 시는 지난 2월과 3월 중앙시장 상인회와 통장 등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사업대상지 의견을 수렴했다. 4월에는 시설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비상시 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안심비상벨 △폐쇄회로TV 카메라·조명·디스플레이 일체형 스마트폴 등 골목 보행 환경과 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다. 이와 함께 시는 시장 골목길의 조도향상과 경관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등을 디자인 조명으로 교체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는 보행자의 야간 가시성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 이상일 시장은 “중앙시장 일원에 진행하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안전 시설물 설치는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중앙시장과 그 주변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