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 ‘마을리빙랩’ 지원하는 TF팀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리빙랩’을 지원하는 ‘마을리빙랩 TF팀’을 운영한다. 박란자 시민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마을리빙랩 TF는 공직자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리빙랩 TF는 마을리빙랩 추진 관련 전문 의견 제시·자문 마을리빙랩의 개념·사례 등 교육 동별 마을리빙랩 추진 상황 파악, 마을지원관 지원사항 정립 등 역할을 한다. ‘마을리빙랩리빙랩 :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일상생활 실험실’이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로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 해결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사회혁신을 이끌 수 있다. ’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이다. 공공과 민간 시민이 협력해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발굴·제안하면 제안자와 주민자치회가 문제를 개념화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실행한다. 모니터링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스템화한다. 수원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등 주민자치회의 기존 발굴사업과 연계해 2023년 마을리빙랩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민·관·학 등 참여 기관을 다양화해 마을리빙랩을 발전시키고 2025년에는 마을리빙랩을 정착·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마을리빙랩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마을지원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지원관은 마을리빙랩 추진 지원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마을자치계획 수립·실행 관련 컨설팅 사업비 집행 과정 컨설팅 등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리빙랩 TF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시가 마을리빙랩을 선도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김기정 의장이 지난 7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5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5일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김범식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발전계획을 수립·이행해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해 ‘풀뿌리 마을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김 의장은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주민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장님들의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하며 “협의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사 힐링 프로그램 ‘스마트한 경제관리 네비게이션’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는 8일 수원시 휴먼콜센터 내 교육장에서 감정 노동자 감정을 숨기고 억누른채 회사나 조직의 입장에 따라 말투나 표정 등을 연기하며 일하는 노동자. 콜센터 직원, 텔레마케터, 항공기 승무원, 식당 종업원, 백화점 판매원, 은행 창구직원 등이 감정노동자에 속한다. 인 휴먼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스마트한 경제관리 내비게이션’을 진행했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사들이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관계자가 개인자산관리 필요성, 경제 흐름, 투자 가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휴먼콜센터 상담직원 29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 노동을 하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CS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오감 만족형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2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감정 노동으로 상담 직원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해 상담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UN청소년환경총회’ 개최된다 [금요저널] 유엔환경계획·에코맘코리아·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3 UN청소년환경총회’가 2월 14일~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구의 환경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미국· 페루·에콰도르·남아프리카공화국·소말리아 등 12개국에서 300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의장단이 참여한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총회의 공식 의제는 ‘기후 위기와 도시’다. 청소년들은 지난 4일부터 배정 국가의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총회는 14일 오후 1시 개회한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등이 축사를 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본 총회에서 위원회별로 공식·비공식 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채택한다. 또 어떻게 실천으로 옮길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작성한다. 15일에는 폐회식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광교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특별공연으로 폐회식의 문을 열고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폐회사를,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이 특별연설을 한다. '에코리더스 패널토크'에는 방송인이자 EU기후행동 친선 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 등이 참여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어봉사 동아리 ‘손으로 하나 되어’, 농아인들과 수원박물관 방문 [금요저널] 8일 수원박물관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수어봉사 동아리 ‘손으로 하나 되어’ 회원들과 농아인 20여명이 찾아와 전시를 관람했다. 수원박물관 학예사가 전시물을 설명하면 손하나 회원들은 수어로 열심히 통역했다. 농아인들은 수어 설명을 보며 역사관과 서예관, 테마전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관람했다. 이날 손하나 회원과 농아인들의 수원박물관 방문은 손하나 관계자가 수원박물관에 “농아인들이 박물관에서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수어봉사동아리 손으로 하나되어는 2003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해 21년째 활동하고 있다. 20~50대 회원 10여명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매달 농아인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손하나 회원들과 농아인들의 표정, 입 모양, 손에서 진심 어린 마음이 오고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원의 역사 이야기, 서예사 흐름 속에서 글씨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 농아인들과 손하나, 수원박물관의 동행을 뜻깊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며 봉사해 주시는 손하나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쉽게 박물관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께 관람·체험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수원시관’참가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해외 시장진출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수원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 참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오는 6월 7~9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될 ‘2023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수원시관’에 참가할 중소 제조업체 6개 사를 모집한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전 세계 50개국 10만여 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로 정보통신·AI·IoT·5G·스마트 기술 등 IT 기업의 기술을 전시·홍보하는 기회다. 수원시는 6개 중소제조기업에 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수원시관’을 만든다. 시는 지원방식을 개선해 각 회사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75%씩 지원하고 1인 항공비로 최대 85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중소기업 싱가포르 국제정보통신 박람회 수원시관’ 참가기업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첨부된 제출서류를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박람회에서 중소 제조기업들이 현지에서 업무협약이나 수출 상담 및 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화성박물관 28일까지 ‘어린이체험실’ 시범 운영 [금요저널] 수원화성박물관이 2월 28일까지 ‘어린이체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수원화성 역사·문화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유물과 관련된 8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내용은 푸르른 맑은 물과 숲 북적북적~ 조선시대 시장 이해하기 박물관 소장 유물 알아보기 알록달록 나만의 수원화성 디자인하기 다함께 맞춰보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수원화성 지도를 따라 어디를 가볼까? 수원화성 공사에 쓰인 기구들 알아보기 거중기의 원리 이해하기 등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 유치원 등 단체, 초등학생 등 누구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15회차를 운영한다. 체험 시간은 20분이고 회차별로 최대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푸르른 맑은 물과 숲’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 체험이다.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원이 미달한 회차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입주자들과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이 8일 오후 지역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는 권선동에 위치했으며 세대수가 1,018세대에 이르는 규모의 아파트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식 부의장과 아파트 입주자 동 대표들, 세곡초등학교 학부모 6명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아파트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노인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전달해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매탄사랑장학회, 수원 매탄4동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800만원 전달 [금요저널] 매탄사랑장학회가 수원시 매탄4동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7일 매탄4동행정복지센터 산드래미갤러리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권영순 매탄사랑장학회 회장은 모범 청소년 16명에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쌀을 전달했다. 청소년 1명에게 장학금 50만원과 쌀 10㎏를 지원한다. 2009년 설립된 매탄사랑장학회는 매탄4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모범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까지 저소득 가정 모범 청소년 62명에게 총 35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매탄사랑장학회가 300만원을 출연하고 독지가가 500만원을 기부해 장학금 800만원을 조성했다. 전달식에는 매탄사랑장학회 회원 20여명,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매탄4동 8개 단체 회장, 장학금을 후원한 서기섭 박사·진상준 박사 등이 참석했다. 권영순 매탄사랑장학회 회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하루하루 학업에 힘쓰는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고 싶다”며 “훗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후배양성을 위해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병민 매탄4동장은 “매탄사랑장학회의 후원은 이제 매탄4동의 미래를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14년 동안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계신 매탄사랑장학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 학년을 앞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는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 적격으로 판정받은 농업인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등록정보가 변경된 농업인, 관외 경작자, 신규 신청자 등이 대상이다. 농지 소재지 구청 경제교통과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일부 개정돼 2017~2019년에 1회 이상 쌀·밭 직불금을 지급받지 않은 농지도 지급대상농지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 농지요건은 1998~2000년에 3년 연속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2014년 3년 연속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다. 지급대상자는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미만, 지급 대상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고 농촌 외 지역에 주소를 둔 자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이 있는데, 소농직불금은 농지경작면적 0.5ha 이하 농촌 거주 기간 영농종사 기간 농외소득 등 8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가에 연간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로 구분해 ha당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5만원까지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으로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에 대해서만 신청해야 한다. 농업에 이용되지 않는 면적은 제외해야 하며 폐경 면적을 포함해 신청하면 직불금 10%를 감액한다. 또 교육 이수,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보관 등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 지급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의 자격 검정·이행점검을 거쳐 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11~12월에 지급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