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난 6월 26일 국방부로부터 ‘비행안전구역 조정’ 일부 수용 입장을 공식 통보받은 데 이어 이르면 9월 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막바지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정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뒤 미뤄져 온 비행안전구역 재조정과 관련이 있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재조정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본격화했다. 국방부는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하순 고시 완료가 유력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비행안전구역이 조정되면 야탑·이매 일부 지역이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완화돼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된다”며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도시개발과 시민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조정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9월 내 고시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6월 국방부에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했으며 7월에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 참관 및 훈련 참여자 격려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2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실시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대응훈련'에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인 금융결제원의 테러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을 통해 통합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신상진 시장은 훈련 참관 후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진정한 평화와 시민의 안전한 삶은 이러한 지속적인 대비태세로 든든하게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 특히 군·경·소방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하고 평상시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응훈련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을지연습 중앙통제관 △금융위원회 감사 담당관 △금융결제원장 △제55보병사단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 기지 방호전대장 △제170여단장 △분당경찰서장 △분당소방서장 △분당구청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총 9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6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어르신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 달빛 보행 안전교육’을 했다.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신체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돼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에서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을 참석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수정경찰서 경비교통과 고명지 경찰관이 맡아 진행했다. 안전 보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례 등을 보여주면서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알려줬다. 걸음이 느린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행 시연도 이뤄져 횡단보도 신호등 체계에 맞춰 보폭, 보행 속도, 균형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에는 지역 내 4곳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를 포함한 총 20곳 시설이 속해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는 경제적·신체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해 일상생활, 정서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433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 4곳에 연간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해당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상하수도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김종화 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원인과 예방대책,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화재, 폭발 등 위험이 있는 장소로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공간을 말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며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면 유해가스 발생이 증가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환기가 부족한 공간 등에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함으로써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제주에서 시작된 이른 장마와 올해 1호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6월 하순부터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시는 비상 대응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마·태풍·폭염 등 각종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풍수해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단계별 근무체제에 따라 공무원이 대책본부와 현장에 배치돼 지하차도, 탄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교통 및 재난 CCTV를 활용해 위험지역을 상시 감시하고 탄천 내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재해문자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 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즉시 정보를 전파하고 탄천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3월부터 수방자재 및 장비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와 주민 대피 계획을 수립했다. 5월에는 풍수해 대비 안전한국훈련과 반지하주택 거주자 침수대피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도로 빗물받이 준설 작업도 완료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마전선 북상과 태풍 영향으로 본격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마을버스 무료화, 교통복지와 탄소중립 위한 전략적 선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남시의 마을버스 무료화 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종성 의원은 앞서 2022년 10월 21일 개최된 제27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미 마을버스 무료화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발언에서 그는 성남시가 운영하는 46개 노선, 총 282대의 마을버스가 12개 민간 운송업체에 의해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마을버스 요금을 무료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그는 마을버스 무료화 정책 시행에 필요한 연간 예산이 약 100억원 수준으로 타 사업 예산을 조정한다면 충분히 추진 가능한 규모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약자 보호, 시민 이동권 확대, 대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통복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결위 질의에서도 최 의원은 해당 제안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현재 성남시는 어르신 버스비 지원에만 연간 81억원을 지출하고 있다”며 “이는 2022년 제안한 마을버스 무료화 예산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복지 확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마을버스를 이용해 전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면 자가용 이용이 줄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하철역 주변에 주차장 한 면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최소 1억 3,000만원에 달한다”며 “마을버스 무료화 정책은 이러한 주차 수요까지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교통 전략”이라며 성남시의 책임 있는 검토와 조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청년 올패스 사업' 예산 낭비 논란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김선임 의원이 성남시의 핵심 청년지원 사업인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의 비합리성과 저조한 집행률을 강하게 질타하며 사업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6월 10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 교육문화체육국 결산심의 총괄질의에서 김선임 의원은 '올패스 사업'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 교육문화체육국장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김선임 의원은 먼저 올패스 사업의 시작 시점과 최초 예산 편성액을 물었으나, 교육문화체육국장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자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최초 사업 편성액도 모르는 것이 국장으로서 말이 되느냐"며 질책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패스 사업은 2023년 100억원의 예산으로 시작되었으나, 2024년 37억 5천만원, 2025년 37억 5천만원으로 대폭 축소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천지열 국장은 수요 예측의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김 의원은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이 연 100억원의 예산을 1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100% 소진했던 것을 상기하며 그보다 비효율적인 올패스 사업을 고수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올패스 사업은 2023년 총 892종을 지원 분야로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100억원의 예산 중 10억 7천72만 2천 원만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에는 총 908종으로 확대됐다에도 37억 5천만원의 예산 중 20억 6백18만 3천 원이 집행됐다. 2025년 5월 31일 기준으로는 총 903종으로 지원 분야가 변경됐고 37억 5천만원의 예산 중 10억 6천41만 2천 원이 집행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당초 100억원에 비하면 현재 집행률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성남시 곳곳에 홍보물을 붙여가며 많은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제대로 소진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패스 사업 대상 직업군에 대한 교육문화체육국장의 낮은 이해도를 질타하며 "대한민국 직업군이 2만 개가 넘는데, 올패스 사업은 국가고시 자격증 수료나 응시료 지원에만 한정되어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초 800개 대상에서 900개 정도로 넓혔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관심이 저조하자 임시직과 아르바이트 대상까지 포함하며 범위를 확대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결산 보고를 통해 사업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했고 직접 지역구 유관단체 회의에 참석해 올패스 사업을 설명하며 홍보에 나섰지만, 이러한 결과가 나와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임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국장에게 “올패스 사업의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명확히 설명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덧붙여 김 의원은 "이대로는 어렵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사업의 이름이나 내용을 변경하고 국가고시 자격증 외에 직업군 범위를 넓히는 등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개선 방안을 보고하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의 주요정책 중에 하나인 '올패스 사업'이 김선임 의원의 지적을 계기로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고 예산 낭비를 막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에 귀추가 주목 될 것으로 전망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2025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56억원 규모 상담 성과 [금요저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에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와 성남시 시니어산업 관련 기업 14개사로 공동관을 구성해 56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바디 등 국내외 214개 기업이 참가하고 9,475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가정용 의료기기, 재활 및 복지 의료기기, 고령친화제품 등 시니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으며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지원사업과 지역 내 우수한 시니어 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 및 유관 기관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 성남 공동관에 참가한 14개 기업은 △세이프웨어 △미스터마인드 △스프링소프트 △엑소시스템즈 △함께하는사람들 △디티플러스 △에이치비티 △티엘씨헬스케어 △아이존 △길온 △리메드브레인스팀 △나인벨헬스캐어 △셀리코 △드림에어 등으로 전시회 기간동안 241건의 상담을 통해 해외 수출 및 투자를 논의하는 등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에이지 테크 기반 실버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성남시 시니어 산업 관련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군수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 지키기 강력 발언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6월 12일에 열린 제303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남시의료원 운영 실태와 공공의료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대학병원 위탁 시도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관련해 “한호성 의료원장 취임 이후 의료원의 분위기가 개선됐다는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인물이 더 일찍 선임됐다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의료원 공백 상태가 약 22개월 이상 이어진 점을 지적하며 의료원장 장기 공석 상태를 방치한 것은 명백히 집행부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책임론도 함께 언급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성남시가 추진했던 ‘대학병원 위탁 운영’ 논의에 대해 “보건복지부 승인 없이는 추진 불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우회방식으로 강행하려는 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면 시민사회와 연대해 전면적으로 저지하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또한, 과거 논란이 된 법무부와 체결했던 정신질환 수용자 입원 관련 MOU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시작은 요란했지만 사실상 사업이 무산된 상황에서 시는 명확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불필요한 정책 홍보가 오히려 의료원의 운영에 혼란을 줬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원장 취임 이후 의사 영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원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가고 있는 만큼,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영화 시도나 위탁 운영이 아닌 책임 있는 태도가 병행되어야 성남시의료원이 진정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군수 성남시의원, 3개 구 보건소에 금연 캠페인 및 환경 개선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6월 12일에 열린 제303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3개 구 보건소의 금연 지도 캠페인 운영과 관련한 개선 사항을 지적하고 보건소 주변 환경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군수 의원은 금연 캠페인이 일부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오해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흡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보건소가 나서야 하며 이는 정치적 판단이 아닌 시민 건강을 위한 당연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오해로 담당 공무원들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은 협조와 배려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수정구 보건소 인근 뒷길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방치된 자전거와 오토바이, 쓰레기 문제 등 청결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 주변이 지저분하다는 인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도시미관과 및 경제교통과와 협력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자전거 보관소 등 시설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미 구청 관계 부서에 강력히 개선을 요청한 바 있으며 보건소 역시 내부뿐 아니라 외부 환경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를 당부했다. 끝으로 “분당·중원구 보건소도 마찬가지로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환경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소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 성남페스티벌 총감독 위촉, D-100 기점 본격 시동 [금요저널] 성남문화재단은 ‘2025 성남페스티벌’ 총감독에 이진준 KAIST 교수를 공식 위촉했다. 축제 개막 100일을 앞둔 6월 12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진준 교수는 오는 9월 펼쳐질 ‘2025 성남페스티벌’의 메인 콘텐츠 등 축제 전반을 이끌게 된다.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자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이진준 교수는 AI, AR/VR, BCI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경계 공간 경험에 관한 융합 작품을 연구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학자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미술대학원 석사를 거쳐 영국왕립예술대학원 현대미술 석사,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인문학부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최신 대표작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 ‘방황하는 태양’,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작 ‘해피뉴이어’, K-POP 아이콘 G-Dragon과 콜라보한 ‘Good Morning Mr. G-Dragon’ 이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위촉식에서 “이진준 교수와 카이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성남페스티벌은 첨단 기술 기반의 예술 콘텐츠 제작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분명히 하고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 미래형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준 총감독은 “그동안 기술로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탐색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는데,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는 단순한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넘어, 우리의 감각과 기억을 자연스럽게 잇는 미래 공연의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페스티벌은 그간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 파격적 총감독 선임으로 2023년 개최 원년부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인 김성수 연출, 2024년 연극 연출가이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총연출의 양정웅 감독에 이어 그 세 번째를 맞는 올해의 총감독 이진준 교수는 예술과 기술, 인문과 자연 등 융복합의 정점에서 또 하나의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2025 성남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본격 개막하며 전날인 19일에는 전야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성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과 KAIST가 협력한 메인 콘텐츠가 펼쳐진다. AI, IT 등 첨단 기술과 예술 및 1,000여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해 성남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성남의 새로운 시그니처 콘텐츠의 탄생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들을 새로운 차원의 경험으로 이끌 것이다. 이 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생활예술인 참여 프로그램, 4차산업 체험존, 파이팅 성남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희망대공원과 탄천 등에서 펼쳐진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진준 총감독의 창의성과 실험정신이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구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는 기술과 예술, 일상이 연결되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어르신을 위한 당연한 권리… 삭감 아닌 복원이 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공사 예산 12억 4천만원의 전액 복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6월 10일 경제환경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도로 희망대공원, 태평공원, 점골공원, 송현공원 등 4개소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사업이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붕 설치는 어르신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이 공사는 시작일 뿐, 이후 인조잔디 보수 등 마무리 작업까지 세심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시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복지 시설에 대한 예산은 결코 아깝지 않다”며 “지붕 설치 후 예상되는 냉·난방기 등 추가 민원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성 의원은 6월 10일 분당구 게이트볼장을 방문한 신상진 시장이 ‘지붕을 다 씌우겠다’라는 발언을 현장에서 단독으로 밝히고 박수를 받은 점에 대해 “어르신 복지에 반대할 의원은 없다”며도, “의회와 어떠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정치적 성과처럼 포장하는 행보는 매우 섣부르고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최종성 의원은 “시민을 위한 예산과 복지 정책일수록 정치적 이용보다 숙의와 협의가 우선돼야 하며 의회의 정당한 역할을 존중하는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