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 개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달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체류기간 동안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총 334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근로활동 중이며 향후에도 혹서기 및 혹한기 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 학생 전용 공용 통학체계 ‘DIVE 에듀버스’ 운영 시작 [금요저널]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DIVE 에듀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과 학교, 늘봄센터를 연결해 교통 불편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학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 및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참여로 소외됨 없는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 권역별 특성과 수요 조사를 반영해 노선을 설계하고 지역 내 주요 아파트 단지 및 신청 지역을 중심으로 승·하차 장소를 지정했다. ‘DIVE 에듀버스’는 늘봄프로그램 시작 전 과 종료 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운행되며 전담 인솔 인력을 배치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 취지에 발맞춰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통학 노선과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연천군–㈜네오켄바이오, 의료용 헴프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네오켄바이오와 의료용 헴프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 및 지역 고부가가치 농업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이사, 김정국 사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지역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3년 12월 11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에는 연천BIX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산업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폐교 부지의 재활용 △DMZ 일원의 재배환경 활용 △지역 농업인과의 협력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지역 특화형 바이오 산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연천군은 ㈜네오켄바이오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후속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가적 바이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연천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산업 모델로 단순한 투자협약을 넘어 연천군, 기업, 농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바이오 융합모델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DYD-코사바이오,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연천군은 ㈜DYD, ㈜코사바이오와 함께 엘더베리 시험재배를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 보급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더베리는 감기나 독감 등에 효능이 탁월해 코로나 시기에 천연약재로 인기를 끌었으며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약재로 사용한 유럽 딱총나무의 열매로 알려졌다. ㈜DYD와 ㈜코사바이오는 이 엘더베리 열매의 추출물을 이용해 중년의 갱년기 증후군 및 근감소증을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연천군은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배법 등을 기업과 함께 연구해 농가에 보급,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관내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DYD 김영덕 대표는 “연천군의 기후가 엘더베리의 주서식지인 유럽과 유사하고 잘 보전된 천연 자연환경이 엘더베리 시험재배를 위한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코사바이오 공현석 대표는 “이번 시험재배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엘더베리를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연천군’을 떠올릴 수 있는 연천군의 상징성 있는 작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엘더베리를 통해 연천군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DYD와 ㈜코사바이오가 연천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천BIX 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함께하는 좋은 동반자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 발의, ‘연천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통과 [금요저널] 연천군의회는 2025년 4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영철 부의장이 발의한 ‘연천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구매 촉진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부적 제도 마련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박영철 부의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유통 기반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실현해야 할 공공적 가치”며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 참여를 이끌어낼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연천군 장애인 복지 정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는 중증장애인의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를 제도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장애인 복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연천군 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연천군은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책 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부의장은 “우선구매 제도는 단순한 시혜성 정책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의 책무이며 연천군이 지속가능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선도해 나가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 구석기 축제, 웹툰 ‘원시인 김동우’ 와 함께 선사시대 체험 [금요저널] 연천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 네이버 인기 웹툰 ‘원시인 김동우’를 활용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웹툰 ‘원시인 김동우’는 현대의 변호사 김동우가 2만 5천 년 전 선사시대로 타임슬립해 원시 소년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웹툰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석기 문화의 가치와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축제 현장에 마련된 ‘원시인 김동우’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이 웹툰을 감상하고 SNS에 인증을 남기면 한정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웹툰 속 설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사시대 부족 문화를 모티프로 한 타투 스티커 부착 체험과, 자갈돌을 꾸미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타임스톤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선사문화의 정신과 삶의 방식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웹툰이라는 현대적 콘텐츠를 활용한 시도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층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구석기 축제의 문화적 깊이와 대중적 매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유적의 선사문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올해로 32회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다음달 30일까지 접수 [금요저널] 연천군은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연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자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인 자다. 단,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연천군청 문화체육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 [금요저널] 연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증 보행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공공사업팀 '한아름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3일간 21건의 운행을 무료로 제공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024년까지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을 총 148건 지원해왔으며 공단의 핵심 추진 과제인 E.S.G 지속경영 중 'S'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송승원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마다 진행해 온 무료 운행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2025년 미용업소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4월 22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미용업소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 연천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용업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보고와 예산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으며 미용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업소 대표들에게 군수 표창을 비롯해 중앙회, 지부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의 공로는 현장의 박수 속에 더욱 빛났다. 총회에 이어 마련된 위생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 주요 개정 사항 안내와 함께 실무 중심의 위생관리 수칙, 미용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응대 및 전문기술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론뿐 아니라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미용업은 단순한 서비스업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며 “지역 미용업계가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미용사회 연천군지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전문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미용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AI 웹소설, 건강요리 등 평생교육 정규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연천군은 2025년 통일평생교육원 2학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 문화예술, 건강, 자격증 취득 등 7개 분야에서 총 50개 강좌를 개설해, 연천군민 7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연천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주민은 통일평생교육원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2025년 5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강의는 주중 요일별로 탄력적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학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활용 웹소설 작가 데뷔 과정’, ‘AI로 쓰는 블로그’, ‘12주 완성 온라인 마켓’, ‘다이어트 건강요리’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실생활 중심의 강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AI활용 강좌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자기계발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즐거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윤재구 의원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은 24일 열린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윤재구 의원은 연천에서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청년층의 이탈과 출산율 감소 현상이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구체적인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청년 귀촌 정착지원 패키지의 도입이다. 윤 의원은 현재 연천군 내 방치된 147채의 빈집을 활용해 ‘청년 귀촌형 셰어하우스’를 조성하고 이를 월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대 5천만원의 창업자금 지원,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연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연천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청년 특화 일자리 발굴이다. 윤 의원은 DMZ 생태관광해설사, 농촌 스마트팜 실습단과 같은 연천만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개발해, 연천에서 청년들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참여 주도형 정책 구조로의 전환이다. 윤 의원은 기존 정책 구조에서 청년들이 정책의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 주도 조직을 활성화한다면, 이러한 조직에서 생산된 정책이 청년들의 연천 정착과 미래 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구 의원은 끝으로 “지금의 위기를 외면한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분명하지만, 오늘부터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전략적 정책을 추진한다면, 연천은 위기의 땅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박영철 의원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은 24일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관기피 자연에서 얻는 교훈 - 상생과 협치 그리고 소통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영철 의원은 “의정활동이 한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며 그간의 바쁜 일정과 다양한 지역 현안 속에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던 중 문득 자연 속에서 ‘수관기피’라는 한 가지 지혜를 마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수관기피를 “숲속 나무들이 자며 서로의 가지가 맞닿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라는 자연현상”이라 말하며 “간격 사이사이 틈을 통해 햇빛이 땅까지 고루 닿아 작은 식물까지 생장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풍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러한 자연의 원리는 우리가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도 시사점을 준다”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거리감은 공존의 조건이며 특히 규모가 작은 조직일수록 이는 공동체의 존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상생이란 “서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길”이며 협치는 “다양한 의견을 지닌 사람들이 공동의 미래를 그려가는 과정”, 소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을 잇는 대화”며 “이러한 가치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연천군의 의정 철학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나무들이 간격을 두고 숲을 이루듯, 우리도 각자의 신념을 지키면서도 공동체를 위한 연대의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천이라는 큰 숲을 함께 가꾸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