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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노후계획도시 전경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정비 물량 1만2055세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성남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분당 노후계획도시 31·S4구역, 32구역, 23·S6구역, 6·S3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4개 단지 7개 구역으로, 지난 11월 14일과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됐다.이후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며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했고, 15일 최종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시는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정리와 보완을 신속히 마무리해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도지구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성남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분당 선도지구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해 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선도지구 지정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분당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 위치도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에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를 완료해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보도교는 백현동 3단지 앞 성남시 파크골프장 B구장 지점과 수내동 맴돌공원 물놀이장 지점을 동서로 연결한다.시는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9개월간 12억8100만원을 투입했다.맴돌공원 보도교는 길이 58m, 폭 5m 규모이며, 기존 징검다리를 철거한 뒤 설치했다.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그동안 유모차, 자전거, 휠체어 이용 시민들이 탄천을 건너기 위해 각각 600m가량 떨어진 수내교나 서현교로 돌아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약간만 높아져도 징검다리를 이용할 수 없던 보행자들도 안전하게 보도교를 통해 탄천을 횡단할 수 있게 됐다.파크골프장 접근성도 개선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시는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로 철거한 징검돌을 구미동 193-3번지 지점 탄천으로 이전 설치했다.해당 징검다리는 구미동 성남물빛공원과 무지개마을을 연결한다.시는 이곳 구간 탄천에 내년 4월까지 보도교도 설치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탄천 맴돌공원 보도교와 구미동 징검다리는 시민의 일상을 잇는 편리한 친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하천 이용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참관 [금요저널] 성남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이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행사 참관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와 후이저우시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서 올해 6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관계를 격상한 뒤 성남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첫 공식 교류 일정이다.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 일행은 10월 23일 오후 2시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현장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를 찾았다. 돤즈후이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컨벤션 개막식에서 “성남시와 후이저우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 산업도시”며 “향후 양 도시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대표단은 이어 △16개국 51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50개 부스의 의료기기, 인공지능·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전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참관했다. 성남시청 4층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혁신기업 교류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후이저우시가 경쟁력을 지닌 전자정보·스마트 디바이스·친환경 배터리 분야와 성남시의 바이오헬스·인공지능 관련 첨단산업 등 서로의 강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 도시 모두 상생 발전하는 미래를 열게 될 것”이며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돤즈후이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신산업 분야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올해로 8년째 열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공유재산인 해당 사업 부지 500㎡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등 행정적 지원한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실증사업 약정 기간에 해당 시설 운영과 생산 수소 공급, 판매도 맡는다. 운영 6개월간 5000만원으로 예상하는 수소 판매 수익금은 성남시에 기탁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 기능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기반 마련, 국제협력 강화 등 ESG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 구상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12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정책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단계로 △UAM 운항 노선 및 거점 입지 분석 △시민 수용성 확보 방안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포함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국토교통부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8개월이며 수행기관은 ㈜루다시스가 맡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도시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로 미래 인재 키운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7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233호에서 ‘2025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함께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에게 교육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성남시·경기도·바이오기업 33개사가 협력하는 5년간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총 76억원이 투입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바이오 전문인재 95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의 운영 방향, 교육과정, 모집 절차, 참여 혜택 등이 소개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가천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경기도 및 성남시 소재 대학생·취업준비생·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은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오로직스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 연계형 인턴십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은 인공지능, 데이터, 의료기기, 바이오가 융합되는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바이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성남을 글로벌 바이오혁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시정 부조리 및 관권부정선거 제보센터' 개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사무실에서 '시정 부조리 및 관권부정선거제보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조정식 성남시의원은 “신상진시장의 정책집행과정과 예산집행과정의 시정 부조리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가 유관단체, 체육회 등 보조금 수혜 단체를 대상으로 관권을 동원한 사전선거운동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정당한 공직행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향후, 시정부조리와 관권선거운동이 의심되는 사례가 접수될 경우,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거쳐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일선 공무원에게 선거 개입을 강요하거나 △보조금 대상 단체에 회유 또는 협박을 가해 선거에 동원하는 사례 등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식 의원은 “공직자와 보조금 수혜 단체가 시장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신상진 시장과 공무원, 측근들의 선거를 염두에 둔 행정 남용이 의심될 경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향후 신고센터를 통해 수집된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해 관권선거 시도 차단과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성남시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은 10월 22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성남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발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민선 8기 이후 급격히 후퇴한 성남시의 주민자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민이 주인인 자치의 복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는 민선 5~7기 동안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왔으나, 민선 8기 신상진 정부 들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주민 없는 주민자치로의 퇴행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0년부터 6개 동에서 추진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2024년을 끝으로 종료되고 2023년 개소 2년 만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폐쇄됐다”며 “이는 단순한 사업의 폐지가 아니라 시민 참여 기반 민주주의 인프라의 붕괴”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 효율성을 내세워 주민 참여 공간을 줄이고 성과 중심 행정을 명분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축소한다면 남는 것은 참여 없는 자치뿐”이라며 “진정한 주민자치는 행정이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의 제도적 복원과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주민자치회 폐지와 공동체 지원센터 해산은 민주적 거버넌스의 단절을 초래했다”며 시민 중심의 자치 복원과 협치 구조 강화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행정이 주도하는 형식적 참여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 자치의 회복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활동가와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적 통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주민자치 및 공동체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 지원 확대와 현실적인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제도적 기반을 법제화해 지속 가능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박경희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성남의 자치는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온 성과이자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행정이 주민 위에 서는 구조를 멈추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치도시 성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요양원,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관리 교육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4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감염예방 관리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 실무자 등 84명이다. 분당구보건소 이재혁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설사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옴 감염의 이해와 관리, 직원 감염관리 실무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사, 옴 감염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시설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형광물질을 활용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교육도 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려고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외국인 가족 180명 한국문화 체험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문화나눔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유학생, 재외동포, 근로자 등 3만2434명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6%다. 시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자조 모임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카카오게임즈와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부터 성남시와 카카오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게임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과 청소년, 장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 게임버스가 직접 학교와 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이 생생한 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5월 지구촌어울림축제를 시작으로 6월 성남혜은학교, 9월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17일에는 하은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24일 성은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5인승 버스 내부에는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등 다양한 4D VR 어트랙션이 설치돼 있다. 체험 의자에 앉아 VR 고글과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 자형 볼풀 게임, 눈을 감고 촉감을 이용해 블록을 맞추는 점자블록 게임, 종이비행기 날리기, 라이언 포토존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가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게임을 건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4일까지 이틀간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컨벤션은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IR △AI·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업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23일 열린 개막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의료기기가 융합되는 미래산업의 중심지”며 “시민이 체감하는 산업혁신을 통해 성남을 글로벌 K-바이오헬스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의 킷 탕 대표이사가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셀트리온 장소용 이사가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흐름을 조망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 발족식이 함께 열려, 병원·기업·학회가 참여하는 산학연병 협력체계가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국산의료기기의 교육훈련, 임상활용, 해외진출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컨벤션이 열리는 양일간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미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 40여명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번 컨벤션을 계기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융복합 생태계를 강화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기반을 확충해 ‘K-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