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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읍 김장사진 [금요저널] 안성시 공도읍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에서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사업’의 일환으로 공도읍기업인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지역의 농산물로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총 12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이호일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이틀간 재료준비 및 김장담그기에 참여해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해 우리 고장의 경제를 살리고,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고 말했다.김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오늘의 나눔이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질 나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테니스 재능기부 [금요저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안성맞춤 소프트 테니스구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평일 저녁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소프트 테니스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엘리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대비한 훈련지도를 실시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안성시 체육회가 주최하는 종목별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테니스 무료 교실에 참여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대회 출전을 위한 고된 훈련 일정 속에서도 매년 꾸준히 시민과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안성시민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안성시청 곽필근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고,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양면기업인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금요저널] 미양면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0일 이웃사랑 성금으로 300만원을 미양면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미양면기업인협의회 신기섭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규룡 미양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 속에 회원들과 함꼐 큰 뜻을 모아주신 미양면기업인협의회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돌아보며 온정이 넘치는 미양면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서운면 새마을부녀회, 새해 맞이 대청소 및 사랑의 물품나눔 행사 [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관내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안성푸드뱅크에서 준비한 사랑나눔 박스를 전달받아 진행했으며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부녀회원들이 직접 배송했다. 손경순 회장은 “서안성푸드뱅크의 정기적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전했으며“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청소하게 되어 마음이 상쾌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운면 관계자는 “서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금년에도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서안성푸드뱅크에서는 지난 1월 10일 ㈜이마트 ‘신선한 식탁’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분했다. 이번 ‘신선한 식탁’꾸러미 배분은 경기나눔푸드뱅크에서 지원을 받아 서안성푸드뱅크 이용자 100가구에 친환경농산물이 담긴 신선한 식탁 나눔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식생활 개선 및 영양불균형 극복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신선한 식탁’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친환경 농가와 함께 3년간 도내 저소득 가정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친환경 농가는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푸드뱅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더 많은 저소득 가정에 농산물을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서안성푸드뱅크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장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공도도서관 행사‘새해맞이 복드림’행사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는 새해를 맞이해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공도도서관에서 2024년 갑진년 복드림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도도서관에서‘새해맞이 복드림’이라는 주제로 1월 15일부터 한 달간 도서전시와 행사를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갑진년 맞이 ‘값진’ 한 해’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시작’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하고 2권 이상 대출자에게 행운뽑기로 다양한 경품이 든 복주머니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갑진 행운뽑기’행사를 진행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독서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대동고려삼-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안성 유기 인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 안성시와 대동고려삼 주식회사,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이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 유기인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대동고려삼 주식회사 최성근 대표,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이영호 대표 외 관계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유기인삼 재배단지에서 재배하는 유기인삼의 안정생산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은 고품질 원료 유기인삼 생산을 위해 친환경인증 기준을 준수하고 계약재배 단지를 유지해 안정성이 확보된 유기인삼을 대동고려삼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대동고려삼은 유기인삼을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으로부터 원료로 제공받아, 고품질 유기인삼 가공품을 생산유통 함으로써 농업인의 지속적인 유기인삼 재배를 도모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협약했다. 안성시는 우리시 특화작물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유기인삼을 우리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재배 매뉴얼 개발에 앞장섰고 유기인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재배기술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 계약재배 연계를 통해 고품질 유기인삼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생산하는데 앞장서 왔다.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은 해가 거듭될수록 유기인삼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9ton을 수확해 전량 화장품회사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에 납품했다. 안성시 유기인삼은 관행 인삼 대비 140% 이상의 매매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유기인삼은 재배기간이 길어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에 따라 대동고려삼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안성시 유기인삼 재배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해주고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에서는 유기인삼 재배면적을 확대해 고품질의 유기인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어 한쪽에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방면에서 유기인삼 산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보자”며 “우리 시에서도 유기인삼 재배기술 지원 및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유기인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이영호 대표는 “유기인삼은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안정적인 판로만 확보가 된다면 농가들의 적극적인 농업 활동 영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동고려삼 최성근 대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야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인삼류는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기농으로 재배할 때 병해충의 피해와 유해요소가 많아 안정적인 원료삼 수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안성시 및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유기인삼 사업 확대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안성 유기인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황리에 체결됨에 따라 지역 내 유기인삼 재배 확대 및 가공산업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3.1운동기념관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 [금요저널]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는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을 펼친다. 유물 및 자료 기증을 통해 자료를 확보해 더 나은 문화적 혜택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드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증대상은 안성 독립운동 및 3.1운동 관련 자료 안성의 근현대사 자료 그밖에 기념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들을 대상으로 연중상시 기증을 받으며 독립운동가의 유품 및 훈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을 통해 2019년 독립유공자 최재석 선생의 건국훈장외 6건, 2020년 독립유공자 안기봉 선생의 대통령표창, 2021년 독립유공자 윤영삼 선생의 건국훈장, 2022년 독립유공자 이치순 선생의 대통령표창외 2건, 2023년 독립유공자 이발영 선생의 건국훈장, 이진영 선생의 건국훈장 기증이 이루어졌으며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기증받은 유물과 자료는 전시·연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보존처리가 필요로 하는 유물 및 자료의 경우 복원 수리 및 영구 보존을 통해 관리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감사패 및 기증서를 수여하며 시민들과 기증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명패와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전시관 로비에 전시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안법고 출신 이현우 대표…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 [금요저널] 안성시는 안법고 출신 이현우 대표가 안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2년연속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현우 DH대호건설산업 대표는 안법고 36회 졸업생으로 12일 시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인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기부금의 30%인 답례품 150만원 상당의 물품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대표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내고향 안성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응원하고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1호 고액기부를 시작으로 안성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 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1호로 고액기부를 해주신 이현우 대표님과 기부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성시를 향한 든든한 응원이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시 13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김보라 시장이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안성시의 정책과 시정 방향의 공유는 물론,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시민 거버넌스 강화와 양방향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15일 원곡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되며 즉석에서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수렴된 읍면동 현안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2024년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드는 해로 그간의 추진 사업들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며“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과 만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사업들을 하루빨리 완성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의 직접적인 건의 사항 수렴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정책공감토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반기 행사에서는 사전에 수렴된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8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9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안성마춤’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분 1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안성마춤’ 브랜드가 18년 연속 선정되어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분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였다.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며 약 240만 건의 국내 소비자 참여를 통해‘안성마춤’이 최고 점수를 획득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성마춤’브랜드는 안성시 5대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부여되는 브랜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까다로운 생산시스템을 통한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 제일의 농특산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갖추고 있다. 유태일 안성부시장은 “약 30년간의 농업인들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까다로운 생산메뉴얼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18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만족도 1위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성마춤 브랜드가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부문의 초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선거 공보물에 허위 치적을 기재해 배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11일 수원고법 제1형사부(박선준·정현식·강영재)는 이날 김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김 시장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에서 김 시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본다"면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보다 앞선 같은해 4월에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총 530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에게 배부하고, 2021년 12월에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1만9000여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도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은 피고인이 선거 공보에 적시한 '철도 유치 확정'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상황을 볼때 허위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 시장이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보내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시장직 유지라는 신변에 중요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봐야지,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2년 행사 때 직원들에게 음식물을 돌린 것은 선거법에서 기부행위 예외로 규정하는 직무상의 행위로 판단된다"고 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선고 공보물에 있는 철도 유치 확정 문구 밑에 타당성 조사 실시라는 표현도 실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시'라는 표현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선거 공보물에는 한정된 내용을 담아야 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것도 고려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취임 2주년 행사와 관련해서도 "당시 코로나 확산으로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위해 행사를 진행한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기 어렵다"면서 "당시 강원 부산 서울 등의 지자체에서도 소속 직원에 대한 격려 방안이 실제 강구되고 실행된 사정이 있어 공직선거법상 위법한 행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고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김 시장은 "안성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니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