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공모에 중동사랑시장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4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전액 도비로 추진돼 시 재정 부담 없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화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상권의 자립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규 특화상품 개발 △상품 활성화 △온·오프라인 판로 구축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상권지원기구인 부천산업진흥원과 중동사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과 협력해 기존 밀키트 상품을 리뉴얼하고 신규 제품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인조직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과 힘을 모아 특화상품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의 선도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중동사랑시장 상인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온마음 AI복지콜’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6월 16일부터 ‘온마음 AI복지콜’ 서비스를 전면 운영하며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복지행정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온마음 AI복지콜’은 인공지능 콜봇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수급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맞춤형 복지 혜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의 우편, 현수막, 유선전화 등 아날로그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넘어, AI 콜봇을 활용해 수천 명의 대상자에게 동시에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시민들은 앞으로 부천시 AI복지콜 발신전용 번호 ‘1688-0624’를 통해 통신·전기요금 감면, 정부양곡 신청, 바우처 안내, 이웃돕기 수령 안내 등 20여 종의 복지정보를 AI 전화로 안내받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 접근성이 낮아 복지 혜택을 놓치기 쉬운 시민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안내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온마음 AI복지콜’은 맞춤형 복지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정보 격차로 인한 소외를 줄이는 디지털 포용복지의 출발점”이라며 “AI로 먼저 다가가는 복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7월 중 고령자를 대상으로 ‘온마음 AI복지콜’과 연계한 AI 음성분석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천시 ‘첨단과학 교육도시’ 기지개…미래 인재 키운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과학고 유치 확정으로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발걸음에 속도를 붙인다. 과학고를 통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일반 초중고 교과과정 내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함께 챙기며 지역 전반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특히 △부천-런 온라인 교육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확대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보편적 기본교육’ 실현에도 앞장선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교육과 취업, 정착이 선순환을 이루는 미래 자족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부천시는 오는 2027년 개교를 앞둔 부천 과학고에서 지역 기반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학·문화예술 융합 교육 △지역 산업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과정 운영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로봇산업과 협력한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공 트랙 개설, 부천문화재단·경기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한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 애니사이언스 등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개설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향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부천의 첨단산업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과학고 학생들에게 실질적 연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과학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초중고 학생과 시민에게도 공유해 지역공동체와의 상생발전과 교육 기회 확대에도 힘쓴다. 또한 일반고 학생들이 심도 있는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기초학습 보충 △심화 수업 △진로지도 강화 등 학습 수준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과학고를 통한 과학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일반 초중고 학생의 지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방면의 교육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일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 진로·적성 맞춤교육과 교육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들을 시 예산으로 보조하고 있다. 과학·외국어·예술·융합 등 △교과특성화과정 운영,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기초학력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키우는 △참된학력 성장지원 등 6개 분야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함양을 돕는 ‘부천아트밸리’는 지역의 인적·물적 문화예술 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계한 부천시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문화예술교육을 고르게 누리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으로 음악·미술·연극 등 수업을 지원하고 거점형 관악·국악부를 운영하고 있다. ‘빛깔담은 우리학교’는 과학실험·교과별 기초학력 수업·친환경 및 토론교육 등 학교별 특색을 담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꾸려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과 자발적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지원’도 만족도가 높다. 문화예술·수리과학·인문 사회 동아리 활동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며 학생 중심 지역교육문화를 활발히 만드는 데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부천시는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 으로 학교 입학 이전 교육과정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부천시는 보편적 기본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부천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40만원의 교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 약 1만 3천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부천-런’은 중·고등학생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좌를 자부담 1만원에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3개교 1,8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준비도 한창이다. 현재 ‘부천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목표대로 올해 사업이 시행되면 초등학교 등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 4천5백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부천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에도 힘쓴다. 옥상 방수 공사, 구령대·스탠드 차양막 교체, 외부 담장 개선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도 올해부터 29개 학교로 확대한다. 시민에게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지난 2023년 경기도 최초로 부천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초·중학교의 시설 개방에 관리 인력을 투입해 왔다. 아울러 부천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원클릭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체계적·안정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7월 구축 후 지역 인프라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인 만큼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꾸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성과 인성·창의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 다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배달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운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부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달라이더 50명을 비롯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원미경찰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라이더들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배달라이더들은 직접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도 주행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오토바이 끌어서 이동 △골목길 서행 △악천후 시 전조등 점등 및 방향지시등 사용 △차량 정기 점검 및 소음 피해 최소화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스스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는 이동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이륜차 무상 점검 서비스, 안전교육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전환 자립지원을 위한 항해 출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월 2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1회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심의기구로 의료기관, 학계, 장애인 당사자, 수행기관, 권익옹호기관, 공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제정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매 분기 1회 이상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립을 희망해 시범사업에 신청한 재가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자립조사 결과 및 자립지원계획을 종합 검토했으며 △사업대상자 선정의 적정성과 △개인별 지역사회 전환 자립지원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2명 모두 사업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자립지원계획에 따라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수행기관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대상자 발굴, 자립조사, 계획 수립,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통합지원 등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우수사례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에 따른 주거 결정권을 보장하고 개인별 자립계획에 기반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5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간부천플러스’ 4월호를 열고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활력 있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불합리한 관행 타파 △상하 구분 없이 먼저 인사하기 △합리적 의사결정 △정당한 성과 보상 △사생활 존중 등 7대 행동규범 실천 결의를 다지는 것이었다. 부천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업무몰입 환경조성 △공무원 사기진작 △미래 대응 행정체계 구축 △합리적 인사 운영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 인사 △맞춤형 교육훈련 △복무체계 확립 △새내기 도약휴가 △자유로운 연가 사용 △정당한 성과 보상 △사회 현안 극복 동참 △종이 없는 회의 △행정협업△미래 인재 발굴 △새내기 조직 적응 강화 등 12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맛있는 풀을 발견하면 무리와 나누어 먹기 위해 무리를 부르는 사슴의 울음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고전과 “양육강식의 강한 유전자가 아닌 상부상조한 부류가 더 우수한 형태로 살아남는다”는 리처드도킨스 교수의 베스트셀러‘이기적 유전자’를 인용하며“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화합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인천지방조달청과 지역 기업 조달 판로 넓힌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일 인천지방조달청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조달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중심의 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위해 제품 및 용역 우선 구매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제작해 부천시와 산하기관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 면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 발주계획도 연 5회 사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계약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4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간소화 방안은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조달청의 규제완화사업인 ‘규제리셋’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규제리셋’은 조달청이 기업 입장에서 진입 문턱을 낮추고 모든 절차와 규제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조달기업은 물론 예비 조달기업에게도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제도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인천지방조달청 소속 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기업 간 구매 상담, 1:1 맞춤형 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통해 행사 참여 기관과 업체 간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지원 방법과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상담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구조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공동주택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실태점검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상반기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점검을 희망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입주민 신청을 접수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단지 내 교통안전 실태점검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 향상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설물 현황과 관리주체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교통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치거나, 입주민 전체의 20% 이상 서면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차 통행방법의 내용 및 게시 위치의 적정성, 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어린이 보호구역 등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통행방법과 교통안전시설의 개선·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7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2029년까지 관내 모든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동주택 내에서도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소사구 소재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THE 건강한 직장 만들기–활기찬 소사 건강이 소사’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소사노인복지관, 동창산업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기초 건강검사 △골밀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 △결과 및 건강 상담 △이동 금연 클리닉 등으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커뮤니티를 통해 성인기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영양, 절주, 구강,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 챌린지도 함께 진행 중이다. 참여자가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을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을 소홀히 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통합돌봄 연계·특화 건강백세 운동교실 운영 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와 협력해 관내 복지관 4곳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백세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백세건강 운동교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운동강사의 지도를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지 근력, 평형감각, 유산소 지구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 완화 등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참여자의 연간 입원일수와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내 ‘백세건강 운동교실’은 2024년 원미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올해 부천시 관내 4개 복지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실버댄스,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으로 구성되며 주 1~2회씩 총 60회가 진행된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통합지원 대상자의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관리와 예방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급속한 초고령화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연계·제공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 개강.자전거 타고 안전하게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를 지난 3월 31일 54기 초급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무료로 진행한다. 자전거 학교는 자전거 주행 기술과 교통법규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 5주간 실시되며 자전거 법규, 기초 실습, 기본주행 자세, 주행 기술, 손질법 등 자전거 운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정원은 회당 35명이며 개강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이다. ‘2025년 부천시민자전거학교’는 3월 31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기수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제55기는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옥길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56기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오정동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제57기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중앙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각 기수는 1개소씩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의 두려움을 줄이고 이번 자전거학교가 시민들이 자전거와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시민 건강 증진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세계가 사랑한 K-문학작가들’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세계가 사랑한 K-문학작가들 도서전시회’를 4월 17일까지 상동도서관 1층 문학 커뮤니티 공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도서 24권을 상설 전시하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국제적 평가를 받은 우수 문학작품을 직접 접하며 한국 작가들의 세계적 성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작가 21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작가별 주요 약력과 작품 설명을 영상으로 함께 소개해 도서관 이용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시집 ‘날개 환상통’ 으로 한국 최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 △‘살인자의 기억법’ 으로 2020년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을 수상한 김영하 소설가 △만화 ‘풀’로 같은 해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김금숙 만화가의 작품 20권이 포함됐다. 또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가운데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4권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작에는 △제1회 수상작 ‘자유로운 삶’의 하진 작가를 비롯해 △제2회 수상작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 △제3회 수상작 ‘동조자’의 비엣 타잇 응우옌 작가 △제4회 수상작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의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이들이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체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