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룡초 통학로 점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아침 처인구 서룡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김준태 서룡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둘러보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이 “학교 골목 진입로에서도 매일 녹색어머니들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현재 담당자들이 경찰서와 함께 신호등 설치를 검토중이나,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께서 사전에 건의해 주신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일들은 협의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차량·보행신호등의 신호체계는 즉각 변경 완료 했으며 통학로 신호등 설치, 학교 진입 골목 4곳 과속방지턱 설치, 등교 시간대 킥보드 불법 주행 단속 강화 건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검토해 순차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통학로를 점검한 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룡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처인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90여명과 함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나눠주며 ‘스마트폰은 멈추GO 좌우를 살피GO 천천히 건너GO’ 슬로건을 알리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소통했다.
포곡고 학생중심 문화예술 행사 ‘런치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포곡고등학교는 30일에 교내 야외 공연장에서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행사인‘런치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런치 콘서트’는 학생들이 음악적 흥미와 적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고 밴드부 등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참여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보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팔레트부와에서 무대 연출을 협업했다. 공연 중간에는 학생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관객 참여 이벤트가 마련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에 참가한 3학년 김주원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고 실제 무대에 서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 향상과 음악적 감성 증진, 그리고 자아실현의 의지 고양에 효과가 있고 관람하는 학생들도 공연 예절을 익히면서 문화 예술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포곡고등학교 김현석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체 속에서 조화와 배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 울산·경북·경남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금까지도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며 “우리시도 지난 겨울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다 같이 힘든 시간을 겪어냈기에 더더욱이 금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형 산불 참사는 산불이 우리의 유산과 삶, 안전과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난임을 일깨워 줬다. 시민 여러분은 산불방지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집행부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안전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용인특례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민생 의정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치기 위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왕산초 ‘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 [금요저널] 왕산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자율선택급식의 운영 목적과 효과를 알리고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4월 9일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 준비 과정과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왕산초등학교 임화섭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율선택급식 운영은 학생들이 본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급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학생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의 질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선택에 대한 책임을 배우게 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왕산초등학교는 현재 학생들의 편식을 개선하기 위해 그림책과 연계한 학교급식 운영 및 영양·식생활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가 학부모와 학교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봄철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총력 [금요저널]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외국인이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시 구조물 형태의 숙소가 화재에 취약하며 이주노동자들이 특히 인명피해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구조로 지어진 숙소는 대개 통로가 협소하거나 내부에 적치물이 많아 대피가 어렵고 초기 진화가 지연될 수 있어 화재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또한 농번기 모자란 일손을 돕기 위한 ‘계절 이주노동자’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8일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청포농원을 방문해 관계자 및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컨실팅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전기·부주의 등 화재 위험 요소 제거 △소화기·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점검 △소방시설 사용법 안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초기 대응 교육 등이다. 용인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 이주노동자가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숙소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각 나라별 언어로 만들어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에 취약한 구조인 만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농번기는 이주노동자의 유입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한 근무·거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중학교, 데이터로 해답을 찾고 AI로 미래를 여는 STEAM 챌린지 [금요저널] 동백중학교는 2025학년도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STEAM 클럽학교' 공모에 선정되어 자율동아리 ‘융합과학탐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STEAM 기반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총 28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용인에서는 동백중학교를 포함한 2개 학교가 참여하게 됐다. ‘융합과학탐구반’은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형 STEAM 동아리로 참여 학생들은 기후 변화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이상 기후 발생 패턴을 예측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 13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제안하며 파이썬, 머신러닝 도구,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탐색하고 실습해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기후 변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AI를 활용한 이상 기후 예측 실습, △지역 사회 기후 위험도 평가, △SDG 13 기반 기후 대응 정책 제안, △친환경 미래 도시 설계 등으로 구성되며 연말에는 '클럽활동 공유의 날'을 통해 결과물을 발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과학 교사 홍수연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학생들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제 탐구와 토론, 협업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실생활 문제에 주체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지일룡 동백중학교 교장은 “학생의 삶과 연계된 문제를 해결하는 주제 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탐구 기반 토론 활동을 통해 융합적 사고 및 협력적 소통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지역 교육돌봄 자원 한눈에 보는 ‘늘봄자원지도’ 제작·제공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이 용인 지역 내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쉽게 확인하고 자녀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늘봄자원지도’를 제작해 지난 4일 관내 초등학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지도는 용인시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통합 정리한 자료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늘봄자원지도에는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용인지역 돌봄 기관 총괄 정보가 담겼다. 특히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상세히 안내해 학부모가 ‘어디서’, ‘어떤’ 돌봄을 받을 수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연령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돌봄 안전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늘봄학교 주변 순찰 강화 △범죄예방 진단 △교통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며 이는 지역 늘봄자원 활용의 안전 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작된 자원지도는 학교 가정통신문, 이알리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배포되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늘봄자원지도는 지역의 교육·돌봄 자원을 시각화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구”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풍부한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5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모든 용인시민이 1년에 1번 일상을 예술로 채우도록 시민 3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용인 곳곳으로 찾아가 무료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예술교육 사업이다.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고 싶은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 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용인시민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는 ‘안녕, 용인’ 예술교육 키트를 제작해 5월부터 10월까지 앞마당 신청 시민 대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2025년 앞마당 프로그램인 ‘안녕, 용인’은 지리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지역민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보호해 준 용인의 이야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삶의 터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용인에서의 고마운 추억과 이야기를 ‘아트러너’ 와 함께 나누며 용인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모빌을 만들어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은 교통 불편으로 문화공간에 접근이 어려웠거나 어린 자녀와 함께하느라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용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적과 성인지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수원시, 포천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실적평가와 내용평가, 가점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했으며 시는 총점 93.7점을 획득했다. 시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젠더 정책 추진 기반 조성 △정책 개선 이행 노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양성평등전문관 제도 운영과 성인지 정책 부서평가 가·감점제, 전 직급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시행, 성인지예산과의 연계 강화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걸친 내실 있는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해 왔으며 2024년에는 100% 자체 정책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성인지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행정 전반에서 꼼꼼히 살펴 균형 잡힌 정책을 펼치는 것이 진정한 시민행정의 시작”이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정책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 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조례’에 따라 성평등 정책의 효과 증진을 도모하고 우수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정서 복지 활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 돌봄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영덕2동과 모현읍에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 과일 지원사업’과 ‘독거노인 생신 축하 사업’ 이 추진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과일 지원사업 – 제철 과일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1차로 20가구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전달했으며 오는 9월에는 나머지 20가구에 추가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의 생활 전반을 세심히 살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사업이다. 윤해주 위원장은 “기본적인 식생활조차 어려운 이웃에게 제철 과일이 건강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생신을 맞은 지역 홀로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생일을 축하하고 10만원 상당의 생신 꾸러미를 전달하는 ‘독거노인 생신축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생일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홀로 어르신에게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영 모현읍장과 이옥배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창근 위원,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이 함께해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고 기념 촬영도 하며 훈훈한 시간을 함께했다. 한 어르신은 “살면서 이렇게 정성스레 생일을 챙겨준 건 오랜만이다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미영 모현읍장은 “생신 축하 사업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어르신의 마음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정서적 빈틈을 채우는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폐기물처리업체 종사자 60명 대상 맞춤형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비전홀에서 폐기물처리업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업체 종사자들이 관련 법령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해 법령 위반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등 관리 능력을 향상하려는 취지에서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교육 전문 강사는 ‘올바로시스템’을 포함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2022년 도입된 폐기물 처리 현장 정보 전송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시연했다. 또 사전에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파악해 관련 법규와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전반적인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법규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관련 법령을 잘 몰라 위반하거나 시민 피해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맞춤형 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우승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육상, 조정, 검도, 씨름 등 4개 종목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육상팀은 3월 21일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의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대회에선 최진우 선수가 4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정팀은 시즌 첫 참가대회인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에이트 1위,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1위, 남자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3개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 경량급 싱글스컬, 싱글스컬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조정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검도팀은 지난 5일 경남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6단부 경기에서 조진용 선수가 금메달을, 남자 3단부 경기에서는 김동연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조진용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2025년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씨름팀은 한라급 최강자 박민교 선수가 1월에 열린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지난 7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2연패, 통산 7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민교 선수는 올해 참가한 2개 대회에서 모두 무패로 우승하며 ‘한라급 레전드’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2024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김동현 선수는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인 8일 백두급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대회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용인시의 스포츠 위상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며 “육상, 조정, 검도, 씨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대회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1월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총 8개 종목, 72명의 감독·선수단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