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격려 방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이 1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수봉재활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동광원 등 3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장애인들을 위한 치료, 재활 지원 등으로 밤낮으로 노고가 많은 사회복지시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일정에는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 국미순 복지안전부위원장, 김동은 의원이 동행했으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부의장은 “소외된 계층에게 설날과 같은 명절은 오히려 외로움을 더 느끼는 시간일 수 있기 때문에 관계자분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의회도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에서 배척되거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설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격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해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김 의장은 수원 나자렛의집, 홍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고운뜰, 에이블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재형 윤리특별위원장이 함께 했다. 김 의장은 격려금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고 외로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설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고추’ 과정을 시작으로 16일 ‘포도’, 17일 ‘시설채소’ 과정 교육을 했다. 생활개선 블루베리 화훼 벼농사 도시농업 과정이 이어진다. 벼농사 과정을 제외한 모든 과정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하고 공익직불제 교육을 연계한다. 변화하는 농정 현안 과제도 홍보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져 현장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농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지역 농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친환경 농산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농업기술을 보급한다. 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보급되는 농업기술은 벼 디지털농업 생력방제, 화훼재배 최적환경 조성,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 친환경 블루베리·포도·딸기·토마토·채소 육성 등 총 9개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인 ‘벼 디지털농업 생력방제’는 벼농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영농기술을 활용해 병충해 피해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제용 드론 및 부속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화훼재배 최적환경 조성’은 시설하우스에 보온커튼과 관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은 작목 특성에 따라 저설 또는 고설 베드를 설치해 비료를 물에 녹인 배양액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양액재배시스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경영 상황을 진단·분석해 처방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과 블루베리, 포도, 딸기, 토마토 등 작목별로 친환경 약제와 농자재 등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참여할 농가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2023 농업기술보급 사업 신청 안내’에서 내려받거나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과 기술보급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수원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를 거쳐 각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 또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농업→농업기술센터’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3 농업기술보급사업 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기술보급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술보급사업에 농업인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에 산·학·연의 연구자원을 연결해주는 ‘기술닥터’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술닥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술닥터사업은 107개의 국책연구소·대학·기술지원단체에 소속된 기술전문인력이 제조분야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공정 개선, 불량률 감소,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2단계와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운영된다. 1단계로 ‘현장애로 기술지원’은 기술닥터가 10회 이내로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한다. 2단계 ‘중기애로 기술지원’은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이내에 추가 심화 지원해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한다.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 관련 시험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한다. 사업신청은 기술닥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에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시는 지난해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기술닥터사업을 지원해 부품의 구조 해석 등을 거쳐 제품 설계에 착수할 수 있게 도왔고 적정 소재를 구하지 못했던 제조기업에 공인시험 의뢰를 지원해 순조롭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최근 5년간 120여개의 기업이 기술지원을 받았고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97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술닥터사업으로 자금·인력 등 부족으로 현장의 여러 문제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7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난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06억원을 징수하면서 2016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체납액 400억원 이상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16년 체납액 472억원을 징수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430억원, 2018년 401억원, 2019년 433억원, 2020년 457억원, 2021년 427억을 징수했다. 지난 7년 간 징수한 체납액이 3026억원에 이른다. 수원시는 징수과는 ‘고질체납 총력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를 모토로 새로운 징수기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액체납자 추적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쏟았다. 지난해 고액체납자 추적기동반을 운영해 127억원을, 예금압류로 39억원을 징수했고 압류재산을 공매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하기도 했다. 체납관리단의 실태조사원은 체납자의 가정을 방문해 체납액을 안내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부서에 연계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귀금속 등 동산을 압류했고 명부상 소유자와 실소유자가 다른 고질체납차량를 추적하는 등 현장 중심 징수활동을 펼쳤다. 10~12월에는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집중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부동산 쉐이크업을 통한 체납액 징수’로 지방세 분야 우수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근저당권부를 대위경매하는 ‘부동산 쉐이크업’으로 지방세 2억 8490만원을 징수했다. 부동산 쉐이크업은 이해관계·권리분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유효한 채권을 확보하는 등 전문성을 활용해 압류부동산을 ‘실익 있는 부동산’으로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징수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고액체납자 추적기동반 운영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7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8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총력을 다해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컨벤션센터, MICE 메타버스 플랫폼 ‘수원 MICE CITY’ 열었다 [금요저널] 수원컨벤션센터가 MICE 메타버스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플랫폼 ‘수원 MICE CITY’를 제작해 18일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수원 MICE CITY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 MICE CITY는 가상의 공간에서 수원시 MICE 인프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수원컨벤션뷰로관, 수원 온라인 전시·컨벤션관, 수원 MICE복합단지관, VISIT SUWON관으로 이뤄져 있다. 수원컨벤션뷰로관에서는 MICE마이스는 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유치개최지원, 특별지원 혜택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수원 MICE 라이브러리에서는 뉴스레터, 홍보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컨벤션관은 가상의 오디토리움이다. 수원시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자에게 무료로 온라인 회의·전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컨벤션센터 로비, 전시부스, 컨벤션홀 등 기본 구성 모델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수원 MICE 복합단지관은 갤러리아 광교, 아쿠아플라넷 광교, 코드야드 메리어트 수원을 홍보하는 콘텐츠관이다. VISIT SUWON관은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을 3D로 모델링해 제작했다. 각종 관광 콘텐츠, 관광지 VR 영상과 숙박 정보를 볼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을 기념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수원시 호텔과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혁신도시 수원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며 “수원 MICE CITY가 수원의 다채로운 MICE 인프라와 관광지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속해서 확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지역 MICE 미팅테크놀로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수원 유니크베뉴 VR 촬영, 키오스크 운영 등 미팅테크놀로지미팅테크놀로지는 MICE 대표 용어인 미팅에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개념으로 MICE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 해피매탄봉사단과 함께 장애인 이웃 위한 사랑의 만두 빚기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17일 오전 경기도장애인마을을 찾아 해피매탄봉사단 약 20여명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해 떡국떡을 준비하고 만두를 직접 빚었다. 해피매탄봉사단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에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17일에는 해피매탄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장애인 30가정에 나누어줄 떡국떡과 만두를 손으로 직접 빚는 행사를 열었다. 해피매탄봉사단 박순영 단장은 “장애인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하며 “특히 봉사활동에 함께해주신 김기정 의장님과 박현수 의원님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만두는 경기도장애인마을의 회원이자 근로자인 장애인 30명에게 전달됐으며 수제만두, 떡국떡, 수제식혜를 받은 장애인들은 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장애인마을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설 앞두고 보훈단체 지회장들 위문… 보훈시설 방문해 위문금 전달 [금요저널] 수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보훈단체 지회장들을 위문하고 보훈 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17일 권선구의 한 음식점에서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 대표를 만나 환담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보훈원, 보훈요양원, 보훈복지타운 등 관내 보훈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정인채 보훈원 원장·김정면 보훈요양원 원장 등과 환담하고 각 시설에 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위문금으로 전달했다. 보훈원은 무의탁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의 양로시설이고 보훈원이 지난 1996년 건립한 보훈복지단지는 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한 장기요양 시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공자들과 그들의 후손이 긍지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중대시민재해 대응 매뉴얼’ 제작 [금요저널] 수원시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처리 절차 등을 수록한 매뉴얼을 제작했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과제 보고회’를 열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대재해 대응 관련 부서에 ‘중대시민재해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장환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중대재해 대응 관련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중대시민재해 대응 매뉴얼’은 중대시민재해 개요 중대시민재해 예방 업무처리 절차 기타 재해 사항 서식 및 참고 등 4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 결함이 원인이 돼 발생한 재해 중 3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 해당되는 것을 말한다. ‘중대시민재해 개요’에서는 중대시민재해의 개념과 적용 대상물, 책임 주체와 의무, 수원시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을 설명한다. ‘중대시민재해 예방 업무처리 절차’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 절차와 화재·침수·붕괴·가스누출·폭설 사고 유형별 표준 대응 방안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기타 재해사항’에서는 공중이용시설 외 중대시민재해와 ‘중대급 시민 재해’를 소개하고 ‘서식 및 참고’에는 유해·위험 요인 점검표 유해·위험 요인 확인 점검 대장 유해·위험 요인 발견 시 조치계획 대피 실시 예시 등 다양한 서식을 수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소한 사고가 반복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대시민재해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재난 없는 안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