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경기관람 행사를 열었다.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등 290여명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아동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야구 경기장 응원의 함성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야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다행”이라며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제1차 수원시 가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2026~2030)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제1차 수원시 가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소회의실에서 제1차 수원시 가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한다. 올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제1차 수원시 가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은 수원시 가족의 변화 양상에 따른 가족 정책 추진 기반 분석과 수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수원시민·관계 기관 실무자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과 실태조사에 근거해 가족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여성가족부가 2021년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 추진 방향은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기반 구축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 여건 보장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 환경 조성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외부 전문가 수원시정연구원 이영안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친절한 명은주 주무관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2년 3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에서 근무하는 명은주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가 친절공무원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명은주 주무관이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명은주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아이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없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규정상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 글을 올렸다”며 “명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병가를 낸 상황에서도 자기 일처럼 공감해주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한 일이 생겨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선물해준 명 주무관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 주무관을 많이 칭찬해달라”고 덧붙였다. 명은주 주무관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아이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를 칭찬해주신 민원인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기마다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대형유통시설 특별안전점검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대규모점포·물류창고 등 대형유통시설 2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한다. 업종, 연면적, 지하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해 선별한 대규모점포 12개소와 물류창고 2개소를 우선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관리 주체의 입회하에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특히 가연성 물건 적치 여부 등 지하주차장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관리를 한다. 중대한 안전미비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근거해 행정 처분한다. 10월 중에는 수원소방서와 연계해 대형유통시설 28개소의 시설관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관리자 화재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내 주요 안전 사건·사고 사례 대형유통시설 내 특별 중점관리사항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관리·감독 의무사항 지속적인 자체 점검의 중요성 강조 등을 교육한다. 수원시는 명절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대형유통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추후 수원시-소방서-점포 시설담당자 간 비상 상시 SNS 소통망을 개설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지역 대형아웃렛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원시는 대형유통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10월 2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금요저널]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10월 2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지난 1일 개막행사로 시작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 ‘거장-거룩한 장인들’이 상연됐다.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수원화성 해설·투어프로그램 AR 미션 투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축제는 22일 오후 8시 30분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로 마무리된다. 수원시는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추진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시체육회 직장 운동부 선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선수, 수원FC 선수 등 154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까지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다. 수원시인권센터가 수원시 체육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폭력·체벌·따돌림·괴롭힘·성폭행·성추행·폭언 등 ‘지난 1년간 경험한 인권침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면조사와 대면조사 방식을 병행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 조사 중 인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와 ‘동 시행규칙’에 따라 인권침해를 조사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권침해를 유발하는 정책이나 조직 특성이 확인되면 개선을 권고하고 인권침해 발생 기관에는 시정 조치하도록 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체육회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체육계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우리 시 체육인의 전반적인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는 장애인 선수 조사항목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권에 기반한 스포츠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4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이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 또는 졸업유예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졸업생, 대학원생, 경기도·타 지자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선정자, 대출 완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2017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금에 대한 2022년 상반기 발생 이자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 방식으로 12월 중 진행한다. 2016년 이전 학자금 대출이자, 중도상환 이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2022년도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고’ 게시글 선택 후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청 청년정책관으로 방문해도 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대학 재학 증명서 주민등록표 초본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에서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이 부활한다 [금요저널] 오는 7~9일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만에 되살아난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유입·확산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59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해 10월 23일까지 펼쳐지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핵심 축제 2개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잔치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시민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수원화성문화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9일 3일간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대표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소재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효심만큼 성대했던 잔치를 재현하는 전통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화성행궁 좌익문과 중앙문 사이에서 열리는 ‘이야기극 효를 행하다: 아름다운, 짓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은 샌드아트와 종이회전연극으로 진찬연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주니 예습하면 좋다. 메인공연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열다’는 연무대 국궁터에서 7·8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가을의 정경이 내려앉은 연무대를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개혁 의지와 부국강병의 꿈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1시간여를 가득 채운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중심이 된 군사훈련과 장용영, 무예24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빛과 영상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400대에 달하는 드론을 활용해 밤 하늘을 무대로 첨단 퍼포먼스를 펼치는 드론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수원특례시와 민선8기를 시작한 수원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상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해 기대를 모은다. 시민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은 8~10일 3일간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휴 기간 오후 1~7시 행궁광장에서 6개 프로그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매듭 방식을 활용해 마스크 줄을 만드는 ‘마스크에 전통을 입히자’ 폐가죽을 재활용하는 공예활동 ‘나만의 화성 만들기’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만든 보드게임체험 ‘정조, 수원을 품다’ 고무신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힐링폴링 고무신을 타고 수원화성으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수원화성의 문화로 마음을 만들다’ 화성성역의궤를 기반으로 게임을 접목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정조의 꿈과 미래-의궤에서 발견한 보물’ 등이다. 이와 함께 10·15·16·22일에는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인형뮤지컬, 대취타, 스토리텔링, 전통무용, 그림연극 등 시민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도 정조대왕과 예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 정조실감’, 과거시험을 재해석해 재현하는 ‘뭔가 좀 색다른 과거시험 보는 날’, 마술과 차력 등으로 정조와 수원화성의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보부상 전기수’, 음악과 향으로 정조대왕 이야기를 나누는 ‘정조의 기억’, 지역작가들의 야외 전시 및 체험 ‘꿈꾸는 수원화성’ 등도 시민을 기다린다. 227년 전 을묘원행의 완벽한 재현, 정조대왕 능행차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 의지가 응축된 1795년 을묘원행을 완벽하게 재현한 대규모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에 8일간 대규모 행차를 한 ‘을묘원행’이 모티브다. 수원시가 1974년부터 이를 재현하기 시작한 뒤 꾸준하게 수원의 자랑이자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제로 확대·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구간, 2017년 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을 완벽히 복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위기를 맞았던 능행차는 2회 연속 온라인으로 명맥을 이어 올해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능행차는 8일 서울시 창덕궁에서 시작해 9일 수원시 화성행궁과 화성시 융릉에 도착한다. 1일차인 8일 오전 10시 창덕궁에서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출발하는 행렬은 율곡로~세종대로~광화문광장~미디어 배다리~노들섬~금천구청앞을 거쳐 오후 5시30분 시흥행궁에 도착한다. 이튿날인 9일 진행되는 2일차 경기도 구간은 2개로 나눠진다. 시흥행궁을 출발해 안양시~군포시~의왕시~수원시를 통과하는 수원구간 아버지의 묘인 융릉까지를 연결하는 화성구간 등 2개 행렬이 동시 운영된다. 공동재현 전체 프로그램에는 총 3천명 이상의 출연진과 345필의 말이 동원되며 각 구간별로 지자체별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인인화락의 길로 인도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행진은 수원구간이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수원행행 구간은 노송지대~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 화성행궁~대황교동 등 3개로 세분화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송지대에서는 당시 총리대신 채제공이 왕의 행렬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총리대신 정조맞이’가 1구간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오후 2시 사전행사로 시작되는 2구간에서 능행차는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1200여명의 출연진, 말 111필, 취타대 4팀 등이 투입되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깃발무, 파발마, 군문의식 등 볼거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안문에서 오후 4시20분 ‘수원유수 정조맞이’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유수로 변신해 정조대왕을 맞는다. 이와 함께 행렬 내내 풍물단, 의장대 등 공연이 쉴 틈 없이 진행돼 흥을 이어간다. 오후 4시50분 여민각에서는 왕의 행차 중 장구와 꽹가리를 치며 등장한 백성의 억울함을 해소해주는 상황극 ‘격쟁’, 갑자기 나타난 자객을 막아내는 호위부대 장용영을 재현한 ‘자객대적공방전’도 진행된다. 이후 행렬은 오후 6시 시민들과 함께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행궁광장을 수놓는다. 3구간은 1·2구간에 앞서 9일 오전 9시 화성행궁에서 대황교동으로 향한다. 융릉으로 참배를 가는 왕의 행렬이 출궁의식을 거쳐 출발한 뒤 대황교동에서 오전 11시 화성시 구간 능행차 행렬과 교대하며 수원구간을 마무리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그동안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를 모두 함께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썸’열린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권선구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앞 광장에서 ‘2022년 제2차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을 운영한다.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 구매 촉진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원지역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가죽 수공예품, 비누, 벽시계, 커피·과자,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 제품 등 80여 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 3차 행사는 11월 중에 영통구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1차 행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해준 NC수원터미널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형 점포와의 상생 협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안전관리 역량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 이번 교육에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안전·보건 관련 업무를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박이병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운영국장은 ‘산업재해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 산업재해 발생 메커니즘 산업재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본격 출발 [금요저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질 높은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9월 29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에서 돌봄센터 12호점 개소 기념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보육아동과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입주자대표회의·수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8월 16일 문을 연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은 광교레이크파크한양수자인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됐다. 연면적 158.63㎡ 규모로 프로그램실·교사실·조리실·활동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30명이며 사회복지법인 에벤에셀이 수탁 운영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는 우선 선정한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년 8월 호매실동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 12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10월 중으로 3개소가 문을 열고 나머지 5개소도 올해 안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돌봄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올해 안으로 20개소를 설치해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고민을 덜어주고 올바른 양육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불안정에 따른 주거급여 추진 방안 논의 [금요저널] 수원시는 9월 29일 인계동 한 카페에서 4개 구청 사회복지과 주거급여 담당자와 업무연찬을 열고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불안정에 따른 주거급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9월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 이음을 개통했지만 급여 신청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장애 내용은 복지급여 신규·변경 신청, 책정 기능 오류 LH 주택조사 시스템 의뢰 불가로 민원 처리 기한 지연 주거급여 지급자료 일부 미생성 등이다. 수원시는 주거급여 서비스 지원을 위한 필수 항목인 ‘주택조사 시스템 연계’가 정상화될 때까지 LH와 문서로 업무를 처리해 주택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또 오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복이음 시스템 업무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속해서 개선을 건의하겠다”며 “시스템 불안정 장기화에 대비해 원활하게 조사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LH와 처리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